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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하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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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잔잔한 생각의 흐름을 조각 내지 않고 담아 내길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8:25:2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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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잔한 생각의 흐름을 조각 내지 않고 담아 내길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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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발견 - 가을과 러닝과 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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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차가운 흙냄새 묘하게 차가운 흙냄새가 몸을 스쳐간다. 나도 모르게 두 주먹 불끈 쥐고 늦은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다. 날씨가 갑자기 이렇게 추워져도 되는 거냐면서 혼자 어이없어 하는데 커다란 건물 전광판에 오늘의 날짜가 나왔다. '10월 3일', 문득 생각했다. 벌써 10월이구나 수능 날 패딩을 입었던 기억을 떠올리기도 하고,</description>
      <pubDate>Sun, 05 Oct 2025 15:30:04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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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의 형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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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은 다양한 형태로 주변에 존재한다. 애인이 될 수도 동료가 될 수도 내 가족 내 친구들일 수도 있다. 미숙한 어른들 사이에 끼어 등이 터지기도 하고 길지 않은 몇 번의 연애를 거치며, 나는 종종 생각했다. 나와 사랑은 같은 문장 안에서 어울릴 수가 없는 것 같다고, 내 안에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고, 있더라도 지켜낼 역량 따위 내게 없는 것 같</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17:36:07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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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 남았는가 - 침전 인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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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07.13  무언가가 가득 침전되어 있는 일상. 어떻게든 원인을 찾기 위해 내 자신을 계속해서 파헤치는 나날들. 무엇 하나 명쾌하게 건져지는 것 없이 의미 없는 뜰채질만 반복하게 되는 때가 있다.  주먹이라도 있는 힘껏 쥐어 내게 주어진 1인분의 삶을 흘리지 않기 위해 그저 그렇게 일상을 보낸다. 그러다 문득 고이고이 쌓아온 내 장점마저 희미하게</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17:06:47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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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1년 회고록 - 한 해를 정리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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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4년 12월 말 작성   벌써 연말이라니 연말 회고가 왜 이렇게 낯선가 했더니, 연말 회고를 써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기억하는 모든 연말에는 항상 해결되지 않은 고민과 목표가 남아 있었다.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는 편이면 참 좋을 텐데, 나의 경우 생각 정리가 끝나야만 글이 써지기 시작한다. 이게 그동안 연말 회고를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j%2Fimage%2FDy88ZeTnAEyiEvRn-wTz-jeJkC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Mar 2025 15:36:52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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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에서 그 너머의 사람 바라보기 - 작품 너머의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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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04.07  몇 달 전, 동료가 듣기 좋게 잔잔하며 또 흥이 나는 가사 없는 노래들을 모아 놓은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한 적이 있다. 댓글을 보아하니 계정주가 '한국인'인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우연히 접한 그 플레이리스트는 유난히도 내 취향에 알맞았다. 유튜브 프리미엄을 쓰지 않는, 스포티파이로만 음악을 듣던 내가 그것을 듣기 위해 여러 번거로운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j%2Fimage%2FkNwECIqRPogEA0VC0X7GUgIg2B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Feb 2025 15:54:30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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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그렇다고 내가 갑자기 벼락 백수가 될 줄은 - 스타트업 직장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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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느 날과 다름없는 하루였습니다.  전 날 재택근무를 하며, 카페에서 밤늦게까지 제품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개선된 성능 지표를 정리한 뒤, 새로운 방식의 개선을 시도한 내 자신에게 약간의 뿌듯함과 얼른 출근해서 디자이너분께 재잘재잘 이만큼 빠르게 만들었다며 보여줄 심산이었습니다.  내일은 어떤 최적화를 시도할지 계획하고, 사내 스터디가 있는 날이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j%2Fimage%2FuxhQhYIrWz0WuaWbl_NEIsTkjT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16:51:23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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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들의 보통의 하루, 나의 특별한 하루 -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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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10.29 작성 _   내 알람은 오전 6시 10분, 6시 30분, 6시 45분에 울린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나는 저 모든 알람이 울려도 으레 그렇듯 전부 알람을 꺼놓고, 좀 더 이불에 파묻혀 있다가 불현듯 아찔한 기분에 눈을 뜨면 7시 정도였고, 부랴부랴 출근을 했었다.  요즘엔 첫 번째 알람이 울릴 때 일어나곤 한다.  오늘의 나는 첫 번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j%2Fimage%2FBfjSVekcAK3ACxZb7o1SYCuiVKU.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Sep 2022 13:55:25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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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마다 울리는 윗집의 피아노 소리 - 층간 소음을 인내했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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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01.30 작성 _  언젠가부터 윗집에 피아노가 들어왔는지 23시가 넘어간 시간에도 빌라 복도를 울릴 정도의 연주 소리가 항상 들려왔었다.  그때는 한창 취업준비를 위해 밤새 프로젝트하고 공부하던 시기라 이 야밤에 울리는 피아노 소리가 당혹스럽긴 해도 빌라 사람 그 누구도 핀잔 주는 이가 없었고 나도 밤낮이 바뀌어 불편한 게 없으니 무탈하게 지나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j%2Fimage%2FM8vqPYWOwcY0cc0ln0QjxcaHkx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Aug 2022 07:30:18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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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한 페르소나 또는 방어기제 - 데일 카네기 - 인간관계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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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2.08.20 작성 _  - 본인은 본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가 - 본인은 본인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때와 사람에 따라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문제이다. 이 두 질문이 현재를 사는 내 자신에게는 조금의 난제와 같게 느껴진다.  어느 날 지인이 기획한 로맨스 공연에 초대받아 다 같이 모여 이동을 하고 있을 때였다. 누군가 내게 로맨스를 좋아하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j%2Fimage%2FBEvQYaJGvTNNmjgWkT9oQh6mdx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ug 2022 08:42:54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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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휴식을 줄 용기 - 휴식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 나홀로 강릉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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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09.25 작성 _  극심한 무기력증에 빠져 지쳐있을 때쯤, 나를 위한 휴식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나는 홀로 강릉행 기차 위에 몸을 실었다.  나는 여행 계획을 전혀 세우지 않는 편이다. 몇몇 장소들에 대해서 마커 표시만 해놓고 그날그날 대충 지도를 보며 하고 싶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움직이곤 한다.  일부러 그렇게 하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j%2Fimage%2F9GRmFZvOiubUx3V5Z5twv5nG45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Aug 2022 08:38:49 GMT</pubDate>
      <author>정하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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