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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린나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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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로운 것을 기꺼이 즐길 줄 아는 용기를 주소서. 일상을 가슴으로 만나는 지혜를 주소서. 삶이 역동적인 춤사위처럼 움직이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6:28: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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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것을 기꺼이 즐길 줄 아는 용기를 주소서. 일상을 가슴으로 만나는 지혜를 주소서. 삶이 역동적인 춤사위처럼 움직이게 하소서. 사랑하게 하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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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오랜만이다. - 나에게 쓰는 일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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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는 행위를 하는 것이 실로 오랜 만이다. 어렵지는 않지만 귀찮고 자꾸만 미루게 되는 서류작성을 겨우 붙들고 해보려다가 노트북을 바꾼 탓에 프로그램을 새로 다운받고 세팅 하다보니 시간이 걸리고 하기 싫어지는 마음이 든다. 급기야 미비한 서류가 발견되고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없다는 마음에 짜증이 솟구치지만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amp;nbsp;왠지 마음 한구석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dYj2opUT-dm4_F4xkvTVF436xA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Oct 2024 12:19:34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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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 해방을 위한 상상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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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백남준, 대단한 예술가라고만 들었을 뿐 나는 그에 대해서 아는 것이 거의 없다. TV를 매체로 사용해 무언가를 전달하려고 했던 난해한 전위예술가 정도가 내가 아는 것의 전부였다. 사실 난 예술과 거리가 멀다고 하는&amp;nbsp;1인이었고 음악에 취하고 영화를 좋아했어도 그것을 예술이라는 단어와 연결시키지 않았다. 취미에 머물면서 미침방지를 위한 방어였을 것이다.  1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lGRdsse5bNpWkN3SI7ZihTecDr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Dec 2023 06:50:40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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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 레슬리에게 - 회피하고 싶은 현실을 마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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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To Leslie, 원제도 그대로 레슬리에게...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레슬리만 보여주고 따라다닌다. 레슬리가 주인공인 영화에서 왜 레슬리에게로 다시 향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데 꼭&amp;nbsp;레슬리가 레슬리에게&amp;nbsp;같은 느낌이다.   레슬리는 심한 알코올 중독이고 월세를 못내 집에서 쫓겨나서 거리를 배회하다 어린 아들 집으로 향한다. 술을 끊지 못하는 레슬리는 결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rsylzBvGehkel6BAzciC19WLmd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Dec 2023 02:13:45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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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괴물&amp;nbsp; &amp;nbsp; - 괴물은 누구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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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괴물은 누구인가. 영화 안에서 반복해서 묻는다. 나쁜 놈이 대체&amp;nbsp;누구야?  어느 한 사람, 혹은 특정된 사람들의 가해자와 일방적인&amp;nbsp;피해자가 있다고 우리는 쉽게 가정한다. 이야기의 구도는 선과 악의 대결이 가장 쉽고 재미있고 나쁜 놈을 응징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영화가 끝날 때쯤에서야 이것이 얼마나 쓸모없는 기대였는지 알게 된다.  가해자가 없는 폭력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NlDfjQ5-fjvCdlkkXo9qRQPtJS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Dec 2023 04:21:39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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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존감 쩌는 파란 거인! - 빨간 불꽃이 한계점을 넘어 달아오르면 새파래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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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루 자이언트'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사전 정보 없이 큰 기대 없이 어쩌다가 보게 되었다가 가슴이 두근거리게 된 우연의 선물.  이야기 재즈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고등학교 졸업 후, 색소폰 하나 들고 무조건 상경한 다이, 그는 앞뒤 없이 세계 최고의 재즈 연주자가 되기로 한다. 이유와 방법 따위는 모른다. 그냥 꿈을 향해 달릴 뿐이다. 도쿄로 왔지만 갈 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DGPgB5WBc1sDS2ftrtz-ASneV2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Nov 2023 06:34:14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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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우울과 환상의 경계에서 빠져나오기</title>
      <link>https://brunch.co.kr/@@cVSv/17</link>
      <description>'이웃집 토토로'를 일본어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눈도 떼지 못하고 처음 보았던 것이 벌써 30년 전이고, 이후 극장에서 가끔씩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개봉할 때마다 향했던 발걸음은 삶의 무게에 대한 해방이 담겨있었다. 왜냐하면 일본 문화가 금지되던 시절 몰래 보았던 토토로는 귀엽고 푹신한 재미와 함께 일탈의 즐거움이 가득했다. 이후 매번 극장에서&amp;nbsp;보았지만 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vVPQd2NGWYnFh9JB_wrC_cjE8M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Nov 2023 03:16:39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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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한 중년들에 대한 위로 - 갱년기 우울이 주는 삶의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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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타인의 우울을 들었을 때 나는 얼마나 피상적이었는지 생각해 본다. 어쩌면 나도 모르게 나약함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었을까?  중년, 갱년기 반갑지 않다. 나를 포함하여 이 시기에 맞닿아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이 나이 듦이다. 나는 아직 젊다는 착각 속에서 살게 되는데 알게 모르게 줄어드는 호르몬은 신체에 변화를 가져오고 알아차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U1E53ci7dm684JLWKDi9WdrzlD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Nov 2023 10:55:28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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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바닥을 기고 있는 느낌이라면 - 담쟁이는 바닥에 비비면서 온몸으로 가지를 뻗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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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이면 벽 전체를 뒤덮으며 왕성한 생명력을 자랑하는 담쟁이를 자주 본다. 어린 시절 우리 집에도 있었고 오래된 주택이 많은 동네는 어김없이 담쟁이가 뭉클뭉클 벽을 타고 기둥을 휘어감으며 빈틈없이 초록으로 휘감는다. 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를 비롯해 쭉쭉 뻗어 자라는 나무는 의례 위로 위로, 하늘 어딘가, 꼭대기를 향해 가지를 뻗어나가고 끊임없이 더 높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5xyRMPjrGOlvWZX8erWX3Ngsn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Oct 2023 04:16:13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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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산하지 않는 관계의 가능성 - 딸기를 둘러싸고 있는 탕후루의 투명한 설탕 막 제거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cVSv/9</link>
      <description>더운 여름 동안 세상 제일 바쁜 사람처럼 허둥대다가, 더위가 꺾이자 나에게도 쉴 여유가 찾아왔다. 친구들과 소박하게 1박 2일의 시간을 보내면서 먹고 이야기하고 소소한 시간들을 보내고 헤어지고 나서, 텅 비듯 가슴이 아려온다. 그녀들을 보낸 아쉬움, 그 이상의 화끈한 쓰라림이었다.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잘 놀고 잘 쉬고 난 다음, 걷잡을 수 없이 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n36db7XeJIzd_JsOBk1mk_f8C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Oct 2023 08:24:11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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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이라는 이름의 수레바퀴 - 거스를 수 없는 속도 위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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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중년이라는 시기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향에 대한 전환 내지는 달려온 속도에 대한 고려를 고민해야 하는 때이다. 100세 시대에서 120세를 이야기하는 요즘이니 남은 시간은 살아온 시간만큼이나 길게 남아 있다. &amp;nbsp;젊은 시절 또는 그 이전 학생의 시기부터 열심히 달려 사회에 적응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분투했던 시간들을 돌아보고 성공 지향 또는 책임의 일방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RY6uZ-YE6hCJHdzr6jhdRbBWGM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Oct 2023 05:04:21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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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중간한 우울을 목도하는 중임 - 나는 중년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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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울, 갱년기, 몸의 열&amp;nbsp;등등 완경 후 여성들이 겪는 그런 증상들이 서서히 인지되고 있는 이 즈음, 새삼스럽게 중년이고 여성이라는 그런 포괄적 개념과 맞닥뜨리니, 부정하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아쉬운 순간의 잔떨림을 뒤로하고 삼켜버리듯 그냥 인정하고 만다.  &amp;quot;그래 나는 중년이야. 그리고 생각은 끝 간 데 없이 뻗쳐지고 몸은 멈추기를 바라는 옹색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Sv%2Fimage%2Fa_VxMeXIlp6ZbVhhdiJmZ3YVQ6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Oct 2023 03:13:32 GMT</pubDate>
      <author>느린나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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