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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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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 속에 떠오른 생각을 적어내려 갑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1:56: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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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속에 떠오른 생각을 적어내려 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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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자리는 그대로인데, 나만 다녀왔다.</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15</link>
      <description>벚꽃이 지고, 무던히 지나가는 봄이 아쉬웠다.떨어진 꽃잎을 한참 바라봤다.여름이 온다. 뜨거운 햇살 아래 계절이 흘러간다.여행은 언제나 아쉬움을 재촉하는 끝을 남긴다.충분하다 여겨 뒤돌아서도 다시 미련이 남을 만큼.제자리는 그대로인데 나만 다녀오는 것뿐이다.시간은 빠르고, 순간은 찰나였고, 하루는 꿈같았다.등을 떠밀리듯 떠나온 여행지에마음</description>
      <pubDate>Mon, 13 Apr 2026 10:43:48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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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쪽 사랑을 하는 내가, 너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13</link>
      <description>너에게.이따금 너는 내게 말하곤 했지.나는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 같다고.그리고 사랑은 때때로 아무 이유 없이 사람을 슬프게 만든다고.나는 너의 말에 침묵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어.너는 그런 나를 조용히 바라봤지.나는 네 눈에 담긴 수많은 말들을 끝내 다 읽어내지 못했어.  미안하게도.나는 아직도 잘 모르겠어.누군가를 위해 설레며 밤</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2:50:23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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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 없이 찾아온 불안 앞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12</link>
      <description>때때로 갑작스러운 소나기를 맞듯 이유 모를 불안이 찾아온다.아무런 색도, 냄새도, 형체도 없는 불안이 삶 한가운데에 내려앉는다.아주 작은 불씨로 시작된 불안은 금세 번져 나를 벼랑 끝으로 밀어낸다.불안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수많은 부정을 긍정으로 덮어본다.잘 될 거라고,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수없이 되뇌어본다.밤과 새벽 사이, 밀려오는</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13:14:05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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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를 살다, 집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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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찰나 같은 삶을 끝끝내 살아내다 죽음으로 항해한다. 그 누구도 예외 없이. 삶의 마지막 장면에 어떤 노래와 대사를 넣을 수 있을까.그 끝에서 무슨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삶에 대한 미련일까, 후련함일까, 두려움일까.할머니 집은 시골 동네에 혼자 살기에는 조금은 큰 40평대 주택에서 홀로 사셨다. 주말 아침이 되면 어김없이 우리 집에 전화를 하셨다.</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12:33:38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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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당하다고 여긴 미움</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10</link>
      <description>가끔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를 끔찍이 싫어하게 된다.싫어하게 되는 이유는 자잘하게도 많다. 예의가 없어서, 염치가 없어서, 무례해서, 이기적이라서 등등 상대를 미워할 가지가지 이유가 많다. 그럴 때 나는 상대를 싫어하는 내 마음이 정당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 사람은 미워할 만하다고, 싫어할 만하다고 말이다. 성경에는 이런 말이 있다. 남의 눈 속에</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13:24:39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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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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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백으로 살아온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09</link>
      <description>나의 과거와 현재 사이의 공백은 길다.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 무엇이 될 수 있는지.끊임없이 고민하며 흘려보낸 시간의 공간은 여전히 공백으로 남아 있다. 그 공백은 나를 찌르기도 하고, 괴롭게도 하고, 한심하게도 만들며, 때로는 단단한 무엇인가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가끔은 사는 것이 지겹기도 했다.너무 지겨워서 사는 것에 &amp;lsquo;</description>
      <pubDate>Wed, 28 Jan 2026 12:27:46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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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죽음은 삶의 다른 이름일지도 모른다.</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08</link>
      <description>삶과 죽음은 경계선이 분명히 그어진 서로 다른 세계가 아니라, 동시에 존재하는 것처럼 느껴진다.삶을 깊이 들여다볼수록, 삶은 어쩌면 죽음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죽음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원소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것들을 지탱하고 있지는 않을까.죽음이 양분이 되어 새로운 생명을 만들고, 생명은 다시 죽음이 되어 또</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11:49:40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7b/10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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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07</link>
      <description>살면서 나를 견디는 일만큼 큰 고난이 있을까.나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만큼 외로운 일이 또 있을까.살아가는 동안 나는 나의 침묵에 좌절하고, 나의 숨소리에 기대 울곤 한다.그런 날들이 유난히 많다. 가끔은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듯 보이는데,정작 나의 자리는 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마치 이방인이 되어 쫓겨난 기분이다.하나의 세</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1:29:39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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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빌린 인사</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04</link>
      <description>무엇으로 안녕을 빌릴 수 있을까여윈 나뭇가지로 넘어온 겨울을 빌릴까그저 그렇게 쓴 추억을 빌릴까이따금씩 꾸는 꿈의 허상을 빌릴까안녕을 빌고, 안부를 묻고, 또다시 제자리로.숨결이 가느다란 삶을 붙잡고유한한 영원의 인사를 빌린다.내일은 또 무엇으로 너를 빌릴까.</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11:35:35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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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의 부정</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01</link>
      <description>저녁노을은 씁쓸했고, 저무는 태양은 서글펐다.  수평선 너머로 끝없이 외쳤다. 사랑하지 않겠노라고.  길가에 무지하게 피어 짓밟힌 잡초를, 그르렁거리는 길고양이의 작은 숨소리를, 시린 바람에 처량히 흩날리는 나뭇잎을, 굽은 등으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노인의 뒷모습을, 억세져 갈라진 어머니의 굳은 세월을, 사랑하지 않겠노라 힘들이며 내뱉었다.  사랑하지 않을</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04:53:27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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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깃발 아래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cm7b/100</link>
      <description>그리운 마음을 이 글에 다 적는다 한들 애끓는 심정을 토해내듯 말한다 한들 진정으로 사모하는 너는 듣지 못하니 나는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그날에, 너를 보내던 그날에. 아니 보내었다 말하던 그날에. 평생을 십자가로 지고 가겠다 맹세했던 그날에. 나는 울었던가. 아니 분노했던가.  억울히도 가버린 너를 원망하지는 않는다. 너의 숨이 혼이 되어 어디에도 있</description>
      <pubDate>Sat, 13 Dec 2025 03:27:24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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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title>
      <link>https://brunch.co.kr/@@cm7b/98</link>
      <description>내일을 묻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 과거도 미래도 결국은 현재일뿐인데.  그러나 현재를 살기엔 초라했고, 현재를 견디기엔 또 비참했다.  현재를 압축하면 하나의 점. 그 점을 지나치려 할수록 중력처럼 나를 끌어당겼다.  그래서 나는 끝내, 그 작은 점에 묻혀버리고 만다.</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02:19:38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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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재의 틈에서 문장을 줍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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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은 아무런 기분이 없는 날들이 있다.  어떤 즐거움도, 스치듯 지나가야 할 불쾌감도, 때때로 찾아와야 하는 우울감도. 그 어떤 것도&amp;nbsp;찾아오지 않는 날들이 부쩍 많아졌다.  감정의 부재다. 손톱에 가시가 찔려 따끔해야 할 감각이 끊겨버렸다. 억지로 무딘 마음을 이끌고 여기저기 들쑤시고 찔려보아도 돌아오지 않는다. 무엇도 가질 수 없는 내게, 유일한 것마저</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4:52:39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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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아이, 당신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cm7b/96</link>
      <description>나의 두려움과 고통과 기쁨으로 낳았고, 나의 후회와 미련과 눈물로 키웠습니다.  고기를 좋아하고 비린 것은 싫어합니다. 새우 알레르기가 있어 새우는 조심해야 합니다.  소심하고 낯가림이 심하니 용기를 심어주시고 혼자만의 시간을 존중해 주세요.  청결하고 깔끔하여 청소는 곧잘 합니다. 정리정돈을 잘하니 어지럽히는 일은 없을 겁니다.   가만히 잡혀오던 작은</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4:10:41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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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title>
      <link>https://brunch.co.kr/@@cm7b/95</link>
      <description>꽃이 폈습니다.  여린 제비꽃으로, 활활 타오르는 불꽃으로, 끝내 국화꽃으로.  한 자락 움켜쥔 꽃송이가 내내 지지도 않고 동그란 얼굴에 닮아있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5:42:26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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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은 기다림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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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리움은 기다림입니다.혹시나 하여 기다렸고, 어쩌면 하여 기다렸고,그럼에도 이기에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면,기다리다 보면, 기다리니까&amp;mdash;  그리워하실 줄 알았습니다.  잊으신 줄 알면서도요.</description>
      <pubDate>Sat, 08 Nov 2025 07:17:03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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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끝내, 사랑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cm7b/90</link>
      <description>마지막 인사를 못했다. 따뜻한 체온을 붙잡지 못했다.  사랑한다 말하지 못했다. 끝없는 사랑을 전하지 못했다. 고여 있는 마음은 흐르지 못했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해, 사랑해.  제발 사랑한다. 이것이 나의 열병의 시작이었음을 알까.    사랑한다.  사랑해.       애닳도록. 끝끝내, 사랑으로.</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12:28:25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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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네모 속의 네모</title>
      <link>https://brunch.co.kr/@@cm7b/89</link>
      <description>드르르륵, 깡깡, 캉캉 요란한 소리를 내며 손님이 들어왔다. 네모난 직사각형들로 이루어진 공간에, 유일한 곡선을 가진 손님이 왔다.  냉장고, 벽장, TV, 바닥 타일까지. 모든 것이 각지고 반듯하게 뻗어 있는, 숨이 없는 곳에 둥글고 기다란 생명이 찾아온 것이다.  그 손님은 이미 이곳에 적응한 듯했다. 네모난 책장과 서랍장, 거울과 테이블을 들여놓고 규</description>
      <pubDate>Sat, 25 Oct 2025 01:52:16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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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사랑한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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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이 사랑하는 것들을 나는 아직도 사랑하기가 어렵습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나도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의 걸음이 옮겨지는 곳, 당신의 눈길이 닿는 곳, 당신의 손길이 머무는 곳, 그 모든 곳이 내 마음에도 닿아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당신을 조금 더 사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당신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02:01:32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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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기에,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cm7b/87</link>
      <description>사랑이란 도대체 무엇이며, 어디까지를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까. 좋은 것만이 아니라 밑바닥 끝까지, 그 어둠마저 품어내는 것이 사랑일까. 사랑은 희망이자 행복, 기쁨과 설렘이다. 그러나 그 뒷면엔 절망과 고통, 눈물이 뒤섞여 있다. 행복과 불행을 끝없이 반복한다. 사랑은 희생적이면서도 동시에 이기적이다. 불꽃처럼 타올랐다가도, 마침내 재가 되어 흔적 없이</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04:12:20 GMT</pubDate>
      <author>연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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