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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ink Brow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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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직장인,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줄을 긋는 사람, 워킹맘, 뜨개하는 에세이스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5:20: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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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장인, 글을 쓰고 책을 읽고 줄을 긋는 사람, 워킹맘, 뜨개하는 에세이스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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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개 속을 거닐다 - 휴재 안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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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창문 밖에 풍경이 하나도 안 보일만큼 안개가 내려앉은 아침입니다. 그 만큼 공기도 무겁게 가라앉은 듯 합니다. 이런 날은 기분도 함께 주저앉고는 하지요. 밖에 나오기 싫은 마음을 어르고 달래고 다독여서 겨우 출근을 했습니다.  안개가 자욱한 끝이 보이지 않는 통로를 지난 십 여년 간 터벅터벅 걸어왔습니다.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그 다음은 절망스러웠고, 그</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23:54:55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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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음과 새 - 계절편지 - 26년1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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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하의 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롱패딩, 목도리, 모자, 두꺼운 양말, 털신, 핫팩, 장갑 등등 집에 있는 따뜻하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동원해서 지내야 하는 시간입니다. 추위가 강해질수록 아침저녁으로 건너는 잠실철교 너머로 보이는 한강은 푸른빛이 더욱 짙어집니다. 그러다 무언가 이질적인 것이 눈에 들어올 때가 있습니다.  넘실거리는 물결 가장자리를 따</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23:00:19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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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뜻한 새해 되세요 - 계절편지 - 26년 1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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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북풍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세밑, 새해입니다. 따스한 연말연시 되셨는지요?  2026년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갑니다. 자연의 본능적인 흐름을 인간이 각종 필요와 편의를 위해 조각조각 잘라놓은 것이 시간이라는 개념이지만, 그래도 시간이 있어 어제가 있고, 오늘이 있고, 내일이 있는 듯합니다. 만약 시간 개념이 없다면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6:46:52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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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미학 - 계절편지 - 25년 12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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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휴가가 많은 요즘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는지요? 간밤에도 온갖 말도 안 되는 꿈을 꾸다 깨어났답니다. 어떤 꿈들은 깨어나면 아예 기억이 나지 않기도 합니다. 당신의 꿈은 어떠했나요?  생각해 보면 꿈은 잠에만 존재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잠을 잘 때에도 휴일을 생각할 때에도 여행 계획을 세울 때에도 미래 모습을 상상할 때에도  깨고 나면 또는</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23:00:26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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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한사미 - 계절편지 - 25년 12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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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옛날 옛적에 한국의 겨울은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도 본 기억이 나는군요. 일주일에 3일은 춥고, 4일은 온화하다는 뜻인데, 어릴 적 희미한 기억으로도 대충 맞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새로 등장한 말이 있습니다. 삼한사미. 일주일에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심하다는 의미입니다. 온화한 날은 주로 북풍의</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23:00:29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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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루함과 지루함</title>
      <link>https://brunch.co.kr/@@cy8S/67</link>
      <description>차갑지만 청명한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나요?  저는 지루한 날들의 연속 속에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면서 어떻게든 지루하지 않게 하루를 보내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지루하지 않게 하루가 지나가지만, 대부분의 날들은 지루함이 어깨 위에 들러붙어 하루 종일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별로 한 것이 없는데도 퇴근 후에는 피곤합</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23:00:25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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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asy come, easy go - 계절편지 - 25년 12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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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훅 치고 들어왔습니다.  바람이 이렇게 차가워질 줄이야. 먼 북쪽에서부터 밀려 내려온 공기가 코 안으로 쑥 치고 들어옵니다. 뇌까지 저릿해지면서 정신이 번쩍 듭니다.  어떤 인연은 마치 겨울의 북풍처럼 그렇게 훅 치고 들어왔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리곤 합니다. 혹시 운명은 아닐까 싶었던 인연도 나중에 뒤돌아 보면 그저 스쳐 지나가는 한 줄기 섬광 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mgoVXLGeDia7OfPDFCt-TLFDs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Dec 2025 23:00:25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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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ː명 [생명] 05. 달고나색 - 색 이름에 생명을 불어넣다 / Sunrise Yellow</title>
      <link>https://brunch.co.kr/@@cy8S/84</link>
      <description>ink Brown       Nov 24. 2025 [달고나색] 밝고 노란 황갈색 과자의 맛이 설탕보다 달구나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에피소드] 집에 들어가는 길이었다. 바람을 타고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가 콧속으로 훅 들어온다. 어라, 뭐지, 이 익숙하면서도 뇌를 녹여버릴 것 같은 달콤한 향기는. 앞으로 걸어갈수록 점점 짙어지던 그 향기는 다름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QvjcB0_Ck3PctyF8bAvN-u48C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03:18:57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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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어지는 것 - 계절편지 - 25년 11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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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가 옵니다. 한동안 뜸하던 비님이 이번 주 들어서 자주 찾아오시네요.  가뜩이나 위태롭게 달려있던 빨강, 주황, 갈색 잎들이 우수수 떨어집니다. 순식간에 나목이 되어버린 모습이 약간 애처로워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비는 나무를 도와준 것일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해도 떨어지지 않는, 겨울을 위한 준비를 비가 한껏 도와준 것일 테지요. 비가 내리고 난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bYiW8GgtkmW2xWD7fiVWCvHb8hI.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23:00:29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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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ː명 [생명] 04. 취람색 - 색 이름에 생명을 불어넣다 / Jade Gree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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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취람색] 흐린 녹색 먼 산에 안개나 구름이 끼어 푸르스름하게 흐릿하게 보이는 녹색을 말한다   [에피소드] 나는 단어를 모은다. 많은 단어란 마치 레고를 만들 때 많은 레고 블록을 모으는 것과 같다. 다양한 모양과 색의 블록을 많이 모을수록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더욱 많아진다. 어떤 블록이 있는가에 따라 만들고자 하는 결과물이 달라지기도 한다. 다양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gl9WCL-NLD9Saf-fyLBiPkwrzk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Nov 2025 02:34:56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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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장 - 계절편지 - 25년 11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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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추를 다듬습니다. 어디까지 떼어내고 잘라낼지는 다듬는 사람 마음이죠. 하다 보면 손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기현상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적당히 쪼개서 소금물에 재웁니다. 소금물 농도도 만드는 사람 마음입니다. 절여진 배추가 싱거울지 짤지는 하늘만이 알 수 있습니다. (배추 상태에 따라 그때그때 절여짐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배추는 말 그대로 한 밤을 재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bfscGCvUByBF5cLNNvwg5c2Qa-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23:00:15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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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향수 ③ Pure Musc For her -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포 허 오 드 퍼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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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머스크는 기본 중의 기본 향이다. 많은 향수에서 Base note로 널리 많이 그리고 대중적으로 쓰인다. 그 향을 메인으로 내세워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고 파우더리함을 최대한 덜어낸 향수가 나르시소 로드리게즈 퓨어 머스크 포 허이다. (이름이 너무 기니까 이후로 포허로 대체해서 사용하겠다.)  평소에 파우더리한 향은 너무 화려한 느낌이나, 어쩌면 아기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XBrqoHxWNeSdp4DPyYOiOqAEi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01:36:34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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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개로그 02 - 코바늘로 뜬 크롭 반팔 스웨터</title>
      <link>https://brunch.co.kr/@@cy8S/78</link>
      <description>스웨터라고 하기에는 약간 판초 같기도 하고, 판초라고 하기에는 너무 크롭 길이인 이 스웨터는 하나의 실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손으로 염색한 핸드다잉얀. 살구색과 베이지, 아이보리와 약간의 핑크가 뒤섞인 란셀린 이란 예쁜 이름을 가진 레이스 두께의 뜨개실. 무엇을 만들지 목적도 없이 그냥 순수하게 예뻐서 샀다. 택배를 뜯고 와 이뻐, 하고 감탄한 후, 한쪽 구</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0:30:53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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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ː명 [생명] 03. 옻칠색 - 색 이름에 생명을 불어넣다 / Lamp Blac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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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옻칠색] 옻나무 진을 모아 만든 도료의 색 검은 듯, 검지만은 않은 색. 옻진은 마르고 나면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 약재 또는 안료로 쓰이는 물질  [에피소드] 옻칠장을 본 적이 있는 사람은 연식이 좀 된 사람이다. 옻칠장은 한때 집안의 중심인 안방에 누구나 갖고 있던, 신혼 필수 가구이자, 아무도 이게 왜 여기 있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가정 필수품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vNJRWqfn6DaYc8Dxdiw_KKR1SQ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Nov 2025 22:44:11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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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행 나무 - 2025년 11월 - 계절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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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풍이 곱게 물든 가을입니다. 아침 시간은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창문 밖으로 보이는 은행잎이 정말 예쁜 노란색으로 물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출근길에 만난 은행나무들도 파아란 하늘을 배경으로 색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어요. 그러다 문득 생각났습니다. 은행 열매들은 다 어디갔지?  이 때 쯤 되면 바닥에 은행 열매들이 후두둑 떨어져있고, 다들 지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upTBrnav0LYxdCrOr4AZRAQQC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Nov 2025 23:00:20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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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향수 ② Eau Rose - 딥티크 오 로즈 오 드 퍼퓸</title>
      <link>https://brunch.co.kr/@@cy8S/76</link>
      <description>어릴 적에는 여러 가지 가벼운 꽃 향을 즐겨 사용했다. 작고 가벼운 꽃향기. 제라늄, 프리지어, 정원에서 나는 꽃내음, 화원에 들어서면 나는 향기 같은 것들이 좋았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장미향이 좋아진다. 어드 덧, 화장대 위에 진열되어 있는 향수는 대부분이 장미향이거나, 장미향이 들어가 있다. 아직 너무 묵직하거나 화려한 향은 입기 어렵지만, 장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omueO4AowS5yzMZ_SBwF0Z6RKl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Nov 2025 00:33:31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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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개로그 01 - 어쩌다 보니 2년 가까이 꾸준히 하고 있는 취미</title>
      <link>https://brunch.co.kr/@@cy8S/69</link>
      <description>나는 (내 나름대로) 뜨개인이다. 정확하게 24년 2월 1일 첫 뜨개실과 코바늘을 샀다. 물론 대학생 때도 잠깐 뜨긴 했었지만, 열심히 뜨지도 않았고, 기껏해야 목도리 몇 가지 뜬 것이 다였다. (뱀처럼 엄청나게 길어진 목도리도 있었지 아마...) 그리하여 본격적인 뜨개는 코바늘 뜨기로 시작되었다. 마침 혼자 제주에 갔다가 비 오는 길을 뚫고 보이는 뜨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fFUuDd1wpN07h9JyV1s_nh6sGp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1:57:53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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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ː명 [생명] 02. 계수나무색 - 색 이름에 생명을 불어넣다 / Cinnamon Tree</title>
      <link>https://brunch.co.kr/@@cy8S/77</link>
      <description>[계수나무색] 옅은 갈색에 붉은색이 더해진 나무껍질색 빨강 계열 강가, 냇가 등 물이 흐르는 둔덕에서 많이 자란다  [에피소드] 아이들이 아기였을 때, 나는 많은 노래를 불렀다. 놀아줄 때, 즐거워할 때, 밥 먹일 때, 목욕할 때, 잠재울 때 특히 잠을 재우려고 품에 안고 등을 토닥토닥이며 좁은 집안을 왔다 갔다 살랑살랑 돌아다닐 때 노래를 많이 불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H3skD-HK0c1yhgHlEvfztwD5o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9 Nov 2025 22:16:45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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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입김 - 계절 편지 - 25년 11월 (1)</title>
      <link>https://brunch.co.kr/@@cy8S/73</link>
      <description>추워졌습니다. 봄, 여어어어어어르으으음, ㄱ, 겨울(우우우우우우울)로 넘어간 느낌입니다. 가을은 기역도 발음하기 전에 끝나버렸습니다. 입김이 납니다. 작은 호흡으로는 나지 않지만 입을 한껏 벌리고 하아아아 숨을 뿜어내면 입김이 납니다. 공기 중에 겨울 냄새도 스미듯이 퍼져 있습니다. 심호흡을 해 봅니다. 입가에 자그마한 미소가 걸립니다.  드디어, 겨울입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u-vYVeZvDGSYjeg_n7YZwTB_AC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22:39:50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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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향수 ① By the fireplace - 메종 마르지엘라 레플리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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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향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향수를 즐겨 쓴다. 이렇게 코 끝에 찬바람이 스치기 시작하면 이 향수를 꺼낼 때가 된 것이다.  잘 마른나무 장작이 벽난로에서 탈 때 나는 냄새 군고구마가 구워질 때 나는 단내 겨울 공기 냄새에 연하게 퍼져있을 것 같은 무언가가 타들어 가는 느낌 따뜻한 곳 옆에서 손을 쬐고 있을 때 온몸을 감싸는 포근함과 같은 향기  메종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8S%2Fimage%2FVnX5b-5P3NO_E_VjmZtO4vQv6k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01:29:47 GMT</pubDate>
      <author>Pink Brow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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