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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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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는 사람. 알고 싶은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3:35: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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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는 사람. 알고 싶은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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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임수사관 적응기 - 저 사실 안 괜찮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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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며칠 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후 7시가 지나 동태찌개 끓여놨는데 왜 아직 안 오냐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퇴근하던 길. 우회전을 하기 위해 서행으로 직진 중에 갑자기 운전석 뒷문짝을 들이 받혀 쿵 하는 소리가 났고 즉시 길가에 차를 댔다. 알고 보니 내 기준 좌측 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내 차를 못 보고 차선 변경을 하다가 일어난 접촉 사고였다.  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bIpLkNyPbJNoXh6d6BbLmS3WTV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Aug 2024 19:00:52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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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집짓기 - 늑대가 나타나도 끄떡없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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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토요일에 심리상담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히 회사 잘 다니고 아이들 뒤치다꺼리하며 눈에 띄는 변화 없이 하루하루 평범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내 마음속의 나'는 반지하에 살다가 지상층으로 이사를 한 듯한 기분이 들었다.  빛도 잘 안 들어오는 데다 비라도 내리면 천장에서 물이 새기 일쑤고 벽지에는 곰팡이도 피어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kKWRcq9_YhbI9XqQgnP2E0JCRTQ" width="484"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ul 2023 19:41:39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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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회 보좌관 제의를 받다 - 특별한 민원인들, 그리고 감정노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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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어떤 민원인으로부터 진지하게 국회 보좌관 자리를 줄 테니 올 생각이 있냐는 제의를 받았다. 나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amp;quot;그럼요, 당연히 콜이죠!&amp;quot; 하며 명랑하게 응수했다. 역시 박경장 님 성격 시원시원해서 좋다며, 믿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또 길어져버린 통화. 오늘도 방문민원이 와서 이만 끊어야겠다고 공손히 내려놓은 전화. 하지만 아쉽게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AURB_rCNdghpcqH2ULJpw7k86Z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May 2023 03:48:30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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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y way -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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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얼마 전, 남편이 지나가는 말로 요즘 우울하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저녁식사를 하며 나의 양쪽에 앉은 두 아이를 챙기느라 무심히 흘려들었던 기억이 있다. 사실 나는 그 말을 듣고도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가벼운 우울, 불안증 같은 것이겠거니 하는 생각과 동시에 솔직히 나도 맞벌이하면서 애들 챙기느라 힘들다는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A4a660b6r8QpzLYXjQsSrU87Vk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pr 2023 21:20:49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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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 산책 - 활기찬 어둠과 상쾌한 차가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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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 하루는 작은 기적과 함께 시작되었다.내가 새벽에 잠에서 깨 화장실을 다녀오는 동안 누구도 인기척에 깨서 따라 나오지 않았으니까.심지어 코까지 골며 깊은 잠이 든 우리 집 최씨들.평소 같으면 나도 그 곁에 다시 파고들어 한두 시간 더 잠을 청했겠지만 그날따라 문득 걷고 싶은 기분이 들어 무작정 검정 트레이닝복과 패딩을 꺼내 대충 몸을 욱여넣고 양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ouxW0sog3w6P7YyVviLDgc5K9_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9 Mar 2023 11:06:24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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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능해지는 법 - 더 좋은 사람이 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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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유난히 시끄러웠던 상반기 인사발령 때 나는 기존 면허행정 업무에서 과태료 업무를 새로 맡게 되었다. 설상가상 기존에 일했던 민원실 내 바로 옆자리로 옮겨져서 거의 매일 후임자에게 업무인계가 가능했던 반면, 전임자가 바쁜 곳으로 발령이 나서 정작 나는 내 업무를 인수받을 시간이 없었다. 급한 대로 매월 1회 실시하는 긴급차량(소방, 경찰) 과태료 면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3aXA3Cf8AiCn8l8BV1HD1bgx_w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Mar 2023 11:21:02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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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해 - 태양은 어디에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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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구 : 달아, 너는 한 달 주기로 모습이 매일 변하는구나!  달 : 무슨 소리야? 난 변한 적이 없는 걸.  지구 : 이상하다. 어느 날은 초승달이었다가, 또 어느 날은 반달이었다가, 음력 15일에만 네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던데?  달 : 난 너에게 내 뒷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어. 난 항상 너를 바라보면서 같은 모습으로 네 주위를 돌고 있다고.  지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qch5XJ9eLSIzFXr_mv3V11Aj6_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Dec 2022 21:37:05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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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슴도치 엄마 - 도치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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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엄마는 고슴도치 엄마다. 제 새끼도 함함하다 해주는, 자식을 아끼고 귀여워해주는 엄마가 아니라 자칫 방심하고 가까이 다가갔다가 찔려서 피가 나고 생채기가 생기고 마는, 보이지 않는 가시가 박힌 엄마라는 소리다.  이를테면 우리 시어머니 같으면 에둘러서 &amp;quot;요즘 운동은 안 하니?&amp;quot; 할 것을 우리 엄마는 &amp;quot;왜 이렇게 살이 쪘니?&amp;quot;라며 사람을 무안 주기도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UGSkR9QP2TXXhIZ2L4OxkEy1uW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Dec 2022 21:31:02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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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길었던 주말의 기록 - 다섯 살 아이의 견물생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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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토요일 점심에 다섯 살 큰딸인 지유의 친구 집에서 김밥을 말아 친구들을 초대해서 김밥 파티를 하고 연이어 다른 친구 집에서 저녁까지 먹고 온 이후 컨디션이 안 좋아진 지유 동생 지민이가 혹시 또 자다가 새벽에 침대에서 토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애들을 거실로 데리고 나와 이부자리를 펼쳤다. 이미 지쳐 일찍 잠에 든 지민이와 달리 노는 양이 부족했는지 잠자리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vnYaRwk2t8MxyFrrHMzan1zYG-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2 Dec 2022 21:19:55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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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태원 참사에 관한 단상 - 사건ㆍ사고 그리고 경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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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달. 거실에 가짜 거미줄도 치고 파티 커튼을 달고 풍선도 불며 나름대로 정성 들여 집을 꾸며서 다섯 살 난 딸아이 친구들을 초대해 핼러윈 파티를 하고 사진도 찍고 식사도 함께 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이태원에서 바로 그 핼러윈을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인 자발적 행사 자리에서 안타까운 생명들이 희생되었다는 특보를 보게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SqwwDnijTsHM2Fr7l4BiI4nSl9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Nov 2022 21:40:59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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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에게 사랑받는 법 - Love yoursel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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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지를 비관하며 스스로의 신세를 한탄하고 있던 어느 날, 껄렁껄렁해 보이는 천사가 나타나 팔꿈치로 내 옆구리를 툭 치며 말했다.  ㅡ야, 니가 만약 회사원인데 직장상사한테 잘 보이고 싶다고 치자. 그 상사가 김치찌개를 좋아한대. 그거 안 먹을 거냐?  ㅡ그까짓꺼. 몇 번이라도 먹지.  ㅡ그럼 그 부장이 축구광이라 맨날 축구 얘기만 해. 축구 관심 안 가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8DMEYVZaWTiMkLO0TgosfoUekc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Oct 2022 09:50:38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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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드킬 - 죽음에 관한 고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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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다니는 출ㆍ퇴근길은 시골길이다. 물론 잘 포장된 국도이지만 푸르고 울창한 초목들이 철마다 저마다의 모습을 하고 도로변에 도열하고 서서 지나가는 이들을 반겨주는, 군데군데 포트홀이 있어서 덜컹거리는 차를 타고 달리는 잿빛 길. 그런데 가끔 설치류나 고라니와 같은 다양한 포유류와 정확한 종을 알 수 없는 조류의 주검을 그 길 한가운데서 마주하기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MZfhTWAQGu8CuWd-0_wxqi8ZkR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Sep 2022 09:01:43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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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더의 자격 - 선조, 이순신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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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간 &amp;lt;치안 문제&amp;gt; 기고글]   얼마 전, 임진왜란 당시 한산도대첩을 그린 영화 &amp;lt;한산: 용의 출현&amp;gt;을 관람했습니다. 이번 글은 영화 스포일러가 아닌 역사 속 지휘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임진왜란은 조선 선조 때인 1592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여 무려 7년이나 계속된 우리나라에 씻을 수 없는 아픔과 긴 후유증을 남긴 전쟁으로, 절체절명의 국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glP7dv5KGT4KSodMKALICe2uQD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Aug 2022 00:59:42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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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 - 왜, 굳이 '경찰국'이어야만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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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간 &amp;lt;치안 문제&amp;gt; 기고글]  행안부가 '경찰국'이라는 이름의 경찰 통제기구 설치에 관한 최종안을 오늘(7.15.) 발표했습니다. 여전히 존재하는 수없이 많은 물음표들을 뒤로한 채, 경찰 조직의 운명은 정부의 입김 앞에서 언제 꺼질지 모르게 껌벅거리며 나부끼는 촛불처럼 위태롭게 느껴집니다. 지금의 민주경찰의 근간이 된 민주주의는 독재정권 시대에 무고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u-rHhstmhWA8IlNG6apCRuMkR2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Jul 2022 21:43:42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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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할아버지와 손녀 - '어우러짐'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8dy/38</link>
      <description>출근길, 매일 비슷한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지나다니며 마주하는 익숙한 풍경들 속에서 어느 날 내 시선을 사로잡은 두 사람이 있었다. 덥수룩한 백발의, 문자 그대로 머리카락이 전부 새하얗게 센 할아버지와 새카만 양갈래 머리를 언뜻 보기에도 정성스레 빗어 묶은 대여섯 살쯤 되어 보이는 여자 아이. 운전을 하며 지나친 2초 남짓한 짧은 순간, 도로변에 마르고 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MjxheqnsAh94eoX9nP1p18pWPW0" width="333" /&gt;</description>
      <pubDate>Wed, 13 Jul 2022 20:19:39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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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날씨는 흐림입니다 - 경찰도 우산이 필요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8dy/37</link>
      <description>[월간 &amp;lt;치안문제&amp;gt; 기고글]  바야흐로 장마의 계절이 왔습니다. 물론 비에 대한 감상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흐린 하늘, 습한 공기, 축축함, 그리움 등 다소 우울한 무드를 불러일으킵니다. 저는 한때 경찰 필기시험과 체력 시험에 통과하고 면접을 준비하던 시절에는 '국민의 궂은날 우산이 되어 주는 경찰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zwdb8YWoXjta7OZxfjaoGt6keH8" width="334" /&gt;</description>
      <pubDate>Thu, 09 Jun 2022 13:12:35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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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검찰 수사-기소권 분리, 뭣이 중헌디? -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title>
      <link>https://brunch.co.kr/@@d8dy/36</link>
      <description>[월간 &amp;lt;치안문제&amp;gt; 기고글]최근 검찰개혁의 일환으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려는, 속칭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공포와 관련된 이슈들이 뜨거운 감자였습니다. 말 그대로 검찰의 수사권한을 줄이고 경찰의 수사권한을 확대하겠다는 점 때문에 자칫 검ㆍ경간 수사권 줄다리기로 비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것은 단순히 두 집단 간의 힘겨루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PMLlGrPnCRQgCoKOv9gSfb7w9O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May 2022 16:11:16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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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 다섯 살을 보내고 있는 너에게 - 육아일기라 쓰고 반성문이라 읽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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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 두 시쯤 되었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침실에서 울리는 너의 울음 사이렌 소리에 영문도 모른 채 잠이 깨고 말았지. 나쁜 꿈이라도 꾸었던 건지, 잠은 오는데 소변이 마려워 깬 것이 짜증이 난 건지, 잠결에 어둠이 무서웠던 건지, 그 와중에 모든 것이 나름의 규칙대로 정돈이 되어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너에게 흐트러진 너의 이부자리조차 마음에 안 들었던 건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8D9pTkSsaKdOB_22u2jDJFIYfA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y 2022 00:35:14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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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찰'은 더 이상 '호구'가 아닙니다 - 다 함께, 더 크게 외칩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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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월간 &amp;lt;치안문제&amp;gt; 기고글]'호구'. 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자 바둑에서 바둑돌 석 점이 둘러싸고 한쪽만이 트인 모양이 벌어진 범의 아가리와 같다고 하여 매우 위태로운 처지나 형편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얼마 전 우연히 호구의 사전적 의미를 보는데 바둑에서 쓰이는 말이었구나 하는 생경함과 동시에 어쩐지 우리 경찰 조직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FT9imLwT4GMJgL44oS9Mz3TJdp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Apr 2022 03:40:22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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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기리며 - 6주 2일. 짧은 생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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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 2월. 예정일보다 일찍 터져 하루 만에 멈춰버린 월경이 미심쩍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뜻밖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미 두 아이가 있고 맞벌이를 하는지라 임산부가 된 후에도 내 생활에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직업 특성상 야간 당직 근무 면제와 임부복 지급 등을 위해 회사에 일찍 알릴 필요가 있었을 뿐. 덕분에 많은 축하와 크고 작은 배려들을 받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8dy%2Fimage%2FY59TU46mGOmecgUCcLkK2zJv04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Mar 2022 03:56:40 GMT</pubDate>
      <author>지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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