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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콰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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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그래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01:20: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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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 그래서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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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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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이 되면 집안의 모든 불이 꺼지고 그때 엄마 아빠의 목소리가 들린다.  &amp;ldquo;잘 자라.&amp;rdquo;       &amp;ldquo;잘 자라.&amp;rdquo;라는 말은 밤이면 매일 듣는 인사인데 갑자기 그 인사가 마음에 남았다.  혼자 살 때는 듣지 못한 말.        &amp;ldquo;잘 자라.&amp;rdquo;라는 부모님의 말을 듣고 나면 하루가 마무리가 되고 편안한 마음이 들었다.   길지도 않은 짧은 말 한마디지만 자식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qSLA2BBjFo63W6Ye4EQQHpe7J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01:55:41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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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걱정말아요 그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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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와 빨래를 정리하다가 엄마가 물었다.  &amp;ldquo;지희는 결혼했니?&amp;rdquo;  &amp;ldquo;아니.&amp;rdquo;  나는 짧게 대답했다.  엄마와 같이 예능을 보는데 엄마가 갑자기 물었다.  &amp;ldquo;유진이는 결혼했지?&amp;rdquo;  &amp;ldquo;안 했어.&amp;rdquo;  나는 예능 보며 웃으며 대답했다.  엄마가 손톱을 깎다가 혼잣말로 말했다.  &amp;ldquo;혜원이는 언제 결혼했더라 기억이 안 나네.&amp;rdquo;  &amp;ldquo;혜원이 결혼 안 했어.&amp;rdquo;  내 대답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OO7HXKtX_xOEeoVU9sOJqQdBh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01:52:14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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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하나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d64p/18</link>
      <description>오랜만에 안 하던 등산을 했더니 무릎이 아팠다.  집에 돌아와서 무릎에 파스를 붙이고 있는데 엄마가 내 무릎을 보며 말했다.  &amp;ldquo;살쪄서 그래.&amp;rdquo;  새벽까지 책상에 앉아서 일을 했더니 허리가 쑤셨다.  허리 안마기로 안마를 받고 있는데 엄마가 내 허리를 보며 말했다.  &amp;ldquo;살쪄서 그래.&amp;rdquo;  요즘 부쩍 땀을 많이 흘리는 게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서 체력이 부족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mbKgwmpprFGTOrlWgUEfvWZjh6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06:30:45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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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마지막</title>
      <link>https://brunch.co.kr/@@d64p/17</link>
      <description>친구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친구 아버님께서 &amp;lsquo;사전 연명치료 의향서&amp;rsquo;를 작성하셨고, 그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됐다고 했다.   친구 아버님은 연명치료를 거부한다는 의사를 미리 서류로 작성한 거였다.   친구는 아버지의 결정에 놀라고 당황했다. 아버지의 의사를 존중하지만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만약에 우리 부모님도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  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VSBSz1KTC9uxIp4x9je8tf5p-e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03:37:14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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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과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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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프리랜서 (free-lancer)  [명사] 일정한 소속이 없이 자유 계약으로 일하는 사람.  사전에서 '프리랜서'의 뜻을 찾으면 위와 같이 나와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일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분명하게 표시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부모님 혹은 어르신들에게는 프리랜서란 일하지 않는 사람으로 비치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GuA1liVklaAvPPyJyiRpmBGK0q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01:34:00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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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향수 - 아빠의 향수</title>
      <link>https://brunch.co.kr/@@d64p/15</link>
      <description>안방에 있는 화장대 서랍을 열었는데 향수병이 여러 개 보였다. 향수병을 보니 모두 남성용이었다. 엄마는 진한 향을 싫어해서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는 걸&amp;nbsp;알고 있었는데, 아빠가 향수를 좋아하는지는 몰랐다.  향수병을 보니 요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향수였다. 요즘에는 향수도 성별 구분 없이 사용하니까 아빠 향수 중에서 은은한 향을 골라 내 옷에 뿌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wYyQaInvxqfpxWBiBaifimXIp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11:49:20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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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대차이 - 세대차이</title>
      <link>https://brunch.co.kr/@@d64p/14</link>
      <description>버스 라디오에서 익숙한 노래가 나왔고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그 노래를 따라 불렀다.   &amp;ldquo;나는야 당신의 사랑의 나무꾼~&amp;rdquo;  내가 트로트를 부르다니.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생긴 부작용이었다.  나도 노래방에 가면 트로트 몇 곡은 신나게 부르는 사람이지만 최근 들어서 너무 많은 트로트를 알게 돼버렸다.   부모님은 트로트와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은 거의 다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7A36u_PZdnzBDK0109-T8iEpwB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08:39:27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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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젓가락질 -  젓가락질</title>
      <link>https://brunch.co.kr/@@d64p/13</link>
      <description>어렸을 때는 부모님과 함께 식사한 기억이 많지 않았다. 부모님은 일하느라 바빴고 대한민국 학생들도 직장인만큼 바쁘기 때문에 온 가족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부모님이 직장을 퇴직해서 시간의 여유가 많이 생겼을 때에는 자식들이 집을 떠나 독립을 했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 아니면 다 함께 식사할 일이 많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FlxiQK-Wdcok9aayT4JAbaQ-f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02:34:29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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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의를 찾아서 - 명의를 찾아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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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한의원에 다니는 걸 좋아하지만 나는 그렇지 않았다. 뾰족하게 생긴 그것! 날카로운 침이 내 연약한 피부를 뚫고 들어오는 느낌이 무섭고 싫었다. 침을 맞는 것보다는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는 일이 훨씬 수월했다.  예전에 사고로 무릎을 크게 다쳤는데 한번 다친 무릎은 원래 상태로 회복되질 못했다. 그 후로 가끔씩 찾아오는 통증 때문에 아픈 경우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Ibes7Jl12dPAIqu-WYWa0t0tG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Oct 2021 11:36:25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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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엄마를 원하나요 - 어떤 엄마를 원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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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독립생활을 하고 있는 싱글 친구들을 만났다.&amp;nbsp;혼자 살았을 때는 자주 봤는데 요즘은 그러질 못했다.  친구들은 부모님과 어떻게 지내고 있냐며 내 안부를 제일 궁금해했다.&amp;nbsp;나는 한숨과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했고, 친구들은 내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했다. 마치 내 마음을 다 이해하는 것 같았다. 내 위로를 끝낸 친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본인들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dqQ5z6ZW4XayfGij1BCcQwXfw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Oct 2021 11:10:53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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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란 - 사랑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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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마늘을 까고 나는 컵라면을 먹으며 텔레비전을 봤다.  한지민과 정해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드라마가 재방송으로 방영되고 있었다.  조용한 카페에 앉은 두 남녀의 모습이 클로즈업되고 엄마와 나는 눈을 떼지 않고 화면 속 그들의 모습을 숨죽여 봤다. 심각해 보이는 그들이 무슨 대화를 나눌지 궁금했다.        한지민 : 큰일이 생겼어요.  정해인 :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fxej5CvC1ISkK-qFMxB8mrWoG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Oct 2021 12:34:25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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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새 친구 - 아빠의 새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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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와 엄마는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에만 쇼핑을 할 뿐 쇼핑을 위한 쇼핑은 잘하지 않는다.  나와 엄마와 달리 아빠와 오빠는 살 게 없어도 쇼핑하는 걸 좋아하고, 필요 없는 물건을 사는 경우도 많다. 쇼핑에 대한 애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쇼핑에 대한 애정의 온도가 비슷한 사람끼리 쇼핑을 하면 별 문제는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오빠와 아빠가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r_MpfdyNDd4YcgU4v8qFCGwHgZ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Oct 2021 07:45:17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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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의 형태 - 가족의 형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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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모님과 함께 산다고 하면 주변에서 보이는 반응은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독립하지 못한 나의 무능력을 조용히 지적하기도 하고, 부모님과 살면 편하겠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 부모님의 노후를 내가 다 책임지고 있다고 생각해서 세상에 둘도 없는 효녀로 보기도 한다. 다 맞는 얘기고 틀린 얘기일 수 있다. 아마 세 얘기 모두가 나에게 포함되지 않을까 싶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3497wxWF2grRrToAjQ4PWM5xW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10:56:52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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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 싸움 - 부부 싸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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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모님과 지내면서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하나 있었다.  그건 엄마와 아빠가 부부라는 사실이다.  그러니까 나에게는 엄마 아빠가 부모의 위치에 있지만, 엄마와 아빠의 관계는 함께 사는 남녀 사이라는 것이다.        부모님 집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적응하기 힘들었던 점은 바로 엄마 아빠의 싸움, 그러니까 노부부의 싸움을 눈앞에서 지켜봐야 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25hK2CVRuZIE8mSitH9Y_zMxkT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Oct 2021 10:53:33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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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틀 그라운드 - 배틀 그라운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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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하도 이것저것 먹으니까 이게 어디에 좋은 건지 모르겠어.&amp;rdquo;  엄마친구1은 빛나는 오메가3를 입에 넣으며 말했다.  &amp;ldquo;넌 영양제라서 좋것다! 난 매일 당뇨약이다.&amp;rdquo;  엄마친구2는 믹스 커피를 마시며 말했다.  &amp;ldquo;고혈압 약에다 매일 소화제도 먹어. 지긋지긋햐.&amp;rdquo;  엄마친구3은 매일 소화제를 드신다며 입안에 떡을 가득 넣은 채로 말했다.  &amp;ldquo;그래도 느그들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PTgW70ztxc7zRdKoPP90-Mhopz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Oct 2021 09:42:20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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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에 살아요 - 서울에 살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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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고등학교 때 친구들을 만났다.&amp;nbsp;그동안 나누지 못한 얘기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얘기하다가 친구 한 명이 급하게 집에 갈 준비를 했다. ​ 모임 장소는 광화문이었고, 그 친구는 대전에 살고 있어서 기차를 타야 했다. 그 친구가 일어나자 다들 하나둘씩 갈 길이 멀다는 이유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등학교 때는 같은 동네에 살았기 때문에 헤어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2Vp-r1W5GBBC84uFaCwQwPPN6e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Oct 2021 09:31:33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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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마트 효 - 스마트 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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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나를 보자마자 물었다. ​ ​&amp;ldquo;애비 어딨니?&amp;rdquo; ​ 엄마가 누굴 찾는다고 생각했는데 스마트폰 앱을 말한 거였다. 부모님은 나만 보면 환하게 웃으며 스마트폰을 내 앞에 내밀었다. 어찌나 궁금한 게 많은지. 시도 때도 없이 물었다.  문제는 부모님이 내 설명을 쉽게 이해하지 못해서 나는 반복적으로 설명을 해야 했다. 몇 번씩 같은 말을 되풀이해야 되는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PAPobzJmA6grA163R9ZzsxjZeY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Oct 2021 06:22:19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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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이지 않는 존재  - 보이재 않는 존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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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모님과 다시 살면서 어렸을 때부터 사용하던 작은 방을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 침대와 책상을 넣으면 꽉 차는 방이지만, 어린 시절부터 사용했던 방이라서 고향에 돌아온 느낌처럼 편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내 방에서 그리고 내 주변에서 이상한 변화가 감지됐다. 우리 집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존재가 있는 것일까.  잠깐 자리를 비우고 화장실에 다녀오면 책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1xfhMs0hGjjePzwh16X6Q9601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Oct 2021 10:08:01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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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침밥의 힘 - 아침밥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d64p/2</link>
      <description>학창 시절에는 아침밥 때문에 매일 엄마와 전쟁을 치렀다. 엄마의 강력한 등짝 스매싱을 맞는 한이 있더라도 밥을 포기하고 잠을 더 자고 싶었다.  아침 한 끼에 무슨 커다란 의미가 있는 것처럼 엄마는 부지런하게 한결같이 아침밥을 준비했다. 어떻게든 한 숟가락이라도 밥을 더 먹게 하려는 엄마의 노력은 대단했다. 다정한 목소리로 밥을 권하기도 하고, 집 전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msljfa1qgvGXspV5VanlAtaFA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Oct 2021 13:21:49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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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 자식1 - 1. 들어가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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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 졸업 후 처음으로 가족 곁을 떠나 독립을 했다.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진정한 자유를 누리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은 만만치 않았고 자유에는 대가가 따랐다. 독립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해야 했고,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은 독립생활의 유지비로 금방 사라져버렸다. 어느덧 나는 삼십대 중반이 되었고, 크게 성공해서 집으로 돌아왔다가 아니라 철없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4p%2Fimage%2FEbF3fv11kG3j9ux94rnZuMp-m2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Oct 2021 13:16:50 GMT</pubDate>
      <author>유콰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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