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김인대</title>
    <link>https://brunch.co.kr/@@d3Iw</link>
    <description>32년 직장에서의 긴 호흡을 끝내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가보지 않은 길을 새로이 출발했습니다. 나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제 2의 삶을 창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1:21:4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32년 직장에서의 긴 호흡을 끝내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가보지 않은 길을 새로이 출발했습니다. 나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제 2의 삶을 창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k.kakaocdn.net%2Fdn%2FbalSVc%2Fbtq0zv71agv%2FO1mt67xuhqeqXaya4MHy4k%2Fimg_640x640.jpg</url>
      <link>https://brunch.co.kr/@@d3Iw</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돌아온 우다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d3Iw/35</link>
      <description>그 녀석을 처음 본 게&amp;nbsp;아마 2년 전쯤 일 것이다. 그리고 분명 여름이었다. 녀석이 자주 출몰하던 그즈음의 &amp;nbsp;찬란한 여름 저녁노을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으니까. 휴대폰 사진 폴더를 뒤져 머릿속에서 맴도는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 사진을 찾아냈다. 찍은 날짜가 2021.7.25.이다. 그 녀석이 사료를 먹다가 자기 아빠를 타 넘는 사진에 눈길이 멎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IbDV3C5wVS8XQ2NQSK2COKBoB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ug 2023 07:59:38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35</guid>
    </item>
    <item>
      <title>아름다운 독서모임 - 행복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3Iw/34</link>
      <description>처음 만난 사람들끼리 먼저 읽었던 책은 미국인 여의사(말로 모건)의 호주 원주민들과의 사막 횡단 체험기인 무탄트 메시지였다. &amp;lt;그곳에는 땅과 하늘 사이에 확실한 구분조차 없었다. 마치 수채화로 그린 듯 하늘이 모래밭 속으로&amp;nbsp;희뿌옇게 녹아들어 가 있었다. 낮게 떠 있는 구름층 때문에 지평선에 외롭게&amp;nbsp;서 있는 나무 한 그루가 마치 흰 목도리를 두르고 있는 듯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PUSzFTbHNZvwFWoJULRqSsgsD4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Jan 2023 11:40:26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34</guid>
    </item>
    <item>
      <title>아름다운 독서 모임 - 마음산책 독서 모임</title>
      <link>https://brunch.co.kr/@@d3Iw/33</link>
      <description>언젠가부터 좋은 책을 함께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다독여 주고 책을 통해 인생살이의 고달픔도 보다 쉽게 넘길 수 있는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소박한 책 읽기 모임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할 때마다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보는 기분과 흡사했다고 표현할 수 있겠다. 단지 보이기만 할 뿐 잡을 수 없는 &amp;lt;현실성 없는 생각&amp;gt;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6cf8-2_9vCHsQGpxwRfQOMQNOW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an 2023 13:02:00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33</guid>
    </item>
    <item>
      <title>아름다운 독서모임 - 보슬비 내린 토요일</title>
      <link>https://brunch.co.kr/@@d3Iw/32</link>
      <description>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슨 일이든 하게 된다. 그것은 전혀 의도하지 않게 불현듯 나타날 수도 있고, 어떤 계기에 의해서 의도를 갖고 적극적으로 일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았던 일이라면 호기심과 더불어 막연한 불안감과 함께 그 일을 시작하게 된다. 지난해 여름. 그러니까 8월의 어느 토요일 아침. 처음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6Raz23XYUUUdfovTGFmvWx6cEH4.png" width="343" /&gt;</description>
      <pubDate>Sun, 08 Jan 2023 13:11:32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32</guid>
    </item>
    <item>
      <title>여름이 간다</title>
      <link>https://brunch.co.kr/@@d3Iw/31</link>
      <description>가느다란 빗줄기가 보인다. 잠자리 한 마리가 집 마당 위를 쉼 없이 날아다니고 있다. 사방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방향을 잘도 바꾼다. 날개가 젖지 않게 빗줄기를 피하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가오는 가을의 예감에 기분이 덜 떠 저러는 것인지 모르겠다. 회색 빛 뿌연 하늘에 검은 새 두 마리가 나타났다가 순식간에 어디론가 사라졌다. 우체국 택배 차량이 대문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aft76BR5AU-7KHlKoTqcmFUTwO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Aug 2022 12:04:13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31</guid>
    </item>
    <item>
      <title>여름을 산다</title>
      <link>https://brunch.co.kr/@@d3Iw/30</link>
      <description>여름이 나의 시간을 뜨겁게 달구며 흐르고 있다. 어느 날 문득 &amp;nbsp;집 뒤편 텃밭이 밀림으로 변한 걸 알아차렸다. 며칠 새 풀들의 키가 훌쩍 자란 난 모양이다.  작년의 기억을 가만히 더듬어 보니 올해 유난히 풀들의 기세가 드세진 것 같다. 이 계절이 뿜어내는 뜨거운 생명의 에너지가 오롯이 풀들에게만 주어지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텃밭에 올망졸망 자리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1wA6BwQqZ3Ez2y2aMNNuYpT1M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13:29:04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30</guid>
    </item>
    <item>
      <title>매실 따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d3Iw/29</link>
      <description>매실이 익었다. 막내가 매실을 땄다. 플라스틱 바구니에 고 녀석들이 올망졸망 담겼다. 여름이 이쪽으로 성큼성큼 움직였다. 숲의 큰 나무에 바람들이 크게 휘청거렸다. 막내가 저쪽을 보고 씨익 웃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0gT4j3bPENOjAclhKBsbu72nsB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Jun 2022 16:05:49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29</guid>
    </item>
    <item>
      <title>추르 먹고 힘내라</title>
      <link>https://brunch.co.kr/@@d3Iw/26</link>
      <description>풍요. 우리 집 고양이 이름이다. 늘 우리 집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우리 식구와 살갑게 스킨십을 하는 사이도 아니다. 하지만 우리 식구와 인연을 맺은지도 3년이 넘었고 그 사이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서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관계가 되었다. 그 녀석이 우리 집에 나타나면 식구들은&amp;nbsp;가족과도 같은 정감을 갖고서 늘 애정 어린 말투로 &amp;quot;풍요 왔나? 밥은 먹었나?&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R1H1f7QfXUcBiwTjmnJwW6GRCU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n 2022 13:16:01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26</guid>
    </item>
    <item>
      <title>앵두 따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d3Iw/25</link>
      <description>오늘 아침 집수리차 오셨던 분이 일을 마치고 나가는 길에 마당의 앵두를 보고 내게 물었다. &amp;quot;사장님. 앵두 조금만 따가면 안 될까요? 우리 집 딸애한테 줄려고요.&amp;quot; 누구나 한 번 쓱 보면 사랑하는&amp;nbsp;사람을 그냥 떠오르게 하는&amp;nbsp;그런 앵두가 주렁주렁 달렸다. 내가 대답했다. &amp;quot;아! 예! 얼마든지 따 가십시오. 비닐봉지 드릴게요.&amp;quot;   우리 집에는 앵두나무가 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pswSMAhbr1lnqLzAJZ3mCSpkq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n 2022 13:58:56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25</guid>
    </item>
    <item>
      <title>소소한 일상의 기적 - 막내아들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d3Iw/24</link>
      <description>지난 휴일, 모처럼 늦잠을 자고 자기 방에 꼭꼭 숨어 느긋한 휴일을 보내던 막내아들이 오후 늦게&amp;nbsp;호출을 받았다. 아내가 나 대신 아들을 집 뒤편 텃밭으로 불러낸 것이다. 그날은 내가 저녁식사 당번이었다. 햇살의 따가운 기운이 수그러진 저녁녘 시간을 이용해&amp;nbsp;삽질할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나는 저녁 식사 준비를 하면서 부엌 창밖으로 내다보이는 풍경 속에서 막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ZxnvBkGCrGmLIQRlV1j3-649e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y 2022 13:31:59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24</guid>
    </item>
    <item>
      <title>빨래 널기 좋은 날이면 좋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d3Iw/23</link>
      <description>우연히, 정말 우연한 기회로 첫 수업을 하게 되었다. 내가 사는 곳의 한 사회적 기업에서 제안이 들어와서이다. 학생은 4명이다. 나이는 50대 1명, 60대 3명이다. 성별로 따지자면 여성 1명, 남성 3명이다. 수업 이름은&amp;nbsp;&amp;nbsp;&amp;lt;인생산책, 그림책 자서전 쓰기&amp;gt;이다. 본인이 살아온 이야기를 간략히 정리하고 10쪽 내외의 그림책 형식으로 자서전을 만드는 수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dpbXPxJjRhaDuOvVyFfHx2o8tA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y 2022 15:59:54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23</guid>
    </item>
    <item>
      <title>땅콩 선물</title>
      <link>https://brunch.co.kr/@@d3Iw/22</link>
      <description>지난밤 사이 모처럼 단비가 내렸다. 아침에 텃밭에 나가보니 촉촉이 젖어있는 흙을 살짝 밟아보고 싶었다. 조심스럽게 두둑 끝의 흙 위에 한쪽 발을 올려놓고 약한 힘으로 지그시 눌러보았다. 부드럽고 폭신한 느낌이 발바닥으로 전해졌다. 이틀 전에 심어놓은 땅콩 모종들의 작은 잎사귀들도 탱글탱글하게 생기가 넘쳐나 보였다. 작년에도 땅콩을 심었다. 포기마다 많은 양</description>
      <pubDate>Wed, 27 Apr 2022 12:38:35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22</guid>
    </item>
    <item>
      <title>춤추는 앵두나무</title>
      <link>https://brunch.co.kr/@@d3Iw/21</link>
      <description>봄이 익어간다. 봄이 익어가는 속도는 내가 생각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다. 겨우내 기다렸던 꽃피는 따스한 봄날을 오래도록 잡아놓고 싶은 바람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천진난만한 아이들이 릴레이 계주를 즐기듯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거침없고 미련 없이&amp;nbsp;빠른 속도로 연이어 꽃들이 피고 진다. 우리 집 뒤편 텃밭에 활짝 핀 매화꽃이 지기 시작할 즈음 입을 앙 다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hQvA_qRQK9JJXHXeVuDJ8YqSPd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pr 2022 11:33:30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21</guid>
    </item>
    <item>
      <title>60 너머의 가을</title>
      <link>https://brunch.co.kr/@@d3Iw/20</link>
      <description>00 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amp;lt;스마트폰 작품사진 만들기&amp;gt; 강좌를 매주 한 번 저녁시간에 수강하게 되었다. 매주 정해진 기일 안에 강의 내용을 활용해서 찍은 사진들을 수강생들의 단체 카톡방에 올려야 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예나 지금이나 과제에 대한 부담감은 한결같지만 좋아서 하는 일인지라 몰입도와 흥미는 예전의 과제 수행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40대 초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EvujZ9DWiZSqYac0CUnEtlciK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Nov 2021 03:16:41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20</guid>
    </item>
    <item>
      <title>우다, 사랑하는 우다 - 풍요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d3Iw/19</link>
      <description>오늘 가을 하늘이 참으로 청명하다. 구름 색깔 또한 밝아서 새 파란 하늘색의 채도가 더욱 깊어 보인다. 풍요 이야기의 마지막 부분을 가을 햇살을 받으며 정리하고 싶어서 집 뒤편 텃밭의 나무 의자로 공책과 샤프연필을 들고 나왔다.  가까이에서 새소리가 들리고 먼 곳으로부터 예초기 소리가 들려온다. 건너편 밭 감나무에는 노랗게 익어가는 단감들이 주렁주렁 달려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bJxIiOyBGoIi8O2AjcqaeX2ln8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13:43:14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19</guid>
    </item>
    <item>
      <title>풍요만의 세계 - 풍요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d3Iw/18</link>
      <description>장군이가 &amp;nbsp;&amp;lt;행복이&amp;gt;가 되면서 어느 날 행복한 냄새가 우리 집으로부터 사방으로 풍겨 나갔다. 아내가 나에게 밝게 웃으면서 &amp;ldquo;집안에 행복한 냄새가 넘쳐나요&amp;rdquo;했던 것이다. 내가 전기오븐에서 빵을 굽는 냄새였다.  아내가 친구들과 먼 곳에 트래킹을 나녀온 후 작은 빵 한 개를 남겨와서 나에게 건네준 적이 있었다. 먹어보니 그 맛이 참 좋았다. 단맛은 덜했지만 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vbWplUlFHmfL8VL1ZceUHp9dB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03:08:10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18</guid>
    </item>
    <item>
      <title>다시 되찾은 풍요의 봄 - 풍요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d3Iw/17</link>
      <description>아내는 풍요 집을 비추어 줄 수 있도록 어두운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등을 밝혀놓았다. 나는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고 했으나 아내는 풍요 집을 밝게 해 놓으면 풍요가 우리 가족이 자신을 기다린다는 것을 알고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혹여 누렁이가 오면 우리가 알아보고 내쫓을 수 있다고도 했다.  나는 아내의 말이 맞다는 생각보다는 풍요를 위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pieSa99SgM5Qoze_h5qU0Pjhhy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04:25:34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17</guid>
    </item>
    <item>
      <title>풍요의 두 번째 추방 - 풍요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d3Iw/16</link>
      <description>또 한 해가 지났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보았다. 나는 생각 속을 떠다니는 종이배를 타고 흔들거리면서, 나로부터 멀어져 가는 세상을 보는 듯했다. 생각들은 과거에서도 밀려왔고 미래에서도 밀려왔다. 현재는 침묵하고 있었다.  요동치는 종이배 위로는 수시로 비가 내리거나 검은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었다. 햇살이 비추어질 때도 있었지만 잠시였고 왠지 낯설어 보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C1cYSqm6C5M4rKMVTokCVITaIo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Oct 2021 13:04:01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16</guid>
    </item>
    <item>
      <title>풍요의 겨울 집 - 풍요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d3Iw/15</link>
      <description>겨울이 왔다. 날로 추워지는 날씨를 보면서 우리 가족은 풍요의 종이상자 집이 걱정되었다. 그즈음 나는 실내에서도 목도리를 하고 누비 잠바를 입고 있었다. 유난히 춥게 느껴지는 겨울이었다.  아내는 작은 담요를 상자 바닥에 깔아 주었다. 고양이의 겨울나기는 우리 가족에게는 처음의 경험이었고, 나는 &amp;ldquo;풍요는 털옷을 입고 있어서 웬만한 추위에는 끄떡없을걸?&amp;rdquo;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JeXjLaIoZF69tuvyzAdgPCIJs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Oct 2021 01:33:44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15</guid>
    </item>
    <item>
      <title>돌아온 &amp;nbsp;풍요 - 풍요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d3Iw/14</link>
      <description>장군이가 은둔생활에 들어간 후에도 풍요는 돌아오지 않았다. 나 역시도 풍요는 돌아오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우리 집을 나간 지 두어 달이 되었고 그 기간이면 죽은 것이 아니라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달리 살아갈 궁리는 되어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풍요를 향한 마음속 정이야 우리 가족에게만 남아있는 것이지, 풍요는 그사이 우리 가족에 대한 기억을 모두 놓아버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Iw%2Fimage%2FD6pHlcusFz49hWc-xjSuKINSx5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13:04:57 GMT</pubDate>
      <author>김인대</author>
      <guid>https://brunch.co.kr/@@d3Iw/14</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