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코니</title>
    <link>https://brunch.co.kr/@@cwa7</link>
    <description>재밌는 삶을 가꿔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6:50:31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재밌는 삶을 가꿔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FNihxuf5DQUKXnQL2uFWaIOrIw8.jpg</url>
      <link>https://brunch.co.kr/@@cwa7</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연재를 마무리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37</link>
      <description>연재를 시작할 때만 해도 그런 순간이 오기나 할까 싶었던 20번째의 글을 쓰고 있다. 처음부터 다소 무리인 줄 알지만 어떻게든 20화까진 끌고 가자 굳게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막상 목표에 다다르자 기분이 좀 묘해진다. 당장 다음 주부턴 숙제처럼 글을 쓰는 일이 없어질 테니 우선 홀가분한 느낌이다. 동시에 꼭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일이 세상에서 또 하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mTPPFzN_KLR2x9OQD-wW98LttyE" width="496" /&gt;</description>
      <pubDate>Sun, 27 Jul 2025 02:43:36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37</guid>
    </item>
    <item>
      <title>가을을 기다린다</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36</link>
      <description>내 사랑 여름이 곁에 다가와 주위를 맴돌고 있는 요즘이다. 지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린 얼마나 뜨거운 시간들을 함께 나눴는지 모른다. 어느새 긴 시간이 흘러 까불대던 까무잡잡한 소녀는 염색으로 흰머리를 애써 감추고 있다. 내색은 안 하지만 점점 누렇게 쪼그라들고 있는 내 모습에 매년 재회의 순간마다 깜짝깜짝 놀라고 있을게다. 반면 언제나 한결같은 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DECFgLaG54ijbi28pfqhUhWC3w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Jul 2025 04:08:27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36</guid>
    </item>
    <item>
      <title>이젠 정말 독립이구나</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35</link>
      <description>남편을 따라 들어선 곳은 어느 4층짜리 건물이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줄 알았지 설마 이런 곳에 발걸음을 멈출 줄은 전혀 예상 못한 바다. 살짝 당황스럽다. 그도 그럴 것이 음식점과 술집이 즐비한 거리에 위치한 이 건물 역시 1층은 술집이다. 인접한 도로 폭이 제법 넓어 뒷골목 유흥가 같은 느낌은 없지만 이미 부정적인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다. 왠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ppO4ZJtXFmPZ-Rz0vOokdvBsfk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Jul 2025 11:19:24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35</guid>
    </item>
    <item>
      <title>지금은 습관 들이는 중</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34</link>
      <description>아침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휴대폰을 집어 든다. 아이들에게 알릴 긴요한 사항이 있다. 아마 모두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무 생각도 않고 있을 테다. 나라도 알려줘야 한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큰애는 지금쯤 이미 일어나 있을 테지만 아무 때나 휴대폰을 들여다볼 수 있는 처지는 아니다. 둘째는 아직 침대와 한 몸일 게 분명하고. 그러거나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ypoTJQxL69nQfByV5_a7hmgTm2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ul 2025 04:01:46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34</guid>
    </item>
    <item>
      <title>내 세상에 없던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33</link>
      <description>한 달 넘게 욱신거리는 어깨 때문에 살짝 심사가 틀어져 있다. 팔꿈치 통증이 좀 덜하다 싶더니 이젠 어깨가 문제다. 여태껏 멀쩡하게 잘만 쓰던 어깨에 처음으로 이상이 감지되자 한숨부터 나왔다.  '에휴, 너도 이제부터 시작이구나' 기분 나쁜 아릿함은 손목까지 타고 내려워 손가락도 뻣뻣하다. 다소 억울한 게 오십견이니 뭐니 하는 어깨 질환을 예방하고자 마흔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8q8tAwOzcPxCi6g5g9yeAd4XTJ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Jun 2025 01:47:45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33</guid>
    </item>
    <item>
      <title>독립해야 할 거 투성이</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32</link>
      <description>4개월 전 첫 브런치 연재를 시작할 무렵이었다. 올 초 대학에 갓 입학한 둘째를 포함해 아이들이 모두 집을 떠나고 재미없는 남편과 달랑 둘만 남게 되자 달갑지 않은 감정들이 날 찾아왔다. 사실 대학 합격 발표가 나면서부터 조금씩 마음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아이가 곧 내 곁을 떠나 새로운 둥지로 향할 거라 막연히 생각해 오던 것이 현실이 되자 세상이 점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Z0a4O9mbKIw_i0mj9WlBCX8CT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Jun 2025 03:38:58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32</guid>
    </item>
    <item>
      <title>사주에서 독립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31</link>
      <description>나에게 주어진 삶이란 과연 어떤 걸까. 어떤 일을 하게 되고 어떤 회사에 취직을 하고 돈은 많이 벌까. 결혼을 하기는 할까. 만약 결혼을 하게 된다면 누구랑 할까. 키가 크고 잘 생긴 사람일까. 그 사람과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우리 부모처럼 서로 못 잡아먹어 으르렁대지는 않겠지. 혹 같이 살다 도중에 지겨워지면 어쩌나. 아이들은 몇 명이나 낳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zY8psNKOZkGHsWB7fGAqkvGqS2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02:08:58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31</guid>
    </item>
    <item>
      <title>알아서 잘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30</link>
      <description>버스 터미널까지 따라간다는 내 말에 딸아이는 고개를 가로젓는다. 그놈의 '굳이?'라는 소리도 오랜만에 듣는다. 그러니깐 이젠 혼자 알아서 잘하니 아이 취급받기 싫다는 게다. 누가 길 잃어버릴까 봐 그러나. 다시 몇 달은 못 볼 생각에 아쉬워서 그냥 예의 삼아 말해본 것뿐인데 그리 딱 잘라 거절할 필요까지야. 뭐 아이가 좋다면 터미널까지 배웅 갈 생각은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gPqflDbM4xkluZEtVuCu8CKTG88" width="471" /&gt;</description>
      <pubDate>Sun, 08 Jun 2025 04:20:21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30</guid>
    </item>
    <item>
      <title>방구석 탈출기</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29</link>
      <description>아침을 알리는 알람 소리에 깜짝 놀라 눈을 뜬다. 밤새 여러 번 깨다마다를 반복했더니 자도 잔 게 아니다. 몸이 영 찌뿌둥하니 개운치가 않다. 집에 고3 수험생이 있던 작년까진 그리 잠이 달더니 이젠 실컷 잘 수 있음에도 오히려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 이 모든 게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 망할 놈의 갱년기 때문일 게다. 휴대폰을 들여다보니 자고 있는 사이 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eogQDhx1IhZwu9CYfgRJfj3tBU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11:37:20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29</guid>
    </item>
    <item>
      <title>오후 4시 이후</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28</link>
      <description>시간이 약이라는 말은 이번에도 뭐 하나 틀린 게 없었다. 아이들을 각각 군대와 대학 기숙사로 떠나보내고 남편과 단 둘이 지낸 지 어느새 석 달이 다 되어간다. 처음엔 텅 빈 아이방에 들어가 혼자 코를 훌쩍였다. 여기저기 비어있는 책상 앞에 덩그러니 앉아 주위를 둘러보면 괜스레 울컥한 마음이 들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원래 이리 단출하게 살아온 것처럼 잘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NIXoUd9I55w_CVtZQY5CaTq0lk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May 2025 01:39:34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28</guid>
    </item>
    <item>
      <title>이 집이나 저 집이나</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27</link>
      <description>그녀를 처음 본 건 정확히 10년 전이다. 그때나 지금이나 우린 그저 눈인사만 나눌 정도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친하게 지내고자 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었다. 둘 다 같은 아파트 살고 있고 내가 2살 많긴 해도 이 나이엔 그리 대수롭지 않은 차이다. 하지만 예리한 동물적인 후각이 나랑은 맞지 않는 사람임을 탐지했다. 누군가에겐 상냥하게 또 누군가에겐 다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pxj6SZ8AU-7hHOg0C6x4EKp4xs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May 2025 02:44:21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27</guid>
    </item>
    <item>
      <title>5월 5일생이란...</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26</link>
      <description>한평생 피터팬이기를 바라는 한 사내가 있다. 복잡한 세상사는 모두 뒤로 젖혀두고 그저 놀고만 싶은 맘이 간절하다. 허나 야속한 세월은 그를 언제까지 네버랜드에 머물게 두지 않았다. 생각하는 거라곤 여전히 철딱서니 없고 미성숙하나 몸뚱아리는 어느새 무르익을 만큼 무르익었다. 지 아비도 그 정도는 아니건만 얼굴엔 산 도적 같은 수염이 덥수룩이다. 아침에 면도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ccbtVo1rzK5k88IyuWs3MgDEhl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May 2025 02:11:17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26</guid>
    </item>
    <item>
      <title>검정 치마? 검정치마?</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25</link>
      <description>&amp;quot;엄마, 검정 치마 알아?&amp;quot; 전화 통화를 하던 중 뜬금없이 아이가 옷얘기를 꺼낸다.  &amp;quot;너한테 검정 치마가 있었나? 검정 반바지밖에 모르겠는데&amp;quot; 기숙사에 들어가기 전까지 아이 옷은 모두 기억하고 있다. 고등학교 내내 학교 체육복과 한 몸이었기에 사실 옷도 별로 없다. 내 말을 들은 아이가 갑자기 피식 웃는다. &amp;quot;아니, 옷 말고 가수&amp;quot;   검정 치마가 남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95J2bS831kYw2h2OH1xaJRk9y4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May 2025 05:38:03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25</guid>
    </item>
    <item>
      <title>교복 입은 아이들의 모습에 발걸음을 멈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22</link>
      <description>올해 대학에 입학한 둘째가 기숙사로 떠나자 많은 것이 달라졌다. 우선 집에 더 이상 케어할 아이가 없으니 내 몫의 일이 크게 줄었다. 일이 줄면 그만큼의 시간이 남는 법이니 나를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해졌다. 아직 가야 할 길이 첩첩산중인 중, 고생 자녀를 둔 지인들은 모두 내가 부러울 따름이다. 하긴, 나도 작년까진 그랬으니. 특히 요즘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B3OS6hoTKUzZQixOfYilSs9C6A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Apr 2025 02:09:57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22</guid>
    </item>
    <item>
      <title>끓인 물 한 잔이 건네는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23</link>
      <description>햇살이 서서히 거실로 파고드는 기분 좋은 아침이다. 가스 불 위에선 옥수수, 결명자, 둥굴레등을 품은 주전자가 요란스레 김을 뿜어대고 있다. 곧 구수한 냄새가 집안 가득이다. 라디오에선 이 아침과 참 잘 어울리는 평온한 클래식 음악이 내 감성을 자극한다. 혼자 식탁에 앉아 물이 좀 더 끓기를 기다리며 얼마 전 책 속에서 보았던 한 문구를 떠올린다. 행복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itfGDuJAvEXbtQHwg9rLi5CgYT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Apr 2025 02:23:06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23</guid>
    </item>
    <item>
      <title>버티다 보면</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20</link>
      <description>아이들이 모두 집을 떠나고 남편과 단 둘이 지낸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다. 생각보단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겉보기와는 달리 속내는 편치 않다. 먼저 와 자리를 잡은 갱년기가 빈 둥지 증후군까지 불러들여 내 주위를 어슬렁거리고 있다.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한다. 조금만 방심하면 낯설지 않은 잿빛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오곤 한다.    이미 갱년기 초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nQNgofsBURuXJIN91l6vrtofLV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Apr 2025 02:38:42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20</guid>
    </item>
    <item>
      <title>다들 별일 없지</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19</link>
      <description>휴대폰을 집어 들어 시간을 확인한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딸아이에게서 전화 올 시간이 지났건만 오늘따라 늦다. 같이 지내도 연락 없이 늦으면 불안하긴 마찬가지인데 더군다나 아이는 집에서 차로 5시간 이상 걸리는 곳에 있다. 물론 외국도 아닌&amp;nbsp;한국말이 통하는 곳이지만 이제 갓 대학을 입학한 딸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선 모든 게 걱정 보따리다.   아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FFqfk0dgeOla3Oo6AfRoCe4ceA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Apr 2025 02:08:23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19</guid>
    </item>
    <item>
      <title>못 먹어서가 아니라 안 먹어서 인데</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17</link>
      <description>마트에 들어서자 입구에 잔뜩 쌓아둔 딸기 박스가 눈에 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법 값이 나가던 것이 어느새 많이 떨어졌다. 아이들이 있음 2박스는 집어 들겠지만 순간 망설여진다. 집에는 남편과 나 둘 뿐이다. 신혼 때를 제외하곤 이제껏 우리 둘 먹자고 딸기를 산 적이 없다. 그저 아이들 챙겨줄 때 옆에서 한 두 개 집어 먹는 게 다였는데 저 많은 걸 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Ytv3IOEfZ3ItHWrOKp4B3jzwv7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Mar 2025 02:17:21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17</guid>
    </item>
    <item>
      <title>엄마 냄새 아이 냄새</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02</link>
      <description>정확히 32년이다. 빼도 박도 못할 증거가 있으니 그 시간을 착각할 순 없다. 사진 속엔 하얗게 흐드러진 목련 아래 한껏 웃고 있는 20대의 내가 있다. 작정을 하고 멋을 부린 후 대학 마지막 학창 시절의 봄을 고스란히 사진에 남겼다. 요즘처럼 자연스런 화장이면 좋으련만 촌스럽고 나이 들어 보이는 갈매기 눈썹과 진한 립라인이 눈에 거슬린다. 화장 속에 가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XS9SqIbvtciNy4EjBKjjzsK8T4U" width="407" /&gt;</description>
      <pubDate>Sun, 23 Mar 2025 01:54:13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02</guid>
    </item>
    <item>
      <title>아이는 독립시키기 위해 키우는 거란다</title>
      <link>https://brunch.co.kr/@@cwa7/210</link>
      <description>문을 열자 까만 고요가 날 기다리고 있다. 당연한 것을 뭘 기대했는지. 지난 석 달 온갖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허한 가슴을 애써 외면해 왔다. 바로 이 순간을 떠올리며. 그저 자식 발목 붙잡는 부모는 되지 말자 끊임없이 스스로를 설득하고 다짐했었다. 단단히 맘먹은 줄 알았건만 들려야 할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자 갑자기 미칠 것 같다.    &amp;quot;엄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wa7%2Fimage%2FfgcfxhBppbNs004ibKSqk2B3mq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Mar 2025 02:22:52 GMT</pubDate>
      <author>코니</author>
      <guid>https://brunch.co.kr/@@cwa7/210</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