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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iel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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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2살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만나 10년 연애를 하고 32살 제주 올레길 신혼 여행을 담은 아주 사적인 일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8:49: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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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살 스페인 산티아고에서 만나 10년 연애를 하고 32살 제주 올레길 신혼 여행을 담은 아주 사적인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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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길의 젊음 낭만 사랑  - 에필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cse2/46</link>
      <description>산티아고 순례길도 걷고 올레길을 걸은 후에 달라진 점이 있냐고 묻는다면 사실 없다고 말하고 싶다. 말그대로 1000km 를 넘게 걷는 다 하여도 내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나아졌거나 더 후져졌다고는 말 못한다. 어찌우리의 인생이 퍽퍽한 길바닥 하나로 변하겠나. 그래도 나에게 남은것 하나는 그 시절을 추억하는 낭만이다.  지난날의 낭만을 꺼내보기에는 일기장 만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48TjATJxC0szgrEnkPSfM5UdK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14:08:59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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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했던 우리의 여름방학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45</link>
      <description>2023. 8. 10 (목)  이 일기의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잘 나오지 않던 펜도 말도 안 되게 잘 나오기 시작한다. 어제 주녁부터 태풍 카눈이 북상하다고는 했지만 저녁 내내 비는 안 오나 아침에도 날씨는 어떻게 될까 계속해서 체크했다. 마지막 날에 차질이 있을 순 없었다. 특히 올해 장마에 많은 사고가 있었던 터라 조심하고 또 조심하자는 여론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DFZmsZYr9976wES4Wmat0lSAvy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11:54:12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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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3일 854km 그리고 세상의 끝  - 2012 까미노</title>
      <link>https://brunch.co.kr/@@cse2/44</link>
      <description>2012. 8. 27 (월)  순례의 마지막 날이다. 그리고 33일째 걷는 날. 아침에 일어나서 바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상쾌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우린 마지막날 마저 길을 잃었다. 그것도 다른 순례자 2명이 길을 되돌아오는 걸 발견해서 알아챈 거다. 여전히 재밌는 까미노다. 마지막날이니만큼 날씨가 좋기를 기대했었다. 특히 갈리시아지방은 바다가와 가까워서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5wzN9vkZv1ZCgOwFeaZMCMTTBb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10:29:52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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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레길 끝에 만난 태풍&amp;nbsp;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43</link>
      <description>2023. 8. 9 (수)  D-2&amp;nbsp;&amp;nbsp;태풍 카눈이 온다는 소식에 아침부터 바짝 긴장했다. 이틀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그냥 비도 아니고 태풍이 온다고 하니 아침부터 엄마한테도 연락이 왔다. 주변에서도 걱정해 주는 메시지가 많아 정신 차리고 걸어야지 마음을 다잡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은 까맣고 바람이 부는듯했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나섰는데 비는 다행히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cxi8xJ8875IBv27Y_wio6ruRrf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Oct 2023 19:02:15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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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보기로 했다. 장거리 연애&amp;nbsp; - 2012 까미노</title>
      <link>https://brunch.co.kr/@@cse2/42</link>
      <description>2012. 8. 26 (일)  피니에스테라로 가는 두 번째 날. 오늘은 32km를 걸었다. 첫날 다시 걸어서 힘들었지만 둘째 날은 생각보다 몸이 가벼워졌다. 어제만 해도 내가 왜 버스를 안 타고 이 길마저 걸어야 하나 후회 있었는데 오늘이야 말로 내가 걸어서 바다를 보러 가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이전의 길과 달리 주변에 식당도 없고 아침 해결할 공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E7nkygs-2SPWCIBpz1RDIJ4dbR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Oct 2023 18:15:05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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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레꾼의 여름나기&amp;nbsp;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40</link>
      <description>2023. 8. 8 (화)  오늘은 신기하게도 역대급으로 쉬운 올레길이었다. 거리도 물론 짧은 편에 속하지만 11km 걸을 때와는 확실히 달랐다. 아침은 어제 사놓은 파운드케이크와 숙소에 있던 커피, 한라봉주스로 시작했는데 파운드케이크가 너무 맛있고 헤비 해서 생각이상으로 든든했다. 나중에 또 가면 종류별로 다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며 짐쌀 채비도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GAB6sVi2_lJLv1YS_LjGVo8eOz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Oct 2023 16:08:10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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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례길의 기적  - 2012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41</link>
      <description>2023. 8. 25 (토)  다시 걷기 시작한 첫날. 대부분의 순례자들은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성당을 보고 순례를 끝내거나 혹은 버스를 타고 피니에스테라를 간다. 사실 나도 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다. 도무지 내 체력이 해낼 거라는 자신이 없었다. 피니에스테라를 걸어서 가기로 한 이유는 특별하진 않다. 주변의 모든 순례자들이 나에게 추천했기 때문이다.  &amp;quot;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gEJ9bPFUyVD2ic36YgYsN1fo-f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Oct 2023 15:34:17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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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기억만 가득 채울꺼야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38</link>
      <description>2012. 8. 7 (월)  막바지가 다가온다. 벌써 아쉽네. 올레길을 걷는 동안 최초로 아침 7시도 되지 않아 행군을 시작했다. 보통은 7시 반에서 8시 사이인데 둘 다 아침도 후루룩 먹고 길을 나섰다. 짐 싸는 시간도 그렇고 이젠 올레길에 프로페셔널해지는 기분이다. 숙소를 나와 스탬프를 찍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유심히 우릴 지켜보셨다. 아무래도 우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_LPzjvW45WNUB5-QqUtGB1gqc1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Oct 2023 11:35:18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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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끝과 너와의 시작&amp;nbsp; - 2012 까미노</title>
      <link>https://brunch.co.kr/@@cse2/39</link>
      <description>2012. 8. 24 (금)  어제 산티아고 성당에 도착하여 우리는 불타는 밤을 보냈다. 짐을 풀고 나서 시내로 나와 보니 이미 산티아고는 순례자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곳이기에 한껏 파티 분위기였다. 길거리엔 포크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었고 우리 모두는 이미 흥에 겨워 춤을 추기 시작했다. 모두들 순례를 끝냈지만 여전히 돈이 없는 학생인 우리들은 1유로 타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dweKnx78HnrDgN5vV12MTl_94x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Oct 2023 11:32:12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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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덥지만 가장 따스했던 날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36</link>
      <description>2023. 8. 6 (일)  어제저녁 편의점에서 사놓은 빵과 삼각김밥, 커피로 아침을 시작했다. 그래도 스탬프 가까이에 편의점이 있어서 얼음물도 사고 시작은 순조롭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깊은 내륙으로 다시 향해가는 코스라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긴 했다만 그래도 제주도의 더위는 여전히 미칠 지경이었다. 길이 힘들지 않아도 3주 차가 다가오니 체력이 수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q434tV6jRS79PgRAUPoCVV_tpa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Oct 2023 11:40:37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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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뜨거운 여름. 산티아고 - 2012 까미노</title>
      <link>https://brunch.co.kr/@@cse2/37</link>
      <description>2012. 8. 23 (목)  산티아고를 향하던 마지막 아침. 믿기지가 않고 기분이 이상했다. 마지막이라 그런지 빨리 가야겠다는 부담보다는 계속 걷는 것 자체가 아까울 정도다. 매번 시끄럽고 조잘대는 이탈리아 친구 레레도 그날만큼은 감성이 폭발했는지 말 한마디도 안 하고 혼자 노래를 들으면서 걷고 있었다. 아침부터 걷기 시작해 도착했던 바에는 관광객들로 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k99dzVsPWFUTMhV7jKAiuZhrI0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Oct 2023 11:38:56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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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한 우연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34</link>
      <description>2023. 8. 5 (토)  어제 술도 마시고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터라 몸이 아주 무거웠다. 그래도 별수 있나 다시 발목보호대를 차고 갈 수밖에.. 게스트하우스 아주머니가 죽부터 토스트까지 한상으로 차려주셨다. 모든 올레꾼이 거의 여기서 숙박하는 것 같던데 동네에 이 게스트 하우스가 유일해서도 있겠지만 그걸 떠나 올레꾼들이 쉬기에 너무 좋은 장소와 아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kW9D5ItTFUhefBmrq04lleWaDO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19:43:12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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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속 화살표  - 2012 까미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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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2. 8. 22 (수)  산티아고를 도착하기 하루전날이다. 내가 정말 여기를 오게 될 줄이야. 아침에는 어깨가 너무 아파 미칠 것 같았다. 걷는 것보다는 이제 가방의 무게를 견뎌내는 어깨에 한계가 오는 것 같았다. 보통 아침을 바에서 해결하니 그전까지는 쉬지 않고 걷는 편인데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쉬기도 했다. 저 멀리서 보이는 바의 불빛하나가 이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E4lp2yaI0qJ9xjMsoojP90yrix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19:42:40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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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기로 한 다짐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32</link>
      <description>2023. 8.4 (금)  오늘은 우리의 11주년이었다. 11주년이었지만 어제 내가 화가 잔뜩 난덧 탓에 아침부터 살짝 뾰로통했으나 어쩌겠나. 내가 선택한 삶과 결혼인데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고 피치 못할 투닥거림은 항상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에 봤던 넷플릭스 드라마 중 퀸샬롯에도 ' 결혼은 결심'이라는 말이 있었다. 사랑하기로 마음먹은 다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FmPAw3TX4d4zCPYJfTmbbQCI6Q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Oct 2023 10:50:54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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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인연  - 2012 까미노</title>
      <link>https://brunch.co.kr/@@cse2/33</link>
      <description>2012. 8. 19 (일)  나는 오늘 순례길에서도 꽤나 유명한 사리아라는 마을에 오게 되었다. 이제 순례길이 거의 끝나가는 후반부에 들어서게 되었다. 오늘도&amp;nbsp;운이 안 좋아 일요일에 도착하게 되어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였다. 왜 큰 도시만 오게 되면 일요일인 걸까. 짝꿍이 추천한 스페인식 고기파이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그마저도 일요일이라 파이가게가 문을 닫&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It_1Tc_tN80jtx6ZStwrTuNAsx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Oct 2023 10:50:16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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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는 것보다 메뉴선정이 더 어려워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30</link>
      <description>2023. 8. 3 (목)  어제이긴 하지만 올레길의 총 거리 중&amp;nbsp;&amp;nbsp;200km를 돌파했다. 이제 제주의 남쪽을 거의 지나 서쪽으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날씨는 여전히 31도를 웃돌지만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은 낫다는 생각도 했다. 게스트하우스 앞에 있는 테라스에서 아침을 먹으려고 했는데 밤새 소나기가 와있었는지 다 젖어있었다. 방 안에서 급하게 아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ORHalyCYXjHgUkS0TBTcROC-AA8.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Oct 2023 18:30:52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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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드버그에 물리다  - 2012 까미노</title>
      <link>https://brunch.co.kr/@@cse2/31</link>
      <description>2012. 8. 18 (토)  트리아가스텔라. 마을의 이름은 3개의 섬이지만 정작 섬은 없는 마을에 도착했다. 오늘의 일정은 약 20km를 걸어야 했길래 여유롭게 출발했다. 이제는 총 5명이 된 우리 그룹은 매일이 시끌벅적했다. 나는 걷는 도중 스페인 친구들에게 스페인 노래를 배우게 되었고 친구들은 나에게 한국의 곰 세 마리 송을 배우기도 했다. 까미노 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B24SJy8mrKUP8lMIcWj0UtKdlQM.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Oct 2023 18:30:12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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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레길은 사실 아마존이었다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28</link>
      <description>2023. 8. 2 (수)  아침부터 에어비엔비 호스트님이 엄청난 배웅을 해주셨다. 샐러드도 만들어주시고 얘기도 한 뒤에 떠날 수 있었다. 작고 귀여운 오래된 가옥에서 고양이들과 살고 계시는 호스트님은 중간중간 여행도 다니시는 멋진 분 이셨다. 다시 한번 인생은 참 다양하게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 아기자기하게 조용히 제주에 사시는 모습을 보니 더더욱 그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t2jDDAmT50w0VudP4RAQYQkpGv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Oct 2023 16:52:33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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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멤버  - 2012 까미노</title>
      <link>https://brunch.co.kr/@@cse2/29</link>
      <description>2012. 8. 15 (수)  폭우가 쏟아지는 깜깜한 새벽부터 시작해 오늘 하루만 총 32km를 걸어야 했다. 비도 오고 어깨도 아프고 아침부터 일찍 걸어가는데 너무 힘들었다. 매번 스페인의 맑은 날씨만 보다가 비까지 오는 상황이라 이런 조건에 걸을 줄은 몰랐다 정말. 까미노를 걸으면서 손에 꼽을 정도로 힘든 날 중에 하나였다. 오늘로써 22일째 걷는 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9YqXfXqbVPrb0GodFLoW9RSnfc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Oct 2023 16:51:55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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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넘어져도 다시.  - 2023 올레</title>
      <link>https://brunch.co.kr/@@cse2/26</link>
      <description>2023. 8. 1 (화)  8월의 시작이다. 공식적으로 난 오늘부터 무직이다. 7월 말까지 회사원이었으니 퇴사자의 첫날은 전 회사의 메일로 시작되었다. 분명 부탁한 서류를 pdf 버전으로 달라고 했건만 빨리 답장해 버렸다. 또 다른 충격적인 일은 화장실에서부터였다. 생리가 시작됐다. 나도 모르게 아침부터 소리를 질렀다. 생리를 시작할 기미는 보였는데 진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e2%2Fimage%2Fp2pWyoKxXLHdMcwq-lmyu4TwnWc.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Oct 2023 13:51:45 GMT</pubDate>
      <author>Ciel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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