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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용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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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은퇴 후, 나로서, 나 답게,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아 보려고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중  (걷기, 배우기, 쓰기, 사진 촬영, 국내외 트래킹, 문화 유적 답사 등)</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3:33: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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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퇴 후, 나로서, 나 답게,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살아 보려고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는 중  (걷기, 배우기, 쓰기, 사진 촬영, 국내외 트래킹, 문화 유적 답사 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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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회 : &amp;nbsp;그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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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정훈관님이 하신 좋은 말씀은 가급적 낮에 하시거나, 아니면 다 책에 있는 내용이므로 책을 읽도록 하고, 취침 시간만은 지켜 주시면 좋겠습니다. 병사들은 내일도 온종일 보초를 서고 훈련을 해야 합니다.&amp;rdquo;  라고 나름 예의를 갖추어 조심스럽게 말했다. 예상은 했지만, 건의 사항을 수용할 인간이 절대 아니었다. 험악한 인상으로 돌변하여 소리 질렀다.  &amp;ldquo;너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B0L01PzaF9P16Iaicgwa5Qv2xD0.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Dec 2023 23:12:34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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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회 : 군대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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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통원 치료를 한 주 받은 날, 총무과장이 하숙방으로 와서 인사 명령을 알려 주었다. 사고 후 7주째 되는 날이었다. 입사 후 10년 만에 영남지역본부를 떠나 영덕지사로 가게 되었다. 인사권자인 본부장에게 신고를 한 후, 근무할 곳으로 가는 것이 그동안의 관례였다.  총무과장은 강 대리에게 아직도 몸이 완쾌되지 않았으니, 신고식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고 배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nkpydUdZh46wn_EY3EvxfcRqp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Dec 2023 00:25:53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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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회 : 우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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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법성포 굴비 두름  &amp;ldquo;실장님과 부장님께서 그동안 많은 지도와 배려를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자리를 오래 비워 미안합니다. 제 몸 상태를 감안하시어 이번에는 저를 좀 도와주세요.&amp;rdquo;  &amp;ldquo;강 대리 뜻이 그렇다면, 업무 공백이라도 최소화해야 하지 않겠나. 후임자나 내가 &amp;lsquo;특별보고서&amp;rsquo;를 작성할 수 있게 그동안 모든 자료와 구체적인 작성 방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Q7mKrx7qCppQVPQ3_HIPtej8HB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Dec 2023 22:03:03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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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회 : 특별 위로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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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옥수수 건조대(티벳 지역)  회장은 전국 지역 본부장들의 자질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 &amp;quot;특별보고서&amp;quot;를 본부장이 직접 작성하여 본사 참모를 거치지 않고, 회장 비서실로 직접 제출토록 지시했다. 그동안 이 보고서 평가가 지역 본부장의 인사 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으로 중요성이 확인되었다.  회장의 방침과는 달리 실제 보고서 작성은 참모들의 도움을 받&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ih9IdqgSWxh9jdI5l81YnhBiom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Dec 2023 23:14:32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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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회 : 좋은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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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오는 속으로 &amp;lsquo;이거 선수들끼리 왜 이래&amp;rsquo; 하고 싶었지만, 모른 척하기로 했다. 본부장은 강선오 대리와 대면하지 않는 것이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로 생각했다. 그러려면 강 대리를 다른 지사로 보내는 방법밖에 없다.  하지만 회장이 모범 사례로 포상까지 추천한 사원을 함부로 다른 지역으로 보내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다. 자칫하면 회장에게 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PnEPV5BR9khM7N-1Nt6JAC2jIW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Dec 2023 00:41:49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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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회 : 삶과 죽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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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병상에서 지난 10년 동안 치열하게 경쟁했던&amp;nbsp;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이번 사고로 삶과 죽음이 불과 0.01초 사이에 갈라진다는 것을 체득했다.  직장 생활에서 승진, 동료들과 경쟁에서 승리, 근거 없는 자존심 등 그동안 삶의 목표로 착각했던 것들도 대단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어렴풋이 깨달았다. 넘쳐나는 병원에서의 시간을 김형석 교수의〈고독이라는 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YIjnkhsVMxqicTxwQvwEcN4_UM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Dec 2023 23:53:23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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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회 : 경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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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군대처럼 경직된 조직 문화에서 선오의 말이 회장에게까지 보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도 모르진 않았다. 팀장은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 없이 고개만 끄덕끄덕하면서 총무과장과 함께 병실을 나갔다.  다음 날, 본사에서는 상훈팀장이 아침 간부 회의에 참석하여 &amp;lsquo;안석병 본부장은 사고 충격으로 현장에서 정신을 잃어서 어떻게 병원으로 갔는지 기억조차 없다는 답변과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e5rcjZFIkqy0hYo02Ew4Zm9W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Dec 2023 00:30:50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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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회 : 단순 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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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마객잔에서 맞이한 일출  총무과장은 선오의 반응을 예상하지 못한 것은 아니었지만, 자기가 신중하지 못했음을 인정하고, 멋쩍은 웃음을 보이면서 도망가듯 나가면서 말했다.  &amp;ldquo;그래, 여러 가지로 미안하다. 그냥 해 본 소리다. 몸조리나 잘해라.&amp;rdquo;  선오도 총무과장의 처지와 사무실 분위기를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짬밥이 10년이 넘는데도 자기를 입단속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LfJ1OdKLMsTpJjPmw0L0I9yfM1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Dec 2023 23:42:00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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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회 : 병실 복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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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석병 본부장은 공보실장에게 언론 보도를 막지 못한 무능함을 심하게 질책하고 오늘부터 예상되는 본인이나 강선오 대리에 대한 언론과의 접촉을 책임지고 차단하라고 명령했다. 그 명분은 치료를 위하여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근거로 삼고, 운전기사도 즉시 병가 처리토록 했다.  그러고는 의료진과 협의나 퇴원 절차도 없이 병실에서 바로 나갔다. 접수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tUq2shxKtYpOTok4A6uwRfE6q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Dec 2023 23:53:54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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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회 : &amp;nbsp;중상자가 경상자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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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질랜드 마오리 부족 마을  그다음 날이었다. 회장이 매일 스크랩해서 보고되는 신문기사를 읽다가 세아일보 사회면&amp;nbsp;&amp;lsquo;중상자가 경상자를 업고 병원으로 뛰었다.&amp;rsquo;라는&amp;nbsp;4단 박스기사 제목이 눈에 띄었다. 어제 지방지에 보도되었던 &amp;lsquo;대아일보&amp;rsquo; 교통사고 기사를 조간에서 인용하면서, 처음 입원했던 병원 의사 인터뷰가 추가된 내용이었다.  &amp;lsquo;어제저녁&amp;nbsp;무렵,&amp;nbsp;교통사고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QFOxHRiXkqM-Aeqs-qWoP90mgF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Dec 2023 23:38:05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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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회 : 자리다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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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부 기관장이나 본사 높은 사람들이 601호 병실로 위문 화분을 계속 보내왔다. 하지만, 병실에는 화분을 배치할 공간이 부족했다. 본부장 비서와 공보담당이 화분 리본에 적힌 직위와 영향력, 그리고 본부장과의 친소관계 등을 판단하여 선택된 화분만 병실에 배치했다. 그것도 고정된 자리가 아니고 추가로 화분을 보내오는 사람의 신분과 영향력에 따라 그 자리를 곧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pu7tt3ZXYaLnuDuxvIJVYc7z9u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Dec 2023 09:39:22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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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회 : 대기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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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점심시간이 되자 사무실에서 강선오 대리의 직속상관인 기획실장과 부장이 이 병원에서 유일한 VIP 병실 601호실에서 본부장의 눈도장을 받은 후, 바로 아래층 503호 병실에도 들렀다. 부장이 양손에 박카스와 구론산 한 통을 들고 왔다. 의례적인 위로의 말을 몇 마디 건넸다.  통증이 심하여 사람을 대하기도 싫었고 대꾸하기 조차 힘들었다. 부장은 실장에게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BKUueefmACoTh75RTNLyeSgcd5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Dec 2023 05:45:50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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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회: 기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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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유도 다리 교각  이튿날, 두 사람이 옮겨 간 시내 병원과 연락이 되어 선오도 그쪽 병원에서 보낸 구급차에 실려 갔다. 곧장 검사실로 가서 통증을 무릅쓰고 수십 장의 X-레이 촬영과 여러 가지 검사를 했다. 갈비뼈 여러 개가 부러졌고 심하게 금이 갔다고 했다.  그러나 갈비뼈 골절은 팔이나 다리처럼 깁스할 수 없어 붕대로 상반신을 감아 고정해 놓고, 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NL3NLdfauSOj90N1BiaPKxeRpz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Dec 2023 05:39:59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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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회 : 죽는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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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태풍 속 노을(대부도)   &amp;ldquo;나이가 많아 보이는 환자와 젊은 사람은 어젯밤에 대구 시내에 있는 큰 병원으로 바로 옮겨갔고, 깨어나지 못한 환자 혼자만 여기 남아 있는 거예요. 환자도 날이 밝으면 그쪽 병원과 연락해서 이송해 드릴 생각입니다.&amp;rdquo;  선오는 그 말을 듣고서야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 살아 있어 다행이고 고마웠다. 자기보다는 더 많이 다쳐 위급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Z-VLU2jH9NNSQwlZu2FoUuCR3v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6 Dec 2023 05:36:25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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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회 : 죄책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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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제주도 목장 노을 강선오는 길을 잃었다. 깊은 산속을 헤매고 다녔지만, 길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무작정 산등성이를 따라 올라갔다. 산봉우리에 다다르니 안개만 자욱했다. 가까이서 폭포 소리가 들렸다. 안갯속에서 노란 꽃 한 무더기가 산들거렸다. 신기해서 만져 보려고 두어 발짝 앞으로 가서 손을 쭉 뻗었다.  그 순간 몸이 기우뚱하면서 미끄러져 물에 빠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okfSYtc-MmqIo0XG1z2bs0L4P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Nov 2023 05:50:47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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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꿩고개와 독도 - 아름다운 우리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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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꿩고개와 치현  강서둘레길을 걷는다. 개화산 동쪽 봉우리로 가면 &amp;lsquo;꿩고개&amp;rsquo;가 나온다. 꿩이 많아 사냥하기 좋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정표에 &amp;lsquo;꿩고개 근린공원&amp;rsquo; &amp;lsquo;꿩고개 약수터&amp;rsquo; &amp;lsquo;꿩고개 체력단련장&amp;rsquo;과 &amp;lsquo;치현정&amp;rsquo;이 보인다.  고갯마루 근처 새로 지은 정자에 &amp;lsquo;치현정(雉峴亭)&amp;rsquo;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amp;lsquo;꿩고개&amp;rsquo;를 한자로 꿩 치(雉), 고개 현(峴)으로 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aq9XtQ8fSBrzhlhja6rnbwGYONU.jpg" width="361"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05:55:37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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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처음 책 발간 - 머리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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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라사랑 이야기  나라사랑을 이야기할 때 흔히들&amp;nbsp;중동전쟁을 예로 든다. 전쟁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에 나가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이&amp;nbsp;자진해 모국으로 돌아와 총을 들고 전장에 나갔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다. . 우리나라에서도 그보다 훨씬 전에&amp;nbsp;그런 젊은이들이 있었다. 6&amp;middot;25 자유수호 전쟁 때&amp;nbsp;&amp;nbsp;징집의 대상이 아니었던 울릉도 청년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ZEqFL9d170-hjnZiHmsYBZfFH3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Oct 2023 02:02:01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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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임사* - 덕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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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등산은 인생의 축소판  저는 비교적 등산을 자주 하는 편입니다. 등산이 인생의 축소판이란 생각이 들어서 좋아합니다. 등산을 할 때에는 출발하는 시간이나 장소보다도 하산하는 시간과 장소가 더 중요하고 신경을 더 쓸 수밖에 없습니다. 끝없이 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언제 어디로 하산할 것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면서 출발시간과 속도와 거리를 정해야만 안전합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3S2MVS9lepyn2AjdaEaEoXMOo1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Oct 2023 01:12:33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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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길을 다시 걸어 보고 싶다 - 영령을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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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 내리는 밤  인사 명령을 받고&amp;nbsp;첫 출근을 했다. 때 아닌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종일 장대비가 내리고, 천둥소리가 요란한 가운데 현충탑에 참배했다.  그날 저녁 신고식 겸 환영회 자리에서 어느 팀장이 말했다. &amp;quot;원장님 관사는 공동묘지를 옮기고 지어서 그런지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 밤에는 가끔 이상한 소리가 난다는 소문도 있고, 낙뢰 지점이어서 정전도 자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wSvK6N0QxGbW3U2NC55u_elEvo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Oct 2023 11:29:10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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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라파고스 신드롬 - 고양이 목에 방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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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국회  갈라파고스 신드롬(galapagos sydrome)을 가장 심하게 앓고 있는 곳은 바로 국회일 것이다. 내가 국회에 드나들었던 30년 전 보다도 나아진 것이 없는 유일한 곳이 아닌가 싶다. 비합리적인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달라 보이지 않는다.  엄청난 국가 재정이 소요되는 법을 제정 또는 개정하면서 국민 부담을 고려해야 된다는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xvu%2Fimage%2FH-zhIW1l-aImkEmyDANC6I615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Oct 2023 03:53:44 GMT</pubDate>
      <author>이용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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