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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파랑의 토닥토닥</title>
    <link>https://brunch.co.kr/@@d0cW</link>
    <description>필명 은파랑. '토닥토닥' 출간작가. 복잡한 마음을 단순하게 풀어내는 글을 씁니다. 지친 하루에 작은 쉼이 되는 문장을 남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7:09:5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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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명 은파랑. '토닥토닥' 출간작가. 복잡한 마음을 단순하게 풀어내는 글을 씁니다. 지친 하루에 작은 쉼이 되는 문장을 남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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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장 멸치 쌈밥, 작지만 강한 한 쌈 - 035</title>
      <link>https://brunch.co.kr/@@d0cW/2694</link>
      <description>기장의 바다는 작게 반짝인다. 거대한 파도보다 잔잔한 물결 속에서 수많은 생명이 오간다. 그중에서도 가장 작고, 가장 흔한 것이 멸치다.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안다. 작은 것이 모이면 충분히 깊은 맛이 된다는 것을 안다. 그렇게 바다를 한 움큼 떠올리듯 먹는 방식, 멸치 쌈밥이다.   멸치 쌈밥은 한 입에서 완성된다. 상추나 깻잎 위에 밥을 올리고 양념된</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15:21:41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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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주 곶감, 말린 시간의 단맛  - 034</title>
      <link>https://brunch.co.kr/@@d0cW/2695</link>
      <description>상주의 겨울은 조용하다. 바람은 차갑지만 거칠지 않고 햇빛은 낮게 내려앉아 오래 머문다. 빛과 바람 사이에, 주황빛 열매들이 매달린다. 하나하나 줄에 걸려 천천히 시간을 견디는 감들이다. 이곳의 음식은 급하지 않다. 기다림으로 완성되는 것, 상주곶감이다.곶감은 한눈에 부드럽다. 겉은 살짝 쫀득하고 속은 촉촉하게 이어진다. 한 입 베어 물면 쫀득쫀득,</description>
      <pubDate>Sat, 25 Apr 2026 00:25:01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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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포항 과메기. 견뎌낸 맛 - 033</title>
      <link>https://brunch.co.kr/@@d0cW/2696</link>
      <description>포항의 겨울은 바람으로 기억된다.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바다를 스치며 모든 것을 단단하게 만든다. 그런 바람 아래 생선들이 줄지어 매달린다. 햇빛과 바람 그리고 밤의 차가운 공기를 오가며 스스로를 바꾸는 시간이다. 이렇게 남는 과메기가 만들어진다. 과메기는 바람이 만든 맛이다. 한 점을 집어 들면 살은 쫀득쫀득, 겉은 살짝 마르면서도 속은 여전히 촉촉하다</description>
      <pubDate>Fri, 24 Apr 2026 07:42:29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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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성 마늘 요리, 향으로 시작되는 맛  - 032</title>
      <link>https://brunch.co.kr/@@d0cW/2697</link>
      <description>의성의 공기는 단단하다. 흙은 깊고 햇빛은 강하다. 그 속에서 자라는 작고 하얀 알맹이 하나, 마늘이다. 겉보기에는 작지만 향은 작지 않다. 이곳의 음식은 강한 본질을 숨기지 않는다. 오히려 드러낸다. 마늘은 먼저 향으로 다가온다. 불 위에 올려지는 순간 지글지글, 그리고 알싸한 향이 공기를 채운다. 생으로 먹으면 톡 쏘는 자극이다. 구워 먹으면 포근하게</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21:00:18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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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주 냉면, 맑고 은은한 완성 - 03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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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주의 시간은 차분하다. 남강은 조용히 흐르고 도시는 남강의 물결처럼 서두르지 않는다. 이곳의 음식도 그렇다. 겉으로는 담백하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섬세해지는 맛, 진주 냉면이다. 진주 냉면은 화려하지 않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다르다. 국물을 한 숟갈 뜨면 시원하게 시작해, 은은하게 퍼지는 감칠맛이 길게 이어진다. 차갑기만 한 것이 아니라 깊이가 있는</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12:03:58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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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암 아나고회 - 살아 있는 식감</title>
      <link>https://brunch.co.kr/@@d0cW/2699</link>
      <description>칠암의 바다는 소박하다. 큰 파도 대신 잔잔한 물결이 반복되고 위에서 하루의 생계가 조용히 오간다. 이곳에서 건져 올린 것은 화려하게 변하지 않는다. 가장 단순한 형태로 바다의 결을 그대로 전한다. 아나고다.아나고회는 부드럽기만 한 회가 아니다. 오히려 오독오독 씹는 순간 살아 있는 식감이 먼저 전해진다. 뼈째 썬 세꼬시 방식은 아삭하면서도 쫀득쫀득</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0:45:52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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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덕 대게 - 살 속에 담긴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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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덕의 바다는 겨울에 가장 선명해진다. 차가운 물결은 깊이를 드러내고 속에서 단단히 여문 것이 올라온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붉은 껍질을 가진 존재다. 겨울의 시간을 품고 올라온 이름, 대게다.대게는 단순히 크지 않다. 그 안에 담긴 맛이 깊다. 다리를 꺾어 살을 꺼내면 탱글 하게 차오른 속살이 드러난다. 한 입 베어 물면 부드르르, 이어</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1:00:20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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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도 미나리 - 향으로 씻어내는 맛</title>
      <link>https://brunch.co.kr/@@d0cW/2701</link>
      <description>청도의 봄은 물에서 시작된다. 땅보다 먼저 젖어 있는 밭, 그 위를 흐르는 얕은 물길 사이로 초록빛줄기들이 조용히 올라온다. 미나리는 물을 먹고 자란다. 그래서인지 맛은 맑고 향은 가볍지 않다. 이곳의 음식은 화려하지 않다. 대신 몸을 정리하는 방향으로 흐른다.미나리는 입보다 코로 먼저 온다. 한 줄기를 집어 들면 향긋한 향이 먼저 스친다. 입에 넣으</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0:00:23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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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광 굴비 - 단정하게 스며드는 맛</title>
      <link>https://brunch.co.kr/@@d0cW/2703</link>
      <description>영광의 바다는 소리보다 바람으로 기억된다. 짭조름한 공기가 천천히 스며들고 바람은 시간을 길게 늘인다. 법성포의 덕장에 매달린 생선들은 바람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 햇빛과 바람 그리고 기다림이 겹쳐지면 하나의 이름이 완성된다. 굴비다.굴비는 조용히 다가온다. 겉은 노릇하게 구워지고 향은 은근하게 퍼진다. 살을 한 점 떼어내면 촉촉 그리고 쫀득하게 결이</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23:07:38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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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도 대파 요리 - 향으로 완성되는 맛</title>
      <link>https://brunch.co.kr/@@d0cW/2704</link>
      <description>진도의 바람은 길다. 바다를 건너온 공기가 들판을 스치며 모든 것을 천천히 흔든다. 바람 속에서 곧게 자라는 것이 있다. 푸른 줄기 하나, 대파다. 겉보기에는 단순하지만, 그 향과 맛은 결코 가볍지 않다.이곳의 음식은 이 한 줄기에서 시작된다.대파는 조용히 존재하지 않는다. 불에 닿는 순간 지글지글, 향이 확 퍼지며 공간을 바꾼다. 생으로 먹으면 알</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5:34:07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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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흥 삼합 - 세 가지의 완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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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흥의 바다는 넓고 땅은 부드럽다. 갯벌과 들판 그리고 산이 서로 맞닿아 있는 이곳에서는 서로 다른 것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그런 흐름 속에서 만들어진 음식이 있다. 셋이 모여야 완성되는 이름, 삼합이다.장흥 삼합은 한우, 키조개, 표고버섯 세 가지가 만나 하나의 맛을 만든다. 불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며 고기의 고소함, 조개의 쫄깃한 식감, 버섯</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22:19:52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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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상도 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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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상도의 음식은 말이 적다. 짙은 간과 깊은 국물 그리고 묵묵한 손맛이다. 화려하게 꾸미지 않아도 한 숟갈이면 충분히 전해지는 것들이 있다. 뜨겁게 끓는 국밥 위로 김이 오르면 그 안에는 하루를 버텨낸 사람들의 시간이 함께 오른다. 후욱하고 들이마시는 국물 한 모금, 순간 몸보다 마음이 먼저 풀린다.바닷가에서는 짭조름한 바람이 음식이 된다. 과메기는</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21:00:02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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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포 국수 - 길게 이어지는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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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낙동강 바람이 스치는 구포의 골목은 늘 분주하다. 사람들이 오가고, 물건이 오가고 사이에서 가장 오래된 흐름 하나가 남는다. 길게 뽑아 말린 면발,바람에 흔들리며 시간을 견디는 그것은 이곳의 방식이다.구포 국수는 길다. 길이는 맛의 방식이다. 한 젓가락 들어 올리면 후루룩 부드럽게 이어지고 면발은 쫄깃하면서도 가볍게 풀린다. 맑은 국물에 담기면 담백</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21:00:10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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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도 전복 - 바다가 식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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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완도의 바다는 맑다. 수면 아래까지 들여다보일 듯한 투명함, 그 속에서 자라는 생명은 더 단단해진다. 거친 파도를 견디며 바위에 붙어 살아가는 것. 시간이 켜켜이 쌓여 만들어진 이름, 전복이다. 이곳에서는 바다가 곧 식탁이다.전복은 서두르지 않는다. 손에 들면 단단하고 입에 넣으면 쫀득쫀득하게 씹히며 점점 부드러워진다. 회로 먹으면 담백하게 바다의 맛</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6:01:36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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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산 어리굴젓 - 짭짤함 속의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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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산의 바다는 넓고 낮다. 갯벌은 숨을 쉬듯 드러났다 사라지고 위에서 작은 생명들이 자란다. 그중에서도 겨울 바다의 깊이를 담은 것이 있다. 아직 다 자라지 않은 굴 그리고 시간을 더해 완성되는 이름, 어리굴젓이다.어리굴젓은 강하다. 첫 향부터 짭짤하고 알싸하게 코끝을 스친다. 한 점을 밥 위에 올려 먹으면 굴은 탱글 하게 터지며 바다의 맛을 그대로</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13:02:54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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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생포 고래고기 - 깊고 묵직한 한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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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장생포의 바다는 오래된 이야기를 품고 있다. 파도는 조용히 밀려오지만 안에는 쉽게 꺼내지지 않는 시간이 쌓여 있다. 한때 이곳은 고래로 기억되던 항구였다. 기억은 지금도 남아 사람들의 식탁 위에 조심스럽게 올라온다.고래고기는 낯설다. 색은 짙고 결은 단단하다. 한 점을 입에 넣으면 묵직하게 퍼지는 육향, 소고기와도 닮았지만 어딘가 더 깊고 바다의 기운</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3:00:17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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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진 한정식 - 차려진 풍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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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강진의 시간은 천천히 펼쳐진다. 들판과 바다가 이어지고 사이를 흐르는 공기는 조급함을 모른다. 이곳에서 음식은 한 접시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를 내고 또 하나를 더하며 결국 하나의 흐름이 된다. 흐름의 이름, 한정식이다.강진 한정식은 한눈에 다 담기지 않는다. 상 위에는 수많은 그릇들이 놓이고 각각이 조용히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물은 은은하게,</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21:00:09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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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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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인 오스틴. 그녀는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살아가며 세상의 소란보다 인간의 내면에 귀를 기울였다. 당대 여성으로는 드물게 결혼을 선택하지 않았고 대신 글을 선택했다.  수많은 말과 눈빛이 교차하는 인간관계 속에서 그녀는 가장 진실한 감정을 포착해 내는 감식안의 소유자였다. 그녀의 문장은 간결하고 정직했으며 풍자 속에서도 사랑을 잃지 않았다.  오스틴은 눈부</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5:24:07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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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남 배추김치 - 익어가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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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땅끝이라 불리는 곳, 해남. 바다는 마지막을 품고 땅은 시작을 준비하는 자리다. 이곳의 배추는 바람을 오래 맞고 햇빛을 깊이 품는다. 그래서인지 한 잎 한 잎이 단단하고 안에 담긴 맛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이 배추가 시간을 만나면 이름 하나가 완성된다. 배추김치다.김치는 처음부터 완성되지 않는다. 버무리는 순간에는 알싸하고 매콤 하게 시작하지만 시</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21:00:18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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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당 두부 - 부드러움의 정점</title>
      <link>https://brunch.co.kr/@@d0cW/2681</link>
      <description>강릉의 바다는 맑고 물은 깊다. 동해의 파도는 빠르게 부서지지만 옆의 시간은 오히려 천천히 흐른다. 초당마을에 들어서면 소리는 줄어들고 대신 고요가 남는다. 고요 속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이 있다. 불로 다그치지 않고 물로 완성하는 음식, 초당 두부다.초당 두부는 하얗다. 그 색은 비워낸 결과다. 숟가락으로 떠 올리면 몽글몽글 형태는 유지되지만 힘을 주면</description>
      <pubDate>Wed, 15 Apr 2026 07:00:10 GMT</pubDate>
      <author>은파랑의 토닥토닥</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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