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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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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럼에도, 를 좋아하는 회의적인 인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6:26:0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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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를 좋아하는 회의적인 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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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윤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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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리쬐는 사랑을 온몸으로 맞을 때 날더러 빛이 난다고들 그러는데 사실은 강렬한 사랑에 못 이겨 이내 파도에 머리를 묻고 만 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vuamiS-EwuUijDcanpFqL444tG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Sep 2023 15:26:32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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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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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투른 내 마음에 상처입었을 큰 꿈에 내뱉고서 전전긍긍하는 밤  바게트를 좋아하는 널 위해 소리죽여 노래를 연습하는 밤  색색의 테이프에&amp;nbsp;고정된 추억을 수도 없이 눈에 담는&amp;nbsp;밤  나와 다른 시간을 보내는 너의 새벽이 안녕하길 바라는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e-lH1eXBqDvvFX8urmMN539-qp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Jan 2023 21:43:21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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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빨간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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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과의 의미로 꽃을 준다 했다. 비닐에서 꽃을 꺼내서 이파리를 떼어내고, 줄기를 잘라내고 꽃병에 꽂아 넣는데 장미 꽃잎은 사과의 의미를 담기엔 너무 빨갛고 너무 예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장미는 사과보단 사랑에 가깝지 않나  이젠 조금은 익숙해져서, 때론 싸우고, 울고, 짜증내고, 잔잔하기보단 일렁이는 물살이 됐대도 새빨간 사과가 있다면 우린 계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RklZ3IAbfJovqFv1QH4jMnj2cO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17:25:40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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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ove, Foam, Everything! - 서촌 레드룸 전시회, 그리고 무드 인디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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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사랑에 조금 진심인 편이다. 어떤 사랑에 진심이냐면,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사랑에, 다양한 모습을 한 개체들이 나누는 사랑에, 익숙함 속에서 희미하게 드러나는 사랑에, 그리고 모든 것을 태울만큼 뜨거운 사랑에!​​  서촌 그라운드시소에서 사랑에 관한 전시가 있다는 소식에,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녀와보았다.</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17:11:00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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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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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06.17 &amp;quot;한&amp;quot;   나는, 한차례 앞서가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 한창 푸릇해지는 새파란 잎새를 눈에 담다가도 그 끝을 가져올 가을을 상상하는 거예요  한 발짝 떨어져 본 우리의 지금이 파릇하다 못해 투명해 보인대도 흐려질 소나기를 알기에 한 숨 한숨을 쉬는 거예요  온몸 가득가득히 붙어있는 시간을 지워낼 날이 온다면 지금 이 순간이 날 아프게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Cm5REpaU5bSaRHmrSoWTlqpPdq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n 2022 13:27:14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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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는 조명등 아래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 &amp;quot;전하영&amp;quot;이 남긴 잔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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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턴가 잔상들을 기록하기 시작했다. 스쳐 지나가는 이미지는 글과 꼭 맞닿아 있기에 끄적여두지 않으면 순식간에 허상이 된다. 짤막하게 기록해 둔 잔상은 지나간 순간을 허황된 상상이 아닌 조금 더 실체가 있는 무언가로 만들어주었다.  글을 읽고 글이라는 잔상을 남기는 건 조금 웃기다. 영상을 봐도 글이 남고, 바람을 맞아도 글이 남는데, 글을 읽어도 글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HSvTDHFDapj5QQMby52H1LjDY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Feb 2022 12:50:19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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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한 마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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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한만큼 무책임하고, 영원만큼 불가능한 말이 있을까. 나에게 무한한 영원이란 가벼운 입술을 가진 이들이 쓰는 허울뿐인 단어에 그쳤다. 그러나, 내가 사랑하는 넌 무한함을 의심하지 않는 사람이라, 나의 생각이 널 아프게 하진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   지난밤 사이 내게 남겨진 글을 들여다보다 까무룩 다시 잠에 들었다. 어떤 마음으로 닿고자 했는지, 잔잔히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jHlxJtpwiOBcnlfD6Lc5yThuT5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Feb 2022 07:32:32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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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가 지나간 환상 - 자욱한 너를 닦아내지 않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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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너만큼 예쁜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네가 스쳐간 모든 것들에 남겨진 자욱들은, 수려한 그림 위의 멋들어진 서명 같다. 그 그림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너의 존재를 내게 드러낸다. 왜 너의 시간은 예쁘기만 할까. 왜 너와 함께 있으면 난 좋은 사람이 될까. 왜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까. 왜 더 이상 시간이 지나감에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iEjAmhVKzOnyFbTjEOvcrotOyz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Dec 2021 15:56:15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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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젠간 널 사랑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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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에 쌓여있는 희미한 전설같이 내가 언젠가 당신을 사랑했었다는 걸 누군가가 알게 된다면   - 강변옆에서, 정호승    ('강변옆에서'를 읽고 쓴 글.)    햇빛이 이토록 찬란함에도, 정작 그 빛을 받은 것들은 색이 바래버린다는 사실이 묘하지 않니. 빛나던 것일수록 더욱 빨리 희미해져 버려. 빛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것들은 그 사실을 알면서도 한순간의 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BfYAqsFedPpKvVx7IJSybxO_sb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Nov 2021 13:42:33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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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이슬이 마음을 적시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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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의 시간이 이슬이 되어 간밤의 흔적으로 자리하듯 나의 사랑이 이슬이 되어&amp;nbsp;마음을 적시도록  따스한 흔적이 아니라&amp;nbsp;미안하지만, 어떻게라도 내가 다녀갔다는 사실을 남기고 싶어서  이슬이라 아침이 되어 사라져 버릴지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의미가 없는 건 아니니까  밤만 되면 다시 흔적을 남기고, 그리게 될 거야  사랑의 이슬에 새벽마다 마음을 적시도록 매</description>
      <pubDate>Thu, 25 Nov 2021 07:35:32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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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에서 사랑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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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물같은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 순간에 내 것이라고 주장하며 나타나, 나의 곁을 자연스레 내줘야하는 운명인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은 사랑이다. 둥글게 써내린 사람은 사랑이 되었다. 뒹굴고, 맴돌고, 뛰놀고, 나누며 사람은 둥글어졌고 사랑이 되었다.</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16:09:55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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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하루의 가을 - 익숙해져 버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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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은 홀로 있는 걸 좋아하는 이들을 위한 계절이다. 허전한 옆구리에 코트를 꽁꽁 싸매도 그 누구도 이상하게 보는 일 없고, 따뜻한 차로 몸과 마음을 데워도 당연하게 여겨지는 계절이니까. 그렇다고 홀로인 게 너무 외롭지만은 않게 가끔 닿는 햇살도 기분 좋고, 머리 위에 떨어지는 색색의 잎들도 단조롭지 않아 좋고.  모든 게 과하지 않은, 적절한 깊이에 익숙</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16:07:30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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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 진 날 속, 해진 운동화 위의 나 - 비 오는 날의 생각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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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나의 신발은 항상 뒤꿈치가 해진다. 구멍 난 천을 쓸어 만지며 나는 바닥을 지탱하고 서기보다는 뒤로 물러서기만 하는 사람인가 고민한다. 매일 저녁 해 진 뒤마다 욱신거리는 종아리를 주무르며, 밀려오는 후회의 감정들을 상대하는 건 수백의 밤을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는다.  나에게 여유를 가르쳐주고자 했던 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여유만을&amp;nbsp;찬양하다 떠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PJYbQNMxRDS30K3wKKUTHnpsPf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Aug 2021 04:35:14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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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단상 - 롤랑 바르트의 주장에 맞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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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판타지나 시대극 작품들을 보다 보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됨으로써 흠이 생기고 그 때문에 결투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처하는 일들이 왕왕 나온다. 나에게도 사랑은 흠이었다. 내가 사랑한 사람들은 항상 나에게 상처였다. ​ 내가 그들을 사랑하는 것에 응당한 대가를 받지 못해 상처가 되는 것은 아니었다. 나는 사랑을 더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누군가가 사랑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rWqbkxYXdhYqXy8eiXhVXMfnYE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ul 2021 11:44:30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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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께 붕대를 감아드립니다 - '여성'으로의 정체성을 지킨 채&amp;nbsp;굳센 사람이 되기</title>
      <link>https://brunch.co.kr/@@ca1y/9</link>
      <description>윤이형 - 붕대감기  붕대라는 단어를 보고 가장 먼저 떠올린 건, 내 주위에 있는 수없이 많은 간호학 전공 친구들이었다. 나는 언제나 왜 '빠른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은 간호학과를 선택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품고 있었다. '간호'라는 누군가를 돌보고, 가꾸는 일은 여전히 상당수 여성들의 책임으로 남아있는 걸까. 누군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불가결한 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aj25sbzZLiHTUp1_XIn1jtkIc4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ul 2021 08:14:16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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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태를 좋아하세요...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권태는요?</title>
      <link>https://brunch.co.kr/@@ca1y/7</link>
      <description>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재미에 빠졌다. 특히 좀 시간을 두고 다시 읽었을 때, 내가 기억하던 내용이 아니어서 놀라움을 맞닥뜨리는 일도 있다. 그럴 때마다 그만큼 내 생각도, 마음가짐도 자랐구나 하고 느끼게 된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난 좋아한다는, 사랑한다는 감정에 대해서는 무지에 가까운 상태였다. 단순히 얼굴을 붉히는 것에 좋아한다고 말하고, 일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r3ktM8xrvmDicxFcImQoFu_vbYI.jpg" width="479"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6:58:18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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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들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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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창밖을 내다보았다. 민들레가 흔들리는 걸 보며 문득 난 내 몸이 떠오르는 걸 느꼈다. 햇빛을 막던 두터운 커튼을 치고, 눈을 감자 더욱 높이 끌어올려졌다. 민들레는 어디로 갈까. 그것이 항상 나의 의문이었다. ​ 그들은 별다른 곳으로 가지 않았다. 뿌리가 정착할 수 있는 아주 작은 공간. 한 움큼의 공간이면 충분했다. 그러나 그리 쉽지도 않았다. 해를 만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vrJUsdNO4R2LcFBC55CuH2rkcw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6:57:50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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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심한 부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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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억도 나지 않는 순간부터 누군가를 부러워만 하며 살아왔던 듯해 다른 누군가가 나를 부러워해야만 내 삶의 가치가 인정받는 듯이 어떻게 해야 더 멋지게 보일 수 있을지만을 지금까지 쭉 생각해왔지 ​ 사실 난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란 게 보이기 두려워서 감추다가도 누군가가 들춘다면 기꺼이 보여주고 싶은 나의 소심한 부러움</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6:57:04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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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예진 안경알 너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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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턴가 안경이 좋았다. 그리고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누군가는 싫었다. 동그란 테두리 안으로 세상을 느끼며 내가 보는 세상이 그뿐임에 만족했다. 동그라미 너머를 보는 헛수고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럼에도 삶은 그럭저럭 살만하니까.  그렇게 더 좁은 생각과 더 좁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봤다. 갇힌 생각은 단순하지만 가볍다. 딱히 재단하지도, 깊이 고민하지</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6:56:38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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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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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억도 안 나는 어렸을 적, 모래를 무서워했다고 한다. 발바닥에 모래가 달라붙는 게 싫어 모래사장에 내려놓자마자 방방 뛰며 안아달라고 울었다고 한다. 그러다 물에 젖은 모래에 닿게 놓아주면 그건 또 아무렇지 않아 했던 나. 딱딱한 곳에 발을 내딛는 두려움을 겨우 이겨낸 어린 나에게 밟으면 흩어져 버리던 모래는 공포였던 걸까.  어려운 날들 위를 걸어 나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a1y%2Fimage%2F4qLWx0vofwLdXHL7AfgKycIm8m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Jul 2021 06:56:07 GMT</pubDate>
      <author>나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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