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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병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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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와 성산동.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을 위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0 Apr 2026 06:22: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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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와 성산동.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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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 세상에 내 병신 같음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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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ㅋㅋㅋㅋㅋ부끄러워해도 이것도 나고 저것도 나에요. 그거 알아요? 여기 글 쓰려면 병신 같은 심사 받아야&amp;nbsp;해요. 병신&amp;nbsp;같은&amp;nbsp;심사에&amp;nbsp;통과하려고&amp;nbsp;오늘도&amp;nbsp;다들&amp;nbsp;애써요. 근데도&amp;nbsp;여긴&amp;nbsp;병신&amp;nbsp;밖에&amp;nbsp;없어요. 난&amp;nbsp;나에요. 지극히&amp;nbsp;나. 오늘&amp;nbsp;알던&amp;nbsp;내일&amp;nbsp;알던. 이것도&amp;nbsp;나고&amp;nbsp;저것도&amp;nbsp;나에요. 난&amp;nbsp;더이상&amp;nbsp;지켜내야&amp;nbsp;할&amp;nbsp;게&amp;nbsp;없어요. 모든&amp;nbsp;게&amp;nbsp;지겨워요. 자전거를&amp;nbsp;타면서&amp;nbsp;떠오른&amp;nbsp;얘기들을&amp;nbsp;</description>
      <pubDate>Thu, 21 Jul 2022 15:40:06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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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흠, 내가 디딜 땅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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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디딜 땅이 있을까? 과연 있는 걸까? 늘 희미한 빛을 따라 걷고 그 빛을 간신히 잡은 것 같을 때면 빛은 빛이었다. 빛은 빛이었다. 개츠비가 좇던 그 초록빛처럼. 손바닥을 펴서 잡으려는 그 빛도 주먹 사이사이에서 새어 나갔다. 다자이 오사무, 앨런 튜링, 김광석. 아마도 도무지 삶이 좋은 곳으로 가고 있다는 징조들을 모두 잃었을 때 선택을 하지 않았을</description>
      <pubDate>Wed, 20 Jul 2022 14:29:01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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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는</title>
      <link>https://brunch.co.kr/@@d4BM/22</link>
      <description>매순간 너의 욕심과 고집으로 잔에서 이미 넘쳐흐르는 감정을 나에게 맹렬히 퍼붓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띄고 더이상은 모르는 일이라고 하는 게 늘 가장 큰 너의 일이고 기쁨이던가. 만약 너를 비워내기 위한 아름다운 발버둥이라면 진심으로 축하하겠다.</description>
      <pubDate>Wed, 11 May 2022 05:27:07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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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부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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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부터 당신에게 관심이 없던 걸까? 내가 당신이 눈과 마음이 멀어버린 걸 알았을 때부터였을 것이랴. 당신에게 궁금한 게 없다. 이곳에는 궁금한 얘기가 없다. 위대함을 전수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사람들 외에는. 이들이 없었다면 난 삶을 몇 번이고 포기했을 거다. 나의 내면의 깊이는 당신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다. 사실이다. 당신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description>
      <pubDate>Mon, 02 May 2022 10:20:48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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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혀 미안할 필요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d4BM/19</link>
      <description>당신이 조금이라도 참 인간답게 표정을 짓고 손짓 발짓을 하고 있다면 마땅히 그러지 않은 이를 늘 경계하고 근처에도 두지마라. 당신 자신에게서 걷어내고 싶은 악이란 악은 전부 다 갖고 있는 놈이니까. 늘 달고 다니는 구린내를 향수로 덮어두고는 만족감에 이를 보이며 활짝 웃는 마음도 이성도 본분도 잃은 모지리다. 인간실격, 당신 빼고 나머지가 실격이다. 참 다</description>
      <pubDate>Tue, 19 Apr 2022 04:56:04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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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쿨해 저 병신들에게 어깨빵을 날려~ - 마이 라이프 이즈 어 크라임씬~</title>
      <link>https://brunch.co.kr/@@d4BM/18</link>
      <description>지겹다. 모두에게 대단한 일인냥 당신만을 위한 경계를 만들고 나와 당신을 나누는 것에. 철저히 당신만의 때에 따른 당신만의 편의만을 생각하며. 들어찬 생각하고는. 당신의 일은 시덥지 않다. 매우. 당신의 일은 작다. 매우. 내가 무례하고 잔인한가? 아니다. 당신이 멍청한 거다. 내가 똑똑한 건가? 아니다. 당신이 멍청한 거다. 당신은 왜 방금 전의 노예 제</description>
      <pubDate>Mon, 11 Apr 2022 04:21:26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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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의 목소리가 한껏 높아지는 곳에 - 그곳에는 아름다움이 있는가?</title>
      <link>https://brunch.co.kr/@@d4BM/17</link>
      <description>그대의 바람대로 세상을 구할 얘기가 그곳에 있던가? 그걸 친구라고 옆에 두고 의기양양하는가. 말다운 말은 참으로 없다. 그의 눈과 표정, 몸짓은 이미 죽어 슬픔이 어려 있다. 오직 쓰레기로 뒤죽박죽인 세상이다. 늘 세상에는 결코 바뀔 수 없는 비율이 존재할 것으로 믿는다. 사라질래야 사라질 수 없는, 없앨래야 없앨 수 없는. 모든 게 세상이 썩었음을 증명하</description>
      <pubDate>Thu, 07 Apr 2022 03:34:24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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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이들의 잔치 속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d4BM/12</link>
      <description>지난주에 깊게 닿아있다 생각한 이들에게서 깊디 깊은 슬픔을 느꼈다. 닿아있다고 믿어온 이들이 사실 영혼 대 영혼으로 닿아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을. 사회상의 약속이었을 뿐이었다. 내가 너무 늦게 깨달았기에 슬픔은 지극히 더욱 더 깊을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허상을 좇고 있었고 그것을 영혼이라고까지 생각했다. 그들의 발은 땅에 닿아있지 않았다. 그저 어딘가</description>
      <pubDate>Mon, 18 Oct 2021 08:22:19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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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할 만큼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4BM/14</link>
      <description>6시. 지금은 이때가 되서야 오늘의 날씨가 어떨지 예상해볼 수 있다고 어제 생각했는데 세상은 껌껌했다. 설거지를 하고 밥을 짓는 동안 세상은 서서히 푸르스름 밝아졌다. 어제 불현듯 눈에 띄어 뽑아둔 명상록을 서론부터 읽기 시작했다. 86. 표지 뒤 첫 장에 적힌 이 숫자는 이 책은 아버지가 1986년에 구입하셨다는 표시였다. 옮긴이와 아우렐리우스, 밑줄로</description>
      <pubDate>Mon, 18 Oct 2021 06:30:26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guid>https://brunch.co.kr/@@d4BM/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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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은 계속 나를 감싸 안고 해는 계속 내 앞에.</title>
      <link>https://brunch.co.kr/@@d4BM/13</link>
      <description>일어나보니 빨래가 아주 잘 말라있었다. 지난주에는 계속 흐렸기에 빨래를 할 수 없었다. 나는 햇빛과 바람이 허락하는 날에 빨래를 해서 바깥에 널어 그들의 도움으로 단숨에 말리는 걸 좋아한다. 나 하나 편하려고 석유랑 전기랑 물 써가면서 세탁기한테 맡기는 것도 영 탐탁치 않은데 건조기까지 써야할까? 그들은 나에게 잘 마른 러닝복을 선물해줬고 그 선물에는 달리</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09:12:50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guid>https://brunch.co.kr/@@d4BM/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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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요를 누르는 이들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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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당신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가득 찬 좋아요와 구독을 원치 않는다. 내가 당신의 구독자가 되고 당신의 글에 좋아요를 찍기를 바라는가? 이딴 작가라는 타이틀과 좋아요와 구독자수, 관심작가수가 왜 존재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브런치가 본 세상은 머저리들 천지이기에 지속적으로 스스로를 세운 것처럼 착각할 수 있는 구실 하나를 주고 여기에 매이게 하고 싶었나 보다.</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10:33:50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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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촉촉함과 무거움 속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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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의 햇빛는 생기를 불어넣는다. 몇 년 전에 방음벽에 둘러쌓인 창문이 없는 작업실에서 어쩔 수 없이 밤에 자고 일어나면 불쾌해하곤 했다. 그에 결코 비할 바는 아니지만 오늘 아침이 그런 셈이었다. 세상은 어둡게 흐렸다. 흐릿한 빗줄기가 공기를 가르고 있었다. 달릴 생각이 사라질 뻔했지만 10시 40분, 게으름과 나태함에 혀를 차고 빗 속에 나를 던졌다.</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06:51:57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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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새로운 흔적.</title>
      <link>https://brunch.co.kr/@@d4BM/9</link>
      <description>나를 이미 알고 흔적을 따라 이곳에 온 이와 새로운 이 모두 반갑다. 분명히 밝혀두겠다. 나는 지쳤다. 하지만 또 선의가 나를 깨울 것이고 나는 희망을 품을 것이고 열정을 다 할 것이다. 그러나 또 지칠 것이다. 아직은 죽은 이들이, 죽은 이들의 사회가 욕심마저 선의를 향하는 선의에 판정을 내리고 가치를 매기면서. 내가 서있어야 할 곳은 어디일까? 내가 서</description>
      <pubDate>Fri, 08 Oct 2021 10:45:07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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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1년 9월 24일 금요일 - 바다 같은 하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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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론 안 달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오늘과 내일을 당당하게 지내려면 마땅히 옳은 일을 해야 하기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그러나 그저께 아쉽게도 깔끔하게 말리지 못해서 꿉꿉한 냄새가 나는 무인양품 흡한속건 쇼츠와 티셔츠를 입었다. 티셔츠는 라이트 그레이색이 좋은데 햇빛이 내리고 있어 어쩔 수 없이 선크림을 발라야 하기에 차콜색을 입었다. 이마에는 무인양품</description>
      <pubDate>Thu, 07 Oct 2021 08:23:09 GMT</pubDate>
      <author>이병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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