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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골 샌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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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문집 『쿠마이의 무녀』를 출간 했습니다.  비혼 암환자로 암과 싸우며  진짜 '나'를 확보 중입니다. 아직도 낭만적 서사 주인공을 꿈꾸며 속없이 사는 이야기를 풀어놓으려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8:04: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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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문집 『쿠마이의 무녀』를 출간 했습니다.  비혼 암환자로 암과 싸우며  진짜 '나'를 확보 중입니다. 아직도 낭만적 서사 주인공을 꿈꾸며 속없이 사는 이야기를 풀어놓으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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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이 많아지면 불안하다 - 돈과 평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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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난 돈이 많으면 불안해. 그래서 필요한 사람과 나눠 쓰려고 해..&amp;rdquo; 내게 상당히 신선한 소리였다. 으레 돈이 생기면 저축을 해야 한다거나 그동안 미뤘던 일이나 물건에 돈을 쓰려하기 마련인데 그 돈을 다른 사람과 나눌 생각을 먼저 하는 사람이라니. 그렇다고 그녀가 재벌도  자선사업가도 아니다. 그런데 돈뿐만이 아니라 노동력도 주변에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z-7GeFrFknTDQjzjNvviiCbhCR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Nov 2024 08:16:05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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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마법 I - 고.사.리.성으로 간 배송기사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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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시내에 마법의 성이 나타났다. 구글 지도에서 검색이 되지 곳, 택배 배송을 시작하며 정확한 주소를 모두 입력하고도 근방에 이르기까지 내비게이션에 잡히지 않은 곳이었다. 배송기사들은 당황하여 &amp;ldquo;대통령이라도 납신 거야 뭐야? &amp;ldquo;라며 전파방해 원인을 유추해보곤 했다.&amp;nbsp;서울인데 공원끝자락 관목이 우거진 황량하고 낯선 곳에서&amp;nbsp;&amp;nbsp;&amp;rdquo;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amp;ldquo;라고 내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4Y-kkhpzzjNJ6weHPtEXtfoe9y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Nov 2024 13:01:14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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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성인간  - 고양이는 고양이, 나는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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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록이 무성해진 나무들 사이에서 새들의 지저귐이 요란하다. 나무 위에서 일제히 높고 날카로운 새소리가 여자의 귓속을 파고들었다. 고요한 아침 공기를 양껏 들이마시려 했던 여자는 짜증이 났다.   &amp;ldquo;아침부터 짝짓기 하느라 난리네. 난리.&amp;quot; 여자의 얼굴이 심술 난 시어미처럼 일그러졌다. 또 다른 소리.  &amp;ldquo;헥헥 헤헥&amp;quot; &amp;rdquo;  헐떡이는 가쁜 숨소리가 낮은 곳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Qi3R4PX9-ADWbTYCYE0p15DJN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23:56:56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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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 사. 리. 성으로 오세요 - The Castle of GoSaLi (고독 사랑 리버레이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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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혼의 지운에게 사람들은 진부하기 짝이 없는 &amp;ldquo;혼자 살아서 외롭지 않으냐&amp;rdquo;라고 끊임없이 묻는다. 그녀가 &amp;ldquo;가끔 쓸쓸해요&amp;rdquo;라고 질문자의 의도에 2%만 동조해도&amp;nbsp; 그들은&amp;nbsp;십중팔구 성생활까지 언급하며 &amp;ldquo;본능에 충실하게 짝을 이루어 사는 것&amp;rdquo;이 순리라는 시답잖은 충고를 한다. 마흔 중반을 넘기며 지운은 오지랖을 차단할 확고한 답을 한다. &amp;ldquo;늘 혼자였기에 외로움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eNpyUE6AUpByOa8Q1e9ahgSYo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0 Oct 2024 04:38:45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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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레카, 아파트에서 찾은 해법 - 수다에 도망친 고독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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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같은 날,  혈액종양내과 의사 등 너머로 죽음의 공포가 스멀스멀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날, 지운은 사람이 그리웠다. 아직은 의심과 추정이라지만 표적항암치료에 움츠리고 쪼그라들어 활동성이 사라진 준 알았던 암이, 항암 부작용으로 뼈가 녹아내리는 고통에 널브러진 지운의 골수를 타고 허리 척추뼈에 자리를 잡은 듯하다고 하였다.  지운의 마음은 '암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YFDq7EIrQ64-n7mtu7g-rNaQqw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06:35:17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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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독사 아니고 재택사 - 자유롭게 행복하게 &amp;nbsp;재택사하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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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녘 지운이 깨 엄마의 이마에 손을 얹으니 불덩이처럼 뜨거웠다. 지운은 석션기로 가래를 뽑아내고 타이레놀을 갈아 물에 타 엄마의 꼭 다문 입에 마우스피스를 물려 틈새로 흘려 넣었다. 하지만 타이레놀은 엄마의 입에서 줄줄 &amp;nbsp;허옇게 흘러내렸다. 그러나 일부나마 삼킨 게 있는지 지운 엄마는 사레가 들려 기침을 했다. 지운은 엄마를 일으켜 세워 안고 등을 두드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6riln2dXTNkIF5m5FwR8oDUo_1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09:09:31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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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명 알람 - 오감을 깨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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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골이 장대한 남자가 무릎을 꿇고 몸을 세웠다. 그는 육체의 감각을 지배하는 제왕이 되어 타인의 감각까지 손아귀에 넣고야 말겠다는 듯 자신의 몸을 조준했다.  &amp;ldquo;더 이상 못 참겠어.&amp;rdquo; 남자가 몸을 부르르 떨자 정자들이 이불 위로 폭포수처럼 쏟아졌다. 이불 위에 쏟아진 것들이 한 곳으로 고이며 정액의 호수를 만들었다. 황홀경에 빠진 남자가 자신의 몸에서 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5QU8_NICgU0xWxEzWU6uKBl7A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08:14:28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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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증  설레발 - 세상은 어리숙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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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신교에서 세례를 받은 지운은 늘 천주교 성당을 동경했다. 외향적으로 거룩해 보이는 성례의식과 사제복, 성당 안 스테인드글라스, 마리아 상의 존재 때문이었다. 그리고 테리사, 보나, 미셸, 세례명을 가진 친구들처럼 세례명을 가져보고 싶었다. 그리고 고삼 때 야간자율학습이 없던 날,  대학가라 골목길까지 가득 메운 전경과 연속으로 터지는 최루탄에 우왕좌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r3Fnf57uibK520ZCm6PZXa-7qi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3:56:01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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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피 데이즈 - 삶의 냄새와 향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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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운은 어머니가 날이 좋을 때면 마당에 석유곤로를 꺼내놓고 들통에 빨래를 삶던 개운한 냄새를 좋아했다. 오래된 양은 들통에 애벌 빤 속옷과  세제를 푼 물을 붓고 끓이는 동안 냄새가 집안 구석구석 배어들었다. 그러나 그 냄새를 오염시킨 건 해피였다.   지운이 일곱 살 무렵 아버지는 친구가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을 했다며 진돗개 한 마리를 집으로 데려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_jYAPE9KeCk259uum3aIQobaYO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02:37:55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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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주변을 서성대는 그대에게 - 밀당의 고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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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시 주변을 서성대는 그대를 보고 이제는 딱 잘라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의 계획은 내가  자유롭게 움직일 때 내 구슬땀을 꿰어 준비한 예물을 들고 당신과 대면하려 했지요. 그런데 당신은 우유부단하기도 하고, 느닷없이 충동적으로 일처리를 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나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알려야 하고, 당신의 충동도 다독여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Cuns-NnD_83MYSwZ4rbpaUSjz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24 08:41:51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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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없는 여자  - 아토피의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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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자는 거울 앞에서 모자를 썼다 벗었다를 반복하며 적절한 위치를 잡았다.  항앙치료 후 가릴 곳이 많아진 여자는 외출준비에 더 공을 들였다. 보통은 호르몬 억제 치료로 중성화되며 몇 가닥 남지 않은 머리카락을 정돈하고 가발을 쓰고 화장을 하며 여성스러움과 얼굴에 생기를 주려하곤 했지만 오늘은 머리와 얼굴을 모두 가려야 했다. 이마에 허옇게 들고일어난 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iBF4yIWFBpkVeAgJCO2QTOxaNE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Sep 2024 02:33:48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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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명이인  - 요란한 부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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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광색 전등아래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의 얼굴이 파리하다. 대학병원 암센터의 진료 대기 시간은 환자들의 생명을 길게 늘리려는 듯 더디게 흘렀다. 일찌감치 도착한 지운은 무료하게 진료실 앞 모니터를 연신 힐끔거렸다. 이미 예약시간이 지났지만 그녀의 이름은 진료 대기자 명단에 나타나지 않았다. 오늘도 보호자 없이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는 지운 하나뿐인 듯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Qwg5VgwtlRMDDu4mOA6loqlQa9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Sep 2024 12:58:42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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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 한 입 - 생존과 사치스러운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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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브런치 어때? 알아봤는데 너네 집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더라.&amp;rdquo; 내 얼굴 한번 보겠다고 집 앞까지 친구가&amp;nbsp;찾아오니 반갑기도 하고 오전 11시 반이니 &amp;nbsp;브런치 먹기에도 걸맞은 시간이었다. &amp;ldquo;너 살이&amp;nbsp;왜 이렇게 많이 빠졌어. 깜짝 놀랐다.&amp;rdquo; 살이 빠졌다는 소리가 그 어떤 소리보다 듣기 좋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올해 들어서는 살 빠졌단 소리가 위험 경고음처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HwHXgeZs2QAJ9BVkAZbssOUNvp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04:01:24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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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에게 쓰는 편지  - 편지 대필을 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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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낯 간지럽게 편지를 쓰라고 한다. 난 안 써.&amp;quot; 편지라고는 써본 일  없는 언니가 전화로 푸념을 한다. 내년 1월 조카가 결혼식을 올리는 곳에서 신부의  성장기 사진과 어머니의 편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언니는 사진만 골라 놓고 편지는 안 쓰겠다 딱 잘라 말했다. 그러나 언니가 펜을 들었다. 자식은 부모의 마음을 천지개벽시키나 보다.  &amp;quot;내가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_LVgDqpYjyBSqppkCez8WlDZ_b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Dec 2023 00:03:06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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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 생존자가 되다 - 삶을 질 향상을 위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cxVe/93</link>
      <description>몇 달 만에 운동이랍시고 산책을 하던 중에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병원에서 온 설문조사라 나중에 해야지 하다 깜박했는데 자정이 넘은 시간에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다 생각이 났다. 전이암 환자대상 연구자료 모집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약속을 한 터라 또 잊기 전에, 이메일 제출이니 담당자를 깨우진 않겠다 싶어,  설문에 응답을 시작했다.  내 정보를 입력하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gOYJiOF_kJq4mvjeyT3LozKir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Oct 2023 10:29:18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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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허함 채우기  - 절실하게 다가오는 이야기하기(storytelling)의 역할</title>
      <link>https://brunch.co.kr/@@cxVe/92</link>
      <description>20대 초반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한창고민이 많았다. 사실 지금도 같은 고민을 하지만 그때는 나를 지켜보던 이들까지 나서서 내 앞날을 고민하던 시기였다. 어머니가 수년째 병상에 누워계셨고 깨어날 가능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의사의 선고가 있었지만 나는 기적을 꿈꾸었다. 친지들 모두 당연히 내가 휴학을 할 거라 생각했지만 젊은 내가 가족도 없이 전적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cO6WUHpzKu3rfL156NJFiP_M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12:47:54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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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근 먹던 아이 - 기억의 재편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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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의 기억을 해미는 굳이 꺼내지 않았다. 논밭을 뛰어다는 꼬질꼬질한 아이였던 시절은 추억이 아니라 추레하게 해진 과거였다.    세 밤 자고 돌아온다던 엄마가 입혀준 빨간 코르덴바지의 엉덩이가 불룩 서리고, 반질반질 골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엄마는 돌아오지 않았다. 훌쩍훌쩍 울다 허기진 아이는 진흙탕의 시큰한 냄새가 어린 몸에 배이도록 연근을 먹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NMGlXf4lmJvlUSmvcODFGIjTyW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Oct 2023 23:44:36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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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미 - 비너스의 탄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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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만삭의 임산부가 진작부터 퉁퉁 부은 다리와 신발보다 커져버린 발로 더 걷는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도영은 해미읍성을 지날 무렵 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어슬렁어슬렁 앞장서 걷는 남편은 만삭의 아내가 괜찮은지, 잘 따라오는지 돌아볼 생각은 아예 없는 것처럼 보였다. 사실 언제 올지 모르는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걷는 게  낫겠다고 말하고 앞장서 걷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gW0DRmiwRIl7y0r6-tqzHnrs47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Aug 2023 00:04:11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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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렁각시 &amp;nbsp;우롱하기 - 설레발 치는 남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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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서관은 퍼시빌딩 맞은편에 있었다. &amp;nbsp;우경의 &amp;nbsp;휴대폰이 열람실 테이블 위에서 요란스럽게 진동했다. 그녀가 전화기를 얼른 집어 들었다. 그의 전화였다. 오리엔테이션 때 사우디 왕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남자가 그녀를 노려봤다. 그러나 그 시선을 무시하며 우경은 우선 통화버튼을 눌렀다. &amp;ldquo;나 도서관, 잠깐만요.&amp;rdquo;자리에서 일어서 나가며 소곤거렸다. 우경은 뻑뻑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SMmBrWA_bM9tb_fH2vusADbP7z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Aug 2023 06:06:38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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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이 대하소설인데 왜 못쓸까? - 서사욕망과 이야기,  서사, 담론</title>
      <link>https://brunch.co.kr/@@cxVe/84</link>
      <description>질곡 많은 인생을 살아온 팔십 대 후반의 어떤 분이 나를 붙들고 한참 자신의 이야기를 하셨다.  &amp;quot;내 인생을 풀어보자면 소설책 10권도 모자라. 내 얘길 소설로 쓰면 불티나게 팔릴 거야.&amp;quot;  한국의 현대사와 같이하며 이민 생활의 고충까지 더해진 인생이 파란만장했다. 그런데 소설책 몇권 분량의 인생사,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다.   소설보다 더 드라마틱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e%2Fimage%2F0nj4HMIkQ-ZVGnPwTicAsO2Z7H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Aug 2023 09:36:57 GMT</pubDate>
      <author>창골 샌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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