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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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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읽은 책과 관극한 극을 때론 날 것으로, 때론 깔끔히 정제된 것으로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0:04: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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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은 책과 관극한 극을 때론 날 것으로, 때론 깔끔히 정제된 것으로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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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틈새 - 프롤로그라고 쓰고 자기소개글이라고 읽기</title>
      <link>https://brunch.co.kr/@@cZ7I/17</link>
      <description>어느새 이정표가 보였다. 길의 방향이나 남은 거리, 다음까지의 거리 등을 나타내는 그런 표식. 나에게 책과 연극과 뮤지컬이 그랬다. 그 이정표를 하나씩 되짚어 보면 나를 볼 수 있었다.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기가 막히게 내 시간 틈틈이 꽂혀 있는 책과 극을 보면 그 옆에 나란히 그때의 나도 함께 새겨져 있었다. 어느 여행지에서 산 물건에 그 순간이 담기는</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09:00:08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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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지 않는 이유 - 네, 그러게요. 아직입니다. 이유는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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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먹고살아야 하는 사회는 좀 더 큰 세상이었다. 다른 관점의 문이 열리거나 발견하는 순간들이 연속되었고, 그 관점의 문들은 오랜 시간이 쌓여 관리가 되지 않은 원목 문짝 마냥 깔끔하지 않고 서로 엉겨 붙어 있는 경우가 잦았다. 신기했고 압박감이 느껴졌다. 대체로 설렜지만 분명 역겨운 부분도 있었다. 넓은 실평수와는 달리 까닥하다가는 좁은 시야가 되기 좋은 환</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24 09:00:10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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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살고 싶은 거야 - [뮤지컬] 실비아 살다, 실존인물 모티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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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소설가이자 시인인 '실비아'에게는 한 가지 독특한 행위가 있다. 10년에 한 번씩 반복하는 자살 시도. 마치 실비아에게 그 행위는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하나의 통과의례, 여정을 계속하기 위한 의식적인 관문과 같다. 살려고 한 그 행위가 결국에는 완전히 성공해 버렸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이런 실비아의 생을 뮤지컬 &amp;lsquo;실비아, 살다&amp;rsquo;는 조금의 상상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0S-LWft-FbZlBAH0j9-y9aSVPf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Sep 2024 09:00:08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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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이어서 - 연결이 아닌 연속</title>
      <link>https://brunch.co.kr/@@cZ7I/14</link>
      <description>글을 쓸 수가 없었다. 생각을 정리하고 싶어서, 정리된 생각을 확인하고 싶어서, 정리된 생각을 다시 상기시키고 싶어서 글을 썼다. 그런 내가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았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만나면서, 생각을 동강동강&amp;nbsp;쉬이 나눌 수 있는 찰흙과 같다고 생각을 했던 내가 어리석게 느껴졌다. 애초에 찰흙 따위가 깔끔하고 쉽게 나눠질 리가&amp;nbsp;</description>
      <pubDate>Tue, 30 Apr 2024 14:28:05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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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이 상처는 나도 처음이라서 - [소설과 뮤지컬] 유진과 유진, 나를 향한 충분한 하나의 대답</title>
      <link>https://brunch.co.kr/@@cZ7I/12</link>
      <description>사랑해서 상처를 줬던 적이 있나요. 널 너무 사랑해서, 지켜주고 싶어서, 혹은 내가 널 꼭 지켜내야 했기 때문에, 그랬던 나의 사랑이 결국 너에게 상처가 되었던 적이 있나요. 또는 알았지만 애써 모르는 척했던 적이 있나요.&amp;nbsp;나도 부모는 처음이라서, 부모라는 모든 순간이 처음이라서 서툰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 엄마, 나도 내 상처는 처음이라서. 같은 사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gewuzBgMTTlqbHjBu_BxD3C3Z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4 Sep 2022 06:32:27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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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닳고 애달픈 회상 - [뮤지컬] 쇼맨, 페르소나에 대해서</title>
      <link>https://brunch.co.kr/@@cZ7I/11</link>
      <description>짧고 지겨웠던 학창 시절, 필사적으로 그들의 마음에 들고 싶었다. 더 노골적으로 얘기를 하자면 마음이라는 거대하고 아름다운 추상보다는 그저 여왕벌인 저 친구의 가장 친한 친구로 나란히 서 있고 싶었고, 가끔은 그 친구의 시선을 따라 나도 내려다보고도 싶었던, 관계 속에 존재하는 하찮은 권력의 변변치 않은 맛을 보고 싶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은 그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frfBt3MpepVfV5SemSe55ZLEP3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Sep 2022 14:47:54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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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능 때문이라는 변명 - 뮤지컬, 포미니츠, 뮈체와 제니</title>
      <link>https://brunch.co.kr/@@cZ7I/10</link>
      <description>그대는 재능이 뭐라고 생각하나요.&amp;nbsp;&amp;nbsp;진짜 재능이란 뭘까요. 그것을 누가 어디서 어떻게 정의를 내렸으며, 정말 그 말은 어떤 모든 것을 보증할 수 있는 걸까요.  적어도 나에게 재능이란, 단지 그건&amp;nbsp;너무 쉬운 나의&amp;nbsp;변명. 변명,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너무나도 가벼운 그런 변명. 재능이란 단어는 나에게 핑계일 뿐이며 자신의 모든 죄를 알고도 꿋꿋하게 결백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Ms7toic8W0Dezl6_4mQwLSntE8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Aug 2022 14:29:18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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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상반기 관극 결산] 바라만 보기엔 아까우니까 2 - (약간의 스포 포함) 쓰라는 글은 안 쓰고 많이도 봤다</title>
      <link>https://brunch.co.kr/@@cZ7I/9</link>
      <description>관극 결산이 2탄이나 있다고요? 어지간히 봤던 것이다. 마치 보상 작용이라도 하는 것처럼 아웃풋을 전혀 하고 있지 못하니, 아니 안 하니 인풋이라도 넉넉히 넣어 놓자는 마인드. 물론 내가 공연을 사랑하는 것도 있어.  11. 뮤지컬 블러디 사일런스, 대학로 TOM - 입문자에게 추천 - 잘 만든 로코 어드벤처 대학로 공연 - 특히나 코믹 요소가 불편함없이</description>
      <pubDate>Sun, 14 Aug 2022 06:10:44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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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상반기 관극 결산] 바라만 보기엔 아까우니까 1 - (약간의 스포 포함) 그동안 글도 안 쓰고 뭐했냐고요?</title>
      <link>https://brunch.co.kr/@@cZ7I/8</link>
      <description>그동안 뭐했냐고요?  그 푸르고 까만, 찬란하고도 창백한&amp;nbsp;밤 동안&amp;nbsp;보고 또 봤다. 그러나 결코 쓸 순 없었다. 손에 잡히는 대로 눈에 쓸어 넣었지만, 생각을 촉발하고 글을 뱉어내진 못했다. 못한 것인지, 안 한 것인지, 중요하지 않았다. 쓸 것이 없었고, 쓸 것을 쓰기 위해 씀을 생각할 수가 없었다. 그래, 난 딱 그 정도였던 것이다. 쓸 것이 더욱 없었고</description>
      <pubDate>Tue, 02 Aug 2022 13:28:13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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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 나도 그래. - [소설] 인간실격, 다자이 오사무</title>
      <link>https://brunch.co.kr/@@cZ7I/7</link>
      <description>요조가 이해되지 않나요, 신선한 충격으로 그가 단지 불쌍한가요. 그런 요조의 마음을, 그랬던 행동을, 그가 느꼈을 비참함과 자괴감과 부끄러움과 모멸감을, 나는 무척이나 공감했다. 너무도 사소해서, 혹은 나의 말이 충분히 무르익지 않아서 문장으로 차마 정리하지 못한 것을 정갈히 적은 요조의 글을 읽으며 여러 번 맞아, 맞아, 하며 간지러운 곳을 시원하게 긁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l_bpe6F5BY4imGphK5La4wxr2D8.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Jan 2022 12:15:22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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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네가 된다면 분명히 행복할지도, 몰라 - 연극, 태양, 녹스와 큐리오.</title>
      <link>https://brunch.co.kr/@@cZ7I/6</link>
      <description>오랜만에 만난 절친한 친구가 '요즘 괴롭다.'라고 했다. 자꾸 자신과 남을 평가하고 그렇게&amp;nbsp;자신을 비난하게 된다며, 이런 짓이 결코 좋지 않은 것임을,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며, 분명 커다란 전체의 아주 작은 조각의 부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고리를 끊어내지도 못하는 자신이 싫고 한심해서 짜증이 나고 괴롭고 무기력하다고. 이런 자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ZrpIqd3qwnm4te32K_DmGUF9V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Dec 2021 10:54:32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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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정의 - [에세이] 연애하지 않을 권리, 엘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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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한테 묻고 싶다.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의가 무엇인가. 사랑이 무엇인가.  대개 사람들은 사랑의 정의를 너무 좁은 영역에 한정시킨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더욱이. 당신의 생각이 많이 고였다면, 혹은 스스로 멋있거나 훌륭하진 않지만 꽤 괜찮은 인생 선배라고 생각하면서 조언하는 것을 좋아하는 인간이라면 더더욱. 혹시 저 질문의 사랑의 정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9vN3habDqO_C4ZK3_-mufs3DHHA.jfif" width="498" /&gt;</description>
      <pubDate>Thu, 09 Dec 2021 15:33:32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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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다름이 틀림이 되지 않게 - [연극] Temple 템플, 실존인물 모티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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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느 때와 같았다. 극을 보고 맛있는 저녁으로 기분 좋게 배까지 채웠다.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쾌적하다 느껴질 정도로 지하철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서 많지 않은 빈자리가 듬성듬성 있었다. 읽고 있던 책을 마저 읽으며 자리를 잡아 앉았다. 규칙적인 전철 소리가 엉성하게 비어있는 공간을 어수선하면서도 잔잔하게 채웠다. 전철은 성실하게 역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2Qj2QniQLjX1FTIWObFo_hHXQf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Dec 2021 14:56:12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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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계의 존재 - 연극, 일의 기쁨과 슬픔, 원작 소설 기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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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그 미묘하고도 흐릿한, 그러나 명백히 선명한 경계를 민감하게 경계한다. 저 둘은 다르다. 그러나 얼핏 보면 엇비슷하다. 지상에 반사되어 나타나는 빛깔은 항상 찰나기에. 그 찰나의 빛깔을 담은 눈을 감고 눈꺼풀 아래에 남은 빛의 잔상을 되감아야, 그 여리고 가냘픈 경계를 겨우 잡아낼 수 있다. 눈을 감고 가만히 빛의 잔상을 되씹어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N5KuDPuvu-BVumGy9GExacdoCEk.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Nov 2021 11:57:42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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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하는 마음 - [소설] 소년이 온다, 한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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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통에 거리를 둔다. 다른 사람의 고통에는 더욱 철저하게 거리를 두려고 한다. 단지 내가 어찌 고통에 어떤 판단을 할 수 있을까 싶어서. 저 고통을 마주 보고 감내하기까지, 속에서 굴리고 굴려서 소리로 빗어서 비로소 입 밖으로 뱉어낼 때까지, 그러면서 덤덤히 숨을 몰아쉴 수 있을 때까지, 도리어 자신의 고통을 나누고 싶어 마주 앉은 사람이 안쓰러워서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zg6WrfS10qJhcfKD097lA60u6gs.jfif"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Nov 2021 15:18:54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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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은 그런 게 아니다 - [소설] 검은 개가 온다, 송시우</title>
      <link>https://brunch.co.kr/@@cZ7I/1</link>
      <description>책은 그 사람의 시간을 나타낸다는, 상투적인 저 말을 나도 알게 모르게 따르는 건지, 이 책을 읽을 당시, 공교롭게도 새로 발령 난 회사 옆자리 직원이 우울증으로 힘들어하고 있었다. 책을 만나고 그 직원의 우울을 봤는지, 그 직원의 우울을 보고 이 책을 만났는지 모를 노릇이었다. 분명한 건 나는 항상 우울과 함께였다는 것이었다. 그런 우울을 생각하는 시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7I%2Fimage%2FIJvPPdNArilu0TOg9GNNWpuGS2Y.jpg" width="457" /&gt;</description>
      <pubDate>Wed, 10 Nov 2021 12:38:53 GMT</pubDate>
      <author>임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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