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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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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3,014km. 지구 반대편 작은 나라에 살면서 화분에 심은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한 소소한 일상 글을 남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0:36: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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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014km. 지구 반대편 작은 나라에 살면서 화분에 심은 다양한 식물들과 함께한 소소한 일상 글을 남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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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채소 참나물, 실은 파드득. - 나물의 맛을 처음 알게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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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먹어본 적 없는 참나물 씨앗이 마트에 들어왔다. 그저 이곳에서 귀한 '나물'이라는 말에 덜컥 지갑을 열고 뒤늦게 이 녀석에 대해 공부를 시작했다.  한참을 검색하다 문득 '참나물'이라는 이름은 살면서 들어는 봤지만 실물을 본 기억이 없었다. 어쩌면 산채비빔밥 전문점의 나물 뭉치에 섞여 있었을 듯한데, 수많은 나물 중 무엇이 어떤 이름을 가진 것인지 알지 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QnfFI-g54Jjcitgaq_5MSZWnW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22:21:05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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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상식물 호접란, 화려한 꽃잎들. - 나비의 날개같은 꽃잎들.</title>
      <link>https://brunch.co.kr/@@czFu/37</link>
      <description>개인적으로 선뜻 시작하기 힘든 식물을 뽑자면 '난'이 아닐까 싶다.   어릴 적 엄마의 책장에 꽂혀있던 '동양란' 도감에서 느꼈던 알 수 없는 벽이 그 녀석에 대한 첫인상이었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난'은 '수석', '분재'와 같은 카테고리에 묶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가득한 식물이었다.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동양란을 찾아보기 힘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sWY0_alewPrv4ds35Mu1FO-edB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2:23:29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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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채소 갓, 기억이 만들었던 편견. - 오 마이 갓.</title>
      <link>https://brunch.co.kr/@@czFu/44</link>
      <description>가끔 남편 혼자 장을 보러 가는 날이 있다.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좋아하는 주말 세차를 하는 날. 세차 이후에 별도의 약속이 없는 날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정육점과 한인마트를 들러주기를 부탁한다.  필요한 품목들을 메시지로 보내주지만, 나보다 손이 큰 남편이 사 오는 먹거리들은 늘 목록에 있는 것들보다 다양하고, 양이 많다.  아내는 음식량 조절이 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kVpXzMmLk2h5fIp7xQmavVpqOT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7:05:09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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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 식물 무화과, 꽃을 먹다. - 꽃이 없다 하지 마오.</title>
      <link>https://brunch.co.kr/@@czFu/42</link>
      <description>'여름 방학'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외갓집', '무화과나무', '강아지', '외할머니 &amp;amp; 외할아버지'가 떠오를 만큼 무화과는 나의 어린 시절 기억에 항상 등장하는 식물이다.  매해 여름 방학마다 시간을 보냈던 외갓집 마당에는 3m는 족히 될 법한 아름드리 무화과나무가 한 그루 있었는데, 초등학생 아이의 두 손에 쥐어지지 않을 만큼 큼직하고 달콤한  열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LIB6-6dhuEBTEUtWXeryfba4ZG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19:50:35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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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 식물 토마토, 흔하디 흔한 채소.</title>
      <link>https://brunch.co.kr/@@czFu/36</link>
      <description>오랜 식집사 생활 중에 구입하지 않는 씨앗이 있다. 바로 토마토다.  토마토가 요리의 재료로 두루 사용되는 나라에 사는 덕분에, 토마토는 나의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채소이지만, 먹고 나면 속이 불편했다.  그러니 아무리 오래 보아도 좋아지지가 않는 녀석이었다.  흔한, 너무나 흔한.  내가 사는 이곳에서 토마토는, 스테이크와 함께 그릴에 구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xUOCwcu1v4Avx2f5qdo1GVxxNM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0:25:35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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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기채소 아스파라거스, 시간을 먹다. - 2년 차 이상 되어야 수확 가능한 아스파라거스와의 동거.</title>
      <link>https://brunch.co.kr/@@czFu/41</link>
      <description>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니면 욕심을 내지 않았던 삶을 살아서일까?  평소 나는 내가 갖지 못한 것에 대한 부러움이 없는 편이다.   그런 내가 친정 엄마의 화단에서 만난 아스파라거스를 보고 오랜만에 무언가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늦여름. 오랜만에 휴가를 온 딸을 위해 전라도식 푸짐한 상을 차려내시던 엄마는 갑자기 뒷마당으로 향하셨다.  몇번의 손놀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fISP6bqQN6nkpdnhNIIn-HrEpk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23:11:00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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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집사의 삶, 수확의 날. - 먹으려고 키우지요.</title>
      <link>https://brunch.co.kr/@@czFu/40</link>
      <description>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  힘든데 무엇하러 그 많은 식물들을 키우냐고 묻는다면 내 대답은 간단하다.  '집에 가면 내가 키운 먹거리가 있는거니까.'  나에게는 그 하나만으로도 화분텃밭을 일구어야 할 이유가 된다.  새로 만든 반찬과 국을 좋아하는 남편덕에 장류, 장아찌, 묵은지 반찬이 거의 없는 우리집.  그나마 남편이 사업을 접고 회사를 다니기 시작한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OsH_2D664LFZStp0PoX9aovOe9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7:46:34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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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채소 양배추, 다시 키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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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생명은 살고 싶어 한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 채소들을 다시 키울 수 있을까 싶은 호기심을 자극한 그 말에, 몇 년째 남은 채소들의 밑동을 물꽂이 중이다.  파와 당근, 양파, 배추, 적양배추, 청경채 등을 시도해 봤고, 당근을 제외한 대부분의 채소들은 다시 뿌리를 내리고 살아났다.  그중 가장 극적인 재미를 안겨주었던 것을 꼽자면 단연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rhAJJQBnl-QfDQo0Ti2Eo8d6jC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23:20:03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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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 식물 블루베리, 식집사의 눈호강을 위한 선택.</title>
      <link>https://brunch.co.kr/@@czFu/32</link>
      <description>옥상에서 블루베리를 키워서 꾸준히 드신 어르신 부부께서 시력이 좋아지셨다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  도심 속 가정집 옥상 가득, 수십 주의 블루베리 묘목들이 커다란 화분들에 심긴 채로 주렁주렁 열매를 품고 있는 인상적인 풍경이었다.  주작인가 싶을 만큼 잘 자라난 블루베리들을 보고 얼마나 부러웠던지, 그 영상을 본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Pa7hCMvTeC6r9uUQxKIgXH0sXU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15:43:07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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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 식물 핑거라임, 톡톡 터지는 재미. - 손가락을 닮은 이국적인 라임을 아시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czFu/33</link>
      <description>내가 사는 이곳의 별명은 '봄의 나라'이다.  하루라는 시간 안에 뚜렷한 봄, 여름, 가을과 아주 순한 겨울이 함께하는 땅. 아침에는 카디건을 챙기고, 오후에는 반팔 차림이었다가 밤에는 두툼한 이불을 찾는 곳이다.  한낮에 비해 상대적으로 춥다고는 하지만, 영상 12도 이하로 내려가는 일은 거의 없는 곳이니 극한의 날씨를 가진 한국에서 온 내가 춥다고 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Gbybyybit9kskFEl0_0doEsNxO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20:53:44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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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리채소 생강, 8개월간의 하숙생.  - 황금빛 생강을 만나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czFu/34</link>
      <description>식재료 중에 가장 흔하게 남게 되는 녀석을 꼽자면 '생강'을 빼놓을 수 없다. 김치를 담그거나 장어구이를 즐기고 난 후에는, 어김없이 사온 양의 절반 이상이 부엌에 덩그러니 남는다.  못 본 척 무시하고 지나치면 몇 개월이고 부엌에 남아있다가 바짝 말라 쪼그라진 후에야 발견되기 일쑤다.  새싹  운이 좋아서 생강 싹이 빼꼼 올라올 때 발견하게 되면, 나지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QUhQajrJQvYk76tdl5V6Za8_ow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23:15:52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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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채소 파, 누구나 키우기 쉬운 채소. - 식탁 위의 감초 채소.</title>
      <link>https://brunch.co.kr/@@czFu/35</link>
      <description>식물 키우기의 시작은 강인한 종을 고르는 것부터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시작부터 너무 어려운 식물들을 선택하면 관리하다 지치거나, 수많은 실수들로 식물들을 죽이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집에서 요리를 만들고 남은 '파'가 좋은 선택지가 된다.  씨앗을 구매해서 파종하는 방법 외에 마트에서 사 온 파의 밑동을 잘라서 다시 키우는 방법도 가능하다.  파는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HxjnxKeZYxsm-4ZImzgtvebYf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17:04:46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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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채소 상추, 부드러운 초록잎. - 애증의 도르마무 채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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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 때마다 가장 돈 아까운 채소를 꼽자면 단연 '상추'다.  사온 상추를 세척하다 쓸만한 부위만 남기고 잎을 하나 둘 떼어내다 보면, 처음의 절반만 남는 기적. 심지어 그 절반도 다 못 먹고 버리는 결말. 이런 도루마무 도돌이표를 몇 년을 되풀이하다 '화분텃밭'에 상추를 심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봄이면 화원 근처에서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추 모종을 쉽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sUYp8nLO_9ySmwNPUADo4d3k7s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4:39:36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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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채소 애호박, 한국이 그리워지는 맛. - 동그란 귀여움이 있는 감초 식재료, 애호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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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식집사들의 시선을 끄는 데는 튼실한 새싹만 한 것도 없을 것이다.  야리야리한 새싹들이 오밀조밀 피어나는 모습만 주로 보다가,오이나 호박과의 새싹이 피어나면, 우량아 아이를 본 듯한 미소가 번진다.  당근이며 아스파라거스며, 가느다란 새싹들이 혹여 상하기라도 할까 전전긍긍하는 날들이 길어질 때면, 나는 호박 씨앗을 파종한다.  호박은 발아율도 높고 키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eDMXXie_UHUql4YrOjUaKampZ0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21:23:49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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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채소 배추, 어설픔의 재미. - 겹겹이 쌓이는 기쁨</title>
      <link>https://brunch.co.kr/@@czFu/29</link>
      <description>마트에서 장을 볼 때마다 너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중인 채소들을 보면 신경이 쓰이는 것들이 몇 있다.  얼마 안 되는 화분에서 키우는 채소이지만, 나름 '화분텃밭'의 주인이기에 마트 진열대에 올라와 있는 채소들을 키워낸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얼마나 고된 것이었을지 조금이나마 공감하기 때문이다.  특히 배추와 양배추는 화분에서 키워낼 때에도 주인의 손을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rH6ndPF8esM9_tIViyp8YoaFx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4:48:12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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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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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 식물 포도, 나를 살리다. - 우연히 키운 포도에서 희망을 찾다.</title>
      <link>https://brunch.co.kr/@@czFu/26</link>
      <description>시도해 본 적 없는 식물을 키우면서 대단한 무언가를 바라는 것 자체가 욕심이다. 원대한 무언가를 바라는 바 없이 시작한 식물 키우기.  그저 오가는 길에 눈에 들어온 작은 화원에 들렀을 때 'Uva&amp;nbsp;Negra (검정포도)'라는 이름표가 꽂힌 가느다란 묘목 한 그루를 보았고, 아무 생각 없이 집으로 데려왔다.  식물에 대한 아무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되는대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WxwuJqLjNVM6-fGw96DhMcRjuK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20:03:29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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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채소 근대, 크고, 부드러운 채소. - 큼직한 잎과 굵은 줄기를 가졌지만 어떤 채소보다 부드러운 채소.</title>
      <link>https://brunch.co.kr/@@czFu/30</link>
      <description>주로 국과 나물로 식탁에 오르는 '근대' 채소. 내가 사는 이곳에서는 'Acelga'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주로 재래시장이나 마트에서 낱장으로 떼어낸 근대잎 4~5장을 끈으로 묶어서 4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곳 마트에서야 흔하게 보는 채소이지만, 어째서인지 내 어릴적 근대를 먹은 기억이 없다. 먹어 본 적 없지만 이름만 들어본 채소.  이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Bs48h5TOaoNuG9H3A2yOGsh-i8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01:52:19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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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잎채소 부추, 그 알싸한 강인함에 대하여. - 화분텃밭의 오랜 터줏대감, 부추.</title>
      <link>https://brunch.co.kr/@@czFu/25</link>
      <description>부추는 그냥 두면 혼자 번져.  10여 년 전. 심어두기 무섭게 쑥쑥 자라난다는 도시괴담 같은 이야기를 굳게 믿고, 검은색 직사각형 화분에 이웃에게서&amp;nbsp;얻어 온 부추 뿌리 네댓 개를 심었었다.  이내 맛있는 부추 반찬을 먹을 기대에 좁은 다용도실 한자리를 내어주었는데, 부추가 채 자라기도 전에 나에게 정신적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 너무나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AT9QabAj-v4vYUtMZE_QwVM33M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03:57:44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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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 식물 깔라만시, 비타민이 된 걱정 열매. - 키워서 먹는 비타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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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화분텃밭이있는 마당 정면에는 두 그루의 깔라만시 나무가 자리하고 있다.  주렁주렁 열린 열매들이 복을 가져와 줄 것 같다며 지인분들이 선물해 주신 나무들이다.  한국에서는 개그맨 정찬우씨가 소주에 타먹는 액상형 제품을 광고를해서 유명세를 탄 적이 있는 과일수다.  다만 한국에서 판매한 깔라만시는 겉껍질이 진초록에 오렌지 빛 과육을 가지고있어서, 겉껍질이 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GINzekuVYl9nazPYJeuPjiiWbq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22:54:51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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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집사의 삶, 화분텃밭의 시작. - 화분텃밭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czFu/24</link>
      <description>나는 소소한 목표를 정하고 이루는 것을 좋아한다. 비단 목표만을 설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필코 그 목표를 달성해 내고야 마는 편인데, 어째서인지 식물에 관해서는 나의 의지가 매번 힘을 잃는다.  어떤 녀석들은 아무 관심을 주지 못 했는데도&amp;nbsp;잘 자라났고, 어떤 녀석들은 아무리 열과 성의를 다해도 시들어 죽어버리거나 열매를 맺지 못 한 꽃들을 맥없이 떨구고는 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czFu%2Fimage%2FEJUx1L78Y5xVDzdMuQ6A4RhCEr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Feb 2026 13:26:07 GMT</pubDate>
      <author>민영</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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