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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레드오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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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단어들을 풀어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10:36: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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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서 만나는 소소한 단어들을 풀어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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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_ - 'Suns and Stars', Really Slow Moti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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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작은 집 근처 바닷가 카페였습니다. 그저 그런 날, 그저 지나가는 평범한 하루였던 그날. 여느 때처럼 방문한 카페에서 레드오렌지 티를 주문하고 적당히 창문 앞에 앉아 책을 읽는 그런 날이었죠. '음 레드오렌지 이 차는 참 씁쓸한 맛이네, 레드오렌지인데 오렌지 맛이 안나' 같은 시시콜콜한 생각을 하며 기지개를 켜는 그 순간 제 눈에 들어온 건 노을 지는 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0lHGA8oo38wTUJHp9PcDqc0jYU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Oct 2022 12:23:05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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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명에 대하여_ - &amp;lsquo;Beethoven&amp;rsquo;s 5 Secrets&amp;rsquo;, The Piano Guy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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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른 새벽이었다. 창문 사이로 흘러 들어오는 찬 공기가 눈꺼풀 사이를 파고들어 약간의 시림을 느끼고 잠에서 깨어났다. 어젯밤 빨래를 말리기 위해 커튼을 모두 걷어놓은 까닭에 침대에 앉아있음에도 창문 밖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아직 세상은 어둡고 사람들은 이불속에서 뒤척이고 있는 시간이었지만, 산 너머에서 고개를 빼꼼히 든 주황색 물감은 그 풍경에 녹아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pnc3_PTqBsNX3AvmhgjbJF2tA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Oct 2022 22:55:05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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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황혼에 대하여_ - 'Twilight', Kotaro Oshi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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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푸른 비단 끝단에 뿌려진 붉은 물감이 천천히 그 색을 하늘로 번져 올려 보내고 있다. 주황색이었던 것이 점차 노랗게 번져나가 초록색 선 하나를 가운데 두고 푸른색 비단과 대치한다. 비단은 점차 서편의 어느 한 지점으로 스르륵 흘러 내려가기 시작하고, 붉은 물감 한 방울을 바닷물에 톡, 떨어뜨린다. 파도 사이로 층층이 흐르는 붉은 물결은 낮 동안 잠잠했던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w-AN5A2l8cp1ERrEwMZJStsVp3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Oct 2022 22:53:34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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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끄러움에 대하여_ - 'Falling', Yirum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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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땅 밑으로 꺼진 싱크홀에 한없이 떨어져 내리면 차라리 내핵에라도 발에 닿아 뜨거운 열에 갇혀 고통을 면할 수 있었을 텐데. 밑바닥 없이 끝없이 뚫려있는 부끄러움이라는 구멍에 빨려 들어가고 있다. 머리 위에 흩날리는 서린 칼날들이 들끓고 발 밑에는 그 끝을 알 수 없는 공허함이 정신을 아득하게 한다. 끝없이 떨어져 내리는 이 중력의 끝이 어딘지 모르게다만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1C-DhyrHnDF67te9p1eUg2Lfy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Oct 2022 15:56:06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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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렘에 대하여_ - 'Dandelion', Masaaki Kishib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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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생각지도 못했던 순간에 갑자기 자라나는 감정의 손톱이 심장 왼편을 콕콕 찌를 때를 설렘이라 한다. 가만히 잠들고 있던 심장은 갑작스레 다가온 충격에 이리저리 쿵쾅쿵쾅 갈피를 못 잡고, 따라 차오르는 머릿속 벅차오름은 뇌의 부분 부분을 급작스럽게 활성화시킨다. 몸을 휘감아 돌던 모든 피와 에너지는 이 둘에 콸콸 쏟아져 내려 곧 손발이 차가워지고 귀가 멀어버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vBhkAjx8bEhqJNEGRyGop8uTdB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Oct 2022 10:27:15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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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에 대하여_ - 'Ballet of the Little Cafe', Brian Crai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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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 이야기다. 목표로서의 꿈이 아니라 정말 잠을 자며 꾸는 꿈 이야기. 꿈은 잠을 자고 있는 기나긴 시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언제 시작되었는지 모를 꿈속 그 장면을 유영하며 자각이 없는 나는 알 수 없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간다. 꿈이란 보통 맥락이 없다. 분명 꿈을 시작할 때는 방에 있었는데 고개를 돌리면 나이아가라 폭포 앞에 서있고, 같이 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16Yr8DLxvuK9X_oM_AlJOyCvvT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Oct 2022 14:58:39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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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 대하여_ - 'START', Depapep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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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이 뭐 특별할 게 있겠어? 그저 아침에 일어나 적당히 씻고 출근해서 동료들과 일하다 보면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뭐 먹을까? 열띤 토론 끝에 결정된 근처 음식점에 들어가 사장님 여기 OOO 주세요! 하고 기다리는 그런 삶이 일상이지. 맛있게 먹고 나와 잠시 쉬다가 다시 일을 하고, 어느새 퇴근시간이 되어 내일 봐요! 하고 집에 돌아가 저녁을 해 먹고.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WGpSXq2kFbRkDTRbIf8U1A7XI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Oct 2022 05:39:19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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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에 대하여_ - 'Nuvole bianche', Ludovico Einaud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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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순간 다가오는 감정이란 예고가 없다. 천천히 고조되는 경우가 없진 않으나 그 고조되는 경우조차 낯설게 다가온다. 갑작스럽게 다가온 감정은 순간의 불꽃을 만나 화르륵 격노를 표한다. 마음에 안 드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는 분노가 격해지고 눈가가 촉촉해지는 순간에는 슬픔이 다가온다. 올라간 입꼬리를 숨기기 힘들 때는 기쁨이 찾아오고 따뜻하고 행복한 순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UAmQfrYMBxrMTl7fIkO25tEkPA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Oct 2022 14:14:43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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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에 대하여_ - 'Marseille', Uncharted Waters Onlin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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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짭조름한 냄새가 바람을 타고 코끝을 감돈다. 습기를 가득 머금은 냄새를 따라가면 푸른색 물결이 일렁이는 바다가 나타난다. 부둣가 볼라드를 따라 갈매기 무리가 하늘을 유영하며 사람들의 손에 들린 과자를 호시탐탐 노리고, 땅바닥을 열심히 기어 다니는 갯강구는 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들릴 때마다 그 반대편으로 부리나케 도망간다. 가장 가까이 위치한 테트라포드에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JS391okT0EfjMr5OK1F5S-Mxj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Oct 2022 13:29:20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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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에 대하여_ - 'Knowledge never sleeps', FFXIV</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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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양이 천구의 사분의 삼을 지나 서편으로 내려가려 할 즈음, 하늘은 붉은색 옷을 입고 떠나며 돌아올 태양에게 그날의 마지막 해풍을 보낸다. 바람은 천천히 그 방향을 바꾸어 바다를 향해 불어 가고 하늘은 붉은색 옷의 끝자락과 함께 모습을 감춘다. 그렇게 어둠이 찾아온다. 세상을 가두었던 빛이 사라진 자리에는 거대한 구멍이 하늘을 향해 열린다. 시시각각 변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vQqWwu5jUhS7CqEGMLpZYrn4fI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Oct 2022 11:56:10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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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웅에 대하여_ - 'Honor', Main title of The Pacific</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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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웅, 설렘과 희망이 공존하며 때로는 조금의 공포스러운 경외감도 묻어있는 그 이름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인간이 살아온 모든 곳에 존재했고 추앙받고 있다. 이순신이라는 영웅이 한반도 땅에서 추앙받고 있듯 넬슨이라는 영웅은 브리튼 섬에서 여전히 추앙받고 있다. 아마 영웅은 인간뿐 아니라 동물들 사이에도 존재할 것이다. 다른 무리들과 싸워 영역을 지켜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jmT40Q0-TL3IutvtMVXUe1-Xx4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Oct 2022 13:57:15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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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화에 대하여_ - '카스카베 방위대의 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돼지발굽 대작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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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넷플릭스다, 웨이브다 OTT 춘추전국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예전만큼 영화관에 자주 방문하지는 않는다. 영화 가격이 그만큼 오른 까닭도 있고 극장까지 가서 보기보다는 VOD를 시청하는 게 더 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냥 모든 영화를 VOD로 시청하지는 않고 '이 영화는 영화관에서 안 보면 평생 후회한다.' 싶은 영화는 반드시 영화관에 가서 보는 편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HZ5j2TFvpO2d0F0rPenfjr3Z12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Oct 2022 07:34:56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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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전에 대하여_ - 'Glorious Morning', Waterflam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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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뭇가지에서 시뻘겋게 타오르는 거대한 에너지 덩어리를 발견한 이족보행 개체가 소리를 지른다. 나뭇가지를 들고 집에 돌아와 흙으로 만든 그릇을 그 덩어리에 올려둔다. 천천히 겉에서부터 말라가던 그 그릇은 어느새 전체가 단단해지고 이족보행 개체는&amp;nbsp;그릇을 구운 그 덩어리를 '불'이라고 부른다.&amp;nbsp;소중하게 집 한가운데 가둬놓았던 불은 그가 함께 넣어둔 나무를 타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rtTNWj-3Wes7EFtXsVL5xKz5FE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Sep 2022 15:46:39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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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에 대하여_ - 'Fireworks Festival', RADWIMP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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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따뜻한 바람이 불어올 때 즈음하여 하나 둘 파르스름한 머리가 고개를 들고 하늘을 향할 준비를 한다. 드물게 찾아오는 시베리아의 차가운 바람이 시샘을 부리며 서리를 맺어 괴롭힐 때도 있지만 점점 올라오는 봄기운을 막아설 수는 없다. 따뜻하게, 더 따뜻하게 다가오는 기운에 파릇한 머리들은 하나 둘 망울을 맺는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덧 세상이 감췄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su6vdf1ZTc76Y0mJjQnvFKrur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Sep 2022 12:22:01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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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의에 대하여_ - &amp;lsquo;Nocturne in Paris', Tony Anders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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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것이 옳은지에 대한 고민은 항상 우리를 괴롭게 한다. 특히 반드시 선택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무엇이 옳은 선택지 일지 고르는 경우가 그렇다. 만약 둘 다 옳다면, 무엇이 더 최선의 선택일까? 혹은, 옳은 것과 나쁜 것.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상황에서 옳은 것을 선택해서 내가 피해를 입게 된다면 나는 그것을 선택해야 하는가? 하는 고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dSxVgOqP69bAjofyfaRdXrIjV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Sep 2022 05:44:54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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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에 대하여_ - 'Magic flow', MC Snip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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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뚝 솟은 나무들 사이로 한줄기 빛이 내려와 나무 기둥 뒤로 회색 그림자가 맺힌다. 나뭇잎은 햇빛을 따라 펼쳐지고 뿌리를 타고 올라온 덩굴이 검푸른 색깔을 발한다. 따뜻함을 품은 나무가 흘린 땀방울은 곧 옹이구멍 사이로 흐르고 한 마리 나비가 내려앉아 목을 축인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더듬이는 이내 한쪽 방향으로 곤두서고, 퍼드득. 나비는 놀란 듯 날아가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DIXSVJwIYR5zgUzszTFo-6xfk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Sep 2022 03:58:32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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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주류에 대하여_ - 'Above the Treetops', MapleStor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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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유행했던 메이플스토리에는 도적이라는 직업이 있었다. 도적은 표창과 단검 두 가지 무기를 쓰는 직업이었는데, 그 시절에는 표창을 쓰는 도적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점프를 하며 표창을 던지는 모습이 멋있고 성능도 확실히 뛰어났기 때문이다. 반대로 단검을 쓰는 도적은 표창 도적에 비해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표창을 쓸 수 있는데 굳이 단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R7wl7Tgps58KkXvxO98m0-qG7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Sep 2022 12:55:30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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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성에 대하여_ - 'Beacon', Asami Ton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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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들을 살짝 비틀면 숨어있던 감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은 수줍게 다가온다. 돌아보는 우리의 시선에 깜짝 놀라 도망가기도 하지만 가만히 앉아있는 우리의 옆에 조용히 기대 긴 밤을 함께 보내기도 한다. 감성은 우리가 그들을 바라보기 전에는 살아있지 않다. 우리가 그들을 관찰하고 바라볼 때 비로소 살아있는 존재가 된다. 있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0mCQ0Tf7zMgjXPWluLsH22VC0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Sep 2022 14:05:32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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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에 대하여_ - 'Flower in Snow', OCTOB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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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기다리고 있다. 하얀 눈을 기다리고 있다. 하얗고 포근한 눈을 기다리고 있다. 하얗고 포근하며 차가운 눈을 기다리고 있다. 공기조차 희박한 그 높디높은 하늘의 조그마한 먼지 한 톨에 엉거주춤 달라붙은 물방울. 끝내 손을 놓지 못하고 먼지와 함께 얼어붙어 완성된 그 아름답고 투명한 육각형의 프랙탈 무늬를 기다리고 있다. 적당히 넓은 도로 위 소복하게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265zS6Qw3PynNK52LGwwf7bu6z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Sep 2022 14:08:06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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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에 대하여_ - 'Le Festin', Camille &amp;amp; Giacchino</title>
      <link>https://brunch.co.kr/@@cel7/16</link>
      <description>청소를 생각하면 꽤 사소하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하고 많은 주제중에 굳이 청소를 고르다니, 쓸 주제가 없어도 이렇게나 없었나라는 시선을 받기에 충분하지만, 그런 이유로 쓰게 되는 글은 아니다. 청소는 단순히 쓰레기를 버리고, 먼지를 털고 하는 행위를 의미하면서 동시에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한 행동이다. 대체로 어두운 분위기를 밝게 전환시킨다. 겉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el7%2Fimage%2FwWsgkXBcuMDC0-79w8vIlQGktd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Sep 2022 10:26:44 GMT</pubDate>
      <author>레드오렌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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