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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영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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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술의 속도를 따라잡기보다, 사람의 속도를 지켜내고 싶은 UX 디자이너</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5 Apr 2026 06:51:3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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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술의 속도를 따라잡기보다, 사람의 속도를 지켜내고 싶은 UX 디자이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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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두가 같은 휴대폰을 꺼낼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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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즈 서울 아트페어에 다녀왔을때 일입니다. &amp;quot;이 작품은 2억5천이에요&amp;quot;라고 상담하는 소리가 들렸고, &amp;quot;이 작품이 60억에 팔렸대&amp;quot;라는 이야기도 들렸습니다.&amp;nbsp;관람객들은 저처럼 초대권을 받아 구경 온 사람들도 있었고, 실제로 작품을 구매하러 온 컬렉터들도 있었죠. 명품 가방을 든 분들과 에코백을 든 학생들이 같은 공간에서 같은 작품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KD9S2lp1erbrS7G36gzWyhGelE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3:00:01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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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어 하나가 바꾸는 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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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S. 루이스의 &amp;lsquo;스크루테이프의 편지&amp;rsquo;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옥의 고참 악마 스크루테이프가 신참 악마인 조카 웜우드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인간을 어떻게 타락시킬 것인가를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내용이죠. 악마의 전략이 정교하고, 무엇보다 익숙합니다. 그중 이런 대목이 있습니다.&amp;nbsp;&amp;quot;'불변하다'라는 기술적 형용사를 '정체되다'라는 좀더 감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wQFlkrpH32FAxgD-BKp8DJA-Q6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8:00:01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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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 다시 보는 인간지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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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hatGPT가 등장한 지 3년, 이제 AI는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AI를 들여다볼수록, 오히려 인간지능이 더 대단해 보이기 시작합니다.AI는 결국 인간지능을 본떠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도 데이터를 학습하죠. 다만 우리가 학습하는 '데이터'는 훨씬 더 다채롭고 복잡합니다. 직접 겪은 경험, 책과 영화들의 간접경험, 타인의 말, 우연히 본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7KLdF7p0c4xl0DN6XksV9lAFDb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8:00:01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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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이 안통해서 생기는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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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무가 뿌리를 통해 서로 소통한다는 연구를 읽고, 돌고래가 매우 복잡한 소리를 이용해 서로 감정과 정보를 교환한다는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문득 '왜 인간은 언어라는 걸 사용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언어는 참으로 신기한 도구입니다. 생각을 전달하는 방식으로는 꽤나 불완전하지만, 동시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결정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QVj--yngNT_y-yd4rILQkkVOzY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8:00:01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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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지털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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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리치 골드는 『풍요의 경제학(Plenitude)』에서 자신이 일생 동안 &amp;lsquo;정크족&amp;rsquo;을 위해 쓰레기를 만들어낸 것일지도 모른다고 고백합니다. 과잉 생산과 소비, 그리고 그 속에서 창작자들이 무심코 만들어내는 것들의 무게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죠. 지금의 디지털 환경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최근 앱 마켓에는 저품질의 앱들이 무분별하게 등록되고 있습니다. 버튼이 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BClS_Ywhzc1x5UvyDV2vaYsK0K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8:00:02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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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회의실엔 고객이 없었다. 대신&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cZjb/9</link>
      <description>학생 때 삼성소프트웨어 멤버십에서 HCI 소분과 활동을 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UX를 해오고 있습니다. UX를 오래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amp;lsquo;UX는 제품 경쟁력의 핵심이다,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amp;rsquo; 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MBA 과정중 문득 깨달은 게 있습니다. MBA의 전공 과목들은 회계, 재무, 마케팅, 인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WRLidPccg-1O3d-KGFUmCOhUWl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8:00:02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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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직도가 서비스 위에 올라오는 순간들</title>
      <link>https://brunch.co.kr/@@cZjb/5</link>
      <description>모두가 이번엔 정말 사용자 중심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가 진행되다 보면, 사용자보다 내부의 다양한 입장이 더 크게 반영되는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사용자 여정은 흐려지고, 결과물은 애초의 의도와 조금씩 멀어지기도 하죠.기획 주체가 여러 팀으로 나뉘어 있을 경우, 각자의 우선순위와 시각이 겹치면서 조율은 더 복잡해집니다. 디자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I-viWkZcyWle70URxVUTB0ReAJ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8:00:02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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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값비싼 신호 보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cZjb/22</link>
      <description>우편함에는 매일 홍보 전단지가 쌓입니다. 대부분은 펼쳐보지도 않고 분리수거함으로 향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묵직한 봉투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손이 멈췄고, 내용이 궁금해 열어봤습니다. 내용은 별거 아니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중요한 것'처럼 느껴졌습니다.로리 서덜랜드는 『잘팔리는 마법은 어떻게 일어날까?』에서 이를 '값비싼 신호 보내기'로 설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OBZJeoOTU5f4gLNTruxnq9o0pm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8:00:02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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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덜 선택할 때, 더 많이 만들어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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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걸 할 수 있을 때, 정작 아무것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선택지가 무한할수록 우리는 오히려 선택하지 못하죠.T.S. 엘리엇은 &amp;quot;엄격한 틀 안에서 작품을 쓸 때 상상력이 최고로 발휘된다&amp;quot;고 말했습니다. 존 마에다도 &amp;quot;디자인에서는 제약조건이 많을수록 결과가 더 좋아진다&amp;quot;고 했습니다.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사진찍는거 좋아하는데, 인스타그램에 가입 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7xEuqVq7glL8g3GL10wrdVh2G0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8:00:02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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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UI는 사라져도, 경험은 남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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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I 시대에는 UI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먼 미래의 일도 아닙니다. 당장 클로드 Cowork나 구글 노트북LM을 쓰면 몇 번의 대화만으로 보고서가 완성됩니다. 텍스트 타이핑도, 글꼴 대화상자도, 표 삽입도, 도형 그리기도 필요 없습니다. 지금의 발전 속도라면 WIMP 기반의 GUI는 정말 사라질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다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19&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PMcTHhtKMl_KqlFREriMZf4hIg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8:00:02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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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에게 정중해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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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I에게 성질을 냈습니다. 자기가 코드 수정해서 에러를 내놓고, 자꾸 환경설정을 확인하라니 짜증이 났죠. 그러다 문득, 언젠가 이 녀석이 테슬라의 옵티머스에 들어가 내 앞에 딱 나타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쿨하게 괜찮다고 하더군요. 1990년대 스탠포드의 클리프 나스 교수는 사람들에게 컴퓨터로 작업을 시킨 뒤 &amp;quot;이 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Y-A9N_oyvwiNwEruKFKVChIZko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8:00:01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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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은 복잡해도, 길을 잃지 않게</title>
      <link>https://brunch.co.kr/@@cZjb/17</link>
      <description>미국 자동차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3주간의 여행을 위해 여러권의 지도책을 뒤적이며 두 배의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6,200km, 한반도를 남북으로 30번 종단하는 거리를 달리면서 경험한 것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도심에서 출발하며 처음 마주한 건 수많은 교통 표지판들이었습니다. 고속도로 진입로마다 빼곡한 방향 안내판, 제한속도 표지, 스탑 사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_eqFMotR8G2hXH6vemLV6aFewC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8:00:00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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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Agent 시대, UX는 어디에 서 있어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cZjb/8</link>
      <description>2008년, 애플이 앱스토어를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의 앱 생태계가 본격적으로 열렸습니다. 블랙베리 앱월드, 노키아 OVI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마켓플레이스, 삼성전자의 바다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까지 각자 앱 마켓을 열었지만, 지금까지 살아남은 건 애플과 구글뿐입니다. 앱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분명했지만, 그게 유일한 수단은 아닐 수 있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h-PSLK_GxEeelIN3wT8TOJLRcdg.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8:00:01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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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능을 넘어선 경험의 가치 - 건축과 UX의 미학</title>
      <link>https://brunch.co.kr/@@cZjb/2</link>
      <description>&amp;ldquo;건축 세계가 실용적인 기준만 만족하면 충분하다는 주장은, 약간의 물과 식량이 있고 독을 먹거나 누군가에게 공격당할 가능성이 없다는 보장만 있으면 좋은 인생이라는 주장과 다를 바 없다.&amp;ldquo; 세라 골드헤이건의 『공간혁명』을 읽다가 이 문장에서 멈칫 했습니다다. 익숙한 말이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amp;ldquo;잘 돌아가기만 하면 되잖아요.&amp;rdquo;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사용할 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oI7Q3LkSNo6XPj-fxMYPMk1bKk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9:00:03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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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대의 관점에서 시작된 선택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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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라에몽이 파란색인 이유는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맥락을 고려한 선택이었습니다. 작가는 어린이 잡지 표지를 분석해, 노란 배경과 빨간 글자 속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색으로 파란색을 골랐습니다. 그 결과 도라에몽은 잡지 표지에 훨씬 더 자주 등장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더 많은 아이들의 눈에 익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눈에 잘 띄는 캐릭터가 되기 위해, 작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HMKctxd3QoGYSsOFIr9dYiDHBL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9:00:03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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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앱을 원하지 않는 사용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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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용자 리서치를 하다 보면 가끔 예상과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될 때가 있습니다.예전에, 관리자용 앱 개선을 위한 사용자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amp;quot;저는 앱이 쉬워지는 걸 원하지 않아요. 모두가 쓸 수 있게 되면 저에게 좋을 게 없거든요. 어려워서 저만 쓸 수 있어야 해요.&amp;quot;솔직히 당황스러웠습니다. UX 디자이너로서 쉽고 직관적인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qfIwFivQq-FY-rMp8jw8lqStsD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09:00:03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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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투입한 것에 발목 잡히지 않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cZjb/21</link>
      <description>예전에 다니엘 카너만 이야기를 몇 번 했습니다. 잡스PT에서의 앵커링 효과, 내것이 더 좋아보이는 소유효과, 그리고 시스템1과2 이야기도 했었어요 . 이번엔 '손실회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람들에게 두 가지 상황을 제시했습니다.당신은 이미 1,000달러를 받았습니다. 이제 선택하세요. 50% 확률로 1,000달러를 더 받거나, 확실하게 500달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eHmgC2WRj25p245XGASDPggwpv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9:00:04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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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각이 더 좋아 보이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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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회의에서 더 나은 대안이 나왔는데도, 누군가는 끝까지 자신의 아이디어를 고집합니다. 단순한 고집이 아닐수 있습니다. 행동경제학에서 말하는 소유효과(Endowment Effect)는 내 것이 되는 순간 그 가치를 과대평가하게 되는 심리를 설명합니다. 이 개념은, 여러 실험을 통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예를 들어, 댄 애리얼리의 듀크대 농구 티켓 실험에서 티켓&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DaCOVyt6gP217ZX8AabQa4QVEh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22:00:13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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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99달러, 잡스가 쓴 심리 트릭</title>
      <link>https://brunch.co.kr/@@cZjb/12</link>
      <description>2010년,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를 처음 공개했을 때, 사람들은 이 물건이 얼마나 싸거나 비쌀지 아무도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노트북도 아니고 스마트폰도 아닌 '중간 어딘가'라는 낯선 품목이었으니까요. 그래서 잡스는 먼저 화면에 커다랗게 999달러를 띄우고 &amp;quot;이 정도 제품이면 999달러가 적정하다&amp;quot;고 말했습니다. 잠시 후 다음 슬라이드에 499달러로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XnpsJpaj2QqeGfM_tl_i13RdI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22:00:14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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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뉴를 만드는 사람과 메뉴판을 만드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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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밥천국 메뉴판을 새로 만든다고 해봅시다.이미 정해진 수십 가지 메뉴를 받아서, 폰트 크기 조정하고, 간격 맞추고, 색상 조합 개선하고, 가독성 높여서 깔끔하게 리디자인합니다. 결과물은 분명 이전보다 낫습니다. 하지만 손님은 여전히 메뉴판 앞에서 뭘 먹을지 고민합니다.그런데 어떤 디자이너는 다르게 접근합니다. 손님들이 진짜 어려워하는 게 뭔지 관찰하고,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jb%2Fimage%2FCvj0PkRMvJi-H0zb6keuXK9YeS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22:00:26 GMT</pubDate>
      <author>진영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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