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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cc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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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녕하세요. 어쩌면 당신 옆에 있을지도 모를 A씨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08 Apr 2026 19:00:2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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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하세요. 어쩌면 당신 옆에 있을지도 모를 A씨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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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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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늘 한 번만에 성공하는 것에 어려워했다. 그리고 그건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너무나도 큰 문제점이었다. 학생 때부터 문제였다. 특목고나 자사고를 들어갈 기회는 단 한 번이고, 그렇게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이 아닌 나는 애석하게도 재수라는 선택지도 없었고, 있었어도 나는 내가 필요로 하지 않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못해왔기 때</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1:58:11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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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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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중 가선 적지도 못할 테니 푸념이나 먼저 늘어놓아보겠습니다. 요새 저는 제가 벌려놓은 일에 치여 바쁘게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할 일을 하면서도 일기 같은 글들을 매주 써오곤 있지만 또 이걸 누구에게 보여주는 건 또 신경을 써야 하는 탓에 이런 이야기를 써도 되는 걸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보니 결국 손에 남은 모래들은 정말 적어지게 되는 것 같습니다</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08:14:17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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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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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입니다. 개인적인 일과 함께 여러 가지 일이 겹쳐 말도 없이 한동안 글 쓰는 걸 쉬었습니다. 오늘도 지난 하루들과 다를 바 없는 시작이었죠. 아침에 일어나 씻고, 이 추운 날씨에 밖을 나가야 한다는 현실에 머릿속으로 욕설 백만 번을 적어냈습니다. 하지만 살려면 움직여야죠, 그렇게 힘겹게 하루를 시작하려 정류장으로 발걸음을 옮길 때 만난 비둘기가 오늘</description>
      <pubDate>Tue, 03 Feb 2026 04:24:15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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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nger</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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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단거, 어렸을 때는 단걸 그렇게 좋아했더랍니다. 수박에도 설탕을 뿌려먹었고 아이스크림도 초콜릿이나 카라멜이 들어간 거, 카페에서도 단 음료에 휘핑크림을 듬뿍. 시간이 흘러 지금은 아메리카노를 시키려다 최소주문금액을 맞추기 위해서 추가로 주문한 아이스티와 레모네이드에 물을 타서 마시고 있습니다. 최근에야 할게 된 이야기인데, 에이드는 전부 탄산이 들어가서 물</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00:00:40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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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가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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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미는 한참을 떠든다. 처음에는 그것이 입에서 나오는 말이였지만 남을 헐뜯고 미꼬는 말들, 짜증과 불편을 털어놓는 말들을 내뱉으면서 그것은 주둥이에서 내뱉는 소리가 되었고 시간이 흘러 아가리에서 떠드는 소음이 되었다. 매미는 얼마 안 가 죽고 만다. 땅에 떨어지고 더럽혀진다.조용히 상황을 지켜보던 개미는 그제서야 나타난다. 그들만 알아들을 수 있게, 남</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3:04:58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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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닭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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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저는 올해 들어서 닭다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 맛이 여전히 좋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서서히 그것의 단점이 눈에 띄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리에서 살을 발라낼 때 뼈 위아래의 연골을 먹는 것이 식감을 방해합니다. 큰 뼈에 조그맣게 붙어있는 생선가시 같은 작은 뼈도 먹는데 방해되고요, 자취를 할 때에는 그냥 뼈를 버린다는 것 자체가 귀찮기 짝이</description>
      <pubDate>Wed, 26 Nov 2025 00:00:43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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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1121 잡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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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곧 괜찮아질 거라는 무책임한 말 같은 건 마치 일회용 반창고라서, 아픔의 근원을 치료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걸 늦게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의 위치에서는 이런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올 때마다 저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해서 아픔을 내놓으라 말했고, 그게 어쩌면 상대방을 더 힘들게 했던 일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00:00:33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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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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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사람들이고 불안정한 마음 상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저도 다를 바가 없어서 누군가와 얘기할 때 실수를 하고 상대방을 잘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섣부르게 내 마음대로 판단하며, 어떤 상황이나 상대방을 편견을 가진 채로 바라보고 상대방의 잘못이 아닌데도 그저 내 기분이 나쁘다고 그 사람에게 화를 내곤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하게</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00:00:45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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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짜파게티 찬가</title>
      <link>https://brunch.co.kr/@@d0Xa/13</link>
      <description>짜파게티라는 단어의 의미를 아십니까. 짜장면과 스파게티의 합성어라는 사실을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짜장면과 자장면 둘 다 표준어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짜장면이라는 단어가 더 마음속으로 와닿는 건 아마 된 발음이 더 맛있는 감정을 이끌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자파게티보다 짜파게티가 더 맛있어 보인다는 말 보단 '일요일은</description>
      <pubDate>Sun, 16 Nov 2025 23:46:10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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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 그 이야기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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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아하던 짝이 있었습니다. 오밤중에 가끔 나타나선, 날 마음대로 비참하게&amp;nbsp;만드는 게&amp;nbsp;취미인 것 같아서 혼자서 과거의 일에 혼자서 괜히 부끄러워합니다. 뭔갈 해 보려 손을&amp;nbsp;허우적, 이리저리 흔들어봐도 잡히는 것이&amp;nbsp;없는 게&amp;nbsp;너무 싫어서 괴로웠습니다. 항상 그랬습니다. 시작은 바라는 것 없이 그저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는&amp;nbsp;것만이&amp;nbsp;행복인 줄만&amp;nbsp;알았는데, 나는 그런</description>
      <pubDate>Sat, 15 Nov 2025 00:00:26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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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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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 신청이 되었다는 사실을 듣고서 나는 친구들과의 카톡, 주로 활동하는 네이버카페에 안녕하세요? 브런치작가 A씨입니다. 라며 평소답지 않은 호들갑을 해대며 자랑했다. 아마 나에게는 꽤나 자랑스러운 일이었나 보다.   평소에도 나는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말들을 아무렇게나 집어 아무렇게나 이야기하는 걸 좋아했고, 또 이걸 글로써 적어내는 것도 좋아해 주에 한</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0:00:21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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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d0Xa/10</link>
      <description>누군가가 이 글을 읽어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얄팍하고 단순한 형태의 자기 복제물 같은 글들, 그러니까 몇 년이 지나더라도 결국엔 종이책으로는 만들어지지 못할 이야기들을 왜 쓰고 있느냐 물어본다면 저는 어떤 멋있는 답변을 해줘야 하나 고민하다 결국 글 쓰는 게 좋아서 그런다고 답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이 글은 이렇게 읽어 달라고 대놓고</description>
      <pubDate>Thu, 13 Nov 2025 00:00:17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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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과</title>
      <link>https://brunch.co.kr/@@d0Xa/9</link>
      <description>산에 씨앗을 심는다. 씨앗은 영양분을 빨아서 발아했고, 땅 위로 새싹을 내뱉는다. 사시사철을 매일 관리하고 돌보아주지는 않았지만, 여러 해를 살아 씨앗은 새싹이 되었고 어린나무가 되었으며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꽃이 피고 진다. 꽃이 진 자리에서 몽우리가 생기더니 생명이 뻗어 나가듯 울퉁불퉁하게 샛노란 빛을 내며 열매를 맺는다. 충분히 자란 열매</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23:09:38 GMT</pubDate>
      <author>Acc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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