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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순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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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의 단면들을 시와 에세이로 곱게 떠올립니다.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마음이 머물고 싶은 이야기들을 조용히 건네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9:01: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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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단면들을 시와 에세이로 곱게 떠올립니다. 다정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마음이 머물고 싶은 이야기들을 조용히 건네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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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갠 뒤의 연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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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 갠 뒤의 연정 박순동 하늘이 한바탕 울고 간 자리 그대 고운 얼굴엔 차마 다 쏟아내지 못한 그리움이 구슬처럼 맺혀 있습니다  차가운 빗줄기에 그 붉은 빛줄기 행여 씻겨 내려갈까 조바심 내며 먼 산만 바라보았는데 비 개인 뒤 마주한 당신은 어찌 그리 더 투명하게 살아나는지 꽃잎마다 조랑조랑 매달린 투명한 구슬 속에 내 마음 하나씩 가두어 둡니다  흔들려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DUy5JY2jDiGxP2HkA4sX1-RWD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2:14:15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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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맞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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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달래, 그 붉은 망설임】제2편 눈 맞춤 박순동  끝내 뒤돌아 서 있으려 했는데 짐짓 모른 척, 눈을 감고 지나치려 했는데 어쩌다 그대의 눈동자 속에 내 마음이 먼저 닿아버린 것일까요  투명한 분홍빛 꽃잎 사이 수줍게 뻗어 나온 수십 개의 꽃술들 그 가느다란 떨림 끝에 매달린 보석 같은 꽃가루의 영롱함이라니 아, 당신은 나를 유혹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waRtfDPwv3YkyCsqy3cU4CUlE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0:25:33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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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달래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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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달래, 그 붉은 망설임 제1편 진달래 사랑 박순동  그냥 오셨다 가시지요 봄날의 고운 사랑 가슴에 새기고 가지마다 그리움 점점히 매달아 붉은빛으로 오실 줄 내 진작 알았지만 나는 그저 못 본 척 눈을 감으렵니다  화사한 그 웃음에 마음은 자꾸만 일렁이고 당신은 눈부시게 피어나는 그리운 사랑이라 당신은 그저 피었다 가세요 나는 짐짓 뒷걸음질 쳐 돌아서 있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74x3VCaUJX9HB78MOPZssw8CO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2:33:01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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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달래,&amp;nbsp;그 붉은 망설임 시리즈를 시작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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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문]&amp;nbsp;진달래,&amp;nbsp;그 붉은 망설임 시리즈를 시작하며 박순동  봄은 산 밑에서부터 차오르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속 분홍빛 설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임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이번 시리즈를 구상하며 저는&amp;nbsp;북한산 진달래 능선을 걸었습니다.&amp;nbsp;능선 양길 옆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꽃 속에 자리를 잡고,&amp;nbsp;막걸리 한 병을 곁들이며 세 시간 넘게 그들과 마주 앉아 있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G2vvV2vHxMZeg7rY09EegTi7e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Apr 2026 02:13:45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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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의 심장에서 터진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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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무의 심장에서 터진 고백 박순동    - 거친 껍질을 뚫고 피어난 '몸통꽃'을 마주하며       봄이 오면 사람들은 모두 고개를 높이 쳐들고 하늘을 우러러봅니다. 저 높은 가지 끝에서 솜사탕처럼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의 잔치를 구경하기 위해서지요. 하지만 오늘 제 발길을 멈추게 한 것은 하늘 높이 뻗은 화려한 꽃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오랜 세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98IZJVdFjLyq42AYe9QIgzBPR-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3:59:05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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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13] 나의 봄은 이제 시작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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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13] 나의 봄은 이제 시작이다 박순동  길었던 한 달간의 편지를 접으며 거울 앞에 선다. 거울 속 내 눈빛 속에, 입가에 번지는 작은 미소 속에 어느덧 파릇파릇한 봄의 기운이 깊게 스며들어 있음을 본다. 계절은 또다시 여름으로, 가을로 흘러가겠지만 내 마음속에 깊게 뿌리 내린 이 '새봄'의 감각은 쉽게 시들지 않고 나를 지탱해 줄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xledSPXkjdQP7JXz2Ds2vgaXU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3:03:01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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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문시] 분홍빛 유혹에 길을 잃어도 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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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산문시] 분홍빛 유혹에 길을 잃어도 좋은 날 박순동  어느덧 사월, 세상의 모든 빛깔이 깨어나는 정오의 함성 속에 서 있습니다. 겨우내 무채색으로 침묵하던 오패산 자락이, 오늘은 꽃들의 웃음소리로 북적이는 잔칫집 같습니다.  길의 시작은 벚꽃이었습니다. 머리 위로 하얗게 터져버린 벚꽃의 함박웃음이 눈이 부셔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살랑이는 봄바람 한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3eYd4WOmlDrY5fDQU4EW0KMbQ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08:06:02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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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12]꽃비 내리는 날의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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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12] 꽃비 내리는 날의 약속 박순동  바람이 한 번 크게 휘몰아치면 하늘거리는 분홍빛 꽃잎들이 눈송이처럼 길 위에 흩뿌려진다. 화려하게 만개하여 뽐내던 순간보다 더 가슴 뭉클한 것은 자신이 머물던 자리를 다음 순서에게 기꺼이 비워주는 저 뒷모습이다.  꽃이 진 자리에 더 짙은 초록의 잎이 돋아나 세상을 덮듯이, 나의 상처 입은 자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z5HesusdRt8_fo7rwcouZNvkv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1:18:23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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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11] 파릇파릇한 기다림의 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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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11] 파릇파릇한 기다림의 끝에서 박순동  이제야 너를 온전히 '새봄'이라 불러본다. 먼 길을 돌아 내 앞에 다시 서 있는 너의 연둣빛 소매 끝에서는 갓 깨어난 흙내음과 보드라운 햇살의 맛이 섞여 난다.  기다림이란 늘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형벌인 줄만 알았는데, 너를 다시 맞이하고 보니 그 시린 시간조차 나를 더 깊게 만드는 양분이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NadKuBvo7O6hQZEL_TGtTvnENI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01:09:54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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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10] 수줍음은 가장 뜨거운 준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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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10] 수줍음은 가장 뜨거운 준비 박순동  양지바른 언덕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연분홍 얼굴을 빼꼼히 내미는 너를 본다. 너는 어찌 그리도 조심스럽고 수줍은 태도로 이 거친 세상의 문을 두드리는 거니.  사실 나도 너처럼 참으로 수줍음이 많은 사내였다. 그 사람 앞에만 서면 마음속 말들이 엉켜버려, 차마 전하지 못한 고백들이 여전히 가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kXJqk53VyUTY1SOnqXWCpBBQ80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4:56:13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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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09] 산길에서 만난 분홍빛 환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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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09] 산길에서 만난 분홍빛 환대 박순동 ​ 굽이진 산길을 걷다 한참을 멈춰 서 있었다. 메마른 갈색 가지 끝마다 분홍빛 꽃망울이 일제히 입술을 오므리고 누군가를 맞이할 준비를 하며 발그레하게 상기되어 있었다. ​ 아직 산등성이에는 잔설의 기운이 남아 차가운데, 가장 먼저 몸을 부풀려 길 위를 걷는 고독한 이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Fx-5v7ot7-vAZxCoa-jNIfMKC7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1:06:43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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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의 자백, 그 환한 몸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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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의 자백,&amp;nbsp;그 환한 몸살 박순동  하늘이 너무 투명하여 숨겨둔 속마음조차 부끄러운 날이다.  눈부신 빛의 문장들이 쏟아져 내려 그늘에 묻어둔 진심이 갈 곳을 잃고 서성인다. ​ 겨우내 결빙을 견딘 매화는 가장 먼저 붉고 하얀 열병을 앓고, 마른 가지 끝에 지독한 몸살처럼 터뜨린 꽃 한 송이&amp;mdash; 그 향기마다 오래 삭힌 신열이 매달려 있다. ​ 낮게 엎드린 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W7kfQXzShwDaJG6qABNsw4gbO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6 06:58:08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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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8]결국, 나는 다시 피어날 것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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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08] 결국,&amp;nbsp;나는 다시 피어날 것이다 박순동  이제는 낮은 목소리로 고백할 수 있다. 그 사람은 영영 돌아오지 않겠지만, 나는 이 자리에 영원히 멈추어 있지 않으리라는 것을. 겨울 서리를 맞고도 기어이 꽃을 피워내는 저 나뭇가지처럼, 나 또한 나를 위해 피어나야 할 존재임을 이제야 깨닫는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j-7ElC-Bh3eBiohbV_b-bqwlEs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4:06:23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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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07]봄은 떠난 사람을 닮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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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07] 봄은 떠난 사람을 닮았다 박순동       참 닮았다, 너는. 내가 그토록 그리워하던 그 사람을. 예고도 없이 불쑥 찾아와 내 무채색 일상을 흔들어놓고, 어느새 내 마음의 가장 깊은 빈자리를 제 것처럼 채우고 앉아 있는 모습이. 햇살을 머금은 눈빛도, 살랑이며 스쳐 가는 바람 같은 말투도 어쩌면 그렇게 그 사람과 꼭 닮아 있는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_teGmIWGvszlxZhtLEBwOQ4T8y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1:18:52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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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06] 다시 사랑을 믿어도 될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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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06] 다시 사랑을 믿어도 될까요 박순동  문득 길을 걷다 멈춰 서서 하늘을 본다. 다시 사랑을 믿어도 될까, 스스로에게 묻는 목소리가 떨린다. 사랑은 어느 날 연기처럼 떠났고 나는 그 자리에 화석처럼 남겨졌는데, 계절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미안한 기색도 없이 돌아와 내 어깨를 툭 건드린다.  가지마다 물이 오르고 세상의 색깔들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iw1vlxq7KeZYvC9CNW7zt21x2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1:43:37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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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빛이 머문 봄밤 - &amp;mdash; 봄밤 연작시 14편을 올리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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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작가의 말 달빛이 머문 봄밤 &amp;mdash; 봄밤 연작시를 올리면서 박순동  어떤 약속도 없던 밤이었습니다.그런데도 마음은 자꾸만 한 사람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봄밤은 이상하게도사람을 기다리게 합니다.이유를 묻지 않아도,대답을 듣지 못해도그저 가만히 마음을 열어두게 합니다.  이 연작에는그런 밤들이 열네 번 담겨 있습니다.서로 다른 결의 밤들이조용히 이어져하나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k4XLGVG1uWWi9lUwddh5aa8un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11:21:45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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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05]양지의 약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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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05] 양지의 약속 박순동  햇살이 유독 정답게 머무는 자리, 그곳엔 당신이 남기고 간 지장 같은 꽃망울들이 점점히 박혀 있습니다. 얼어붙었던 시간의 매듭을 풀고, 파릇파릇한 생기를 머금은 채 조심스레 얼굴을 내미는 새봄의 눈동자들. 사진 속 저 여린 봉오리들은 아마도 지난밤 달빛 아래서 서로의 수줍은 꿈을 이야기했겠지요. &amp;ldquo;이제 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zSQuakyKIB70NjWwymyttt1ER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0:45:30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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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의 온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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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밤의 온도 박순동  어떤 약속도 없는데봄밤은자꾸 누군가를 기다리게 한다 ​ 별빛과 바람 사이에서마음은가만히 그리움의 온도를 높여간다  26. 3. 15.&amp;nbsp;봄밤에 순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Snaw4c_yFcseQO8nO9gfZDjCMw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11:31:57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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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04] 분홍빛 입술이 전하는 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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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04] 분홍빛 입술이 전하는 말 박순동  무채색 가지마다 올망졸망 매달린 저 작은 입술들을 좀 보세요. 따스한 햇살이 내려앉은 양지바른 언덕 위, 당신은 어느새 이렇게 가까이 와 계셨군요.  아직은 딱딱한 나무껍질이 버거울 법도 한데, 연분홍빛 꽃망울들은 부끄러운 듯 발그레한 얼굴로 세상을 향해 고개를 내밉니다. 누구 하나 서두르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UQowGuIS3R4U6aFjJgeV-OPjv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0:09:05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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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에게 보내는 편지 3] 바람이 전하는 수줍은 초대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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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봄에게 보내는 편지 03] 바람이 전하는 수줍은 초대장 박순동  살랑거리는 바람 속에서 비누 향기 같은 흙냄새가 납니다. 당신이 보낸 초대장인 줄 단번에 알았습니다. 겨울의 긴 잠에서 깨어나 눈을 비비는 대지는 아직은 모든 게 낯선 모양입니다. 담장 너머 빼꼼히 고개를 내민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은 기어이 그 보드라운 초록의 힘으로 세상을 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6uf%2Fimage%2FG91NOgPHQZ87HcRLb1kLcNElbE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r 2026 03:25:44 GMT</pubDate>
      <author>박순동</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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