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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구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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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중에 신중을 기하다 흘려보낸 말들이 많습니다. 입 밖으로 내지 못한 그 말들을 글로 풀어보려 합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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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Wed, 22 Apr 2026 10:47:1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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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중에 신중을 기하다 흘려보낸 말들이 많습니다. 입 밖으로 내지 못한 그 말들을 글로 풀어보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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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무리  - 저기요. 당신은 어떤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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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글을 쓰기 시작할 당시에 나는 사람의 관심이 부담스러웠고, 사람이 어렵고 지겨웠다. 사실은 상대의 눈빛 한 번에 흔들리고, 상대의 관심 한 번에 온 마음이 쏠리는 내 모습이 싫었다. 나를 내팽개치고 방치한다는 것만 같아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조금 멀어지고 나를 돌봐준다면 다시 그들에게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나 자신부터 단단해져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jg2XKjHEu1e1bLSK2bKkLIVto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Dec 2024 12:00:42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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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 잘 가 크리스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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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의 푸름이 가시고 가을의 붉음이 서서히 물들 때쯤 벌써 산타클로스의 붉은색 옷을 기다리며 캐럴을 듣기 시작했다. 그렇지 않으면 올해가 반이나 지나버렸음에 마음이 울적해져 가을 타면서 마음도 타들어갔다. 크리스마스라는 빅 이벤트가 남아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아직도 설레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니 어른이 되어도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기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9iedi-e6kllVTi3PYmraXVGX3f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Dec 2024 10:34:31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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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에그타르트 맛이 기억나지 않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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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주 6일 혹은 주 7일을 번갈아가며 일하다 보니 어쩌다 통으로 주말을 쉬거나 긴 연휴가 생기면 어떻게 보내야 할지 어색하게 느껴졌다. 쉼과 여행 중 망설임 없이 쉼을 택한(쉼보다는 요양에 가깝지만) 직장인은 여행 갈 돈을 아껴 유튜브와 OTT 업그레이드를 시켰고, 배달 어플에서 최소 주문 금액 따위 신경 안 쓰고 먹고 싶은 음식을 멋지게 결제했다.  하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btN4CQFlfsZpjsItKypNZdWQ7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Dec 2024 11:09:31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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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절한 불안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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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똑똑. 안녕하세요. 저는 불안인데요. 잠시 당신의 마음속에 들어가도 될까요? 아,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나요. 그럼 준비가 끝나면 알려주시겠어요? 다시 방문드릴게요. 이토록 예의 바르고 친절한 불안이 있다면 기꺼이 마음의 문을 열어줄 것 같다. 하지만 불안은 예고도 없이 들어와 온몸 구석구석을 제 집처럼 어질러 놓는다. 갑작스러운 침입자 덕분에 심장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kgLriV99AVkrBKd3HR1U4v4lx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03:54:24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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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겨울은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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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이 다가왔음을 느끼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두꺼운 이불을 덮었음에도, 두꺼운 수면양말을 신었음에도 잠들지 못하는 밤이 점점 늘어난다면 다시 그 계절이 돌아왔다는 얘기다. 겨울은 수족냉증러의 손 발을 끊어내는 아주 가혹한 계절이다. 얼어붙은 손 발을 깨우기 위해 한껏 움츠렸다 펴기를 빠르게 반복하다 보면 모은 열기를 빼앗기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MHqmXDHrrWr5MyPa3SZ8o2YkZm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Dec 2024 01:19:47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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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저래 진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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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비치의 '너에게 못 했던 내 마지막 말은'을 들으며 퇴근하는 중이었다. '아직 남았을까. 못 잊을 이유가 남아있을까'라는 가사를 시작으로 퇴근 감성에 젖어들 준비를 하며 횡단보도 앞에 서 있었다. '애꿎은 바람들은 말도 안 되는 네 말을 또 믿고 싶게... 윤석열 정부는!! 현 사태를 책임지고!!'라는 가사가 있었던가. 뒤를 돌아보니 젊은 여자 한 명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gBfco7A4C7tSmyGVSkidNE8t0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6 Nov 2024 02:56:28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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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라클은 없지만 굿모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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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미라클모닝&amp;rsquo;, &amp;lsquo;갓생 살기&amp;rsquo; 이런 거창한 포부를 가지기엔 그저 요가원을 갈 수 있는 시간대가 새벽반 밖에 없어 시작한 새벽 기상이었다. 물론 오전반도 있지만 너무 밝은 햇살을 받으며 요가를 하는 건 조금 부끄럽다랄까, 저녁반은 늦은 퇴근 시간 때문에, 결국 남은 선택지는 새벽반이었다. 새벽 감성을 좋아하는 F인으로서 오전 2시나 오전 5시나 새벽은 마찬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PtWds0nbzkzIczjiFmNIxFMes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24 02:01:41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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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술방해금지모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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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금요일의 위력은 대단하다. 이미 일주일 중 4일이나 버텨낸 체력은 바닥나기 직전이나 퇴근 후의 혼술 계획을 떠올리면 보조 배터리라도 단 마냥 1-2%씩 체력이 회복된다.  주중에는 다음 날 새벽 요가로 전날 저녁 10시면 침대에 누워야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주중에 마시는 술은 회복하기까지 꼬박 하루를 다 쓰기 때문에, 그럼에도 술은 포기할 수 없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yKwlYuStp4QqmTt3fNvTMN0cL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Nov 2024 09:07:23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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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툰 어른이 사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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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귀여운 어린이들의 서툰 실수는 귀엽기 마련이다. &amp;lsquo;어이구 괜찮아 괜찮아. 다음번에 잘하면 되지 우쭈쭈&amp;rsquo;라 말하며 세상 다정한 표정으로 어린이를 진정시킨다. 하지만 이런 귀여움은 어른이 되어서도 같을까.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귀여운 어른(?)이란 약점이 되기 쉽다. 직장에서의 서툰 실수는 모두의 이빨을 꽉 깨물게 만들기 때문이다. 더 무서운 점은 입은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NhZ__UUuoRgp4_VWREphI-8EB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Nov 2024 05:17:01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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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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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amp;rsquo;라는 말대로 서울로만 가면 모든 일이 해결될 듯 막연한 희망과 현실 도피 목적을 가지고 서울살이를 시작했다. 내향인이자 집순이에게 집은 충전소와 같은 곳이므로 직장을 구하기도 전에 제일 먼저 집을 계약했다. 집 주변에는 적당히 혼자 즐길 수 있는 카페와 식당이 있고 사람이 너무 붐비지 않는, 적당히 사람 냄새나면서 서울의 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W5Z4Lt02lN5qME7TBcQpj4kN6W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Oct 2024 05:22:39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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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숨 교향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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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을 만날 기운조차 없어, 전화로 떠들 기운조차 없어 그저 노래의 위로로 버티던 때가 있었다. 눈물로라도 터뜨려야 할 것 같아서 작정하고 울 생각으로 위로곡 플레이리시트를 재생시켰다. 그중 매번 도입부부터 터지는 노래가 있었는데, 바로 이하이의 &amp;lsquo;한숨&amp;rsquo;이었다. &amp;lsquo;하아&amp;rsquo; 한숨을 내뱉으면서 저절로 눈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amp;lsquo;누군가의 한숨 그 무거운 숨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DBtp-PzhKifAOLmL4B-Z82kCyR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Oct 2024 04:10:49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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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청소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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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길의 몸은 항상 무겁다. 피로가 머리부터 시작해서 발끝까지, 심지어는 텅 빈 것만 같았던 마음속까지 온몸 구석구석 달라붙어 있다. 눈에 보이는 모래주머니를 차고 있는 거라면 당장 풀어버리겠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루의 고단함은 집으로 가는 내내 풀리지 않고 떨어져 나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으로 들어가면 출근하느라 미처 정리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HOAuIVENofNCs9WRL5alG-avmT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Oct 2024 12:42:42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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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탓이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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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세상에서 제일 만만한 사람은? 바로 나! 그렇다. 화가 날 때, 울고 싶을 때, 절망적일 때 등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의 속풀이 대상은 바로 나 자신이다. 남을 붙잡고 감정 쓰레기통이 되어달라 부탁할 염치도, 용기도 없으므로 가장 만만한 나를 붙잡고 감정 찌꺼기들을 토해낸다. 그러고 나면 속이 시원할까.  얼마 전 아로마 향수를 만드는 공방에 방문한 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B6-gMtGL7ynrpIaXqecuyNxflz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Oct 2024 12:17:36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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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은 티끌 찾기 대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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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순수하게 사람을 좋아했던, 사람에 대한 기대가 가득했던 20대는 지나가고 건조하다 못해 바스러져 가는 인류애를 겨우 붙잡고 있는 30대를 지내고 있다. 조각난 인류애를 가진 탓도 있지만 타인을 스캔하는데 쓸 에너지마저 조각만큼 적어져 최대 효율로 빠르게 스캔을 끝마쳐야 한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나의 에너지를 써도 될 만한 사람인지. 모든 사람은 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tn8W51K-oK3uPSzSYnyJJTvILt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05:34:11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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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on&amp;rsquo;t touch me, but I love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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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하는 마음은 가득 하나 그 마음이 스킨십과는 별개인 어쨌든 화목, 서먹한 집안의 장녀로 어른이 된 지금은 스킨십 하면 사고가 정지되는 뚝딱이가 되어버렸다. 먼저 터치를 시도하는 건 생각도 못 할 일이고 &amp;lsquo;굳이? 날도 더운데 왜 자꾸 껴안으려 해&amp;rsquo;라는 의문이 들어 받는 것도 익숙지가 않다. 사랑하는 마음은 표현을 해야 상대에게 전달이 된다지만 스킨십 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nhtX3c2w1M6SMX3XbM9iJ96SgU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Sep 2024 12:28:08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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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침없이 뿌리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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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로 이사한 집의 거실 창문 밖에 작은 난간이 있다. 에어컨 실외기를 달기 위해 설치한 작은 난간이긴 하지만 작은 화분을 몇 개 놓을 정도의 공간은 되겠다 생각하여 좋아하는 채소인 방울토마토를 키우기 시작했다. 식집사는 처음이라 기본 지식조차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한 화분에 씨앗 여러 개를 뿌려 화분 가득 채워 심었다. 하필 식물을 키우기 가장 좋은 계절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LOZTj1iMy2ruBXfFw_gIlugE08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24 03:49:12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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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걸음 뒤에서 너를 지켜봤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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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놓고 관심을 받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눈앞에서 나에 대한 칭찬을 5분 이상한다? 너무 감사한 상황이지만 온전히 칭찬을 받아들이는 것에 익숙지 않은 터라, 당당하게 칭찬을 누리면 예의에 어긋나는 것만 같아서 손사래를 치며, 아니 온몸을 털어내며 겸손을 떤다. &amp;lsquo;아휴 아니에요&amp;rsquo;를 내내 외치며 칭찬을 받는 것이 황송한 마냥 상대의 눈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는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DeMerM0Rp4by4DaKirf8oxA6D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24 09:37:57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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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지 말란 것 좀 하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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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탄 내고 싶은 인간관계가 있다면 아주 효과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상대가 싫어하는 일을 반복하는 것이다. 연인이나 부부, 친구 사이가 오래가는 이유는 상대가 싫어하는 것까지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사랑이자 우정 아닌가. 한쪽에서만 강요를 할 수는 없고 서로가 노력을 해야 한다. &amp;lsquo;이것 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pcCQavgDvWO-GJQ597Aao5pf8n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7 Aug 2024 04:02:05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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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향기의 끝에 네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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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타고나기를 감성적이고 공상적이라 사회생활에서는 이러한 기질을 숨기고 이성적, 근거 중심적 마인드를 유지하려 한다(NF성향이 ST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럼에도 때론 감각에서 보내는 신호들을 무시할 수가 없다. 감각적이라 하면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 즉 오감의 민감도가 높다 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후각이 제일 예민한 편이다. 특히나 사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V6HvlIbbpK7wo_Dvs4AccNQNH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Aug 2024 02:54:50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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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아요 아주 좋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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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관심의 형태는 다양하다. 가장 클래식하게는 실물로 주고받는 선물이나 편지의 형태가 있고, 용기가 있는 자라면 &amp;lsquo;당신에게 관심이 있어요&amp;rsquo; 라며 직접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 당신을 좋아한다, 당신이 궁금하다는 말 한마디가 심장을 뛰게 만들지만 어떤 이에게는(나 같은) 심장을 부여잡으며 얼게 만들기도 한다. 텍스트도 아닌 직접 대면하여 무방비 상태에서 이 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h4%2Fimage%2FA06wuOXCh3XAB2e1tczNkucd1y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Aug 2024 23:18:43 GMT</pubDate>
      <author>문구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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