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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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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예민함을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 #INFJ</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13 Apr 2026 06:23: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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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예민함을 미워하면서도 사랑하는 #INF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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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하고 처음으로 혼자 노는 주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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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씨가 따뜻해진 토요일 오후에 전시회에 가는 건 좋은 생각이&amp;nbsp;아니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을 외롭지 않게 하려고 그런 선택을 했으나 집에 틀어박혀 있는 것보다 더&amp;nbsp;큰 외로움을 느끼게&amp;nbsp;됐다. 박물관에는 전시를 보는&amp;nbsp;행위 자체보다는 그것을 빌미로 사랑하는 사람과 둘만의 세계를 보내는 연인들이 너무나 많았던&amp;nbsp;것이다. 다들 어디서 그렇게 짝을 만난걸까.  그곳에서</description>
      <pubDate>Sat, 21 Feb 2026 12:16:16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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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 이별 2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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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퇴근하고 집으로 가는 언덕길을 오를 때면 이따금씩 그가 우리 집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집 앞을 서성이고 있을까? 놀이터 벤치에 그때처럼 앉아있을까? 나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까? 하지만 그 상상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걸 알고 있다.      / 짐을 부치고 왔다. 주소를 물어봤을 때 달랑 답장만 온게 아팠다.</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7:54:24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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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물 아홉, 첫 이별</title>
      <link>https://brunch.co.kr/@@cedX/36</link>
      <description>헤어지고 처음으로 일기를 쓴다. 나흘이 지났는데 점점 받아들이고 있는건지, 실감이 안나는건지 일단 글을 쓰는 이 시점에서는 슬프지 않다.  대신 어느 때는 절대 슬퍼질 이유가 없는 때인데도 갑자기 눈물이 나기도 한다. 이를테면 보고서를 쓰다가, 사진을 찍다가, 또는 집을 들어가는 골목길에서.  그런 순간들은 보통 ..  1. 나를 위했던 그의 마음이 남아있</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6:57:02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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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쫀쿠 때문에 헤어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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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우리 이제 여기까지 할까&amp;quot;  2시간 동안의 통화 끝에 그에게서 결국 이 말이 나왔을 때 나는, 두쫀쿠 때문에 헤어지다니, 이거 인스타 매거진에 기고하면 대박날 소재네.&amp;nbsp;라는 생각을 언뜻했다. 중요한 국면에 그런 생각을 하다니 나도 참 나의 모든 것을 글로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그래. 우리는 두쫀쿠 때문에 헤어졌다. 다른 남자들은 사주는데 안</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12:31:54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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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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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할 준비가 안됐구나</title>
      <link>https://brunch.co.kr/@@cedX/31</link>
      <description>오늘 지나면 다시 못볼 것 같아서 그래  그 말을 듣는 순간 내가 그와 아직 헤어질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간을 갖는 동안 내가 생각한 경우의 수는 두 가지였다.   A : 군말 없이 미안하다고 하고, 더 노력해보겠다고 하면 다시 만나기.  B : 또 다시 내 감정을 그에게 이해시켜야 하거나 논리적으로 반박하려고 한다면 헤어지기.</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12:28:17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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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다정해서 슬플 때</title>
      <link>https://brunch.co.kr/@@cedX/35</link>
      <description>샷시가 되어있지 않아 찬 기운이 그대로 들어오는 6평 자취방. 둘이 간신히 몸을 뉘이는 것만 가능한 싱글 침대에서 여자는 남자 품에 안겨 울고 있었다. 너무 사랑하는데 너무 다르다. 남자가 맞춰줄 수 없다고 한 부분이 여자가 가장 원하는 부분이다.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이유는 계속해서 여자를 쓰다듬고 달래는 남자의 손길이 너무나 다정했기 때문일 것이다.</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9:26:31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guid>https://brunch.co.kr/@@cedX/35</guid>
    </item>
    <item>
      <title>사랑은 이해하는 것일까 변해가는 것일까</title>
      <link>https://brunch.co.kr/@@cedX/34</link>
      <description>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이해해주는 것일까, 아니면 상대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일까? 아마 정답은 둘 다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상대가 &amp;lsquo;이해&amp;rsquo;를 바라는 지점을 내가 품어줄 수 있는지, 또 상대가 &amp;lsquo;맞춰주길&amp;rsquo; 원하는 부분을 내가 감당할 수 있는지 스스로 가늠해보는 과정이다. ​  사랑을 주고 받는 방식부터 생활 패턴, 연락 습관까지 모든 것이 맞는 사람</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06:19:22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guid>https://brunch.co.kr/@@cedX/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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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도쿄 여행을 준비하며 읽으면 좋을 책 5 - 일주일간의 도쿄 워케이션 일지 2</title>
      <link>https://brunch.co.kr/@@cedX/27</link>
      <description>여행 준비를 하는 나만의 방법이 있으신가요?  누군가 열심히 만들어놓은 맛집 구글맵 폴더를 저장해놓을 수도 있겠고, 미리 관광지 정보와 지하철 노선을 찾아서 메모해 놓는 분들도 있겠죠? 또 그곳을 더 잘 즐기기 위해 어떤 콘텐츠를 볼 수도 있고요.. 오스트리아에 갈 때 &amp;lt;비포 선라이즈&amp;gt;를 본다든가 하는 식으로요!&amp;nbsp;저는 책을 읽습니다.  체코 - 카프카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KKLKZAhZooN5IRSv_vY4N2c9tlY.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l 2024 14:10:34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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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다이칸야마 츠타야 &amp;lt;쉐어라운지&amp;gt;에서 일해보다 - 일주일간의 도쿄 워케이션 일지 (1)</title>
      <link>https://brunch.co.kr/@@cedX/25</link>
      <description>워케이션지를 도쿄로 정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중 하나를 꼽자면 '츠타야서점' 때문이었어요. 좋아하는 카페에서 마주한 츠타야 서점에 관련된 책, 그 다음날 발견한 츠타야 서점에 대한 기사, 그리고 그 주 주말 책을 읽다가 또 츠타야서점을 발견하고 나서...느꼈죠. 아, 츠타야서점이 날 끌어당기고 있구나. 이 곳을 가야겠다! 츠타야서점은 많지만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DmdQD-giXlVN3WXXvZVuIp97WQ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l 2024 13:57:42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guid>https://brunch.co.kr/@@cedX/25</guid>
    </item>
    <item>
      <title>나는 이제 그가 그만 깊기를 바란다 - 문상훈 &amp;lt;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cedX/24</link>
      <description>그의 결혼 소식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들었던 감정은 배신감이었다. 그를 그저 화면 너머로만 보았던 내가 쓰기에는 조금 웃긴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친구들에게 이런 마음을 말하면 그들은 이해되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답하거나 어이없는 농담을 들은 것처럼 웃거나 놀란 말투로 이렇게 말하곤 했다. 너 진짜 문상훈 좋아했구나. 물론 그를 좋아하는 것은 맞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3WbhlDlTOxZcTSb0yslabTbcI6Q.jpg" width="458"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an 2024 14:08:05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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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책을 낸 초보 작가는 이렇게 외치고 싶었다 - 이거 님들이 생각하는 그런 책 아닙니다&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cedX/22</link>
      <description>4월 7일, 세상에 내 책이 나왔다. 출판사는 홍보 겸 인스타그램에 도서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사람들의 기대평을 받았고, 나도 내가 운영하는 뉴스레터​에 이벤트를 열며 응원의 글을 남겨달라고 했다. 그 글을 찬찬히 읽고 있자니, 물론 너무 감사한 마음과 몽글몽글한 느낌이 먼저였지만, 너무나 불안해지는 것이었다.  항상 느끼는 감정이어서 제목을 보자마자 소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N95lUdufZQng4w-UKlXIAzcjV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May 2023 02:05:41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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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램덩크(농놀)로 보는 요즘 2D 덕질 - 슬램덩크 덕질의 특이점 4가지</title>
      <link>https://brunch.co.kr/@@cedX/18</link>
      <description>지난 1월 개봉한 &amp;lt;더 퍼스트 슬램덩크&amp;gt;가 아직도 예매 차트 상위권에 올라와있다. 서점 사이트를 들어가면 슬램덩크의 신장재편판이 줄을 세우고 있다. 뭘 모르는 매체들은 이러한 슬램덩크의 인기는 3040 남성들의 향수를 자극했기 때문이라며, 그들을 메인 타겟층으로 내세우지만, 실은 1020들이 더 활발하게 '덕질'을 하고 있다는 사실! 트위터가 거대한 '농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c-VMZHHSzimGoHYm_9Armd5QTQ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Mar 2023 09:54:03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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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에게 물었더라면 좋았을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cedX/17</link>
      <description>박완서 작가님의 &amp;lsquo;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amp;rsquo;에서는 자식의 자식이기 때문에 비로소 온전한 애정만을 쏟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예찬, 그러니까 손자와 함께 하며 찾은 완벽한 사랑의 형태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내가 불태운 것만큼의 정열, 내가 잠 못 이룬 밤만큼의 잠 못 이루는 밤으로 갚아지길 바란 이성과의 사랑, 너무나 두렵고 무거운 책임감에 짓눌려 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oFkxX8tZqQZQ93w1LjkfE0wWV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Jan 2023 13:04:51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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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가끔씩 사는 게 너무 버거울 때가 있다 - &amp;lsquo;살아가는 것&amp;rsquo;이 내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cedX/16</link>
      <description>드라마 &amp;lsquo;나의 해방 일지&amp;rsquo;에서 &amp;lsquo;구 씨&amp;rsquo;가 이런 대사를 뱉는다.   겨우내 저 골방에 갇혀서 마실 때. 마시다가 자려고 하면 가운데 술병이 있는데, 그 술병을 이렇게 치우고 자면 되는데 그거 하나 저쪽에다 미는 게 귀찮아서 소주병 가운데 놓고 무슨 알 품는 것처럼 구부려서 자. 그거 하나 치우는 게 무슨 내 무덤에서 내가 일어나 나와서 벌초해야 하는 것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HVwMSJeLzXuuH9H-sb0LI_BXf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4:58:52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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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내향성을 사랑하기 - 외향성을 동경했던 20대 초반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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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살 이후로 줄곧 외향성을 동경하며 살아왔다. 아직 탐색기간에 있는 사람에게 스스럼없이 무언가를 같이 하자고 제안할 수 있는 용기가 욕심났고, 같은 말을 해도 분위기를 훨씬 더 편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부러웠다.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했는데 관계를 형성하는 속도에 엄청난 차이가 나는 걸 매일매일 느낀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그 부러움이 극에 달했다.  2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RnI8ND9iLyAV9QcEWLm38K1hG-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Oct 2022 12:24:57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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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슨한 연대의 글 모임이 내게 주는 것 - 사랑하는 행위를 더욱 사랑하려고</title>
      <link>https://brunch.co.kr/@@cedX/14</link>
      <description>최근 내방글방이라는 글 모임을 하고 있다 읽고 쓰는 행위를 더욱더 사랑해야겠다 다짐하게 되는 주의 마지막 한 시간이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각자의 방에서 불을 끄고 스탠드만 켜 놓은 채로 핸드폰 너머로 만나 이번 주 쓰고 읽은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항상 그 자리에서. 이번 주 글쓰기 리츄얼을 하기로 했지만 하나도 못했고 엉망이었고 그 이유는 너무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FpmMz4D40s56zeLq_kz58hwGY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Jul 2022 15:27:38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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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난 하지부터 그렇게 우울해지더라 - 여름을 제일 좋아하는데도</title>
      <link>https://brunch.co.kr/@@cedX/13</link>
      <description>사계절 중 여름을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 공감할지도 모르는데, 나는 &amp;lsquo;하지&amp;rsquo; (夏至)부터 우울해지기 시작한다. 남은 날 중 오늘이 낮이 가장 긴 날이라는 것은, 이제 더 빨리 어두워질 일만 남았다는 것이고, 이게 내겐 여름의 사형선고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  그래서인지, 여름의 낭만이라고 생각했던 것들 속에 있으면서도 나는 정작 여름을 만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iGxfy56dx85_LG7uesLHidd-5w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Jun 2022 15:32:46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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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굿 리스너라는 착각 - 그냥 듣는 거지 &amp;lsquo;잘&amp;rsquo; 듣는 건 아니었어</title>
      <link>https://brunch.co.kr/@@cedX/12</link>
      <description>대화에서 나는 주로 듣는 입장이다. 적재적소에 알맞은 질문을 던지며 내가 너의 이야기를 아주 궁금해하고 있다는 티를 내고 - 헐 그래서 걔가 뭐라고 했는데? - , 그때 네가 느꼈을 감정을 한 번 더 서술하며 공감을 표한다 - 엥 진짜 어이없었겠다... - . 듣는 사람보다 말하는 사람이 더 많은 시대에서, &amp;lsquo;듣는 사람&amp;rsquo;이라는 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pfJsq1oNllhSlUZF3toAanNj2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y 2022 14:45:05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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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병모 파과 해석, 조각에 대한 투우의 감정은 뭐였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cedX/10</link>
      <description>한 단어로 툭 정의해버릴 수 없는 관계를 좋아한다. 긍정적이기보다는 어쩐지 어두운 키워드로 가득 차 있어서 함부로 말할 수 없는 관계. 질척 질척, 수렁에 빠졌어, 증오하지만 그 마음보다 더 사랑해, 날 좀 봐줘. 구병모 &amp;lt;파과&amp;gt;에 나오는 조각과 투우가 딱 그랬다. 정확히 말하면, 조각을 향한 투우의 감정선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어둡고 흐릿했고 그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dX%2Fimage%2F7Qif-uObH7YRpGj1LAlsL6mpK8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Mar 2022 09:59:36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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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행복은 초가을 노을 같은 것이 아닐까 - 초가을 분홍빛 하늘과 행복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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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퇴근 지하철에서 내리고 잠깐, 아주 잠깐 분홍색이 칠해진 예쁜 하늘을 봤고 내가 사진을 보정하고, 엄마에게 전화를 하는 사이 저 뒤로 넘어가버렸다 아주 짧았다  그래서 갑자기 어쩌면 행복은 초가을의 노을 같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짧게 지나가버려서 내가 직접 고개를 내밀고 달려가서 적극적으로 쟁취해야 하는 건데  보통은 그저 가만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UKgImlBK1aXOzfqcgIY6b5ZwzK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Sep 2021 13:48:11 GMT</pubDate>
      <author>김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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