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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하</title>
    <link>https://brunch.co.kr/@@ciNO</link>
    <description>모으는 사람. 정신적 과잉 활동인.  &amp;quot;라이킷과 구독하기 좀 베풀어주실 수 있으시겠어요?&amp;quo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6 May 2026 03:19:4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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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으는 사람. 정신적 과잉 활동인.  &amp;quot;라이킷과 구독하기 좀 베풀어주실 수 있으시겠어요?&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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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브라이언</title>
      <link>https://brunch.co.kr/@@ciNO/24</link>
      <description>청소광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브라이언이 요즘 유튜브에 많이 보인다. 급 고백하건데 한 때 나는 민규부인이었다.&amp;nbsp;(브라이언의 한국 이름은 주민규이다) 뭐든 깊게 빠지지 못 하는 성향 덕분에 연예인 덕질과는 거리가 멀지만&amp;nbsp;그런 나에게도&amp;nbsp;10대 소녀 시절은 예외였다.&amp;nbsp;이메일 주소는 mingyubuinXXXX@hanmail.net 이었고,&amp;nbsp;온라인에서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POrr8YfCWy1waZ-kwqCLUJSpOy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an 2024 15:24:10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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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독자 오..오..십오..명.....?????!!?</title>
      <link>https://brunch.co.kr/@@ciNO/23</link>
      <description>이 글을 시작하는 7월 17일 새벽 나는 상당히 흥분한 상태다. 감정이 굉장히 격앙되어 있다는 표현이 적확하겠다.  몇 년 전 블로그에 내키는 대로 쓰다 말다 한&amp;nbsp;이후 목표를 가지고 나름 붙잡고 써본 게 작년이 처음이었다. 오로지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에 지원하기 위해서였다. 강제가 없으면 (말만 그런게 아니라 진짜로) 아무 것도 하지 못 하는 극강의 게으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TT53iyW2GoOirmbMO-JHhlHYCE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Jul 2023 16:57:42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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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카페도 도서관도 아닌 대체 그 어딘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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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들은 모두 자신만의 작업공간이 있었다.&amp;nbsp;시험 기간이 되면 우선&amp;nbsp;책상 정리부터 하고 싶어지듯이 글 쓰기 본격 돌입에 앞서 어디서 쓸 것인가 장소를 정하는 일이 시급했다.&amp;nbsp;작가들의 작업 루틴을 검색하다보니 다들 개인 작업실처럼 사용하는 카페가&amp;nbsp;있을 정도로 의외로 밖으로 무조건 나간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대작가들도 카페를 여러군데 전전하며 작업을 위한 최상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3vKZRkbQyO6LhQfHiimmbJt7U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23:46:31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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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서울 하늘 관람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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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도가 안내하는대로 따라&amp;nbsp;걷다보면 종종 예상치 못 한 난관을 마주칠 때가 있다. 지도 위의 빨간 점이 멈춘 곳은 건물 입구 바로 앞인데 실제 눈 앞에는&amp;nbsp;함부로 넘을 수 없는 높이의 거대한 담장이&amp;nbsp;있어 몇 백 미터를 더 돌아가야 했다. 급한 마음에 길가에 놓인 벽돌을 주워다&amp;nbsp;밟고 넘어가볼까 고민했지만 현실적으로 병원비가 더 나올 것 같아 실행에 옮기진 못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PSle4uY1bNK7Tm7ew31X3cb6w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16:44:43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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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 콜사와 글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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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민도보의 최대 장점을 꼽으라면 낮다 못 해 거의 없다시피한 진입장벽이다.&amp;nbsp;이력서도 필요 없고&amp;nbsp;면접도 없다.&amp;nbsp;그저 배달 앱을 실행시킬 수 있는 핸드폰을 가지고 있고 걷는데 문제 없으면 된다. 차별이나 조건없이 들어와 언제든 나갈 수 있다. 누가 그랬던가. 전업주부가 주식을 시작하면 그 때는 시장을 떠나야 할 때라는 말이 있듯, 배달 일에 1도 관심없던 30&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Pcccb_g3dBxJPC-5Vqs7noRD7J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Oct 2022 08:38:51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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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다같이 혼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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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달 일을 시작하고부터 도로 위의 오토바이를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amp;nbsp;주말 저녁 시간이면 신호를 받느라 동시에 열 대 가까이 되는 오토바이들이 열 맞춰 서 있는 모습을 발견한다.&amp;nbsp;말 한마디 섞어본 적 없고 인사 한 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그들이지만&amp;nbsp;업계 동료라는 생각이 들어 괜시리 반가운 마음이 든다. 해가 강한&amp;nbsp;날이면 햇빛 때문에 피부 다 망가지겠다 싶&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vIAP04q7xSd18XVKVKzlQII6P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Oct 2022 02:12:56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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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비가 온다는 것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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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대하던 그 날이 왔다. 비오는 날. 배달기사들이 비가 오는 것을&amp;nbsp;내심 기대하게 되는 이유는 단 하나.&amp;nbsp;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기상할증이라는 프로모션이 붙어&amp;nbsp;최소 천 원 이상 금액이 상승한다.&amp;nbsp;고작 천 원이 아니고 무려 천 원이다.&amp;nbsp;기본단가는 2900원에서 3900원으로 오르게 되는데,&amp;nbsp;편의점&amp;nbsp;행사 제품&amp;nbsp;3+1 판매처럼 3건을 완료하면 한 건은 그냥 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uzVGq9ponV_rvniFtacM67Jze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Oct 2022 08:57:07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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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잘 부탁드립니다. 이거면 되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ciNO/6</link>
      <description>동네 도서관 바로 옆 건물에 있는 식당에서 콜이 들어왔다. 평소 매일같이 드나들던 도서관을 막상 배달 가방 메고 지나가려니&amp;nbsp;괜히 민망했다.&amp;nbsp;동네에 딱히 아는 사람이&amp;nbsp;있는 건 아니었지만 도서관 문화 센터 강좌에서 안면을 튼 사람들은 몇 있었다.&amp;nbsp;백수가 된 이후&amp;nbsp;늘 똑같은 검정색 옷에 삼선 슬리퍼를 신고, 같은 층의 같은 자리에서 머리를 한껏 틀어 올린&amp;nbsp;채 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1CMKR8JS393IQTgs3i9cbBVF8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Sep 2022 15:03:24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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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 하루살이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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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작 전 뭘 그렇게 두려워했나 민망할 정도로 불과 며칠 사이 배달 일에 완벽 적응했다. 그저 운동하는 기분으로&amp;nbsp;열심히 걸었을 뿐인데 돈을 벌 수 있다니. 왜 이걸 이제야 알았을까. 진작 할 걸.  회사를 다닐 때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일 하는 환경 자체가 스트레스였다. 회식 날짜가 잡히면 며칠 전부터 어떤 핑계로 빠질지 고민하느라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RDLD-I-A8JgL5Fl9DRL5gGD_Z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Sep 2022 05:02:06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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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 프로걱정러의 첫 배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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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타고나게 굵고 큰 목소리와 엄마로부터 물려받은 압도적인 기골 덕분에 어디서도 약해보인다 소리는 들은 적이 없었다.&amp;nbsp;다만 배달기사 하면&amp;nbsp;떠오르는 일반적인 이미지를 생각했을 때 조금 염려스러웠다.&amp;nbsp;라이더 마스크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선글라스, 헬멧을 착용한 뒤&amp;nbsp;한 줄기의 햇살과 빗물도&amp;nbsp;용납할 수 없다는 듯한 차림의&amp;nbsp;방수복에 장갑까지 끼고 있는&amp;nbsp;남자 사람. 이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jTqcksm-EFd7d1siK5Oj7BIP0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Sep 2022 13:37:32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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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 나태 지옥에서 만난 배달 가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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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생을 흘러가는대로 살아온 나답게 퇴사 후 일정은 일단 본가에 내려가 푹 쉬다 오는 것이었다. 엄마가 해 주는 따뜻한 집밥을 매 끼니 챙겨먹었다.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내가 언제 회사라는 걸 다녔던가 싶게 빠르게 백수생활에 적응했다. 알람없이 잠이 깨서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오늘 뭐할지 고민하며 시간을 펑펑 써버리는 생활이 적성에 딱&amp;nbsp;맞았다.&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oP6kl40CVfb1vdCRA2kBWkFh4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Aug 2022 09:15:26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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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글 쓰려고 퇴사한다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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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른 다섯. 빼도 박도 못 하게 30대 중반이 됐다. 직원 열 명도 안 되는 소기업에서 맞이하게 될 얼마 남지 않은 나의&amp;nbsp;30대가 선명히 그려졌다. 결혼은 커녕 연애도 제대로 못 하고 그저 회사와 집을&amp;nbsp;반복하며 병든 닭의 동공으로 버틴지 5년이 되었다.   고등학교 3년 야자시간 내내 에쿠니가오리와 요시모토바나나의 책들을 섭렵하며&amp;nbsp;막연하게 작가라는 직업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iNO%2Fimage%2FTa2BbSkaFgUoqtK0n-EDaAERJ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Aug 2022 08:46:43 GMT</pubDate>
      <author>유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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