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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무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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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까마득히 깊은 우물이다. 고개를 깊숙히 들이밀고 물을 긷는다. 누군가 마시지 않아도 마실 사람이 없어도 좋다. 스스로 갈증을 못이겨 긷는 물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2:35:3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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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마득히 깊은 우물이다. 고개를 깊숙히 들이밀고 물을 긷는다. 누군가 마시지 않아도 마실 사람이 없어도 좋다. 스스로 갈증을 못이겨 긷는 물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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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떨어진다 5 - 花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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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본 친구들 이마엔 주름이 깊었고, 머리카락은 희어서 반백이 되었다. 그나마 부럽다며 빈 속알머리를 보여주는데, 잠시 위안을 삼다가 나 또한 단지 익숙해서 낯설지 않을 뿐이겠지, 생각했다. &amp;ldquo;해마다 피는 꽃은 똑같은 꽃이건만, 해마다 보는 사람은 같은 사람이 없네&amp;rdquo; 花落&amp;nbsp;5｜김무균  어제 피고 오늘 지네 억겁의 생멸이 그 속에서 영원한데 내겐 그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8y0YlDAiQ6N6vIYNueyI5iszeF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6:28:23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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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떨어진다 4 - 落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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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김훈은 &amp;ldquo;목련꽃은 등불을 켜듯이 피어나지만 질 때는 세상의 꽃 중에서 가장 남루하고 참혹하다&amp;rdquo;고 했다. 매화는 바람에 흩날려 풍장을 하고, 능소화는 덩굴을 타고 초라하게 피어나지만, 질 때만은 절명하듯 단번에 떨어진다. 남루와 풍장, 절명이 무엇이 다르랴. 그냥 한 계절 피고 졌을 뿐이다. 花落 4｜김무균  한 계절 피어 세상눈들 즐겁게 했다. 됐다. 이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inaWs8SsmEH-7AoSQqJgKl1kKI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9:35:14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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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샘추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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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 산책을 하다가 옷깃을 끌어올렸다. 낮 동안 온순하던 바람이 매섭게 차가워졌다. 계절의 끝을 견디던 꽃잎이 우수수 떨어졌다. 가로등 불빛에 비친 낙화는 한 폭 설경처럼 아름다웠다. 꽃샘추위였다. 꽃샘추위｜김무균  연분홍 산철쭉 화들짝 놀라 꽃잎 이불 덮고 고개만 빼꼼 아야~ 봄, 감기 들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29BY7COi5R7iZO74twWcXZRN-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4:58:01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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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 떨어진다 3 - 花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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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책길 벚나무가 꽃망울을 터뜨리기에 하마 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난분분 꽃잎이 떨어진다. 봄꽃 떨어진 저 자리에 여름 꽃 곧 필 텐가. 이제는 계절도 경계가 사라져서 온 줄도 모르게 온 봄이 간 줄도 모르게 갔다. 花落&amp;nbsp;3｜김무균  봄은 매년 와서 새로울 것도 없는데 그래도 차마 인사라도 하렸더니 그새 꽃 진 줄 몰랐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ZJ4wsT81fWEQ7wZBPC8sn3KRYJ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4:46:21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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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떨어진다 2 - 花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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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비가 내렸다. 봄비가 내리자 바람이 불었다. 봄비를 못 이겨 꽃잎이 떨어졌다. 바람을 못 이겨 꽃잎이 떨어졌다. 꽃잎은 봄비를 탓하지 않았다. 꽃잎은 바람을 탓하지 않았다. 꽃과 함께 떨어진 건 내 마음이었다. 花落 2｜김무균  꽃 떨어지면 나도 가요. 그예 꽃 떨어지네. 이슬비 못 이겨서 꽃 떨어지네.  봄바람 불면 나도 가요. 그예 봄바람 부네. 봄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SyE1_V_rrfpxPo1buGZ0el_mn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4:44:59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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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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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9년 4월 17일 &amp;lsquo;콜린 매컬로&amp;rsquo;의 대서사 &amp;lsquo;로마의 일인자(Masters of Rome)&amp;rsquo;를 7부까지 모두 읽었다. 각 부 3권, 총 21권으로 거의 1만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이었다. 권만독서(卷萬讀書)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간 듯해 마음이 뿌듯했다.  이 책은 1990년 1부 &amp;lsquo;로마의 일인자&amp;rsquo;를 시작으로 출간된 이래 2007년까지 7부작으로 발표됐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RzpiVucLIHwVXP4XepXnWtb9oN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0:45:34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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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전혀 존엄하지 않은 옥타비아누스(2) - 옥타비아누스는 네로를 찾아갔다. &amp;ldquo;당신의 아내를 원합니다.&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74</link>
      <description>나르보에서의 마지막 날 눈치 빠른 아그리파에게 모든 것(이혼, 리비아 드루실라, 그가 봉착한 선택의 문제에 대해서는 다소 말을 아꼈다. 그가 겪고 있는 감정적 괴로움에 아그리파가 전적으로 마음을 써서는 안 되었다. 그는 더 할 일이 많았고, 옥타비아누스의 군사집행부였다.)을 이야기 한 옥타비아누스는 살인적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그해(기원전 39년)가 끝나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_iwuPskxYMqMG5GSlZaT9Uoloy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1:01:57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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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전혀 존엄하지 않은 옥타비아누스(1) - &amp;ldquo;당신과 이혼하겠소.&amp;nbsp;당신은 뒤쥐처럼 입버릇이 사납고...&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73</link>
      <description>프리겔라이(이탈리아반도 중부에 있는 도시)는 로마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 죄로 루키우스 오피미우스(기원전 121년 집정관을 지냈다. 하급 관리 하나가 가이우스 그라쿠스의 추종자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원로원과 결탁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정적 가이우스와 그의 추종자 3천여 명을 모두 죽였다. 가이우스 그라쿠스의 머리는 잘라 테베레 강에 던졌다.)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9hs0at0omcTKkuIF4nb6qtigha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1:02:55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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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옥타비아누스,&amp;nbsp;옥타비아를 주고 평화를 얻다. - 안토니우스, 제 누나 옥타비아와 결혼해 주십시오.</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72</link>
      <description>기원전 40년 이제 막 스물세 살이 된 옥타비아누스는 안토니우스와의 내전(內戰)을 막고 로마의 평화를 지켜낼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은 바로 그가 사랑해 마지않는 그의 아리땁고 정숙한 누이 옥타비아였다. 옥타비아는 동생 작은 가이우스와 네 살 터울로 그해 스물일곱 살이었다. 외모는 더할 나위 없이 율리우스 집안사람다웠다. 금발, 파란 눈동자, 도드라진 광대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rv0v_UK8EUYWzQww6RbTGz_dQC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0:55:21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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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카이사르 암살자들의 최후 - 트레보니우스의 머리를 잘라&amp;nbsp;카이사르 조각상의 대좌에 못으로 박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71</link>
      <description>기원전 43년 율리우스 달-카이사르는 자신이 태어난 7월을 다섯 번째 달을 의미하는 퀸틸리스(Quintilis)에서 자신의 이름인 율리우스(Julius, 영어의 July)로 바꾸었다. 그리고 3년 전인 기원전 46년에는 이집트의 역법을 참고하여 홀수 달은 31일, 2월을 제외한 짝수 달은 30일, 그리고 2월은 29일로 하는 달력을 정비했다. 이것이 바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_r0zQM1sgaaQgV6Ab72hqoX5s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Jan 2026 03:26:19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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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3월의 이두스, 거인의 몰락(2) - &amp;ldquo;브루투스 너마저도(Et tu, Brute)&amp;rdquo;는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70</link>
      <description>2월이 지나고 3월의 칼렌다이 밤에 살해 모임 회원들이 케레스 신전에 다시 집결했다. &amp;ldquo;이미 논의를 마친 내용이지만 마르쿠스 브루투스를 위해 거사가 치러질 장소를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우리의 선택지는 하나로 좁혀졌습니다. 바로 클레오파트라의 저택과 아우렐리우스 가도 사이의 긴 도로입니다. 카이사르는 클레오파트라를 방문할 때 비서 두어 명을 제외하고는 아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2jiwbLyFNJVNjwxfPVFuF_UvE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1:03:11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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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월의 이두스, 거인의 몰락(1) - 카이사르를 먼저 렉스(왕)로 만들어야 해</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69</link>
      <description>10월이 되면서 &amp;lsquo;카이사르 살해 모임&amp;rsquo;의 회원 수는 점점 늘어났으나, 정말 영향력 있는 인물은 여전히 턱없이 부족했다. 카이사르가 렉스가 되려 한다는 안토니우스와 트레보니우스의 공작-퀴리누스 신전에 세우기 위해 제작 중인 카이사르의 조각상에 &amp;lsquo;불패의 신&amp;rsquo;이란 명패를 달고, 황금마차를 탄 카이사르의 상아 조각상을 만들기 위한 모금이 승인되고, 퀸틸리스 달(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MlOiPT05IPFj2GX7bIUH-qevs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01:24:22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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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가족 중 누군가 갑자기 죽는다면 - 그리고 환과고독(鰥寡孤獨)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68</link>
      <description>계절 때문인지 요즘 &amp;lsquo;죽음&amp;rsquo;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얼마 전에도 &amp;lsquo;나는 존엄하게 죽고 싶다&amp;rsquo;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amp;lsquo;어떻게 죽음을 맞을 것이냐?&amp;rsquo;에 대한 것이었지 실재하는 죽음에 대한 글은 아니었다. 8년 전쯤 &amp;lsquo;오늘 가족 중 누군가 갑자기 죽는다면....&amp;rsquo;이라는 &amp;lsquo;죽음&amp;rsquo;과 관련한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린 적이 있다. 가족 중 누군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tm_qZsci_vqYitmJum23-Y5bpS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1:31:37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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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루투스냐? 옥타비우스냐?(2) - 카이사르 두 번째 주사위를 던지다.</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67</link>
      <description>7월의 셋째 날 마침내 카이사르 일행은 나르보(지중해 연안의 프랑스 남부에 있는 항구 도시)에 도착했다. 10군단의 잔존 병사들과 이전보다 수가 늘어난 종달새5군단도 함께 했다. 마중을 나온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는 카이사르에게 사죄를 청하며, 용서를 구했다. &amp;ldquo;사죄를 받아들이고 용서를 내리겠네, 안토니우스.&amp;rdquo; 카이사르가 흔쾌히 대답했다. 안토니우스는 독재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LuZd30zSE7ex6vI632Jyehl7Ei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Dec 2025 01:01:08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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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찜질방에서 &amp;lsquo;희망&amp;rsquo;을 생각하다 -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떠한 고통도 견딜 수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66</link>
      <description>신장(腎臟)이 제 역할을 못하는지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퉁퉁 부었다. 저녁때 짜고 매운 음식을 자주 먹어서 그런가, 해서 본능의 욕구를 참으며 의도적으로 식탐을 줄이려 노력했지만 그게 또 자주 뜻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땀을 빼면 얼굴의 부기가 좀 빠지지 않을까 하고 찜질방을 생각하게 되었다. 찜질방은 참을 인(忍)자와 약간의 끈기만으로 가능할 것 같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XMM00H4BQF0im0UAA7h_cZmHO1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Dec 2025 01:18:14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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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루투스냐? 옥타비우스냐?(1) - 카이사르 두 번째 주사위를 던지다.</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65</link>
      <description>공화파의 병사들을 먹일 엄청난 양의 양식과 라비에누스의 기병대가 겨우내 먹일 말먹이가 보관된 아테구아(코르도바 인근에 있는 작은 도시)는 카이사르의 은밀한 공격에 허를 찔렸다. 나이우스 폼페이우스가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코르두바(현 지명은 코르도바,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주의 주도이다.)에서 군대를 이끌고 달려왔지만 이때는 이미 카이사르가 아테구아를 알레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pZnD8Vqj61t022bWuOW9f95Yt0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01:00:20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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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 그냥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 연락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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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턴가 오래된 친구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기가 민망하고 어색해졌다. &amp;ldquo;뜬금없이 연락도 없던 친구가 웬 안부?&amp;rdquo;라고 할 것 같았고, 안부를 물으며 무슨 말을 해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어쩌다 연락할 일이 있어도 카톡 문자가 그 일을 대신하거나, &amp;ldquo;나중에 하지 뭐&amp;rdquo;하며 하지 않게 됐다. 직접 통화를 하는 경우는 점차 줄어들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CAZhiMHdvdUe-O8RH-W8lFoHQF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Dec 2025 01:28:15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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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티우스, 정부에는 반드시 반대세력이 있어야 해! - 정부 기관이 내 추종자들로만 꽉 찬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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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젊은 나이우스 폼페이우스를 중심으로 하는 보니들과의 내전은 계속되고 있었다. 알렉산드리아를 떠난 카이사르는 소아시아로 갔다. 예전 술라와 폼페이우스 마그누스가 그랬던 것처럼 카이사르는 동방을 평정해야 했다. 긴 행군을 거쳐 젤라(현 지명은 질레 Zile, 터키의 중북부 토카트주에 있는 도시)에서 킴메리아(현재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일부)의 왕 파르나케스(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Fa9XrUG8lvjnOlLHv6CwYFeGq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Dec 2025 00:58:52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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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호와 부호로 된 알 수 없는 문장들 - 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 나를 쓰다 나를 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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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 독특한 책이다. 10월도 다 가고 있는 어느 날, 더위가 가시고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하늘은 맑아서 청명했다. 서재에서 책을 읽다, 글을 쓰다 하고 있었다. 글은 잘 써지지 않았고, 요즘 쓰는 글들이 천편일률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쓰기를 멈추고, 조간을 펼쳐 읽다가 책 소개 하나를 보았다. &amp;lsquo;롤랑 바르트가 쓴 롤랑 바르트 : 나를 쓰다 나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kBUkYFB87ywm9GsPWosBQu2Jo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1 Dec 2025 01:27:49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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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에 빠진 클레오파트라, 그리고 다시 그녀의 &amp;lsquo;코&amp;rsquo; - &amp;ldquo;내 남편이 되어줘요, 내가 아들을 낳게 해 줘요!&amp;rdquo;</title>
      <link>https://brunch.co.kr/@@d3yt/161</link>
      <description>젊은 나이우스 폼페이우스가 여왕에게서 그가 원하던 것을 얻고(밀보다 많은 대추야자를 보곤 나중에 &amp;ldquo;그 망할 암늑대 년&amp;rdquo;이라 욕을 했지만) 알렉산드리아를 떠나자 로마군에게는 신보다 겨우 한 뼘 아래의 장군이었고, 이집트에서는 &amp;lsquo;위대한 신&amp;rsquo;인 카이사르가 마그누스 폼페이우스를 쫓아 알렉산드리아로 들어왔다. 기원전 48년, 파르살로스해전에서 카이사르가 폼페이우스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3yt%2Fimage%2FR-Xqy5Ql5dxfIjo1uQyo7bElG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Nov 2025 00:28:28 GMT</pubDate>
      <author>김무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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