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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유 just be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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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goyu_justbeing. 조용히 빛나는, 저마다의 사소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씁니다. &amp;lt;내 하루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어&amp;gt;의 저자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2:03: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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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oyu_justbeing. 조용히 빛나는, 저마다의 사소하고 소중한 이야기를 씁니다. &amp;lt;내 하루는 나를 닮았으면 좋겠어&amp;gt;의 저자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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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아야 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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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의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알아야 해  우리는 나고 지는 그 순간까지 멈춰있지 않다는 걸 시간의 흐름은 보이지 않아도, 끊임없이 흘러가고 있다는 걸  알아야 해  우리의 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모든 한순간들이 너무 소중하다는 걸   알아야 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6cpaIXFBa0Qt3UuszgJl-6cq9w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11:00:03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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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표면의 오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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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면에 대한 뼈아픈 고찰 없이 대상에 대한 또렷한 통찰 없이  보이는 것이 전부인  현재에 느껴지는 회의  내부와 외부의 간극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을까 겉에서 보이는 것만으로 전부를 판단해도 될까 우리는 표면만을 봐도 될까 부작용이 없을까  뇌의 수고를 일으키지 않는, 단순한 인지는 위험한 오류를 품고 있다  표면은 우리를 말없이 유혹한다 쉽게 생각하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KT8r7Jd8b6AEZg5VoUBo8VTN8H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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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런 비를 이미 맞았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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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런 경험이 있는지  한두 방울 머리에 얼굴에 떨어지던 비가 별거 아닌 거 같아 무심히 지나려는데  갑자기 억수 같이 쏟아붓는 거지 불가항력적으로.  비를 피할 곳도 없는데 속옷까지 몽땅 젖어 마음마저 무기력해지지  자주 마주치던 가랑비가 아니라 좀 시원한 정도의 소나기가 아니라  가방 속 책들까지 모두 젖게 할 만한  무서운 비를 만나면 평소에 지나다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zLr2oqpzfqVdegRWKZCVzJCW7o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11:44:41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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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행복하게 하는 무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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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것이 너를 행복하게 해주느냐  묻는다  지금 네가 치열하게 붙들고 있는 그 발목의 주인 덕에 너는 행복하냐고 묻고 있다  그것이 진정 너의 행복이 맞는지 네가 계속 붙들고 있을 만한 그런 가치가 있는 것인지  말간 너의 눈에 조용히 묻는다  붙들고 놓지 못하는 그것이 진정 너의 소중함, 너의 행복이 맞는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yVkYRkP-YmT-2ryVIjMLInGcdd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11:00:03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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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에 대한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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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현재의 불행을 깨쳐내기 위해 미지의 불행을 감수하기로 결심했었다  행복할 때에도 어딘가 숨어있을지 모르는 미지의 불행이 나의 행복을 불안하고 불편하게 만들었다  왜 온전히 행복할 수 없었을까 불행에 대한 기대는 멈출 줄 몰랐다  언젠가 닥쳐 올 불행이라면 빨리 들이닥치길 바랐다  내 기대로 달라질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느껴지던 행복조차 온전히 누리지 못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k_CW8D8lgj8LE_vNzXiA4qD21Z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11:00:14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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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평화는 나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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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날의 용기가 없다는 말은 단념하고 놓아버리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용기 없이 우리는 어떤 것을 시작할 수 있을까 현재를 깨뜨릴 용기  밖에서 보면 고요한 평화 같아 보일 수도 있는 현재 본인만은 알고 있을 현재의 불합리, 부적합을  부수어 무너뜨릴 용기가 없다면  그 평화는 나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b8_i6lS6yDvy9c5ixmvUoXW2iP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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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유한 표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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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은 언어를 쓰더라도 저마다 고유한 표현법을 가지고 있어  대화가 통한다는 건  어떤 말들도 주석 없이 알아듣는 것  투박한 말투에  진심은 반쯤만 담아  표현은 나의 것 수용은 너의 것  각자의 세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AAenoXoPxGzb7U71aaJGKTd_3H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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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드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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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벽장을 열었더니 꾸역꾸역 밀어 넣어두었던 불안들이 후드득 떨어졌다  대부분은 바닥에 흩어졌고 몇 개는 내 발등을 찧으며 튕겨나갔다  갑작스럽 습격에  &amp;lsquo;악&amp;rsquo; 소리를 낼 타이밍조차 놓친 나는 얼얼한 발등을 두고 한동안 멍했다  날 아프게 했던 것들은 모서리가 뾰족했다 하지만 따갑고 얼얼했던 것도 잠시  시간이 지나면 잊혔다  이따금씩 불안들이 그렇게 쏟아져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bQxMiepPqsiZ2AX9-NqG2NBFtC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11:00:04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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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때로 삐뚤어지고 싶은 마음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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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은 없다며  때로는 바람까지도 먹어버리고 싶어 하는 나는 미운 꽃이야  바람이 불면 흔들려야 하는 그런 꽃으로 살고 싶지 않아서  때때로 삐뚤어지고 싶은 마음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m_zLl2kh8nxTqVWrCW6FaePY2o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11:00:07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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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이 뭔지도 모르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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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이 뭔지도 모르면서 우리는 규칙부터 배우지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의 목록을 세우고 금단의 선을 넘었을 때 일어나는  무서운 일들에 대해 배우지  생이 얼마나 빛나는 건지도 알지 못하면서 해내야 하는 일들의 목록만 외지  오늘 하루 죽음과 더 가까이 가는  우리의 여정에서 진짜 중요한 게 뭐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vFysqTfHe7dr4P2NLcwWNRCs0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12:07:08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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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환하듯 공존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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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조금 단단해졌나 생각하면 금방 또 부스러지는 나를 본다  그렇게 다시 부스러지고 다시 흐려지고 그러다 또 단단해지고  무엇이 맞는 답인지, 무엇이 틀린 답인지 무엇이 나를 웃게 하고, 무엇이 나를 슬프게 하는지 반복해서 생각한다  그렇게 바스락대며 부스러지는 나와 물기 머금고 조금 단단해진 내가 순환하듯 공존하며 여러 시간들에 머물고 버틴다  그래도 괜찮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lMvk-Q4vKtSeLEdGyb27DsURGB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11:00:11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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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amp;lt;가시&amp;gt; 6화 / 귀가 (完) - 감정의 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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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삑- 삑- 삑- 삑- 삑- 왼손으로 천천히 비밀번호를 누른다. &amp;ldquo;다녀왔습니다.&amp;rdquo; &amp;ldquo;어, 다녀왔어?&amp;rdquo;  집에 왔는데 거실에 엄마가 앉아있다. 오래된 검정 소파는 엄마가 앉은 모양대로 푹 꺼져있다. &amp;lsquo;출근을 안 하신 건가.&amp;rsquo;  가방 정리하고 옷 갈아입는 동안에도 엄마는 말이 없었다. 정리를 다 하자 같이 얘기를 하자고 하신다.  &amp;ldquo;&amp;hellip; 현수야. 엄마 손에 가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e8BQEg7ez0Q9m_UnpQlvpKJ68D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11:00:07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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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결점에 대한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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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채기 난 사과는 색이 다른 상자에 들어가고 우리는 온전하지 않은 것을 사랑하지 못하는 병을 앓지  부족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무결점에 대한 기대  피고 지는 것들은 애초부터 온전한 것이 없는데  완벽할 수 있을 거라는 환상 완벽한 것들만 품겠다는 오만  부족함은 신이 아닌 우리가 늘 안고 가야 하는 우리의 일부 지극히 자연스럽고 사랑스러운 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5-u9W3ZL4rMneMld-k0Ynozo1f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10:00:19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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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amp;lt;가시&amp;gt; 5화 / 균열 - 일그러진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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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보 같은 일이다. 쓸데없이 손을 다쳤다. 아무리 생각해도 바보 같다.  급식실에서는 내가 다쳤다고 다들 난리였다. 조금만 힘을 줘도 잘 빨개지는 얇은 피부를 가진 탓에 조금 뜨거운 국에도 화상을 입었다. 빨갛게 달아오르더니 물집이 돋았고 분홍빛으로 껍질이 벗겨지기도 했다. 보건실 선생님은 화상이 심하지 않아서 붕대하고 열흘 정도 치료하면 될 거라고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RP5EJYX-I9Dd0urRIQXQrwsuo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11:00:06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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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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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은 변수로 가득하고 우리는 그 변수들을 타고 작은 춤을 추지  우리가 타고 넘지 못할 변수 같은 건 없어  계획대로 되는 게 없어도 변수를 안고 뛰어드는 거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KqQmEeaJ_wrt3wp80T0zxCwQj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11:00:11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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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설 &amp;lt;가시&amp;gt; 4화 / 꿈 - 결핍의 틈새</title>
      <link>https://brunch.co.kr/@@cYA5/16</link>
      <description>. . . 집에 돌아온 내가 안방 붙박이장 문을 연다. 삐그덕-하는 소리를 내며 천천히 열리는 나무문. 그 안에 파란 입술로 하얗게 질린 엄마가 있다. 쭈그려 앉은 엄마는 죽어있다. 죽은 엄마가 내 무릎으로 힘없이 툭-하고 쓰러지며 닿는다.  날씨가 추워지면 자주 꾸는 꿈이다. 하얗고 파란 엄마가 내 무릎에 닿는 순간에는 꼭 깜짝 놀라 깬다. 그렇게 여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t_OkbqDGCql3RDmIWMpjfWokAT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Jan 2026 11:00:08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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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설 &amp;lt;가시&amp;gt; 3화 / 부재 - 사라진 것과 남겨진 것</title>
      <link>https://brunch.co.kr/@@cYA5/15</link>
      <description>종종 그날이 생각난다. 내 기억 속에 사진처럼 남아있는 엄마의 표정. 무표정은 분명 아니었는데 기쁜 듯 슬픈 듯 알 수 없던 표정. 지나고 나서 알았지만 그날은 아빠의 마지막 날이었다. 그게 언제였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아마 내가 유치원 때였던가.  초등학교 때였던가. 8살, 9살이라고 하셨던 것 같기도 하다.  어렸을 때 내 기억 속의 아빠는 어떤 날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op_dsy3Qd1uIYnFgRtbQoFVBuc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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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설 &amp;lt;가시&amp;gt; 2화 / 멸종위기종  - 세상에 하나 밖에 남지 않은.</title>
      <link>https://brunch.co.kr/@@cYA5/13</link>
      <description>엄마는 고운 사람이다. 연예인처럼 예쁜 사람은 아니지만 곱다는 말말고는 표현하기 어려운, 분명 너무 고운 사람이다. 항상 고운 엄마의 손을 잡고 밖에 나갈 때는 마음이 둥둥 들떴다. 그냥 엄마의 손을 잡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몽실몽실하니 좋고 신이 났다. 항상 자랑스러운 나의 고운 엄마. 엄마의 얼굴을 들여다보면 난 자꾸 헤실헤실 웃게 된다. 엄마가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ho-UKW8RrZG9AlzK8FE5ZCWZy0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2:00:03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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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소설 &amp;lt;가시&amp;gt; 1화 / 세계</title>
      <link>https://brunch.co.kr/@@cYA5/12</link>
      <description>삑-삑-삑-삑-삑- 일정한 속도로 비밀번호를 누른다. &amp;ldquo;다녀왔습니다.&amp;rdquo; 다녀왔다는 인사를 하지만 대답하는 사람은 없다. 불이 꺼져있는 집은 고요하다. 가방을 멘 채 느린 걸음으로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방문을 연다. 우리 집에는 방마다 작은 붙박이장이 있다. 아마 우리가 이사 오기 전부터 있었던 것 같다.  붙박이장 안은 어두운 집안보다 더 어둡고 물건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A5%2Fimage%2FmiL5wDl2qX102UtriZAgHzqH3I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Dec 2025 12:00:04 GMT</pubDate>
      <author>고유 just being</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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