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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y Gra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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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산,육아.돌봄으로 이어지는'100일간의여정'동안 엄마와 아기를 지켜봅니다.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연주도하는 살롱문화를 조금씩 움직이는 우아한 집사 그레이스 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26 Apr 2026 06:39: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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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산,육아.돌봄으로 이어지는'100일간의여정'동안 엄마와 아기를 지켜봅니다.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고  연주도하는 살롱문화를 조금씩 움직이는 우아한 집사 그레이스 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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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왜 고위험군일까 - 고위험군 원인과 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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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위험 임신이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흔히 하나의 상태를 떠올린다. 마치 어떤 검사에서 특정 수치가 넘어가면 자동으로 &amp;ldquo;고위험&amp;rdquo;이라는 도장이 찍히는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실제의 고위험 임신은  하나의 병명이 아니라, 여러 조건과 시간의 층위가 겹쳐 만들어지는 상태다. 어떤 사람은 임신 전부터 가지고 있던 만성질환 때문에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x8%2Fimage%2Fcpub8s1JeqyTp3_b0fFeVZlE6-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08:43:02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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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위험 임신, 겁내기보다  제대로 이해하기 - 절망이 아닌 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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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신은 흔히 축복의 시간으로 그려지며 임신을 알게 된 날의 기쁨, 초음파 사진 속 작은 심장 박동, 가족과 함께 나누는 설렘을 먼저 떠올린다. 그러나 어떤 임신은 시작부터 다른 언어로 설명되어 &amp;ldquo;조금 더 자주 보겠습니다.&amp;rdquo; &amp;ldquo;위험요인이 있습니다.&amp;rdquo; &amp;ldquo;고위험 임신으로 관리해야 합니다.&amp;rdquo;등 의사로부터 이런 말을 듣는 순간, 임신부는 단지 기쁜 소식을 들은 사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x8%2Fimage%2Fx5qAMdH9-__GPw-a8RgaruyZYa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1:26:07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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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나의 페르소나는 몇 개였더라? - 가면과 고립된 독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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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모두 가면을 쓴다. 심리학자 카를 구스타프 융은 개인과 사회적 집합체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일종의 타협이라 정의하고 실제 자신의 모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낸 가면을 '페르소나'라고 했다. ​ 그럼 우리는 어디까지가 가면이고 어디까지가 얼굴인가의 혼동 속에 살고 있지는 않은지요?  나는 나의 정체성과 인격이 매우 취약해서 외부환경에 따라 왜곡되기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x8%2Fimage%2FLTiVa-YCLSlzZ0rgkPOXSeXpcLA.jpeg" width="47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15:00:04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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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을 관찰하며 나의 비즈니스를 공부한다. - 맘 카페의 악플, 그리고 니체의 '르상티망'으로 바라본 산후조리의 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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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르상티망(Ressentiment).&amp;quot; 니체 철학의 핵심 개념인 이 단어는 흔히 '원한', '시기', '질투'로 번역되지만, 단순한 감정을 넘어선 훨씬 복잡한 심리 상태를 의미한다. 약자가 강자에게 품는, 해소되지 못한 열등감이 내면으로 침전되어 결국은 가치관마저 왜곡해 버리는 현상. &amp;nbsp;나는 최근 겪었던 한 사건을 통해 이 철학적 개념이 현장에서 어떻게 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x8%2Fimage%2FsfMSm6f1XG6kECLUUh9Zt_7nWG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12:56:05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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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운 게 좋다 - 나도 욕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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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맥이 빠진다. 열불 나서 못해먹겠다....... 전화를 끊자 분노 게이지가 끓어오른다. 쓰읍. 릴뤡쓰.... 누르자... 2시간 2분이나 통화를 했단 말이야? 미친 거 아니냐며&amp;nbsp;나 스스로에게 화풀이 욕을 퍼부어대며 씩씩댔다. 진정한 리더의 정의에 의심만 쏟아내는데 6년째다. 성공하려면 무턱대고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아니라고 한다, 잘 해내야 한다는데 난 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x8%2Fimage%2FNlGeQkzsjDx18kyrvoVXQ0tjg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Feb 2025 08:49:34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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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브 &amp;amp; 앙꼬 - 캐릭터 연구 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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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리더가 어미젖을 끝까지 먹던 녀석이라며 데리고 왔다.   자기가 어디에 와있는지 얼떨떨한 채로 이곳저곳 기웃대는 걸 보면서 이름을 뭘로 지을까를 두고 모두들 고민에 빠졌을 때&amp;nbsp;어디서 들었는지 딸아이가 고양이는 센 발음을 불러줘야 한다고 했다.  영화 속 주인공 같은&amp;nbsp;&amp;nbsp;클래식한 이름을 짓고 싶었는데&amp;hellip; 흔하지 않으면서&amp;nbsp;부르기 쉬어야 하고 이것저것 따지다 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x8%2Fimage%2FmStC8AS3gq2qI0iW9Dr9yNagb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Feb 2025 15:00:07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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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아기 흉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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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그녀 목소리가 퉁퉁 부었음을 보지 않고도 느낄 수 있었다.  웬만큼 울지 않고서는 나올 수 없는 음성으로 &amp;nbsp;목이며 코가 꽉 막혀 있었는데 직감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임을 감지했다. &amp;ldquo;무슨 일이에요&amp;hellip;&amp;hellip;? 00님 괜찮아요? &amp;ldquo;  상대방이 울거나 속상해하는 상황에서 난 습관적으로&amp;nbsp;&amp;nbsp;&amp;ldquo;너는 괜찮아?&amp;rdquo;라고&amp;nbsp;&amp;nbsp;묻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상대방은 마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x8%2Fimage%2FJ9emM9BKKxE7OWHAOl8QMijpuO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Nov 2024 15:00:07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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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면접의 기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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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J가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아이 돌봄 자격 수료증이었다.  신생아만 돌보던 경력에 연령대를 확대해서 유아까지 돌보는 전문 과정을 더 공부하고 싶다고 일정조율을 부탁할 때만 해도.  바쁜 일정에 사람 한 명 빠지는 게 나로선 썩 내키지 않았지만, 싫은 티를 내거나 거절하게 되면 서로 얼굴이 붉혀질 것이고 앙금처럼 녹지 않고 붙어있을 섭섭한 관계가 될 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x8%2Fimage%2FlBKkC5QmlVdpyYEHQDn2wzJBU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Nov 2024 16:00:02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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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상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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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근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기 전 보건소 직원들이 모닝커피를 마시며 잡담을 하고 있었다.&amp;nbsp;&amp;nbsp;머뭇거리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주혜를 발견한 직원이 다가오며 상냥하게 말을 걸어왔다.  &amp;quot;어떻게 오셨어요.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amp;quot;  &amp;quot;네..&amp;nbsp;제가 출산을 했는데요.&amp;nbsp;나라에서 지원을 받으려면 여기로 가라고 해서요.&amp;quot;  &amp;quot;아아.&amp;nbsp;여기는 출산 후에 산모 신생아지원사</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2:53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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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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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밤중에 주혜는 변기에 편의점에서 먹었던 삼각김밥을 토해내고 있었다. 변기를 내리고 나서도 한참 동안 변기를 껴안고 물에 어른어른 비치는 자기 얼굴을 노려보고 있을 때 방에서 아기울음소리가 들렸다.  '못된 것, 엄마를 힘들게 하는 애기는 필요 없어,&amp;nbsp;이 조그만 것.....&amp;nbsp;'  주혜는 구역질로 내장까지 튀어나올법한 통증에 자신의 몸을 질질 끌다시피 방으</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2:41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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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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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편의점&amp;nbsp;창가 자리에 앉아서 무표정하게 삼각 김밥을 먹던 주혜가&amp;nbsp;손가락에 묻은 김까지 다 빨아먹은 후 쓰레기를 비우고, 휴대폰을 꺼내 들었다.  &amp;quot;엄마,&amp;nbsp;요즘 어때요?&amp;nbsp;저는 잘 있어요......&amp;nbsp;지난번엔 죄송했어요.&amp;nbsp;요새 너무 피곤한가 봐.&amp;nbsp;왜 너무 피곤하면 자기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amp;nbsp;&amp;quot;  수화기 너머로 주혜 모의 말소리도 들린다.</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2:27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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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자의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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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철수가 마주 앉아있는 주혜에게 폭탄주를 만들어 권하자&amp;nbsp;아기 울음소리가 크게 들려왔다.&amp;nbsp;&amp;nbsp;철수는 거절하며 일어나는 주혜를 노려보면서&amp;nbsp;&amp;nbsp;자기 기분을 맞추지 않는 주혜게 소리를 질렀다.  &amp;quot;너!&amp;nbsp;애 울 때마다 안아주면 안 된다는 소리 못 들었어?&amp;nbsp;버릇된다잖아.&amp;nbsp;에잇 기분 잡치게......&amp;quot;  난 오빠가 싫어졌다.&amp;nbsp;우리 아기는 분명 술 마시는 엄마를 원치 않을 것</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2:13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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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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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잠이 든 채로 엎드려 있던 주혜가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amp;quot;하늘에 계신 아버지 그 이름을 거룩하게 하옵시며.....&amp;nbsp;&amp;nbsp;&amp;quot;  휴대폰 진동이 울리자 주혜는 휴대폰을 받았다. 엄마였다. &amp;quot;엄마.&amp;nbsp;웬일이세요...&amp;nbsp;&amp;quot; 주혜의 목소리가 작아졌다  엄마에게 나를 낳았을 때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 그때 엄마는 얼마나 무서웠는지,&amp;nbsp;얼마나 힘들었는지.&amp;nbsp;얼마나 외로웠는지.&amp;nbsp;</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2:01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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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등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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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혜가 성경책을 넘기자 주혜 엄마와 주혜 얼굴이 들어간 그림들과 겹쳐 보이기 시작했다.  엄마는 늘 바빴다. 주혜는 엄마에게 배가 고프다고 말했다.&amp;nbsp;고기가 먹고 싶다고 했다.&amp;nbsp;집에는 먹을 게 아무것도 없었다. 엄마는&amp;nbsp; 손가락내주어 빨게 해주었다.&amp;nbsp;주혜는 엄마의 손가락을 쪽쪽 빨아 먹고 조금 나아졌다. 이번에는 쥬스가 마시고 싶다고 했다.&amp;nbsp;엄마는 손가락을 깨</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1:46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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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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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산모님!&amp;nbsp;드시고 싶은 거 있으시면 말씀하세요.&amp;nbsp;해드릴라니까......&amp;nbsp;&amp;quot;  복자는 텅 빈 냉장고를 보며 주혜가 빨리 나와 장을 봐달라는 듯이 일부러 방에 있는 주혜가 들리도록 큰 소리로 말을 한 후 &amp;nbsp;싱크대에 쌓인 설거지를 하기 시작했다. 가지각색 젖병과 먹다 남은 음식이 들러붙은 냄비가 한데 섞여 있는 것을 보고 도무지 신생아를 출산한 여느 집과는 달라</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1:22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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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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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B는 주혜가 무슨 의도로 하는 질문인지 몰랐다.  &amp;quot;저......&amp;nbsp;혹시 이모님은 종교가 있으세요?&amp;nbsp;&amp;quot;  &amp;quot;저요? &amp;nbsp;불교이긴 한데 왜요?&amp;quot;  &amp;quot;왠지 그럴 것 같았어요.&amp;quot;  주혜는 마치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인다. 처음 B를 봤을 때, 직관적인 느낌이 게운치 않음을 온몸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어느 누가 오더라도 별반 다를지 않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0:58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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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도우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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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신을 산후 도우미라고 소개하는 B는 곱실거리는 파마머리에 광대뼈가 두드러졌고, 강한 턱선이 남성적인 인상을 주었는데 엄마 같은 푸근함도, 이모 같은 친근함도 친한 선배 같은 느낌도 들지 않는 평범한 중년여성이었다.  손부터 씻겠다고 화장실을 묻더니 아예 유니폼까지 갈아입었는지 &amp;nbsp;나오면서 급하게 지퍼를 올리며 뭐가 그리 궁금한지 꼬치꼬치 쓸데없는 질문을 하</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0:40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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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바다가 보이는 마을</title>
      <link>https://brunch.co.kr/@@cVx8/115</link>
      <description>넘실거리는 실루엣을 한 참 쳐다보다 이내 눈을 감았다.  거실은 커튼이 설치되지 않아 쏟아지는 햇빛을 몸전체로 받아내고&amp;nbsp;있음에도 오한을 느낀 주혜는 &amp;nbsp;선 채로 팔짱을 끼고 일렁이는 파도를 쳐다보다&amp;nbsp;&amp;nbsp;바닥 한가운데&amp;nbsp; 둥근 신생아용쿠션에서 잠든 아기를 쳐다봤다.  아기를 중심으로 파노라마처럼 거실전체가 천천히 돌아가면서&amp;nbsp;벽 쪽에 2인용 흰색 소파가 보였고 맞은</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10:00:15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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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는다는 건. - 허구한 날 똥을 밟으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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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 무렵. 동종 비즈니스를 하는 친한 대표한테 전화가 왔다. 평소 차분하고 조곤조곤 말하는 타입으로 좀처럼 흥분하는 사람이 아니었는데&amp;hellip;&amp;hellip;전화를 받자마자 숨을 누르다 내뱉는 소리에 뭔 일인가 싶었는데 대뜸,  &amp;ldquo;대표님! 산모와 싸워 본 적 있습니까?&amp;rdquo;라고 물었다. 질문 자체가 어이없기도 해서 피식 웃음소리로 답을 했다. &amp;rdquo;에헤이! 어디 우리가 산모랑 싸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Vx8%2Fimage%2F1TWv13dAPH62HCVokDZfHzJ6WO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16:00:01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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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글을  올리지 못하는 이유 - 잡기술은 늘고, 하고 싶은 건 많고, 억지로는 싫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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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5시가 조금 넘어 눈이 떠졌다. 미라클 모닝 중도 아니고 전 날 알람을 설정한 것도 아니다. 그냥 스스로. 저절로 눈이 떠진 거뿐.  어제 일정은 새벽부터 빡빡했고 하루종일 굶다 첫끼를 오후 6시에 허겁지겁 먹으면서 이게 맞나&amp;hellip;&amp;hellip;? 싶다가도 바쁜 걸 감사해야 한다니까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다.  해야 할 일이 더미처럼 쌓이면 쌓일수록 상대적으로 게으름</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00:00:03 GMT</pubDate>
      <author>By Grace</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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