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김현우</title>
    <link>https://brunch.co.kr/@@cmDa</link>
    <description>읽고, 쓰고 있습니다, 어디로 닿을지도 모르는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07:18:07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읽고, 쓰고 있습니다, 어디로 닿을지도 모르는채.</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mDa%2Fimage%2Fz-nEeFE_3AsTOQuNM_Daq7M2R5Y</url>
      <link>https://brunch.co.kr/@@cmDa</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울부짖는 플라스틱 햄버거 가게 - 켄 리우 &amp;quot;종이 동물원&amp;quot; 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21</link>
      <description>﻿ 안녕하세요. 봄비가 그치고나니 날이 쌀쌀하네요.   봄이 조금씩 다가오는 3월의 두번째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이틀동안 아이와 함께 블록으로 햄버거 가게를 만들었습니다. 패티에 토마토에 야채까지 알차게 든 데다가 반으로 갈라지기도 하는, 꽤나 멋진 햄버거 가게였습니다. 하지만 멋진만큼 만들기에도 공이 들어 주말내내, 함께 나들이간 카페에서까지 붙</description>
      <pubDate>Tue, 15 Mar 2022 13:15:39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21</guid>
    </item>
    <item>
      <title>일상을 지탱하는 작은 것들 - &amp;quot;윤희에게&amp;quot; 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9</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해가 바뀌고도 한달 보름이 지나 이렇게 다시 뵙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오늘은 윤희에게 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겨울을 배경으로 잔잔하게 이어지는 두 여인의 사랑 이야기 라고 해야 할까요. 퀴어영화라고 소개된 글을 보기도 했지만 퀴어 라는 단어가 주는 이미지에 갇혀버리기엔 아쉬운, 함박눈처럼 조용하지만 얼음처럼 단단한 힘이 느껴지는 이</description>
      <pubDate>Mon, 14 Feb 2022 10:18:32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9</guid>
    </item>
    <item>
      <title>어디에도 없는 이야기는 어디로 흐르는가 -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오수완),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8</link>
      <description>가끔 그런 때가 있습니다. 무엇을 말해야 할지 모르지만 무언가 할 말이 있습니다. 손에 닿지 않는 단어들이 어둠 속을 떠돌고 있습니다. 진부한 표현이지만, 더 알맞은 표현을 찾기 힘드네요. 오수완 작가의 「도서관을 떠나는 책들을 위하여」라는 책을 읽고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언가 해야 할 말이 입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16:55:15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8</guid>
    </item>
    <item>
      <title>작은 기억들 - 주제 사라마구, 작은 기억들</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6</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많이 쌀쌀해졌네요.오늘은 「눈 먼 자들의 도시」로 유명한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작은 기억들」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포르투갈 출신의 대문호가 생의 말년에 자신의 뿌리인 유년기를 회고하며 쓴 산문집이죠. 유년기의 에피소드들이 장 구분도 없이 200페이지 넘게 주욱 이어지는 이 책을 읽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박</description>
      <pubDate>Tue, 26 Oct 2021 09:13:02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6</guid>
    </item>
    <item>
      <title>제 작은 다락방 속 이야기들</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5</link>
      <description>갈림길을 만났을 때 어떤 이는 망설임 없이 단번에 자신이 가야할 길을 알아봅니다. 어쩌면 그건 길을 알아보는게 아니라 자신을 확고하게 믿고 있는 것이겠죠. 그러나 저는 갈림길에 설 때마다 선택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갈림길마다 길의 끝까지 가고도 남을 시간만큼이나 고민하다 한 길을 겨우 선택하고도 갈수록 좁아지는 그 길들의 끝을 맞닥뜨리고 나서야 다음 길을</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06:31:49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5</guid>
    </item>
    <item>
      <title>도망가자 - 선우정아, &amp;quot;도망가자&amp;quot;를 듣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4</link>
      <description>&amp;ldquo;도망가자&amp;rdquo;    &amp;ldquo;어디로? 누구랑?&amp;rdquo;    &amp;ldquo;지금 나랑, 가깝지만 먼 저 너머로&amp;rdquo;         책이 방문 뒤 주저앉아있는 제 손을 끌며 이야기했습니다. 저를 끄는 그 손을 잡고 용도가 모호한 여닫이 장이 가운데 떡하니 자리잡고있는 오래된 나무 책장 앞에 섭니다. 오른쪽 제일 위 칸에는 등장인물 이름 외우기가 도무지 힘들었던 &amp;lsquo;대망&amp;rsquo; 스무권이 묵직하게 들</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06:10:57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4</guid>
    </item>
    <item>
      <title>오랜 고통을 바라보다 - 조각난 기억 3</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3</link>
      <description>머릿 속이 온통 안개로 자욱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과거를 생각하려 할때면 항상 그렇습니다.         &amp;lsquo;항상&amp;rsquo;이라는 단어가 정확한 걸까요. 아닙니다. 저는 항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amp;lsquo;과거&amp;rsquo;를 돌아보았을 때 &amp;lsquo;그런 경향이 있었다는 생각&amp;rsquo;이 든 것일 뿐입니다. 그럼 &amp;lsquo;과거&amp;rsquo;라는 단어는 정확히 언제를 지칭하는걸까요. 머릿</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06:10:14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3</guid>
    </item>
    <item>
      <title>어두운 방 - 조각난 기억 2</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2</link>
      <description>가을볕이 따스합니다. 한낮의 태양빛은 눈을 감아도 눈아래에서 그 자국을 한참동안 남기죠. 점심을 지나 졸음이 슬그머니 찾아오는 오후면 늘 쉬는시간에 자리하는 자그마한 회전의자를 벗어나 창고 앞 볕 잘드는 곳으로 나섭니다. 따가운 햇살을 마주하고서 눈을 감고 있으면 기분좋은 노곤함과 충만감이 눈꺼풀을 지나 깊은 안쪽까지 스며듭니다.     하지만 빛만이</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05:39:07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2</guid>
    </item>
    <item>
      <title>닫혀있는 문 - 조각난 기억&amp;nbsp;1</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1</link>
      <description>어떤 기억들은 문 뒤에 숨어있습니다. 저는 힘껏 문을 닫고, 그 기억들을 거기 남겨두고, 한참을 헐떡이며 달려왔습니다.  인생이 기나긴 달리기라면 저는 어디에선가 코스를 잘못 들어버린 것일까요, 그럼 제가 지금 가고 있는 이 길은 대체 어디로 이어져있는걸까요? 숨이 갑자기 턱까지 차오릅니다. 앞에 있는 문들을 닥치는대로 열어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첫 문을</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05:31:09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1</guid>
    </item>
    <item>
      <title>괜찮아, 다 괜찮아. - 서툰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0</link>
      <description>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조그마한 다락방, 빈틈없이 빼곡히 들어찬 책장 앞 커다란 나무 책상 위로 책들이 어지러히 널려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볼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amp;ldquo;내 어디가 좋았어&amp;rdquo;라는 질문처럼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이 있을까요? 무심한 듯 툭 한마디 던져놓고는 온 몸을 바짝 세워서 듣고 있는 이에게 &amp;ldquo;그냥 다 좋지 뭐&amp;rdquo;하는 심드렁한</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05:10:19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0</guid>
    </item>
    <item>
      <title>짧은 여행 후, 긴 여정의 끝에서 - 쓰네카와 고타로, 바람의 도시</title>
      <link>https://brunch.co.kr/@@cmDa/9</link>
      <description>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추석이 끝난지도 얼마안되었는데 행사가 있어 2주만에 다시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하루하고도 한나절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함께 다녀온 제 동반자에게는 다르게 느껴졌었나봅니다.  &amp;quot;이제 내 속에서 그 오래된 이야기는 끝이 났어. 지금에서야 깨닫게 되었네.&amp;quot;  깊어진 눈으로 조용조용 이야기를 이어가는 아내의 목소리를 듣고있자니 문득 &amp;quot;긴 여정</description>
      <pubDate>Tue, 05 Oct 2021 13:10:23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9</guid>
    </item>
    <item>
      <title>이야기가 우리에게 닿는다는 것은 - 존 윌리엄스, 스토너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8</link>
      <description>1. 소네트가 노래하는 풍경 둘      어느새 여름이 끝나고 수확의 잔치날인 한가위도 지나갔네요. 긴 듯 짧았던 여름을 돌아보며 『봄에 나는 없었다』에서 처음 알게된 셰익스피어의 소네트 한 구절을 떠올려봅니다.  그대의 영원한 여름은 퇴색하지 않으리.        책 속에선 이 한구절만 인용되어있기에 전체 시를 한 번 찾아보았습니다. 154편의 소네트 중</description>
      <pubDate>Sun, 26 Sep 2021 09:22:19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8</guid>
    </item>
    <item>
      <title>개인의 성찰이 부딪치는 벽 - - 애거사 크리스티, 봄에 나는 없었다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7</link>
      <description>오늘은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사 크리스티 여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애거사 크리스티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수염을 배배꼬는 회색 뇌세포의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가장 많으실 듯 하네요. 또는 인디언 인형 노래가 들려오는듯한 그녀의 대표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나 여러번 영상화된 『오리엔트 특급살인</description>
      <pubDate>Fri, 17 Sep 2021 13:18:54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7</guid>
    </item>
    <item>
      <title>낯선 길을 방황하며 똑바로 나아가다 - - 후루야 미노루, 크레이지 군단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6</link>
      <description>오늘은 후루야 미노루의 『크레이지 군단』 이라는 만화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작가인 후루야 미노루는 『이나중 탁구부』라는 꽤나 엽기적인 개그만화로 유명세를 탄 만화가입니다. 『크레이지 군단』은 작가의 두번째 연재작으로 일본어 원제는 &amp;rdquo;나와 함께&amp;ldquo;라는 서정적인 제목입니다. 1997~1998년 동안 연재된 작품이죠. 이후 작풍을 바꾸어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description>
      <pubDate>Wed, 08 Sep 2021 12:01:51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6</guid>
    </item>
    <item>
      <title>뒤늦게 찾아온, 단 두 문장의 의미 - - 테드 창, 상인과 연금술사의 문 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5</link>
      <description>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해볼까요? 오늘의 책을 소개하기 전에 괜찮으시다면 책에 대한 잡담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여러분, 혹시 문유석 판사의 『쾌락독서』 라는 책을 읽어보셨나요? 제가 책에 대한 글을 써보려 생각할 즈음 서점에서 제목만 보고 집어들었던 그 책은 제 의욕을 마구 꺽어버렸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제가 할 수 있</description>
      <pubDate>Fri, 27 Aug 2021 10:33:17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5</guid>
    </item>
    <item>
      <title>절망적인﻿ 고독에 닿아 울리는 낯선 위로 - - 무라카미 하루키, 토니 다키타니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4</link>
      <description>오늘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집 『렉싱턴의 유령』에 수록된 &amp;ldquo;토니 다키타니&amp;rdquo;라는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이 이야기는 40페이지 남짓의 짧은 이야기입니다. 그렇지만 그 짧은 이야기 속에 제가 다루고 싶은 주제가 몇 가지나 들어있는 깊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레이먼드 카버가 &amp;ldquo;내가 전화를 거는 곳&amp;rdquo;에서 다루었던 도무지 이유를 알 수</description>
      <pubDate>Tue, 24 Aug 2021 12:23:20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4</guid>
    </item>
    <item>
      <title>지금 여기, 내가 전화를 거는 곳 - - 레이먼드 카버, 내가 전화를 거는 곳 을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3</link>
      <description>제가 처음&amp;nbsp;소개해드릴 이야기는 레이먼드 카버의 단편집 『대성당』속 한 단편입니다. 『대성당』에 실린 열두편의 단편 중 제가 특히 좋아하는 이야기는 &amp;ldquo;별 거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amp;rdquo;과 &amp;ldquo;대성당&amp;rdquo;입니다만,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amp;ldquo;내가 전화를 거는 곳&amp;rdquo;입니다. (이하 글의 녹색 부분은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김연수 역), 문학사상, 2</description>
      <pubDate>Sun, 22 Aug 2021 05:02:19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3</guid>
    </item>
    <item>
      <title>아버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신화 - - 대니얼 월리스, 빅 피쉬 를 읽고</title>
      <link>https://brunch.co.kr/@@cmDa/1</link>
      <description>나는 불현듯, 그리고 아주 단순하게, 한때 소년이었던, 어린애였던, 그리고 젊은 청년이었던 나의 아버지를 생각해봤다. 내 청춘과 마찬가지로 아버지도 한때 청년이었던 것을, 나는 한 번도 아버지를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 이미지들-아버지의 현재와 과거-은 모두 하나로 합쳐졌다. 그러자 순간, 아버지는 젊으면서도 늙은, 죽어가고 있으면서도 동</description>
      <pubDate>Thu, 19 Aug 2021 10:38:28 GMT</pubDate>
      <author>김현우</author>
      <guid>https://brunch.co.kr/@@cmDa/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