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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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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7:26:26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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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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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있으면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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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능이나 끼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럴듯하게 흉내만 낼 줄 아는 나는 그렇다고 굉장한 노력을 쏟는 편도 아니라 그냥 이도저도 아닌 어딘가에서 붕 뜬 채로 이렇게, 언제까지고. 그런데 또 그러면 어때, 꼭 뭔가를 특출 나게 잘해야만 살 가치가 있는 건 아니지.   가치 있는 삶은 또 뭐야, 어쩌면 삶이란 무척이나 단순한 것 아닐까.  살아있으면 삶.</description>
      <pubDate>Thu, 26 Oct 2023 22:57:22 GMT</pubDate>
      <author>손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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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은 왜 지속되는가 1 - 그 누구도 왜 살아야 하는지 이야기하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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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왜, 왜 그 누구도 우리가 왜 살아가야 하는지 이야기하지 않는 걸까. 왜 그 누구도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지, 왜 시간 낭비 하지 말고 알뜰히 살아야만 하는지 이야기하지 않는 걸까. 모두 어떻게 하면 열심히 살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시간을 쪼개고 쪼개 해야 할 일을 끝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한다. 이유가 뭔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왜 이렇게 바듯이</description>
      <pubDate>Mon, 10 Oct 2022 13:25:33 GMT</pubDate>
      <author>손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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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 선생님께 -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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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생님 저는 모순적이에요. 애초에 태어나기를 그렇게 태어난 것도 같아요.  처음 엄마 아빠가 헤어져 살겠다 했을 때 아빠가 저만 살짝 밖으로 불러 말했어요. &amp;ldquo;엄마랑 아빠 둘 중에 누구랑 살 거냐 물으면 아빠랑 같이 살겠다고 해.&amp;rdquo; 정말 싫었어요. 하지만 &amp;lsquo;싫어요&amp;rsquo;에 &amp;lsquo;ㅅ&amp;rsquo;자도 꺼내지 못할 만큼 아빠가 무서웠고 아빠에게 &amp;lsquo;싫다&amp;rsquo;고 말한 후 일어날 일이 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ja%2Fimage%2FcAQqIeqYgJ6m9OPXu9NPC2yAL0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4 Jan 2022 12:18:03 GMT</pubDate>
      <author>손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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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쓰고 싶냐면은</title>
      <link>https://brunch.co.kr/@@d6ja/17</link>
      <description>무턱대고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멋진 작가가 되어야지, 붕 뜬 다짐까지 했다. 정말 글이 쓰고 싶었다. 조용한 곳에 가만히 앉아 끊임없이 키보드 두드리는 나를 상상했다. 그러나 정말로 글을 쓴다는 건 같은 문장에서도 몇 번을 멈춰 서 돌아보는 일을 반복해야 하는 것이니까.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법한 멋진 작가들처럼 창작의 고통에 끙끙 대면서도 항상 마지막</description>
      <pubDate>Wed, 24 Nov 2021 12:09:40 GMT</pubDate>
      <author>손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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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의 유한함과 감정의 무한함 - 네가 내 얼굴에 뱉은 상처를, 내가 네 등짝에 꽂은 상처를.</title>
      <link>https://brunch.co.kr/@@d6ja/12</link>
      <description>보고싶다. 나는 모두 다 만나고 싶은데 왜 그게 욕심인지 잘 모르겠다. 대개 사람에게 사랑의 정의는 무엇일까. 내게 사랑은 무형인데 이별이 단절이라면 사랑은 무형일 수 없다. 눈에 보이지 않던 무형의 사랑이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감쪽같이 잘리고 토막나 어딘가에 가둬질 수 있는걸까. 타서 재가 되는 걸까. 그렇다해도 타고 남은 자국과 재는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ja%2Fimage%2FtTnJTHoCj1tQdqG2cMgiqEfkeN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Oct 2021 02:04:42 GMT</pubDate>
      <author>손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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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사하겠습니다. - 같은 날 사직서와 입학신청서를 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6ja/11</link>
      <description>&amp;ldquo;퇴사하겠습니다.&amp;rdquo;  사직서를 써냈다가 반려된 지 만 하루가 지났는데 그 사이 대표는 내가 내비친 퇴사 의사를 &amp;lsquo;해프닝&amp;rsquo;이라 부르며 없던 일 취급하려고 자기 최면을 걸다가 설득하다가 은근히 돈으로 회유하다가 호소하다가 그래도 안될 것 같으니 철면피처럼 내가 담당할 예정이었던 다른 프로젝트들을 던져대며 막무가내로 굴었다.  그가 이해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ja%2Fimage%2FoFyi8GqMzgcKAu7tXc5ZZx1Y-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Oct 2021 14:12:10 GMT</pubDate>
      <author>손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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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금 스물네 시간째</title>
      <link>https://brunch.co.kr/@@d6ja/6</link>
      <description>금요일 밤 외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는 밤 열한 시 즈음이었다.  돌아오는 와중에 남편이 내가 듣던 노래를 실수로 꺼버렸는데 바로 다시 켜지 않았다는 이유로 짜증이 났고 병증은 피곤함이라는 먹이를 반갑게 날름 받아먹으며 성난 호랑이처럼 나를 덮쳤다. 약도 제때 잘 먹었는데. 가끔 이렇게 언제부터 자라난 것인지 모를 거대한 분노가 삽시간에 나를 씹지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ja%2Fimage%2FoBveLbswVejW3M76yYP4Fpg0wA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05:14:47 GMT</pubDate>
      <author>손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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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테이크 굽는 냄새 - Being eaten by depression</title>
      <link>https://brunch.co.kr/@@d6ja/5</link>
      <description>주방 쪽에서 버터 냄새가 진하게 났다. 스테이크를 굽는다고 했는데 고기 냄새는 나지 않고 버터 녹는 냄새가 진하게 났다. 스테이크는 다음 순서인가.  나는 이번에도 예고 없이 찾아온 막연한 우울감에 와그작와그작 씹어 먹히며 몸부림조차 치지 못하고 불 꺼진 거실 천정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머릿속이 시끄러웠다. 생각을 멈출 수 없는 병에 걸려버렸으니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ja%2Fimage%2FTYDvW5PVLcwegCs-qQ2hcDFY4b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Sep 2021 02:26:08 GMT</pubDate>
      <author>손톱</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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