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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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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박배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6:15: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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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배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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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시간 깨우는 정직한 땀방울 | 물류센터 취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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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프롤로그] 물류센터, 누구에게나 열린 &amp;lsquo;기회의 현장&amp;rsquo; 물류 알바를 망설이는 이들의 가장 큰 걱정은 &amp;lsquo;내가 그 힘든 일을 버틸 수 있을까&amp;rsquo; 하는 두려움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 본 현장은 달랐다. 60대 어르신, 퇴근 후 합류한 직장인, 불안을 달래는 프리랜서 등 그곳엔 각자의 속도와 방식이 있었다. 10회 이상의 실전 경험을 통해 분석한 세 가지 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xBjgDkAyS4YDQCm7SpldTwVCCk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8:51:48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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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쫄딱 망해도 굶어 죽진 않겠다는 확신</title>
      <link>https://brunch.co.kr/@@cuug/29</link>
      <description>1. 노트북 앞의 고독, 그리고 현장의 그리움 17년 넘게 신문사 기자로 현장을 누비다가 퇴사 후 콘텐츠 전략가로 홀로 서는 과정은 예상보다 고독했다.  매일 노트북 앞에 앉아 정적 속에서 글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가슴 한구석이 텅 비어버린 듯한 허함이 찾아오기도 했다. 취재원을 만나고 사건의 이면을 파고들던 에너지가 멈춘 자리에는 막연한 불안감이 스며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ZRFWHM45PRZwDMwkoJC_8F7t-B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8:20:16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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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배포는 브랜드 격을 떨어뜨린다</title>
      <link>https://brunch.co.kr/@@cuug/28</link>
      <description>신문사 편집국에 매일 쏟아지는 보도자료의 대다수는 매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똑같은 내용을 모든 언론사에 일괄 송고한다.  일간지 사회면은 사건의 즉시성과 사실을, 주간지 기획 기사는 구조와 해석을, 브랜드 매거진은 스토리와 감성을 요구한다. 독자가 정보를 소비하는 맥락은 플랫폼마다 철저히 분리돼 있다.  전문직 마케팅 콘텐츠도 이와 유사한 &amp;lsquo;게으른 배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ys3OeZiJo7ltH3dXMDvJ-MRQ5b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07:50:50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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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포 마케팅 폐허 위에 세우는 전문직 브랜드</title>
      <link>https://brunch.co.kr/@@cuug/27</link>
      <description>저널리즘의 세계에서 가장 질 낮은 기법은 자극적인 단어로 독자의 공포를 자극하는 &amp;lsquo;옐로 저널리즘&amp;rsquo;이다.&amp;nbsp;당장 클릭 수는 보장할지 모르나 독자는 이내 피로감을 느끼고 해당 매체를 신뢰의 목록에서 지워버린다.  기자의 사명은 사안의 심각성을 과장해 독자를 비명 지르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독자가 판단의 근거로 삼을 수 있는 냉정한 &amp;lsquo;팩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fWFPXvILy8VflcfCLDwGKkvPfy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07:09:24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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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실, 입자에서 파동으로: &amp;lsquo;왓칭&amp;rsquo;이 준 안도감</title>
      <link>https://brunch.co.kr/@@cuug/26</link>
      <description>부모님을 모두 떠나보내고 난 뒤 세상의 소리는 한꺼번에 소거된 듯했다. 상실감은 단순히 마음의 아픔이 아니라 물리적인 무게로 다가왔다.&amp;nbsp;어깨를 짓누르는 적막과 그 밑바닥에 고인 무기력. 그렇게 수년을 &amp;lsquo;슬픔 그 자체&amp;rsquo;가 돼 살았다.  기자로서 수많은 사건과 타인의 삶을 관조해왔지만, 정작 내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이 거대한 감정 앞에서는 관찰자적 태도가 쉽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wSOzFAiguZQhtih-pDRPnX2gC4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6:44:20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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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펙은 데이터일 뿐 결제는 Why에서 나온다</title>
      <link>https://brunch.co.kr/@@cuug/25</link>
      <description>편집국에는 매일 수많은 보도자료가 도착하지만, 그중 상당수는 기사로 채택되지 못한 채 휴지통으로 향한다. 그&amp;nbsp;자료들이 버려지는 이유는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다. 명확한 야마(핵심 주제)가 없기 때문이다.  아무리 구체적인 통계와 화려한 직함이 나열돼 있어도 &amp;lsquo;이 내용이 지금 왜 중요한가&amp;rsquo;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하는 글은 기사로서의 생명력이 없다.  전문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sZij0NgRJcduZbPUFKIb3S9O8w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8:01:43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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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석되지 않는 지식은 권위가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uug/24</link>
      <description>취재 현장에서 기자는 복잡한 경제 지표나 난해한 법리 분쟁을 &amp;lsquo;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amp;rsquo;로 치환할 줄 알아야 한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판결문이나 전문 서적의 문장을 그대로 지면에 옮긴다면 직무 유기 또는 무능일 것이다.  독자가 해석할 수 없는 글은 정보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기 때문에 기자는 그 내용을 충분히 소화한 뒤 쉽게 정리하는 게 기본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SO3e8AlAIXWjqGBGi6soOH0Y4s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10:56:35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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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도 틀리는 표기&amp;middot;맞춤법, &amp;lsquo;익숙함&amp;rsquo;의 함정</title>
      <link>https://brunch.co.kr/@@cuug/23</link>
      <description>SNS와 다양한 플랫폼의 활성화로 글쓰기는 특정한 직업군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의 일상이 됐다.  짧은 메모 하나, 인스타그램 캡션 한 줄, 카카오톡 메시지 한 통. 예전이라면 몇몇 사람과만 나눴을 글들이 이제 불특정 다수에게 닿는다.   공공연하게 노출되는 글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묘한 함정에 빠지곤 한다. 바로 &amp;lsquo;내가 맞다고 믿는 표기법을 의심 없이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ubSBF7otMVNFQalKSLQm-jdbgE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09:50:55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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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팩트와 자랑의 경계: 형용사는 어떻게 정보를 오염시키나</title>
      <link>https://brunch.co.kr/@@cuug/22</link>
      <description>기사는 사실의 재구성이다. 이 과정에서 가장 먼저 배제되는 것은 기자의 주관이 개입된 형용사다.  &amp;lsquo;획기적인 대책&amp;rsquo;이나 &amp;lsquo;성공적인 결과&amp;rsquo; 같은 표현은 기사의 객관성을 담보하지 못한다. 오히려 그 수식어를 뒷받침할 구체적 근거가 부재하다는 반증일 뿐이다.  기자는 형용사를 쓰지 않고도 그 사건이 얼마나 획기적인지 &amp;lsquo;데이터&amp;rsquo;와 &amp;lsquo;정황&amp;rsquo;으로 증명해야 한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Nj16Xvpfd0MLveGrQp391IrpG3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08:59:19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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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하는 사람의 진화</title>
      <link>https://brunch.co.kr/@@cuug/20</link>
      <description>흔히 신문기자의 도구라고 하면 낡은 수첩과 펜, 노트북을 떠올린다. 하지만 17년이라는 시간 동안 내가 다뤄 온 것은 활자만이 아니었다. 때로는 현장의 생생함을 담기 위해 캠코더를 들었고, 기사에 다 담지 못한 진실의 편린들을 영상으로 이어 붙이며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퇴사 후 나의 세계는 종이 위에서 모니터 속 타임라인으로 조금 더 넓어졌다. 그 변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j3KwFdsvF1zPzCi3iNtrRsg5h7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Feb 2026 02:00:05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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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dquo;고객사 매출 200% 올렸어요&amp;rdquo; 못 쓰는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cuug/19</link>
      <description>세상은 온통 &amp;lsquo;숫자&amp;rsquo;와 &amp;lsquo;성공&amp;rsquo;을 외치는 확성기 같다. 스레드나 인스타그램을 열면 &amp;lsquo;석 달 만에 매출 200% 상승&amp;rsquo; &amp;lsquo;퇴사 후 월 천만 원 버는 법&amp;rsquo; 같은 자극적인 문구들이 범람한다.  누군가는 그것을 마케팅의 정석이라 말하고, 누군가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훈수를 두기도 한다.  1인 사업가로 홀로서기를 시작한 내게도 주변에선 &amp;ldquo;기자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O6RtFhp9l2oEV3AiYbudShSrrP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13:00:04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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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 한 끼' 호의를 책임감 있는 비용으로 바꿀 결심</title>
      <link>https://brunch.co.kr/@@cuug/18</link>
      <description>기자로 일하던 시절, 내 주변에는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았다. 기업 대표부터 전문직 종사자들까지, 누군가 내게 원고 교정을 부탁하거나 글쓰기 조언을 구하면 늘 기꺼이 응했다.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혹은 내가 조금만 손을 대면 금방 해결될 일이라는 생각에 가벼운 마음으로 원고를 훑고 문장을 다듬었다.  작업을 마친 뒤 돌아오는 보상은 대개 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okiMEhM1UMzMpwpvaSN_MkGSy9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13:00:01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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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탈자 뒤에 숨은 본질: 글 수선의 마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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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자로 살았던 17년은 문장과의 지독한 싸움이었다. 매일 아침 마주하는 날 것의 텍스트들을 독자가 읽기 좋은 최상의 상태로 가공해 내보내는 일. 그 과정에서 얻은 직업병은 퇴사 후에도 여전하다.   길을 걷다 마주친 간판의 비문(非文)이 눈에 밟히고, 누군가 정성껏 쓴 글의 어색한 논리 구조를 보면 손끝이 간지러워진다.   그래서 첫 사업의 또 다른 줄기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LfVRGaaV0F10FcK-hAf3b5De-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13:00:03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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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이라인 무게를 &amp;lsquo;브랜드 블로그&amp;rsquo;에 담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uug/16</link>
      <description>17년간 매일같이 누군가를 만나고, 사건의 본질을 파헤쳐 글로 옮기는 삶을 살았다. 내 바이라인(By-line)이 박힌 기사가 곧 내 이름의 가치였고, 그 품격을 지키는 것이 기자로서의 자존심이었다.  하지만 조직을 떠나 마주한 현실은 냉혹했다. 야심 차게 도전했던 부동산 경매는 생각보다 긴 인내를 요구했고, 조급함에 손댄 주식은 &amp;lsquo;수업료&amp;rsquo;치고는 너무 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zG2anPPCI_y5R5teDo2qRtizxr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Feb 2026 06:16:33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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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사 복지에서 소외된 40대 1인가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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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신문사 기자로 17년을 일했다. 20대와 30대엔 직장이 곧 안정이라고 믿었다. 정규직이라는 지위, 성실히 일하면 오르는 연차, 그리고 회사가 제공하는 각종 복지 혜택이 안전망처럼 나를 감쌀 것이라고 생각했다.  40대가 되고 보니 그 기대는 허상이었다. 내가 속한 집단에는 늘 가족이 전제돼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구조에 속하지 않는 40대 1인가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rsE4Tg0ylvosH4GDjx6wpfeRK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Sep 2025 10:50:20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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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 예쁜 용종, 지켜볼 것도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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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건강검진에서 위용종이 발견됐다. 결과지를 들고 대학병원에 갔다. 교수는 내시경 영상을 들여다보더니 &amp;ldquo;크진 않은데 모양이 안 예쁘다&amp;rdquo;고 말했다.  &amp;ldquo;1년 후 다시 확인하자&amp;rdquo;는 교수에게 나는 망설임 없이 &amp;ldquo;그냥 수술해달라&amp;rdquo;고 부탁했다. 교수는 &amp;ldquo;좀 더 지켜봐도 괜찮다&amp;rdquo;고 나를 안심시켰다. 하지만 나는 &amp;ldquo;어차피 언젠가 떼어내야 할 불확실한 덩어리라면 조금이라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WHiunE1v7_cpRA97vYweMXtQL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10:18:38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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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과 사람 사이, 그 낯선 타이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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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자 시절, 거의 매일 점심 미팅이 있었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밥자리는 업무의 연속이었다. 밥 한 번 같이 먹었다고 친한 사이는 아니다. 관계를 그렇게 쉽게 정의하고 싶지 않았다. 그게 내가 지키던 거리였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국장&amp;middot;부장들은 이름 석 자 알고 밥 한 끼만 함께했어도, 광고든 협찬이든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사이가 됐다. 그저 서로 도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LlIV9ar1tTNOp0NC2XL1RuRgH6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09:02:35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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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0대 퇴사는 용기가 아니라 전략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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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균 수명이 늘어나고 활동적인 노년의 개념이 바뀌면서 40대는 더 이상 중년이 아니라고들 한다. 하지만 여전히 이 나이의 퇴사는 예외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퇴사 소식을 전하면 &amp;ldquo;용기가 대단하다&amp;rdquo; &amp;ldquo;진취적이다&amp;rdquo; &amp;ldquo;쉽지 않은 결정이었겠다&amp;rdquo; 등 돌아오는 반응이 비슷하다. 그 말들 안에는 &amp;ldquo;나는 못 해요&amp;rdquo;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 암묵적인 선긋기 같기도 하고.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_lve44C7Liy6Q0goX8upMBqIpv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un 2025 12:52:18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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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춘 시간 다시 흐르게 한 글쓰기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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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쓰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대학입시와 언론고시 때문에 논술 연습은 했지만, 글을 쓰려면 엉덩이를 붙이고 앉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마지못해 쓰곤 했다. 각잡고 쓰면 아쉽지 않은 결과물을 냈지만, 그래도 글쓰기는 나에게 즐거운 일이 아니었다.  그런 내가 글쓰기의 진짜 힘을 깨우친 것은 엄마를 잃고 버텨내던 시간, 매일 엄마에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FITnpJ2WzmNeKMBgAINyXO5Y0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Jun 2025 07:17:44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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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들렸지만 부러지지 않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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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장을 그만두고 경매에 도전했다. 예상치 못한 주식 실패로 삶이 흔들렸고, 낙찰 후의 현실은 생각보다 거칠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은 내게 큰 수업이 됐다. 이 글은 그 실패의 기록이자, 조금씩 다시 세워가는 나의 이야기다.  퇴사 후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게 좀처럼 쉽지 않았는데, 석달 쉬고 나니 새로운 시작이 간절해졌다.&amp;nbsp;곧바로 경매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uug%2Fimage%2FH_UXAJxmgNcIOvvyRM829Lgz7V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10:45:26 GMT</pubDate>
      <author>박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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