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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민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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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술과 브랜드, 그리고 삶을 연결하는 변리사 이민주입니다.스타트업의 무기를 설계하고, 워킹맘의 일상을 기록하며,법, 육아, 기록 사이에서 브랜드를 만들어갑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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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Mon, 27 Apr 2026 23:41:1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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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술과 브랜드, 그리고 삶을 연결하는 변리사 이민주입니다.스타트업의 무기를 설계하고, 워킹맘의 일상을 기록하며,법, 육아, 기록 사이에서 브랜드를 만들어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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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쓰이지 않은 문장들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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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을 쓰는 동안, 나는 여러 번 멈췄다. 이미 한 번은 했던 생각들을 다시 붙잡고, 이미 알고 있다고 믿었던 말들을 다시 의심했다. 글이 끝나갈수록 확신보다는 질문이 더 많이 남았다. 아마 처음부터 이 글은 답을 찾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질문을 붙잡기 위한 기록이었는지도 모른다.  AI는 여전히 내 옆에 있다. 하루에도 몇 번씩 도움을 주고, 몇 번씩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GhuvN-amOYqWGX4XBgNg3H0wxQ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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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서 나는 사람으로 일하기로 했다 - 15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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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제는 안다. 이 선택이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는 걸, 오히려 수없이 흔들린 끝에 남은 아주 개인적인 결론에 가깝다는 걸. AI 시대에 사람으로 일하겠다는 말은 기술을 거부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더 느리게 살겠다는 다짐도 아니다.  그 말은 단지 어디까지를 맡기고 어디까지를 남길지 내가 직접 정하겠다는 뜻이다. 나는 이미 많은 것을 기술에 맡겼다. 데이터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osO0t4CO4n6gxqAynrk5crP0_6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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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도 사라지지 않는 역할의 조건 - 1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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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은 종종 묻는다. 어떤 직업이 살아남을지, 어떤 일은 사라질지에 대한 질문에는 늘 불안이 섞여 있다. 내가 쌓아온 시간이 무의미해질지도 모른다는 걱정, 이름표가 바뀌는 순간 나도 함께 밀려나는 건 아닐지에 대한 두려움이 그 안에 있다. 직업의 미래를 묻는 말은 결국 존재의 자리를 묻는 말과 닮아 있다.  하지만 나는 점점 그 질문이 어딘가 어긋나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ClLKYn3zaH9zQ7qKpnqXBnLKbW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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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사람이 쓴 문장을 알아본다 - 13화</title>
      <link>https://brunch.co.kr/@@csFk/63</link>
      <description>AI가 쓴 문장은 대부분 정확하다. 문법도, 구조도, 흐름도 흠잡을 데가 없다. 처음에는 그 완성도가 오히려 사람의 문장보다 더 믿음직해 보였다. 필요한 정보는 빠짐없이 들어 있고 논리는 단정하다.  그래서 한동안 나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굳이 사람이 쓴 문장과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이해가 빠르고 설명이 분명하면 그것으로 역할은 끝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cOShTZhkRO2JyRiZzhGvLK05uD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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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은 쉬워지지 않았다, 오히려 깊어졌다 - 1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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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많은 사람들은 기술이 발전하면 일이 쉬워질 거라고 믿는다. 반복적인 작업은 줄고, 판단은 단순해지고, 선택은 더 명확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나 역시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기술이 시간을 절약해 주면, 삶도 조금은 가벼워질 거라고 믿었다.  실제로 표면적인 일은 분명 쉬워졌다. 정리해야 할 자료는 빠르게 모이고, 비교해야 할 선택지는 한눈에 보인다. 과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GRVbUpZTtHRQKjMo8y-XbJBXGZ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Feb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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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문가라는 환상 - 11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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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한동안 전문가라는 말에 기대어 일했다. 경험이 쌓이면,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권위가 생길 거라고 믿었다. 질문받지 않아도 되는 위치,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받는 자리가 언젠가는 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 믿음은 꽤 오래 흔들리지 않았다. 전문가는 여전히 전문가였고, 사람들은 전문가의 말을 따랐다.  설명은 부연에 가까웠고, 결정은 위에서 내려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deKrDwilS9rfKL6x9VAopszdTA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2:00:00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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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나는 AI에게 전부 맡기지 않는가 - 10화</title>
      <link>https://brunch.co.kr/@@csFk/60</link>
      <description>솔직히 말하면, 전부 맡기고 싶을 때가 있다. 생각하지 않아도 되고, 결정하지 않아도 되고, 결과만 받아보면 되는 상태는 분명 편하다. 그 편안함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나는 이미 충분히 알고 있다. 책임을 잠시 내려놓고 싶은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 AI는 그 유혹을 아주 정교하게 만든다. 자료를 정리하고, 방향을 추천하고, 실험을 설계하며, 통계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LZwFSiVJBgEin8JZYKzOoJnZ5f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12:00:01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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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 9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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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준을 적기 시작한 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말하는 방식이었다. 무엇을 할지보다, 왜 그렇게 하려는지를 설명해야 하는 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기준은 마음속에 있을 때보다, 말로 꺼낼 때 훨씬 더 많은 책임을 요구했다. 말은 생각보다 쉽게 남고, 그만큼 오래 돌아오기 때문이다.  AI는 설명을 잘한다. 구조가 분명하고 흐름이 매끄러우며, 듣는 사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4LTMxcjNgR1aYXY8a2A3k2fwaB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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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만의 기준을 적기 시작했다 - 8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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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더 이상 기술 앞에서 중립적인 사람이 아니게 되었다. AI를 쓰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기준으로 쓰느냐의 문제가 내 앞에 놓였기 때문이다. 그 순간부터 기준을 갖지 않는다는 선택은 생각보다 무거운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기준이 없다는 건, 결국 기술이 만들어주는 방향에 몸을 맡기겠다는 뜻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 사실을 꽤 늦게 알아차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dHSh_su_0pmX6D102uvc8CIcIH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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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벽한 문장보다 흔들리는 설명이 믿음이 될 때 - 7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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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I가 만든 문장은 언제나 매끄럽다. 문법적으로 정확하고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며, 읽는 사람을 피곤하게 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완벽함이 곧 신뢰라고 생각했다. 잘 정리된 문장은 설득력 있어 보였고, 그 자체로 충분해 보였다. ​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는 그 완벽한 문장 앞에서 자주 멈추게 되었다. 틀린 말이 없는데도, 어딘가 설명되지 않는 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hlcVrJpqVG5PMBhQ3cyyaDDsVw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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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은 여전히 사람을 찾는다 - 6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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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I가 더 잘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날수록, 이상하게도 사람을 찾는 순간은 더 또렷해진다.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의 역할은 줄어들 것이라 믿어왔지만, 현실은 그 예측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효율과 정확성이 높아질수록, 사람의 자리는 오히려 다른 형태로 드러난다.  요즘 나는 자주 이런 질문을 받는다. &amp;ldquo;AI로도 충분히 되는 거 아니에요?&amp;rdquo;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rvlk2fxU2RmxwPAHDACAApyeXg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12:00:06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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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는 틀리지 않지만, 책임지지 않는다 - 5화</title>
      <link>https://brunch.co.kr/@@csFk/55</link>
      <description>AI가 낸 답은 거의 항상 맞아 보인다. 논리적으로 어긋나지 않고, 통계적으로도 그럴듯하다. 그래서 우리는 점점 더 그 답을 신뢰하게 된다. 문제는 그 &amp;lsquo;맞음&amp;rsquo;이 언제나 안전하지는 않다는 점이다.  답 자체만 놓고 보면 흠잡을 데가 없다. 하지만 그 답이 만들어낸 결과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었을 때, 관계가 어긋났을 때, 상황이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g-uKNmsTq5pAPlOmjxFefDpDdt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Jan 2026 12:00:03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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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느린 확신을 고집하는가 - 4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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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답이 생각할 틈도 없이 너무 빨리 나온다. 질문을 던지기도 전에 이미 여러 개의 답이 화면 위에 떠 있고, 어떤 선택이 더 좋아 보이는지까지 정리되어 있다. 마치 고민이라는 과정이 필요 없다는 듯, 결론만 빠르게 도착하는 느낌이다. 우리는 점점 생각하기 전에 선택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  처음에는 이 속도가 솔직히 말해 편했다. 고민할 시간이 줄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N7dDankQJQgtL84os1C3fR1in1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Jan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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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보다 판단이 많은 사람이 되어버렸다 - 3화</title>
      <link>https://brunch.co.kr/@@csFk/53</link>
      <description>AI와 함께 일하기 시작하면서, 나는 내가 매일 얼마나 많은 &amp;lsquo;판단&amp;rsquo;을 하고 있었는지를 처음으로 자각했다. 이전에는 일을 &amp;lsquo;만드는 사람&amp;rsquo;이라고 생각했다. 문장을 쓰고, 구조를 짜고, 요건을 맞추는 사람이라고 여겼다. ​ 손이 먼저 움직였고, 머리는 그 손을 따라갔다. 판단보다 생산이 먼저였던 시절이었다. ​ 하지만 AI가 문장을 대신 만들어주기 시작하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YQM99b1_XBklxCYbbMywU_QZO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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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경력이 하루 만에 복제되었을 때 - 2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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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 이후로도, 아무 일 없던 듯 일상은 흘러갔다. 사무실 문은 같은 소리를 내며 열렸고, 컴퓨터는 늘 같은 위치에서 켜졌다. 메일은 쌓였고, 사건은 평소처럼 흘러갔다. ​ 겉으로 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 이미 어떤 감각이, 되돌릴 수 없게 바뀌어 있었다는 걸. ​ AI가 내 옆자리에 앉았던 그날 이후, 나는 이전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22Cwks2piCkfZE9UX-QKWJyUlL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Jan 2026 12:00:02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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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가 내 옆자리에 앉은 날 - 1화</title>
      <link>https://brunch.co.kr/@@csFk/51</link>
      <description>그날은 특별한 일정이 있던 날이 아니었다. 회의도 없었고, 마감이 임박한 사건도 아니었다. 늘 그렇듯 메일을 확인하고, 자료를 정리하고, 다음 문장을 고민하던 평범한 하루였다. ​ 클라이언트에게서 메일이 하나 도착했다. &amp;ldquo;초안 한번 써봤습니다&amp;rdquo;라는 짧은 문장과 함께 파일이 첨부되어 있었다. ​ 나는 별다른 기대 없이 파일을 열었다. 문장을 몇 줄 읽자,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ELXvGSKJyb-9gY3dQ1mMJzWSzd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12:00:08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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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여전히 사람으로 일합니다 -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csFk/50</link>
      <description>그날, AI가 내 문장을 대신 써버렸다. 새로운 도구가 하나 생긴 것뿐이라고, 업무를 조금 더 빠르게 해 주고 반복되는 일을 덜어주는 변화일 뿐이라고 믿고 싶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 일을 대수롭지 않게 넘기려 했다. ​ 그날도 여느 때처럼 사무실에 앉아 특허 명세서를 쓰고 있었다. 커서는 문서 한가운데에서 깜빡이고 있었고, 다음 문장을 어떻게 이어야 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s6IzcyzWAUWgMJOP1_8SA5f4sD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12:00:10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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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으로 일하기 - AI 시대, 여성 변리사의 태도로</title>
      <link>https://brunch.co.kr/@@csFk/49</link>
      <description>워킹맘으로서의 삶을 기록한 두 번째 브런치북 이후, 다시 글을 시작한다. 2026년 새해의 첫 글은 &amp;lsquo;일&amp;rsquo;에 대한 이야기로 열기로 했다.  'AI가 더 똑똑해질수록 사람에게 남는 일은 무엇일까.' ​ 나는 그 질문에서 이 글을 시작했다. AI는 점점 더 많은 일을 대신한다. 문장을 만들고, 자료를 정리하고, 결정을 추천한다. ​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eon6e_u0NU-sxVcp-qSTmDQG4w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9 Dec 2025 12:00:07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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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는 엄마는 무너지지 않는다 (21) - #Epilogue.&amp;nbsp;당신의 하루도, 하나의 설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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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록하고 해석하는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것 삶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나는 오랫동안 이 질문을 붙들고 살았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감정을 통과하고, 변리사라는 이름으로 사고를 다루고, 기록자로서 나를 다시 바라보며 살아왔지만 이 모든 이름이 결국 어디로 이어지는지 알지 못한 채로 시간을 지나온 적도 많았다.  하지만 이 시리즈를 쓰는 동안 한 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8pnDCw4f-k8zwjU-kQ8rkQMMWF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Dec 2025 12:00:02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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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하는 엄마는 무너지지 않는다 (20) - #20. 당신의 생각도 특허가 될 수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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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디어는 &amp;lsquo;만드는 것&amp;rsquo;이 아니라 &amp;lsquo;발견하는 것&amp;rsquo;  아이디어는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재능이라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뛰어난 발명가와 창업자들은 타고난 창의성으로 세상을 바꾸는 존재처럼 보였다. 그러나 실무에서 수많은 발명을 마주하며 나는 점점 다른 결론에 도달했다. ​ 아이디어는 번뜩이는 영감이 아니라 삶 속에서 조용히 발견되는 현상이다. 관찰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Fk%2Fimage%2FB13micQ390TSAyrNUejtY-iUZ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12:00:02 GMT</pubDate>
      <author>이민주</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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