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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지개인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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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을 정성껏] 무지개인(공)간입니다. 정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롤러코스터를 자주 타요. 짧은 글은 인스타그램, 긴 글은 브런치스토리에 써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20:39: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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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정성껏] 무지개인(공)간입니다. 정적인 삶을 지향하지만 롤러코스터를 자주 타요. 짧은 글은 인스타그램, 긴 글은 브런치스토리에 써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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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문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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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희로애락, 삶은 정말 그렇다. 나는 &amp;lsquo;희희로애락&amp;rsquo;이라 부르고 싶다. 대체로 기쁘다. 힘든 순간에도 한낱 빵부스러기만 한 기쁨이 내게는 존재했으니까. 나는 불과 이틀 전에도 삶이 재미있다는 것을 느꼈다. 왜 그런 기분을 느꼈는지 말하면 K는 어처구니가 없다고 생각할 것이고, Y는 별 거 아닌 일에 의미를 두지 말라고 말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일로 조금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oO4dgv94QEoRNUO4kV8lGFbCfR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Feb 2026 03:53:57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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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가 여행 계획을 짰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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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금까지의 삶을 통틀어 봤을 때, 나는 꽤 씩씩한 사람이었다. 여성스러운 외모, 말투와 달리 하고 싶으면 무모하게 일단 해보는 편에 속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꾸만 브레이크가 걸려 주춤하게 되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해외여행. 비행기를 타고 제주와 육지를 자주 오가면서도 외국을 나가는 일은 설명하지 못할 두려움이 앞선다. 이제는 아이들이 고 1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xZ3wcquHU_hMgPFTuvzqwQHW0f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1:19:26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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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6년의 마지막 날,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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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6년의 입춘을 앞두고 2026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고 있을, 나에게 미리 안부를 물어본다. 올해도 나는 무척 애를 쓰며 열심히 살았을 거라는 확신에 작은 먼지 만한 의심도 없기 때문이다. 새해가 되기 전에 배우고 싶은 것, 이어가고 싶은 것이 몇 가지 생겼다. 그리고 그것을 해보기로 했다. 아마도 지난해는 내내 바빴지만, 무언가 해낸 것이 없다는 냉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xtbUMdg-G5Ypksg8zyLZbAQesA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4:36:20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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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격자 명단에 왜 네 이름이 없니?</title>
      <link>https://brunch.co.kr/@@cdi3/399</link>
      <description>'불합격&amp;rsquo;.설마, 그럴 리가 없지. 암, 아닐 거야.다시 천천히 이름을 쓰고, 생년월일을 몇 번이나 확인한 뒤 &amp;lsquo;조회&amp;rsquo;를 눌렀다.&amp;lsquo;불합격&amp;rsquo;.우리 춘기가 떨어지다니.왜 우리 춘기가 합격자 명단에 없을까.  친애하는 브런치 작가님들, 먼저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저는 지난 1년 동안 &amp;lsquo;중3 수험생 엄마&amp;rsquo;라는 이름으로 살았습니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aCNpkXjcJ0urSEombVv2kaixki0.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4:46:10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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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리 생각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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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키운다'는 말은 아이와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육아에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 여긴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하루만큼의 정성을 다하고, 그 이상의 의미를 붙이지 않은 채 하루를 마무리하는 게 아이를 키우는 일이라 생각했다. 나는 지금도 여전히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갓난아기를 결국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자라도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d7y4FP28Am_nQv0HSm1WN7y0J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Jun 2025 11:48:49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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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즘, 소설을 쓰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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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스토리에서 보내는 알림을 수시로 받는다. [글 발행 안내] 글쓰기는 운동과 같아서 매일 한 문장이라도 쓰는 근육을 기르는 게 중요하답니다. 오늘 떠오른 문장을 기록하고 한 편의 글로 완성해 보세요.  처음 이 문자를 받았을 때는 괜히 마음이 철렁했다. 이전에 받은 문자에는 더욱 마음이 많이 움직였고. [글 발행 안내] 구독자들은 꾸준히 글을 쓰는 작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4w-O5GPkpmTJEh1WKbOhS1h8VQ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May 2025 05:54:54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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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와서 채집 생활 - 한라산 쑥으로 만든 쑥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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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이 왔다.&amp;nbsp;따스한 봄볕이 세상을 돌보고 있어서 문을 열고 나가보았다. 산책을 하다 문득 새해의 결심이 떠올랐다. '아, 올해는 산책을 하며 계절을 담은 글을 쓰려고 했지.' 따스한 봄을 내어준 계절은 아직 늦지 않았다고 알려주지만, 어쩐지 올해는 무언가에 얽매이고 싶지 않은 기분도 든다.  산책을 해야 비로소 진정한 봄을 느끼게 된다. 올해의 봄은 붉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DDyARNcL_QMKYn74l8qx0aSmzT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Apr 2025 07:00:05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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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와 거리두기 - 여전히 예쁘다, 너의 사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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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 3년 전만 해도 &amp;quot;이 집 애는 사춘기 왔어요?&amp;quot;라는 질문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요즘은 자주 듣는 질문이 바뀌었다.   어떻게 하면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내요?        질문의 관점으로 보자면 우리 집 맏이인 '(사)춘기'는 아동기를 지나 청소년기라는 새로운 생애 주기에 안착한 것 같다.  안착(安着) 1. 어떤 곳에 무사하게 잘 도착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L-yJzoYrRpQE5XjGwwLzqUF4HQ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Feb 2025 01:00:11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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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심쿵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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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를 '키운다'는 말만큼 나를 불편하게 만드는&amp;nbsp;단어는 없다. 과연 내가&amp;nbsp;아이를 키우는 것인가. 그저, 생명을 낳았더니 고맙게도 아이는 스스로 잘 자라고 있다. 오래전-그러니까 아이를 낳았던 11년 전-으로 돌아가 복기해 보아도 사람들과 눈을 맞추고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관계를 맺는 방법뿐만 아니라 누워서 보던 세상을 뒤집어서 볼 결심까지도 아이가 스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rHq_QlFD0RTbWSAOOPEPAma-a8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Feb 2025 10:00:02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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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NS를 정리하는 밤  - 일주일 내내 눈이 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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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에 살기 전에는 몰랐다. 제주에도 눈이 내린다는 것을. 그것도 펑펑,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하는 데는 5분도 걸리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진다는 것을 나는 이곳에 오기 전까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번 주에는 하루 이틀이면 그칠 줄 알았던 눈이 매일 내렸다. 주말까지 영하의 기온과 눈 소식이 이어진다고 하니 늘 따뜻하리라 생각했던 제주에서 일주일을 꽉 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FS4tJ2ksKIw1zEgkMjP3Muxn05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Feb 2025 00:30:54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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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연휴가 남긴 우울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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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찌 이런 마음이 들까. 오늘 아침에는 눈을 뜨며 복잡한 감정에 휩싸였다. 가장 먼저 든 것은 배신감이었다. 설 연휴를 포함해 아흐레를 쉬는 동안 내 인생에는 별 탈이 없었다. 명절 연휴라지만, 아무리 그래도 서른 날에 하루가 더 있는 달이라지만, 긴 연휴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에 반해 나는 일상의 긴장을 유지하려 애썼던 연휴 초반에 비해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1eshi4mBQAYpF4B5uB9n2CLf2e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Feb 2025 12:47:11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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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혜 아니고 감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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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마지야, 오늘 방학했나? 학교 다닌다고 애먹었다.&amp;quot;   &amp;quot;네.&amp;quot;   &amp;quot;설에 뭐 먹고 싶은지 생각해서 할매한테 말해줘.&amp;quot;   &amp;quot;할머니, 식혜 먹고 싶어요.&amp;quot;   &amp;quot;식혜? 그 뻘건 걸?&amp;quot;   &amp;quot;그거 말고 흰 거요.&amp;quot;   &amp;quot;아아, 그건 감주. 뻘건 거를 식혜라고 하지.&amp;quot;      저녁 식사 준비를 하는데, 할머니와 큰 손주의 통화가 들린다. 먹고 싶은 것을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DOArE2yXJucNxO54lLEmV8vj_w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an 2025 10:00:03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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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해에 어울리는 글감을 찾다가 - 반성과 다짐을 해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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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찾아온 새해, 우리의 진짜 설날인 음력설을 맞아 이번에는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요 며칠 고민을 해봤다. 이왕이면 희망찬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데, 그런 글감을 '돌밥(돌아서면 밥 할 시간)'이 낀 방학 생활에서 찾기란 꽤 어렵다. 그러다 오늘 새벽에 눈이 번쩍 뜨이더니 떠오른 이야깃거리가 하나 있어 꺼내본다. 마침 글의 주인공은 대체로 색이 노랗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EUIYIYOC4d9Uxc7x1VlPCaa4rn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Jan 2025 01:00:08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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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도 전생은 수라간 나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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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말에는 서울 출장이 잡혔다. 제주에서 육지로 출장을 가려면 아주 정신이 없다. 새벽 7시쯤 서울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야 되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공항에는 1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그리고 공항에 가기 전에는 피곤해 보이는 얼굴을 싹 감추고 곱게 치장도 해야 한다. 그러나 출장을 앞두고 가장 정성껏 준비하는 일은 바로 식구들의 끼니를 준비해 놓는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Qjx_VRkSqE93fDSsqKri646_Pm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08:35:16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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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희망은 꾸준히 나를 찾아오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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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말에는 양귀자 작가의 장편 소설 &amp;lt;희망&amp;gt;을 꺼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표지가 예쁘거나 두께가 아담해서 마음에 쏙 들어온 것이 아니라 그저 제목이 '희망'이라서 좋았다. 다가오는 새해를 위한 첫 책으로 &amp;lt;희망&amp;gt;을 읽는다면 그 안에 어떤 글자들이 씨줄과 날줄로 엉켜있든 제목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 게다가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할 때 가장 예쁜 마음은 희망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UM9sB-tZgZZMoRDUEUpYieJdiO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Jan 2025 01:24:01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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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내려서 계란빵을 구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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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주 산간마을 사람들의 가장 큰 걱정은 날씨다. 특히, 눈 예보가 있는 날에는 실시간으로 날씨의 변화를 살펴보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그런데 참 감사하게 요즘은 흰 눈이 펄펄 날리다가도 출근 시간이 다가오면 '쨍'하고 해가 떠서 거리를 반짝반짝하게 닦아준다. 이럴 때는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고 만다. 그래서 세상은 가끔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FY4eUw4RDBZ5vTodbqnQv_-t26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1 Jan 2025 10:48:35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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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어 마이 프렌치토스트 - 나의 프렌치토스트 레시피 종결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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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에게는 각자의 'soul food'가 있다. 침전하는 나를 끌려 올려 줄 비밀의 음식이 누구에게나 있다. 누군가는 딱 하나만 고를 수 없어 나처럼 계절마다 소울 푸드를 하나씩 만들어두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직 그런 음식을 만나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영혼을 달래 줄&amp;nbsp;음식은 있다고 생각한다. 소울푸드가 나누는 세상은 알맞은 것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bFyQ3n1TmZCbSAy0U447mg7j_K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8:22:38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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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와 카스텔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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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기억에 1989년, 그해 겨울에는 눈이 참 많이 왔다. 우리 가족이 함께 자는 방에 있는 나무창문 너머로 함박눈이 펑펑 내렸다. 끝도 없이 눈이 쏟아지는 장면은 그간 내가 부르던 동요와 달랐다. 하늘거리는 옷을 입은 선녀님들이 송이송이 눈송이를 저렇게 내려줄 리가 절대 없을 것이라고 속으로 생각했다. 그날 선녀님들은 제대로 뜯지도 않은 눈송이를 투박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UfmpLR97b0ldAfCoEorMFLJbPa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an 2025 09:31:54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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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머무는 집 - 집을 생각하다 사람이 떠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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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크리스마스이브에는 신나는 제안을 받았다. 아주 훌륭한 안목을 가진 그분은 브런치스토리에서 어떤 글을 읽고 감사하게도 인스타그램까지 건너와 전시 제안을 보내 주셨다. 그동안 몇 번의 제안을 받긴 했지만 마음이 뛸 정도로 신이 난 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거의 80%의 긍정 모션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평소 좋아했던 작가가 전시에 이미 참여하기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oQgnIgmZNpc0kjxTPP0_iprsgY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Dec 2024 02:54:47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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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내 반쪽 - 연예담에 마침표를 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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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찬찬히 나의 역사를 복기하는 중이다. 그러다 문득 떠오른 것은 '이상형'과 같은 말은 아니지만 취향을 드러나는, 한때는 소중한 반쪽이였지만 결국 내가 스쳐간 연예인들을 한 명씩 정리해 보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들이 나를 스쳐 지나간 것이 아니라 내가 그들을 스쳐 지나간 것이다. 더 명확한 사실은 내 마음이 잠시 머물렀다 떠났다는 것을 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di3%2Fimage%2FUO25_FcJgVlHuQAOpDQJCNB08-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Dec 2024 00:59:10 GMT</pubDate>
      <author>무지개인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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