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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수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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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해저 20m</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1:36: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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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저 20m</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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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수일지 1 - 우울증, 알코올중독으로부터 살아남기</title>
      <link>https://brunch.co.kr/@@ctXZ/13</link>
      <description>1. 이상기후였다. 유난히 첫눈이 빨리 온 12월 초였다. 정신병동에 입원했다.  2. 유난히 이별이 많던 한 해였다. 유별난 일은&amp;nbsp;없었다. 3년을 함께한 연인과 이별했고 함께 가던 단골 식당이 문을 닫았고 친구가 미국으로 갑자기 떠났고 직장 선배가 이직했다. 딱히 절망할 일은 없었지만 난 무너졌다. 단단히 버틴만큼 빠르고 신속하게 와르르 조각났다. 무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7y8r4DRCNrtDw7GjpLLyBTDjsP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Dec 2024 10:11:30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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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구 대신 날 위해 울어주길 - 라스 폰 트리에 &amp;lt;멜랑콜리아&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ctXZ/12</link>
      <description>불시에 찾아오는 종말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매일 밤 잠자리에 종말과 함께 눕는다. 현관문 바깥에서 나를 맞이하는 건 햇빛도 바람도 아니다. 대기는 살을 에고 작열하는 태양은 피부를 녹인다. 매일이 핵전쟁이고 숨 쉬는 모든 순간이 멸망이다. 우울이란 게 그렇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종말론을 깨웠다. 밀레니엄 버그는 그간 제기된 수많은 종말론과는 비교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VFZ4WdcpR9y-C1ctX_av9fkIq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Sep 2024 09:19:20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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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농담이 아니에요 - 마릴린 먼로 1인칭 인터뷰</title>
      <link>https://brunch.co.kr/@@ctXZ/11</link>
      <description>이름은 노마 진 모텐슨. 1926년 6월 미국 LA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없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 생활고에 시달렸던 탓에 나는 고아원과 위탁가정을 전전했다.  어머니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후 여러 집을 떠돌았다. 8살 때 한 위탁가정에서 성적 학대를 당하기도 했다. 학교에선 아이들이 날 놀려댔다. 그 시절 유일한 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9No9YJfjdbltUJUXisLzQrrmVK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Sep 2023 01:45:13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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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까지 외양간만 고칠 것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ctXZ/10</link>
      <description>&amp;ldquo;별일 없어?&amp;rdquo; 문자가 온다. 흔한 안부인사다. 답장을 망설인다. 지난밤 폭우가 내려 사람들이 실종되고 죽었다. 지난 10월에는 &amp;ldquo;어디야?&amp;rdquo; 라는 문자를 받았다. 그 전날 밤에는 이태원에서 압사사고가 났다. 지난여름에는 &amp;ldquo;잘 지내지?&amp;rdquo;라는 문구를 몇 번이고 대화창에 썼다 지웠다. 간밤에 신림동 반지하에 물이 들어찼단다. 서울 상경의 꿈을 안고 올라온 대학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ZVP2nJdVRVDt9tTz8RzeVGY2Dko"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Sep 2023 04:42:08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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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존인가 위협인가? 불붙은 21세기 러다이트 운동</title>
      <link>https://brunch.co.kr/@@ctXZ/9</link>
      <description>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amp;lt;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amp;gt;에 등장하는 &amp;lsquo;HAL9000&amp;rsquo;은 인공지능이다. 당시 &amp;lsquo;인공지능&amp;rsquo;이란 개념이 없었음에도 영화에 묘사된 &amp;lsquo;기계지능&amp;rsquo;은 지금의 &amp;lsquo;AI&amp;rsquo;와 똑같다. &amp;lsquo;HAL9000&amp;rsquo;은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심지어 감정까지 느낀다. 급기야 인간을 지배하려는 욕망에 우주선 공격을 감행한다.  영화나 소설 속 인공지능은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QvFJnAF9_6eb91v-fvDt7F4IQ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1 Sep 2023 04:38:03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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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불완전함에 대한 영화의 고찰 - 코고나다 &amp;lt;애프터 양&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ctXZ/8</link>
      <description>인간의 기억에 대한 영화의 관심은 꾸준했다. &amp;lt;메멘토&amp;gt;, &amp;lt;이터널 선샤인&amp;gt;&amp;nbsp;같은 영화들은 노골적으로 기억의 불완전함을 다룬다. &amp;lt;메멘토&amp;gt;는 기억 상실증이라는 병적 증세를 통해&amp;nbsp;&amp;lsquo;아는 만큼 보인다&amp;rsquo;라는 인간의 인지적 한계에 대해 의문을 제시한다. &amp;lt;이터널 선샤인&amp;gt;에선 클레멘타인을 향한 조엘의 사랑이 변함에 따라 그녀의 머리카락색이 변한다.&amp;nbsp;인간의 기억은 한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XsG8eC_0OMtNlWP76hlkBM3IzD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Jan 2023 06:11:24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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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을 수 없는 욕망을 먹어치우자 - 루카 구아다니노 &amp;lt;본즈 앤 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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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먹는 행위는 사랑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사랑을 하면 먹는다. 물론 상대방이 아닌 음식을 말이다. 의식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식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다. 그와의 첫 데이트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디서 먹느냐이다. 두 사람이 함께 마주 앉아 밥을 먹는 행위는 상대방에 대한 많은 정보를 확인시켜준다. 손에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서도 그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_Dhck3vvHIv2Paq9ssR6926XEl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Dec 2022 07:48:12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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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젊고 건강한 몸을 기대하지 마세요 - 미셸 렌트 허슈&amp;nbsp;『젊고 아픈 여자들』</title>
      <link>https://brunch.co.kr/@@ctXZ/6</link>
      <description>젊은 여성들은 상대방에게 진지한 상대로 인식되지 않는 일에 익숙하다. 식당에서든, 병원에서든, 가족과의 식사 자리에서든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든지 말이다. 만약 병원에서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매우 무력해진다. 나의 몸을 진찰하고, 때로는 환부를 보여주어야 할 이가 나의 고통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주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 책은 그러한 무력감에 대한 이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Mr1Bq9uKWn6JZBCPf67K4Ual-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Dec 2022 05:21:28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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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청춘을 포기한다 - 최승자 「내 청춘의 영원한」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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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청춘의 영원한 ​ 최승자 ​ ​ 이것이 아닌 다른 것을 갖고 싶다.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가고 싶다. ​괴로움 ​외로움 ​그리움 ​내 청춘의 영원한 트라이앵글. ​ ​   대한민국에 태어나 이변 없이 자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12년간의 학교생활을 마치고 대학에 들어간다. 대학은 선택이라고들 하지만 의무에 가까운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BmbnvDc0jmTc-38P1kAEAKVh8m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Dec 2022 09:06:46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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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낯선 세계 - 조나단 글레이저 &amp;lt;언더 더 스킨&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ctXZ/4</link>
      <description>얼마 전 &amp;lt;엑스 마키나&amp;gt;를 보았다. &amp;lt;애프터 양&amp;gt;을 다시 볼 일이 있어 돌려보던 중 문득 다른 안드로이드의 이야기가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의 '반란' 또는 '파괴'를 다루는 이야기는 두말할 것도 없이 매력적이다. 인간의 모습을 닮아가는 안드로이드를 보며 마치 두 발로 서게 된 아이를 보며 손뼉 치는 엄마의 마음이 들다가도, 그것이 인간과 너무 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GWyRDaWrt9DeSUbHu52Z5-bZQ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Nov 2022 07:37:27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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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면서도 속는 이들에게 바치는 사랑이야기 - 박찬욱 &amp;lt;헤어질 결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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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기억력도 나쁘고 집중력도 떨어지는 편인지라, 한 번 본 영화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을 두려워한다. 영화를 보면서 노트에 무언갈 끄적이지 않는 이상 영화가 끝나면 신기루 같은 조각 몇 개만 남을 뿐 자세한 것들은 금방 사라진다. 그래서 헤어질 결심을 보고 아무것도 쓰고 싶지 않았다. 그냥 깊은 바다에 영화를 던져버리고 싶었다. 아무도 못 찾게. 팬데믹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bPzqcrD0-dFYW-G7_wzza3WL4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05:04:19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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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 마이크 밀스 &amp;lt;비기너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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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사랑은 지독한 빈자리로부터 시작된다. 그렇게 결국 나는 저 구석으로 나를 밀어넣고야 만다. 상투적인 사랑의 말조차 허공을 맴돌다가 구겨진 종이로 가득찬 저 쓰레기통으로 쳐박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시작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한다. 영화의 후반부 올리버와 안나가 말다툼을 하는 장면은 묵음 처리된다. 듣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말들이다. 안나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Eaim-2Ra7Dx095X7gblcktXu7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Jun 2022 01:36:39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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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 JIFF전주국제영화제:영화는 계속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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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로나19 때문에 2년 만에 돌아온 전주영화제. 전에는 며칠씩 짧게만 머물고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운 좋게 개막부터 폐막까지 열흘을 내내 머물게 됐다. 그렇게 팬데믹 시대의 영화제는 어떨까 하는 기대와 우려를 품고 다시 찾은 전주.     올해의 슬로건인 '영화는 계속된다'. 지난 1년간 가장 듣고 싶던 말이었다. 나는 내가 살면서 영화의 미래에 대해 걱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tXZ%2Fimage%2F08cdnQ_ORwQP6zB3DRLo4Fuhrb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May 2021 06:40:30 GMT</pubDate>
      <author>잠수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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