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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강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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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강사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19 Apr 2026 12:56: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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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강사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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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긋함의 속도 - 할머니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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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시절, 지금처럼 책이 많지도 않았을 때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는 왜 이리 재미있던지! 할머니 곁에 누워서 듣던 옛날이야기와 성경 이야기가 왜 그리도 쏙쏙 들어왔을까? 그때는 잘 몰랐다. 그냥 읽을거리도 볼거리도 없던 시절이라 그랬겠지.. 했는데.  그 이유를 알게 된 건 내가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된 후 우연히. 일본에서 살 때 오사카 나니와구 도</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0:05:16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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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0명의 무게 - 소학교 운동회</title>
      <link>https://brunch.co.kr/@@cyT5/28</link>
      <description>운동회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나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열심히 달리고, 숨찬 가슴으로 분위기에 휩싸여 도시락을 먹었던 추억이 떠오른다. 특히 삶은 밤의 고소한 냄새와 어머니의 손때 묻은 도시락 보자기가 생생하다.  일본 소학교의 운동회 딸들이 소학교에 입학하면서, 운동회는 내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다. 일본 소학생들은 6월 초부터 여름방학 전까지</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3:03:18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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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맙다, 딸 - 하카타가 핀 봄날의 졸업식</title>
      <link>https://brunch.co.kr/@@cyT5/41</link>
      <description>일본의 신학기는 4월에 시작된다. 그러니 졸업식은 3월, 아직 벚꽃이 피기 전이다. 꽃망울이 막 부풀기 시작하는 그 계절에, 나는 오사카행 비행기를 탔다.  첫째 딸이 드디어 대학을 졸업했다.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아르바이트로 버텨낸 생활비에, 코로나에, 가족과 떨어진 시간까지. 혼자 견뎌낸 4년이었다. 졸업을 하는 것만으로도&amp;mdash; 그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5%2Fimage%2FPqx50-6kRAKhMYvzLWnbllyqO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07:28:42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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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친절 - 17년의 첫 페이지</title>
      <link>https://brunch.co.kr/@@cyT5/27</link>
      <description>처음 일본에 발을 디딘 날, 우리는 오사카성을 보러 가기로 했다. 남편과 나, 둘 다 일본어라고는 한 마디도 몰랐다. 『일본말 몰라도 일본 간다』&amp;mdash; 얇은 책 한 권이 우리의 전부였다.  지하철 노선도를 펼쳐보니 환승이 한 번 필요했다. 표를 끊고 전철에 올랐지만, 어디서 갈아타야 하는지 확신이 서지 않았다. 말이 통하지 않으니 물어볼 엄두조차 나지 않았다.</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12:19:47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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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쪽에서 보면 - 가까이 살수록 멀리 보고 싶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yT5/40</link>
      <description>일본 TV를 틀면 어디선가 반드시 수사 드라마가 흘러나왔다. 본방, 재방, 심야 재방까지. 채널을 돌리다 수사 드라마에서 늘 멈췄다. 일본 드라마의 용의자들은 한 명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두 명, 세 명, 혹은 연쇄. 배경도 도쿄에만 머물지 않는다. 교토의 골목, 홋카이도의 설원, 나가사키의 항구. 살인 사건을 쫓다 보면 덤으로 일본의 풍경도 얻었다. 일본</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9:06:33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guid>https://brunch.co.kr/@@cyT5/4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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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같았다 - 턱이 없는 거리</title>
      <link>https://brunch.co.kr/@@cyT5/37</link>
      <description>대학교 때 교육학 교수님이 수업 중에 &amp;quot;나는 장애인이야.&amp;quot; 라고 말씀하셨다. 강의실이 술렁했다. 교수님은 안경을 벗으며 말을 이었다. &amp;nbsp;자신은 &amp;quot;안경&amp;quot;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볼 수 없다고 하셨다. 어떤 장치의 도움없이 살수 없는 사람이 장애인이라며 안경을 낀 사람도 장애를 가진 것이라며 장애인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고 누구나 장애인이 될수 있다고...  누구</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1:00:31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guid>https://brunch.co.kr/@@cyT5/3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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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집들이 말을 걸어왔다 - 익숙함은 투명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cyT5/38</link>
      <description>유현준 교수의 유튜브를 보다가 멈칫했다. &amp;quot;일본 집들이 한국 집보다 다양하다&amp;quot;는 말에, 17년을 살면서도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떠올랐다. 교수는 젊은 시절부터 알던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일본 건축가가 점점 더 완성도 높은 집을 지어가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고 했다.  이유는 단순하다. 한국은 아파트 몇 천 채를 지어도 같은 도면 하나면 충분하니 건축가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T5%2Fimage%2FoZ1nM6ZxDftXIUfqdrpZcv8gax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08:42:38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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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김밥 말고 - 도시락에도 공식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yT5/39</link>
      <description>소풍 도시락 하면 김밥 아닌가요? 저는 그랬어요.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요. 일본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했지요. 첫째의 유치원 소풍날이면 시금치, 단무지, 계란 당근 김등을 사서 준비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 김밥을 말았습니다. 일본 선생님들도 &amp;quot;와, 한국 김밥!&amp;quot; 하며 좋아하셨어요. 그렇게 몇 번을 싸줬을까. 어느 날 첫째가 말했습니다. &amp;quot;엄마, 김밥 말고 나도</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1:03:15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guid>https://brunch.co.kr/@@cyT5/3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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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추장 없는 비빔밥 - K-food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cyT5/36</link>
      <description>기억이란 사막의 모래와 같아서, 바람이 불 때마다 그 형체를 조금씩 잃어간다. 일본에서 보낸 17년의 세월이 이제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모래알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그때의 추억을 생각을 적어본다. 사라지기 전에.  &amp;quot;엄마, 급식 참관 오는 거지?&amp;quot; 첫째가 5학년 때였다. 가방에서 구겨진 안내문을 꺼내 흔들었다. 일본 학교는 부모가 참관수업에 적극</description>
      <pubDate>Wed, 04 Feb 2026 05:26:44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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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 읽어 주는 외국인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cyT5/30</link>
      <description>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근처 도서관에서 전단지 하나를 발견했다. 오사카시 중앙도서관에서 10회에 걸쳐 여는 강의였다. 주제는 '아이들의 책 읽기'. 대상은 성인. 결혼과 동시에 일본으로 건너가 1년 10개월 만에 첫 아이를 낳았다. 30년 전이었다. 인터넷도 없던 시절, 한국어로 된 육아 정보를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친구나 엄마에게 비싼 국제전화</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06:26:22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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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섦과 친근함</title>
      <link>https://brunch.co.kr/@@cyT5/32</link>
      <description>낯선 것을 마주했을 때, 어떤 이는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어색해하고, 어떤 이는 그 다름 자체를 신기해한다. 초등 6학년 생인 조카가 &amp;nbsp;가족들과 일본 여행을 다녀와서 한다는 말, &amp;ldquo;일본은 기다리는 게 많아서 싫어&amp;rdquo;. 지방의 작은 군에서 태어나고 자란 조카는 집에서 학교까지 부모가 차로 데려다주고 식당은 기다릴 정도로 북적거리지 않다 보니, 기다려서 뭘 하</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09:41:53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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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8년 오사카에서 본 낯선 풍경들</title>
      <link>https://brunch.co.kr/@@cyT5/34</link>
      <description>17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 벌써 12년이 흘렀다. 그곳은 내가 처음 발을 디딘 외국이었고, 남편과 결혼 생활을 시작한 곳이었으며, 딸 셋을 낳고 키운 곳이었다. 이제 그때의 일들은 아득히 멀어져, 세세한 것들이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에 더욱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 새해가 되자마자 나는 결심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이</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09:26:24 GMT</pubDate>
      <author>가을강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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