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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썬제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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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들에 비해 조금 찌질한 편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21:32: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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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에 비해 조금 찌질한 편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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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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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처, 겉으로 난 상처는 피가 나고 멍이 든다. 피가 난 곳에는 소독약을 뿌리고 연고를 바른다 사람들은 상처를 보며 말한다. &amp;quot;아프겠다&amp;quot; 그 처참한 상처를 들이밀면 어지간히 동정심 있는 자들은 일단 병원에 보내주려 할 것이다.  나는 마음에 상처가 났다. 차라리 팔이 부러지고 다리가 부러졌다면 사람들은 나를 마음이 약하고 자존감 낮고 어리석은 바보라고 생각</description>
      <pubDate>Sun, 17 Dec 2023 06:41:52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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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진 것에 비해 욕심이 많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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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목을 쓰면서도 뒤통수가 바늘로 찔린 듯 따끔했다. 가진 것에 비해 욕심이 많은 사람, 바로 나이기 때문이다.  나는 카페에 가면 음료수를 자꾸 쏟았다. 선척적인 부주의한 성향 탓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급했다. 음료가 어디 있는지 살필 새도 없이 겉옷을 벗어놓아야 했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는 반가운 인사도 나눠야 했다. 그 와중에 주변 풍경을 둘러봐</description>
      <pubDate>Thu, 02 Mar 2023 10:22:41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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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력이 너무 좋기 때문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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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뭇잎 사이로 언뜻언뜻 비치는 햇살과 청명한 하늘을 볼 때 내 기분은 좋다가도 우울해진다. 좋은 날씨에 기분이 좋지만 이런 좋은 날에 있었던 어느 순간들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시절 글라이더 대회에 나가서 직접 만든 글라이더를 던졌던 기억, 대학교 신입생 시절 푸른 가로수 사이를 신나게 달려갔던 기억, 해바라기 축제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었던 기억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9rrQCgWK9TzPu_pGTUORRRqEis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0:56:15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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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울 땐 단백질을 먹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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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필라테스를 무려 4개월째 꾸준히 하고 있다. 인내심이라곤 없는 나의 성격을 되짚어봤을 때 처음에는 당연히 한 두 달 하다가 그만둘 줄 알았고 할인율이 적더라도 2개월 단위로 나눠서 등록했는데 이렇게 성실하게 다닐 줄 알았으면 진작에 할인받고 6개월로 결재할 걸 그랬다.   어찌 됐든 일주일에 두세 번씩 열심히 나가다 보니 최근에는 주변인들에게 거북목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X6NXw4IDwGzirPV43WN2ys7K8l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Jul 2022 16:55:27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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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남겨진 게 아니라 나만의 시간이 생긴 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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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요일, 이번 주말에는 혼자서 시간을 보내야지 하는 다짐을 했다. 억지로 약속을 잡지 않고, 불안해하지 않고 그동안 쓰고 싶었던 글들을 마음껏 써보겠다는&amp;nbsp;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토요일, 늦은 오후 눈을 뜨니 텅 빈 집안에 혼자 덩그러니 누워있었다. 월요일의 결심은 잊은 채 애꿎은 휴대폰만 만지작 거린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주말을 맞아 신나게 놀러 나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NelApnbDuO2g92cRfUkaf-v47D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Jun 2022 15:05:20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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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불안하게 하는 건 사랑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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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기 피리 부는 한 사람이 있다. 피리 소리는 얇고 불규칙했지만 달콤한 선율로 고막을 울렸다. 한참을 듣고만 있던 한 여자는, 결국&amp;nbsp;참지 못하고 그 소리에 이끌려 발자국을 따라 걸었다. 피리 부는 사람의 뒤를 종종 쫓아가던&amp;nbsp;어느 날, 피리소리가 멈췄다. 그리고 그가 뒤를 돌아보았다.  '이건 입 끝에서 나는 작은 숨결로 아무렇게나 내뱉은 소리야'  그리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hzncqBgfBhDa-N3keavYiqfnS-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n 2022 13:56:46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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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해당 안 되는 매력 있는 여자의 특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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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인스타 피드를 구경하다 보면 '이러저러한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해 놓은 글들을 발견하게 된다. 누군가가 주관적인 생각을 근거로 사람들을 규정지어 놓은 것이라고 따져보았을 때 크게 믿음이 가는 글은 아니지만 일단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라 나도 모르게 클릭을 시도하게 된다.  그중에서 가장 보기 싫지만 보게 되는 마법의 문장이 있는데 '남자들이 잊지 못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c8m2M5u3izmfo0JbIGoDJ2VBd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Mar 2022 15:53:18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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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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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 '난 결국 이 정도인가'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소심한 성격은 기본이고 인내심이 바닥인 데다가 잡생각이 너무 많은 나의 인생은 들여다보면 포기의 역사가 길게 이어진다. 분명 처음에는 A로 할지 B로 할지 정도의 고민이었는데 갑자기 C라는 선택지를 골라버린 풀이과정조차 불분명한 답안지 같은 삶.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다. 나는 원래 소설가가 되고 싶었</description>
      <pubDate>Mon, 21 Feb 2022 17:21:35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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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심한데 나가기는 귀찮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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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러 가지 역설적인 표현들이 있다. '소리 없는 아우성'이라던가 '찬란한 슬픔의 봄'이라던가. 국어시간에 배웠던 대단한 표현들이 많지만 내가 살면서 가장 많이 내뱉는 역설적인 말은 '심심한데 나가기 귀찮아'이다.  기다리던 주말이나 긴 연휴가 다가왔을 때, 그런데 약속조차 잡히지 않았을 때 분명 그 전날까지는 혼자라도 여기저기 돌아다니자 다짐하지만 막상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DP3LEeWhOx8dLmIkkST8Fd0sM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Jan 2022 17:56:51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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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혈연으로 맺어진 사이의 안락함 (2) - 컴 백 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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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여름, 나는 자취를 끝내고 가족들과 함께 사는 집으로 복귀했다. 꽤 먼 길을 돌고 돌아 도착한 집이었다.   머리가 커진 자식들 대부분이 꿈꾸듯 나도 독립을 간절히 원하던 시기가 있었다. 특히&amp;nbsp;사춘기 때의 나는 집에 들어가는 게 너무 싫었다. 집에 방은 3개인데 가족은 6명이라 그중에 내방이란 건 존재하지 않았으며&amp;nbsp;거실에는 항상 아빠가 술을 드시면서 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5jtatx5GWoD_RlzTuNIb2O7d3Z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Jan 2022 15:57:40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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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착한 사람은 아니에요. 그렇게 느꼈다면 위선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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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주 어릴 적 할머니가 친구와 싸우고 돌아온 나에게 '지는 게 이기는 거다'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그 말에 더 크게 울던 초등학생은 어느새 서른 살이 되었고 가끔 그 말을 떠올린다.  그래서인지 나는 말끝마다 '미안해'라는 말을 달고 산다. 자매품으로 '고마워'도 있는데 비율을 따지자면 '미안해'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 같다. 팔푼이 같은 성격 탓에 실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PqGup_0P4_vTWDgtDuYOkJYLT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an 2022 16:55:25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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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홀로 부산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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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의! 과도한 친절은 환자의 설렘을 유발합니다  나에게도 그런 순간이 찾아왔다. 삶의 고단함에 지쳐 불현듯 바다가 보고 싶어 지는 순간이.&amp;nbsp;마침 직장이&amp;nbsp;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는 상황마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표를 손에 들었다.  흐물흐물한 나의 육신은 퇴근 후 바로 광명역에 떨궈졌다.&amp;nbsp;기차가 서서히 움직이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NEOc0MDKTS-ZIF--g8JKIhQei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Jan 2022 15:47:45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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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에서 깨고 싶지 않았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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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 시내에서 하늘에 둥둥 떠있는 미끄럼틀을 타고 다니는 말도 안 되는 꿈을 꾸었다.  우리 가족은 잔디밭이 펼쳐진 어느 나무로 만든 집에 살고 있었고 나는 집과 연결된 미끄럼틀을 통해 이곳저곳을 누볐다. 빌딩과 자연의 조화가 적절해서 아름다웠다.  그러다 한 커다란 빌딩 안으로 들어갔는데 처음 보는 중년의 남성이 갑자기 내 남편이라고 했다. 엥? 언제 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NN-iSm3HRoxjrp7aTJBrXGkf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Jan 2022 16:30:52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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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에 유독 외로운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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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은 밤, 막차 바로 전의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휴대폰 속 시계는 11시 35분을 향하고 있었다.  덜커덩, 덜커덩 거리는 한적한 전철 안에서 나는 혼자 똥 마려운 강아지마냥 안절부절못하며 간절한 염불을 외웠다.  '제발.. 지하철에서 새해를 맞이하지 않게 해 주세요'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택시를 탄 덕에 나는 11시 56분 집 도착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zcEqfHUB8QMGE0xMCUu2y026QP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Jan 2022 16:02:38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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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 받았다는 건 그만큼 진심이었다는 거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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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뭘 또 그렇게 진심이야  누구나 살다 보면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있다.  더러운 사람은 '좀 씻고 살아라'라는 말을, 예민한 사람은 '왜 이렇게 까탈스럽냐'는 말을, 티비를 보고 낄낄거리는 사람은 '너 그렇게 살아서 뭐 될래'라는 말을 종종 또는 매일같이 듣고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에는 이런 말을 꽤나 많이 듣게 된다.&amp;quot;넌 항상 진심이구나&amp;quot;, &amp;quot;뭘 이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uVcOjWVx6qb2alHSIqEdGee6e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Dec 2021 15:52:19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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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이 너무 따뜻해서 뿌리칠 수 없었어</title>
      <link>https://brunch.co.kr/@@cliZ/40</link>
      <description>나 이제 외로움을 알 것 같아  &amp;quot;외로움을 느끼는 네가 부러워&amp;quot;라고 말한 친구에 관해 글을 쓴 적이 있다.&amp;nbsp;그 친구는 당시까지만 해도 외로움을 느낀 적이 없어 감정이 풍부해 외로움에 시달리는 나를 오히려&amp;nbsp;부러워했었고, 그 말은 곧 나에게 위로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전 바로 그 친구가&amp;nbsp;&amp;quot;나 이제 외로움을 알 것 같아&amp;quot; 라며 소식을 전해왔다. 놀란 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9WqqIImhZdWCBn0FlijlU1KU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Nov 2021 15:07:01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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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기장 다시 읽기 2</title>
      <link>https://brunch.co.kr/@@cliZ/39</link>
      <description>-몇 년 전부터 최근까지 썼던 일기 중에서.  # 얼마 전 면도기에 베였던 손가락이 어느새 거의 다 아물었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은 언제 봐도 새롭고 신기하다. 갈라진 살이 저절로 붙고 세포가 재생되고 다시 매끈한 피부가 된다. 살아있는 한 상처는 계속 아물어간다. 차가운 겨울 바닥을 박차고 나오는 꽃처럼, 나무처럼 말이다.  이렇게 보면 인간도 하나의</description>
      <pubDate>Sun, 21 Nov 2021 15:37:07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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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일기장 다시 읽기 1 - 기억의 조각들</title>
      <link>https://brunch.co.kr/@@cliZ/38</link>
      <description>- 이 글은 혼자 살고있을 당시 썼던 과거의 일기이다. 외로움 투병일기의 시작점과 비슷하다.  # 삐비 빅- 세탁기가 다 돌아갔다며 노래를 불렀다. 짧은 음악이 끝나자 또다시 작은 방안이 조용해졌다. 혼다 산다는 건 그런 것 같다. 제 때 빨래를 널지 않아도 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다. 의무감이나 양심, 일말의 책임감 등이 나를 등 떠밀어 세탁기 앞으로</description>
      <pubDate>Sun, 21 Nov 2021 14:55:11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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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정결핍은 반복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cliZ/37</link>
      <description>초딩시절, 친구들과 장난처럼 하던 말이 있다. &amp;quot;너 애정결핍이냐!&amp;quot;라는 말. 주로 친구에게 손바닥을 내보라고 한 뒤 그 위에 자신의 손가락을 얹고 그 손가락을 친구가 잡으면 하는 말이었다. 그 친구는 자신의 손바닥 위에 올려진 손가락을 무심결에 잡았을 뿐인데 애정결핍 환자가 되고 만다.  그러나 이 놀이에는 나름의 철학이 담겨있었던 것 같다. 나에게 별 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1Oag0LptXr-j-XvMnvaoxbNhzx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12:57:41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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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공허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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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려한 공연이&amp;nbsp;끝나고&amp;nbsp;불&amp;nbsp;꺼진&amp;nbsp;집안에&amp;nbsp;들어오면&amp;nbsp;그렇게&amp;nbsp;공허할&amp;nbsp;수가&amp;nbsp;없더라고요.  유명한&amp;nbsp;연예인들이&amp;nbsp;토크쇼&amp;nbsp;등에&amp;nbsp;나와&amp;nbsp;가끔씩&amp;nbsp;하는&amp;nbsp;말이다. 세상&amp;nbsp;그&amp;nbsp;누구보다&amp;nbsp;사랑받는&amp;nbsp;직업을&amp;nbsp;가진&amp;nbsp;그들이&amp;nbsp;몇천&amp;nbsp;명&amp;nbsp;, 몇만&amp;nbsp;명과&amp;nbsp;함께&amp;nbsp;하고도&amp;nbsp;집으로&amp;nbsp;돌아오면&amp;nbsp;깊은&amp;nbsp;공허함을&amp;nbsp;느낀다고&amp;nbsp;한다.  나는 스타도 아니고 단 한 명의 팬도 가지지 못했는데 요즘 그 말이 와닿는다.  최근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liZ%2Fimage%2FlQY6SYsseoTsm6cjmwV3G5Sh1X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Sep 2021 14:38:08 GMT</pubDate>
      <author>썬제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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