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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이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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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이월이라고 합니다. 책 읽고 영화 보고 글 쓰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6:17: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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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이월이라고 합니다. 책 읽고 영화 보고 글 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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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살 글쟁이들은 술 마시면 무슨 얘기를 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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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에 학원 친구들과 한 잔 했다. 무슨 학원이냐고 한다면 아무래도 일반적인 학원은 아니다. 문예창작과 실기를 준비하는 학원으로 우리는 그 학원에서 몇달간 함께 실기 준비도 하고 시도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제 술자리는 매우 재밌었고 일회성으로 기획됐던 우리의 만남은 모두의 동의와 함께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으로 진화했다. 하지만 솔직히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g%2Fimage%2FMDeZWzN9IWdbsfYmRbfp82D6a1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05:19:30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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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론의 비겁함, 정치의 안일함, 소비자의 무관심 - 쿠팡 새벽 배송금지 논란, 우리가 봐야할 곳은</title>
      <link>https://brunch.co.kr/@@coug/57</link>
      <description>최근 인터넷과 기사, 방송을 타고 도마에 올라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사안이 하나 있다. 바로 쿠팡 새벽 시간대 배송 금지와 관련된 사안이다.    민주노총에서 쿠팡에 건의한 새벽 시간대, 그러니까 12시부터 5시까지 배송을 금지하자는 제안이 기사화 되며 불이 붙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라디오 방송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g%2Fimage%2FyagB5rR-eAPSnfp8fOCina9vwh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Nov 2025 00:30:25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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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받지 않을 죽음은 없다 - 이태원 참사의 피해자들과 유가족들께, 그리고 인터넷의 2차 가해자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coug/56</link>
      <description>어제는 이태원 참사 3주기였다. 이에 맞춰 진행된 추모식은 피해자들에게도, 유가족들에게도, 국가와 사회 구성원들에게도 지난 2년과는 또다른 모습이었다. 우선 가장 큰 변화는 참사 이후 처음으로 국가 주도를 통해 진행된 추모식이었다는 것이다. 또한 참사 발생 날짜에 맞춰 낮 10시 29분 서울 전역에 1분간 추모 사이렌이 울려퍼졌다. 많은 시민들이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g%2Fimage%2F-BYm-h4fwGBPsPjuweMqAV5OH_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01:12:19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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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력이 낭만이 되는 시대 - 낭만 아래 폭력을 미화하는 미디어</title>
      <link>https://brunch.co.kr/@@coug/55</link>
      <description>낭만이라는 말이 흔하게 들리는 요즘이다. 개인의 권리와 자유에 대한 의식 수준이 성장함에 따라 많은 이들이 자신만의 낭만과 로망을 찾아 떠나는, 그야말로 개개인의 생각과 가치가 하나의 사상이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가 찾아온 데에는 미디어의 발달이 매우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자유롭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즐기는 개인들이 주체적인</description>
      <pubDate>Mon, 01 Sep 2025 06:27:39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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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씀의 열정, 우리는 왜 쓰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coug/54</link>
      <description>당신은 부엌으로 가 물을 한 모금 마시고는 다시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연다. 습관적으로 유튜브에 들어갔다 황급히 뒤로가기를 누르고는 본래 목적지였던 워드에 다다른다. 무정하게 깜빡이는 커서가 당신을 쳐다보고 있다. 당신은 잠시 동안 커서를 응시한다. 그리고 당신은 문득 깨닫는다. 지금 쓰고 싶은 글이 없음을.  당신은 이내 고민에 빠진다. 글을 써야만 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g%2Fimage%2Fs-t3uDm9Q63aUfLzEgq3siYyDR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Jul 2025 06:21:54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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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하지 못해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영화 [이터널 선샤인] 강스포 리뷰</title>
      <link>https://brunch.co.kr/@@coug/53</link>
      <description>우리는 종종 영원을 동경한다. 영원한 사랑, 영원한 우정, 영원한 행복, 영원한 삶. 그것들이 손에 잡히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영원에 기대를 걸고 이번에는 다를 거라며 스스로를 타이른다. 그러나 모두가 알듯 영원이란 없기에 그런 희망은 끝끝내 무너지고 우리는 이미 알고있던 사실에 절망하고는 한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사실 지금의 계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g%2Fimage%2FazeF9m4b8I2BPY3PfqX4J-hLNs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Jul 2025 10:48:12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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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대를 가로지르는 이해와 혁명의 서사 - -예소연 [그 개와 혁명]</title>
      <link>https://brunch.co.kr/@@coug/52</link>
      <description>혁명이라는 말은 어쩐지 고리타분하게 느껴진다. 동시에 일반적인 사람들은 하지 못하는, 어딘가 특별한 사람들만이 이끌어나갈 수 있는 우리 삶과 동떨어진 존재로 인식되고는 한다. 그러나 수많은 역사가 증명해왔듯이, 그러한 혁명 서사는 늘 평범한 개인의 집합이었다.  그리고 예소연 작가의 소설 [그 개와 혁명]은 개인의 거대한 집합이던 혁명 서사를 한 가족의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g%2Fimage%2Fy8bBMcY5szkizzIyfxXqISVNPT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Jul 2025 09:55:30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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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너는 내가 살던 겨울에 여름으로 있었다 - 시 | 겨울과 원룸</title>
      <link>https://brunch.co.kr/@@coug/51</link>
      <description>너는 내가 살던 겨울에 여름으로 있었다사실은 얼어죽을 뻔 했다고겨울 내내 너는 집에서 귤만 까먹었다겨울이 끝나니까 손이 온통 노래져 있었어마치 병에 걸린 사람처럼겨울에 두고온 것들을 떠올렸다눈 위에 떨어뜨린 이어폰 한짝과 올 빠진 스웨터와 얼어있던 보일러와 미끄러진 자동차그런데 이상하게 너만은 떠오르지 않았지겨울이 오면 너는 뭔가를 잃어버</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1:17:47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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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좋은 날인데도 네가 그렇게 웃으니까 기쁘지가 않았어 - 시 | 미신</title>
      <link>https://brunch.co.kr/@@coug/50</link>
      <description>오늘 여우비가 오네요누가 시집 가셨길래좋은 날인데도 네가그렇게 웃으니까 기쁘지가 않았어표정 좀 펴라는 말도 못하고나는 귀신처럼 울었다빨간 글씨로는 이름을 쓰지 말라면서정작 자기 이름은이곳저곳에 흩뿌리고 다녔지그걸 탓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그곳에 내가 없었다는 사실에마음이 응어리 진 날이 있었다갈림길로 향하는 갈림길에 서서오늘은</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1:16:55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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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장에서 오래 전 순수함과 마주쳤다 - 잊고 있던 야구와 순수함</title>
      <link>https://brunch.co.kr/@@coug/49</link>
      <description>지난주 금요일 저녁 무렵이었다. 야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근처 학교 앞을 지나고 있었다. 운동장 한가운데에 야구 배트와 공을 든 초등학생 무리가 서 있는 게 보였다. 무리라고 해봤자 4명 정도였으나 요즘도 여기서 야구하는 아이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에 가까이 다가가 보았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갈수록 아이들이 쓴 모자가 익숙했다. 강렬한 빨간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g%2Fimage%2FscqQ6PI8UYjO1UGnRlNUdDsZI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1:05:15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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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그들을 보수로 만들었는가 - 2030은 정말 보수화 되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coug/45</link>
      <description>지난 20대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에게 승리를 안겨준 1등 공신은 단연코 2030 남성 지지자들이었다. 20대와 30대 남성들이 각각 58.7%, 52.8%라는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며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다.   사실 2030 남성들이 보수화 되었다는 말은 이젠 하나의 관용구처럼 들린다. 2021년 서울 부산 시장 재보궐 선거를 기점으로</description>
      <pubDate>Wed, 12 Mar 2025 10:30:59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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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수자의 탄생 - 고등학생이 본 편견의 기원</title>
      <link>https://brunch.co.kr/@@coug/44</link>
      <description>나는 고등학생이다. 정확히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된다. 고등학생 노릇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의미다. 내가 다니는 학교는 남자 고등학교, 흔히 말하는 남고이다. 그리고 내가 이곳에서 종종 느끼는 감정은 나는 보통의 내 또래 남자아이들과는 생각이 다른 부분이 여럿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내가 말하고 싶은 &amp;quot;다름&amp;quot;은 누가 옳고 그르다는 것의 문제는 아니</description>
      <pubDate>Mon, 03 Feb 2025 03:38:41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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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가 어려운 그대에게 -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title>
      <link>https://brunch.co.kr/@@coug/42</link>
      <description>&amp;ldquo;시가 너무 어려워요&amp;rdquo;  간혹 가다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흔히 듣게 되는 말이다. 심지어 책을 많이 읽는다는 사람들조차도 시의 어려움에 대해 토로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시를 어려워할까?   가까운듯 먼 시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가 어려운 사람들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알고 있는 시</description>
      <pubDate>Mon, 16 Dec 2024 06:39:13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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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채식주의자가 폭력적이라는 폭력 - 고등학생이 본 채식주의자 유해 도서 논란</title>
      <link>https://brunch.co.kr/@@coug/41</link>
      <description>&amp;ldquo;코리아&amp;rdquo; &amp;ldquo;한강&amp;rdquo; 2024년 10월 10일 오후 8시, 스웨덴 한림원 공식 유튜브로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를 지켜보던 이들은 모두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등의 작품을 집필한 대한민국의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기 때문이다.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깜짝 수상이었기에, 그리고 그 수상자가 지금껏 작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oug%2Fimage%2FOcym4t52qCZrg2lM0N_ue-PB3C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Nov 2024 06:37:35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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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마다 도시의 이름들 속에서는수많은 비둘기가 태어난다 - 시 | 조류 공포증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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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둘기가 무리지어 있다비둘기들도 서로에게 이름을 붙일까?만약 그렇다고 한다면그걸 어떻게 부르지?구구 구구구 구 구구구구이러면 너무 길지 않나?사실 비둘기들은한평생 서로의 이름만 부르는걸지도 모른다그럼 별명으로 부르면 되지옆에 있던 키 큰 남자가 말했다별명도 이름이 있어야 붙이지 않을까우리는 모두 별명으로 불리잖아그건</description>
      <pubDate>Fri, 25 Oct 2024 05:43:31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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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모두 풀릴 수 없는 비밀들로 살아간다 - 시 | 커튼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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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나, 둘, 셋조명이 켜지고공연은 그렇게 예상치 못한 시점에 시작된다커튼콜이 내려가는가 했더니2장의 시작이었고클라이막스 직전에는 조명이 꺼졌다이상한 일이네너는 그렇게 말하며 기립 박수를 쳤다오래된 시간은 항상 케케묵은 냄새가 난다공연 중간에 잠들었다 일어나보니조명 하나 켜진 무대 위에 나 혼자 서 있었다이건 참 예상치 못한</description>
      <pubDate>Thu, 26 Sep 2024 09:00:07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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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영원히 살 거야 - 시 | 영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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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친구는 말했다자기는 영원히 살거라고리암 갤러거 같은 말이었다그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노래를 즐겨 불렀는데지금에 와서는 그것만이 떠오른다그의 노래는따뜻하게 녹인 초콜렛 같이 들렸다그렇기에 나는그의 노래를 좋아했다소중한 것을 감싸고 있었으나결코 단단하지 않았고약간은 끈적하고조금은 달콤한 그런 노래였다그가 떠난 뒤에나는 그의</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08:21:35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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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아주 오래된 농담처럼 - 시 | 농담</title>
      <link>https://brunch.co.kr/@@coug/36</link>
      <description>자지 말고 눈 떠명상하는 거야거짓말그렇게 너로부터 시작된삶이라는 거짓말은어느순간 막다른 길에 다다르며마지막 순간까지눈을 뜨지 못하게 한다그러나 우리는 아주 오래된 농담처럼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기도 하고때로는 매섭게 노려보기도 하며끝에 가서는 믿지 못하겠다는 듯크게 웃어버리고는 한다이어지지 않는 농담은일방적인 메아리일 뿐이</description>
      <pubDate>Thu, 19 Sep 2024 10:00:07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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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그렇게 아무 말도 없이 오래되는 거야 - 시 | 홀로 여행</title>
      <link>https://brunch.co.kr/@@coug/35</link>
      <description>태평양과 대서양 사이에나무 상자를 두고 왔어우선 변명은 하지 않을게그로부터둘로 나뉘는 경험을 했다는 너는밤마다 나를 찾아와삶을 부정하는 놀이를 시작했다가만히 계세요가만히 있을 수 없겠지만잠시 들렀던 바닷가에서 친해진 갈매기가너를 데려오는 꿈을 자주 꾼다그다지 긴 꿈은 아니지만그럼에도 삶이 길어지는 순간이 있다어쩌면 그곳</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09:19:55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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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밤이 영원을 재촉해도 - 시 | 파편의 쓸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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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집으로 가는 길에어디선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고벌레들이 울어대도결국에 문은 닫히고무언가 터지는 소리는들어도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 밤이다지나는 가로등마다그가 돌을 던져 전등이 깨지고그럼에도 밤은 계속 되고오래된 밤이 영원을 재촉해도집으로 가는 길은 멀고그렇게 또 한 세대가 끝나간다그리 오래 전 일은 아니지만그래도 순간을 믿던</description>
      <pubDate>Thu, 12 Sep 2024 04:00:03 GMT</pubDate>
      <author>남이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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