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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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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츠하이머 환자이신 아버지를 어머니와 함께 보살핍니다. 나만의 예술의 길을 찾는 중인 예술가이기도 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1:00:0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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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츠하이머 환자이신 아버지를 어머니와 함께 보살핍니다. 나만의 예술의 길을 찾는 중인 예술가이기도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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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원수와의 작별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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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알츠하이머병을 앓고 계시고 뇌병변 장애인이신 아버지를 어머니와 함께 간병해 온 지 올해로 18년째이다. 그 긴 시간 동안 딸인 내게 천하의 원수가 하나 생겼다. 그건 바로, 내 친여동생이다. 내 여동생은 매우 평범하다. 대학 졸업 후 독립하여 사회생활 잘했고 얼마 전 독일인에게 시집도 잘 갔다. 지금 아이를 계획 중이고 신혼을 즐기며 즐겁게 하루하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5%2Fimage%2Frix51r40VvTXY8kpVEQ1ULgcjW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15:07:41 GMT</pubDate>
      <author>제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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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는 항상 드라마를 보며 눈물을 흘린ㄷ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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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의 불시착을 시청 중일 때였다.  극 중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남자 주인공은 피아노를 연주하고 여자 주인공이 저 먼치 그 모습을 아련히 바라보는데..  순간 아버지가 흡! 하시더니 흡흡흡... 하시면서 눈물을 쏟으셨다. 아버지는 눈이 크셔서 닭똥보다 더 큰 눈물이 뚝뚝 떨어지고 코엔 콧물이 주렁주렁 달렸다.  엄마와 나는 아무렇지 않게 TV를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5%2Fimage%2FOh80aawreDVMZucGNZYBGwRQ9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Dec 2021 07:50:43 GMT</pubDate>
      <author>제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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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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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 29일 아빠의 은퇴식 날 아침, 온 가족과 친척들은 이불을 머리끝까지 뒤집어쓰고 누워있는 아빠 앞에 모여 앉았다. 서로 배턴 이어받듯 돌아가며 은퇴식에 참석하러 가자고 아빠에게 조심스레 한 마디씩 건네보지만 아빠는 아무 말 없이 얼굴에 뒤집어쓰고 있는 이불만 작은 숨소리와 함께 들쑥날쑥할 뿐이었다. 은퇴식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마음이 조급해진 엄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5%2Fimage%2Ft406m0BLIC0X39hxZ95n2Gy6u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Sep 2021 09:44:47 GMT</pubDate>
      <author>제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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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날 눈을 뜨시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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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연락된 친구가 부모님은 안녕하시냐고 물었다. 나는 최대한 자연스럽게 모두 잘 지내신다 대답했지만 속은 친구가 자세히 물을까 조마조마했다.  아빠의 얼굴은 날이 갈수록 알츠하이머 환자 특유의 분노 가득한, 괴로운 노인의 얼굴로 변해가고 있다. 웃음도 많이 잃어 요즘은 아빠의 웃음은 거의 볼 수가 없다. 그런 아빠를 돌보는 엄마의 아름다웠던 얼굴은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5%2Fimage%2Fe2hBVUelA3tRSUaRaRMdnRuB3p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Aug 2021 14:37:38 GMT</pubDate>
      <author>제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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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죽어도 난 안 울 것 같아. - 알츠하이머</title>
      <link>https://brunch.co.kr/@@csv5/2</link>
      <description>'아빠가 죽어도 난 안 울 것 같아.'  초등학교 때부터 갖고 있었던 생각이다. 그리고 그 순간이 코 앞에 다가왔을 때 내 눈엔 정말로 눈물이 맺히지 않았다.  아빠의 죽음 앞에서도 별 감정 없었던 나를 벌하시려는 걸까? 신은 아빠를 데려가지 않으시고 '상세불명의 치매'라는 병명과 함께 나와 엄마 곁에 남겨두셨다.  가정과 아내에게 무심한 남편, 권위적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sv5%2Fimage%2FB8seumiEUKzPE8DiSDSnMlTVM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May 2021 08:28:00 GMT</pubDate>
      <author>제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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