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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기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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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김기덕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9:12:2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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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유하는 것을 좋아하는 김기덕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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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린시절을 위로해주는 존재 - 주절주절</title>
      <link>https://brunch.co.kr/@@cyow/17</link>
      <description>지브리 영화를 본 사람 중에 &amp;ldquo;이웃집 토토로&amp;rdquo;를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영화를 보지 않았더라도 토토로가 누군지는 다들 안다. 토토로를 깊게 알지 못해도, 빗속에서 아이들과 나란히 서 있는 그 모습은 누구나 떠올릴 수 있다.  나 역시 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토토로라는 존재는 알고 있었다. 어릴 적에는 그저 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는데, 성인이 돼서도</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12:38:15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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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호일까 통제일까 - 사유</title>
      <link>https://brunch.co.kr/@@cyow/16</link>
      <description>회사 근처에 작은 시장이 있다. 휴식 시간이면 나는 종종 그곳을 산책하곤 했다. 시장에는 회색과 노란색, 흰색이 뒤섞인 암컷 고양이가 있었다. 나와 마주칠 때마다 경계심 가득한 눈빛을 보냈고, 먹이를 내밀면 빠르게 먹어치운 뒤 쏜살같이 도망가곤 했다.  어느 날 그 고양이가 두 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안쓰러운 마음에 먹이를 더 챙겨주었지만, 어미는 새끼가</description>
      <pubDate>Thu, 11 Sep 2025 02:27:54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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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네 편이 되어 줄게&amp;gt; 내 편과 함께하는 동행 - 책처방 해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yow/15</link>
      <description>이 책의 저자는 환갑을 맞으면서 은퇴와 함께 인생의 마지막 장식만을 남겨뒀다고 한다. 그러나 손자가 태어나고 인생의 후반전이 열리는 느낌을 받는다. 손자가 대학을 가고 결혼하는 모습까지 보고 싶어진 것이다. 저자는 매일 운동을 하고 건강 관리까지 하며 희망찬 삶을 새롭게 살아가면서도, 손자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 녹록지 않다는 것을 생각하면 걱정이 앞섰다고</description>
      <pubDate>Mon, 27 Jun 2022 02:18:59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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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lt;연금술사&amp;gt; 꿈을 포기하고 싶을 때  - 책처방 해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yow/14</link>
      <description>&amp;lt;연금술사&amp;gt;는 자아를 찾아가는 양치기 산티아고의 여행기다. 자신의 삶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산티아고. 그는 어느 날 같은 꿈을 반복해서 꾼다. 해몽을 잘한다는 집시 노파에게 물으니 보물을 얻게 되는 꿈이라고 한다. 대신 피라미드로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산티아고는 집시는 다 사기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런데 광장에서 우연히 만난 어느 노인도 보물을</description>
      <pubDate>Thu, 23 Jun 2022 05:36:54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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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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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인간 실격&amp;gt; 가면을 쓴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 책처방 해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yow/13</link>
      <description>이 책의 저자 다자이 오사무는 삼십구 년이라는 길지 않은 생애에서 다섯 번 자살을 시도하고 생을 마감하였다. 자전적 성격을 지닌 이 책은 그가 죽기 전 신문에 기고하여 유작이 되었다. 그래서 인간의 밑바닥을 보여주는 무기력함이 면밀히 드러난다. 등장인물이 보여주는 인간적 연약함은 일본의 패전 후 청년들의 혼란기와 연결되었고, 지금은 현대 사회에 대한 고발</description>
      <pubDate>Sat, 18 Jun 2022 19:31:16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guid>https://brunch.co.kr/@@cyow/13</guid>
    </item>
    <item>
      <title>&amp;lt;한국이 싫어서&amp;gt; 한국에서 행복할 수 있을까 - 책처방 해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yow/12</link>
      <description>한때 청년들 사이에서 &amp;lsquo;헬 조선&amp;rsquo;이라는 키워드가 이슈였다. 이 단어는 지옥을 의미하는 &amp;lsquo;헬(hell)&amp;rsquo;과 우리나라를 의미하는 &amp;lsquo;조선&amp;rsquo;을 결합하여 만든 말로, 열심히 노력해도 살기가 어려운 한국 사회를 부정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나날이 높아지는 취업 문턱과, 자가를 위한다면 평생 일한 돈을 부어야 하는 현실. 청년들은 이런 삶을 벗어나지 못하는 비참함을 이렇</description>
      <pubDate>Wed, 08 Jun 2022 10:24:39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guid>https://brunch.co.kr/@@cyow/12</guid>
    </item>
    <item>
      <title>&amp;lt;야성의 부름&amp;gt; 안락한 삶에 취해 있다면 - 책처방 해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yow/11</link>
      <description>이 책의 저자는 잭 런던이라는 미국인이다. 그가 태어난 19세기 말은 알래스카 클론다이크에서 금이 발견되어 골드러시가 일어난 시기였다. 저자 또한 수많은 사람과 함께 일확천금을 노리고 알래스카로 향했다. 그러나 그는 다윈의 적자생존과 니체의 초인사상, 마르크스의 유물론적 사회의식 등 19세기에 시작된 급진사상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돌아온다. 그때의 경험으로</description>
      <pubDate>Wed, 08 Jun 2022 10:22:55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guid>https://brunch.co.kr/@@cyow/11</guid>
    </item>
    <item>
      <title>&amp;lt;프랑켄슈타인&amp;gt; 누군가를 중오하는 사람에게 - 책처방 해드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cyow/10</link>
      <description>최초의 SF소설이라고 불리는 이 책의 저자는 메리 셸리라는 19세 소녀이다. 200년 전 당시는 산업혁명과 함께 가부장제의 억압으로 여성들은 극심한 통제 속에 생활하던 시기였다. 영국을 대표하는 진보 정치인 아버지와 페미니즘의 가치를 최초로 내세운 어머니 사이에서 부유하게 태어났음에도 평탄치 않은 성장기를 보낸다. 출산 후유증으로 사망한 어머니로 인해 &amp;lsquo;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yow%2Fimage%2F0AkkFUwMhg8MZfPOMlm5zwhL-N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y 2022 02:55:30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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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로운 나의 이름을 불러준다면 - 주절주절</title>
      <link>https://brunch.co.kr/@@cyow/9</link>
      <description>매일 같이 새벽 기상을 하던 어느 날이었다. 창밖을 내려다보니 어둠 속에서 유일하게 빛을 밝히고 있는 곳이 있었다. 집 앞에 있는 성당이었다. 그곳에서 마리아 동상을 보며 기도를 하는 사람과 비둘기에게 모이를 주는 사람이 보였다. 그들은 어둠이 자욱한 이른 새벽에 나와 시간을 함께 공유하고 있었다. 새벽은 하루에서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이다. 하지만 외로움</description>
      <pubDate>Wed, 29 Dec 2021 08:50:30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guid>https://brunch.co.kr/@@cyow/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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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견례에서 마주한 아이러니 - 득도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cyow/8</link>
      <description>막 서른이 되었을 때 정말 무언가 되어야만 하고 해야만 할 나이라는 생각이 가득했었다. 친구들을 만나면 이십 대 때는 언급도 하지 않았던 키워드들을 다루었다. 그 중 가장 많이 다뤘던 건 &amp;lsquo;결혼&amp;rsquo;에 대해서였다. 그리 깊이 있는 대화는 아니었다. 그저 서로의 가치관이 어떤지 의견을 나누었다. 그러나 대화의 끝은 항상 부정적이었다. 과거와 현재는 그렇지 않더라</description>
      <pubDate>Wed, 08 Dec 2021 03:58:27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guid>https://brunch.co.kr/@@cyow/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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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면을 벗다 - 득도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cyow/7</link>
      <description>나는 고교시절부터 가면을 썼다. 영화 속 영웅이나 악당들이 쓰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 이 것은 내 감정을 숨기기 위한 페르소나였다. 일반적인 사람으로 보이기 위해 가면을 쓰고 교묘하게 속마음과 감정을 숨겼다. 너무도 오랫동안 연습했기에 한 치의 의심도 받지 않았다. 상대방의 말에 웃어 주면, 상대방은 정말 내가 즐거워하는 것처럼 느꼈다. 악한 마음을 품고</description>
      <pubDate>Wed, 24 Nov 2021 11:53:11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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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예술이 되는 순간 - 득도 에세이</title>
      <link>https://brunch.co.kr/@@cyow/5</link>
      <description>백문백답을 하던 중 뇌리에 박힌 질문이 있다. 어릴 때로 돌아가면 뭘 계속하고 싶냐는 질문이었다. 무의식적으로 피아노를 꾸준히 배우고 싶다고 적었다. 당시에 나답게 사는 게 무엇인지 고민이 많았기에 이렇게 적은 이유를 알고 싶었다. 그래서 당장 피아노를 사고 레슨을 신청했다. 피아노를 치면서부터 진정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11:23:22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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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장은 돌고 돌아서  - 주절주절</title>
      <link>https://brunch.co.kr/@@cyow/4</link>
      <description>어릴 적 주말이면 부모님 따라 시장을 갔다.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생선 내장들과 비린내 때문에 구역질을 하며 따라다녔다. 그래도 시장에 꾸준히 따라 갔던 이유는 어묵바 때문이었다. 시장의 후문에 다다르면 어묵가게가 있었다. 아버지가 워낙 어묵 볶음을 좋아하셔서 꼭 들르곤 했다. 사장님은 어린 나를 보면 항상 얌전하다며 어묵바를 쥐여주셨다. 시장 냄새가 싫어</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11:21:53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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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뭐 마시지? - 주절주절</title>
      <link>https://brunch.co.kr/@@cyow/3</link>
      <description>친구를 만나면 꼭 나오는 말이 있다. &amp;ldquo;오늘 뭐 먹지?&amp;rdquo; 그러면 나는 술부터 정하자고 한다. 맥주를 마실지 소주를 마실지. 비가 오면 막걸리 얘기도 잊지 않는다. 친구가 소주를 마시자고 하면 담백한 음식을 추천한다. 회나 고기 같은 걸 말이다. 하지만 맥주를 마시자고 하면 안주 보다는 어떤 맥주를 마시고 싶은지 물어본다. 안주는 소주를 마실 때나 중요하지,</description>
      <pubDate>Mon, 22 Nov 2021 11:19:45 GMT</pubDate>
      <author>김기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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