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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민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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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나 넘어져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41: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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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넘어져 눈물을 흘려야 할 때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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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꽂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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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IpEc-bPRjhmewR5EakUnjCQdrL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05:28:52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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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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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HWRkABgu53bxk5VckZDDuq3vUq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Jun 2025 05:24:58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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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척, 아프지 않은 척, 힘들지 않은 척, - 생기와 웃음이 사라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9</link>
      <description>아내가 친구들과 금요일에 1박 2일로 부산에 놀러 갔다. 친구와 고속철도(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해 렌터카를 타고 여행 중이라고 했다. 나도 다음날 토요일에 친구들과 강원도 속초에 1박 2일로 놀러 갔다. 속초에서 1박을 하고 오전 열 한시 즈음 아내에게 전화하여 행복한 여행을 하고 있는지 물었다. 아내는 잘 놀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여행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2jGg9syGO021U42L_THrUdj7R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Oct 2021 05:48:06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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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살 머금은 강물 위로 - 두 물은 반가움에 손을 잡고 인간을 품고 또 흐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16</link>
      <description>나무 한 그루도 그림이 되는 길이 있다. 강을 배경 삼아 서면 누구라도 구름이 되고 시인이 되는 길이다. 두물머리의 해돋이는 느긋하고 부드럽다. 세월을 품은 느티나무와 고요한 강이 있어 잠을 설치 고도 행복한 시간이다. 산책길에 편지 한 장 강물에 띄워 보내고 싶은 길을 걷는다.  두물머리 물레길은 물+올레로 물을 따라온다는 뜻이다. 두물머리는 한강의 밤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oUo7FDyIOhENPZRZJDJoof04s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Oct 2021 02:03:50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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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 나를 언제까지 괴롭힐래? - 모래알 같은 존재의 번뇌를 이해해 주지 않아도 이제는 괜찮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29</link>
      <description>호적과 주민등록에 나이 한두 살 많거나 적게 등록된 이가 적지 않다. 이름도 틀리게 올라간 채 한평생 살거나 심지어 자매의 위아래가 바뀐 채 평생을 살아가기도 한다. 일상에서 &amp;ldquo;호적이 잘못되어서&amp;rdquo;라는 말은 관용구처럼 쓰였다. 거짓으로 나이를 속이는 이가 많아서 실제로 호적이 잘못된 이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동급생 중에 두세 살 많기도 하고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mN7vUrKndsvOxDWuJupkcAX3sH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04:52:56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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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석자(惜字)의 시린 칼 - &amp;ldquo;우리 엄마 미친 여자 아니야, 엄마 욕하지 마.&amp;rdquo;라고 소리쳤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4</link>
      <description>동네에 행색이 남루한 여자가 돌아다녔다. 초등학생인 내가&amp;nbsp;보아도 그녀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늙어 보였다. 우리는 그녀를 가르켜 &amp;ldquo;미친 여자&amp;rdquo;라고 부르며 침을 뱉고 손가락질을 하며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녀는 놀림과 욕설에 익숙한 듯 아무런 저항 없이 웃기만 하였다. 우리에게 그녀의 별명은 &amp;lsquo;거지&amp;middot;괴물&amp;middot;미친 여자&amp;rsquo;로 통했다. 그녀는 세탁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gEVJSdZtuDye6fOs_Ab5UrcrT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Oct 2021 02:22:34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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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가 부르는 날 - 여인의 입술을 훔친 바람이 지금은</title>
      <link>https://brunch.co.kr/@@ch1Y/126</link>
      <description>날짜도 정하지 않고 시간도 정하지 않고 낙산 해변으로 떠났다  두 시간 반 만에 짠내가 코를 찌른다  여행객이 망중한을 즐기고 성게 멍게 가리비 떡 마르미가 먼저 도착해 마중했다  소주 마신 연인은 가만히 있는데 곰치 눈이 게슴츠레  칼이 허공을 가르며 떡 마르미 가리비 멍게 성게의 갑옷을 벗긴다  젓가락 타고 미 끌러진 떡 마르미 한 점에 바다가 아수라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pBE0DKseI8Y0eRvJDO_vj0STx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Oct 2021 01:50:58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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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몸처럼 영원히 함께 있었다면 - 연둣빛 떡잎은 세상을 먼저 보겠다며 다투고 두 갈래로 벌어졌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17</link>
      <description>우주의 영험한 기운이 하강하는 듯 올곧게 뻗어 내리는 4월의 빛줄기가 대지를 축복한다. 걱정이 없던 시절 아버지가 숟가락으로 호박 속을 파내면 씨앗이 신문지에 수북하게 떨어졌다.  어머니는 청둥호박 껍데기를 벗겨 길게 썰어 떡고물을 만든다며 줄에 매달았다. 심심풀이로 까먹던 호박 씨앗의 고소한 맛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껍질이 단단하여 저장하기 편리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7SETXITQuFhl4Kketkd0ZJ_hm9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Sep 2021 08:23:59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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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과 끝의 배려 - 혼주는 &amp;lsquo;당연히 참석하겠지.&amp;rsquo;라고 믿었기에</title>
      <link>https://brunch.co.kr/@@ch1Y/13</link>
      <description>사람은 태어나서 성인이 되면 결혼을 하고 살다가 세상을 떠난다. 결혼하면 모두가 축하하고 죽음을 맞으면 조의를 한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이 모이는 대부분 프로그램이 중단되었다. 친구 아들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이 도착했다.  경조사는 참석해서 축하하고 슬픔을 함께 나누어야 하지만, 코로나19 후의 새로운 문화는 과도기 상태다.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야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RNwZ8UwKImuMUvu5rhyci3ydHL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Sep 2021 04:37:55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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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휴일 - 잡다한 감정을 정리해 미련 없이 휴지통에 버린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42</link>
      <description>하루, 한 달, 한 해를 보내며 버리지 못한 감정이 쌓인다. 감정을 비워도 파도처럼 밀려드는 또 다른 감정은 내 마음을 어지럽힌다. 감정을 비울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모든 감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인과관계에서 오는 감정이 버거울 때가 있다. 우리는 인과관계를 맺으며 상처 주고, 상처받고, 후회하고 아파하기도 한다. 상한 음식은 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J8jfy3bFze-MEh2Rru0r4fXGBB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Sep 2021 00:20:31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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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스승은 시간이다 - 가장 낮은 곳에서 느리게 최선을 다하는 미물에게 배우라고 달팽이를</title>
      <link>https://brunch.co.kr/@@ch1Y/40</link>
      <description>2층 거실 유리창에 달팽이가 나타났다. 1층 화단 야생화에서 부화하여 2층 거실 유리창까지 올라 온 것 같다. 아주 느린 걸음으로 며칠 동안 최선을 다해 2층까지 오르다니 신기하고 놀랍다. 10mm 정도 되는 작은 몸뚱이가 바퀴처럼 생긴 다리로 2층 거실 유리창까지 오르다니 믿기지 않는다. 달팽이 걸음으로 4m까지 오르려면 몇 년은 걸릴 줄 알았다. 어제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Xe_7gij4nIwptwno3pzYJEHasP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Sep 2021 00:38:34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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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잣돈 - &amp;ldquo;만 원은 저승 갈 때 노잣돈으로 쓰리다.&amp;rdquo;라고 미소를</title>
      <link>https://brunch.co.kr/@@ch1Y/3</link>
      <description>어스름한 저녁, 몹시 지쳐 보이는 노파 한 분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폐 상자가 쌓인 손수레를 끌고 지나간다. 등이 굽은 채 끌고 가는 노파의 손수레가 느리게 구른다. 이따금 손수레 뒤에선 자동차 경적이 울리기도 했지만, 여든이 넘어 보이는 노파는 신경 쓸 겨를이 없다. 아니, 노파의 삶에서 자동차 경적은 아무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도로를 따라 손수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33cH6_yvkGVhTo7GSxYNFYnZO0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Sep 2021 23:43:50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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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과 겨울 사이 - 가을바람은 귀로 듣고 눈으로 담고 음미하는 것이고 품는 것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23</link>
      <description>가을이 슬며시 찾아왔다. 가을은 앉아서 향기를 맡는 것이고 푸른 하늘을 가만히 응시하는 것이다. 가을바람은 귀로 듣고 눈으로 담고 음미하는 것이고 품는 것이다. 가을엔 햇살을 따라 쉬엄쉬엄 걷는 것이다.  여름과 겨울 사이 어느 날, 양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서울&amp;middot;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약 두 시간이면 양양에 갈 수 있다. 양양 해변에는 짠내가 바람에 실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ALwt9s7BZcfaZNO0HiWOnJpd_W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Sep 2021 01:11:17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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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슴 섬 - 삭막한 섬에 도착한 바람이 교도소 벽을 어루만지며 슬프게 운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11</link>
      <description>울타리가 넓게 쳐진 섬이 보인다. 울타리 너머 파도가 넘실거리는 경계의 공간을 탈출하려면 영화 &amp;lsquo;빠삐용&amp;rsquo;의 주인공 같은 절박함이 필요해 보인다. 인권이나 생명의 존중과는 거리가 먼 곳이다. 섬은 숲으로 쌓여 모든 사물이 가려진 채 밖에서는 그곳 실상을 알 수 없다. 마치 어둠의 세계로 빠져드는 시간과 공간마저 사라져 버린 듯하다.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ZVNNOcV2pJySZ7V83dxMX6SYO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Sep 2021 01:17:29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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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이도 - 고이도 섬의 갯벌을 오가는 섬사람의 모습은 섬의 낙조처럼 아름답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36</link>
      <description>봄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는 날, 아내와 함께 봄 마중을 나갔는데 부드러운 바람이 잠잠히 잠겨있던 추억을 깨운다. 아내는 섬에서 태어나 섬에서 자랐다. 그래서인지 가끔은 섬을 그리워하고 동경하는 모습을 지을 때가 있다. 이즘과 같이 온 세상이 새로운 생명으로 변화될 때는 더욱더 그러하다. 나는 문득 아내가 그리워하는 그 섬이 떠올랐다. 아내를 만나 데이트하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r5uUIJmy5k6SkcbWapPtpTtkHS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Sep 2021 00:12:12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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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열과 소통 - 혼자가 아닌 둘이 상생하는 이야기로&amp;middot;&amp;middot;&amp;middot;.</title>
      <link>https://brunch.co.kr/@@ch1Y/8</link>
      <description>봄볕이 따뜻한 날, 닭장 안에는 백봉 오골계 암수 한 쌍이 정겹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재래식 오일장은 나무&amp;middot;동물&amp;middot;채소&amp;middot;음식 등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새벽부터 분주했다.  나는 장터에서 흑색 오골계 수컷 한 마리와 암컷 두 마리를 입양해서 먼저 살고 있는 백봉 오골계 가족과 합방시켰다. 서로 의지하며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며 한 지붕 두 가족을 만들어 주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b3BiIEIOJ1igISH26ukpHJl_m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Sep 2021 01:30:18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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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노년의 품격 - 피터 드러커는 &amp;ldquo;배우면 젊어지고 삶이 즐겁다.&amp;rdquo;라고 말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67</link>
      <description>봄은 잊지 않고 창 밖까지 찾아왔다.&amp;nbsp;봄을 그리워했던 둘째 외삼촌은 봄이 가까이 왔음에도 봄을 느끼지 못했다. 외삼촌이 뇌출혈로 요양병원에 입원해 어머니와 병문안 갔었다. 요양병원은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사경을 헤매는 환자들로 가득했다. 외삼촌은 어머니를 보며 눈물만 흘리고 어머니는 외삼촌 눈물을 닦으며 함께 울었다. 공군 삼촌이라고 불리던 멋진 외삼촌의 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lIKi1YUFuT8Yx8mp7wV_x0JrI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Sep 2021 00:19:29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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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이 머무는 바닷가 - 밤 바닷가에 풍차와 등대 그리고 커피 잔에 세 개의 달이 머문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31</link>
      <description>7월 초, 이른 아침에 고속도로를 달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차에 두고 온 핸드폰이 생각났다. 휴대전화를 챙기지 못해 아쉬웠지만, 하릴없이 제주도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휴대전화 없이 다니는 것은 마치 영혼을 잃어버린 것같이 허전했다.  숙소에 짐을 풀고 함덕해변을 걸으며 코로나19로 답답했던 가슴을 열고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x6RWGJ-mdx9q5Hl6SHx33mlWi7E.png" width="2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Sep 2021 21:53:15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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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레기 몸살 - 덜 가진 사람은 사랑으로 채울 자리가 있기에 가난을 두려워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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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먼동이 트기도 전에 대문을 나서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깊은 잠을 마다하고 새벽부터 학교와 직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한다. 이들 중에는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학교와 직장으로 나서는 이도 있지만, 어린 나이에 생활 전선으로 뛰어든 청소년도 있다.  고등학교 2년 후배 M의 아버지는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던 중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일을 할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DTfr9GslYaEeD4fm-LBIqMLYoy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Sep 2021 00:53:56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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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비행 - 조물주로부터 의미를 부여받은 미물의 생명도 존귀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h1Y/5</link>
      <description>오월 둘째 주 일요일, 가족과 외출을 마치고 돌아왔다. 새 한 마리가 전기 상자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상하다 싶어 아들과 함께 전기 상자를 살폈다. 전기 상자 둥우리에 있는 딱새와 눈이 마주쳤다. 둥우리에서 동그란 눈을 뜨고 꼼짝도 하지 않고 알을 품고 있다. 나와 눈이 마주친 후로 두려운 마음에 둥우리를 포기하고 떠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h1Y%2Fimage%2FJyQx-2BJ4E1gd_dOvCgQRdgEH_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Sep 2021 23:41:20 GMT</pubDate>
      <author>손민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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