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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옥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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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의 소소한 발견들,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찾는 삶을 지양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1:07: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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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소소한 발견들, 그 속에 담긴 의미를 찾는 삶을 지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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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키운 방 혹은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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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그마한 방에 동생과 둘이 이불을 덮고 누워 있다. 나는 아마 예닐곱 살, 동생은 서너 살쯤 되었을까. 머리맡에 둔 장난감 그릇에는 가루가 된 새우깡을 소복하게 담아두었다. 곧 엄마의 불호령이 떨어질 줄을 모르는지 알고도 꼭 해보고 싶었는지, 강판에 새우깡을 하나씩 갈아 가루로 만들어 숟가락으로 퍼먹으며 피식대는 웃음 사이로 새우깡 가루가 어디로 날리는지도</description>
      <pubDate>Wed, 06 Oct 2021 11:29:17 GMT</pubDate>
      <author>옥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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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세상을 구한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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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년, 8월 6일    계절은 성실하게 온도를 쌓아간다. 봄에는 꽃구경에 취하고 자라나는 잎구경에 헤벌레해지고 귓가를 스치는 바람결에 바람도 나고 새소리에 귀도 뚫렸다. 그런 팔자 좋은 날들은 벌써 옛일이다. 더위에 그 기억은 신기루처럼 흐물흐물 사라져간다. 덥다고 걷기를 멈추면 여러 달 시간을 들여 애써 짓고 있는 몸이 녹슬지도 모른다. 손바닥만한</description>
      <pubDate>Tue, 05 Oct 2021 14:09:06 GMT</pubDate>
      <author>옥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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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의 날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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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택배-배송출발, 고객님의 소중한 상품이 배송 예정입니다.                상품명 : 젤리 프릴 스퀘어넥 반팔 블라우스]     오늘도 벌써 두 번째 문자메시지다. 이번 주 내내 핸드폰에는 수시로 메시지가 뜬다. 배송 출발한다 곧 도착한다 배송이 완료되었다, 입고가 지연되고 있다 등등. 벼르고 벼르다 지난 주말 쇼핑의 봇물이 터진 둘째의 물품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E%2Fimage%2F_O4o4pcXYwdTleUlydybVOYxUl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4 Oct 2021 10:42:13 GMT</pubDate>
      <author>옥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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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작, 끝, 매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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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0년. 10월 18일    이미 가을 속으로 꽤나 걸어 들어왔다. 공들여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자 했던 9월 말의 시간들이 멀어지는 경적처럼 희미하다. 뒤늦게 복기해 보는 감흥은 부분 부분 박제가 되고 각색되어 그때의 온전한 마음이 아니다. 그래도 숨을 고르고 느낌을 더듬어 남은 진심을 건져본다.     가장 사랑하는 계절은 여름이다. 고등학교 때 처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E%2Fimage%2FOQXfQ9iOkizyxBQMkkHaWQiAXx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03:09:11 GMT</pubDate>
      <author>옥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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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잔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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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나는 이제 엄마가 없다. 너는 엄마한테 잘 해 드려라.&amp;rdquo;   66세에, 96세 엄마를 여읜 시어머니의 말씀이시다. 할머니가 되면 감정도 함께 늙고 쪼그라들어 많이 기쁘지도 많이 슬프지도 않겠지, 30대까지도 이렇게 생각했다. 인생의 담담한 진실 앞에서 어리석은 예측은 빗나갔다. 늙어지지 않는 것이 있구나. 늙어 가는 외피 안에 그대로 보존되다 되려 테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4mE%2Fimage%2FEnwscOeI17q7NPSWF5wU7aQGF4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Oct 2021 06:05:55 GMT</pubDate>
      <author>옥당</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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