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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아절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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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때로는 산들바람처럼, 때로는 태풍처럼</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1:41:5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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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때로는 산들바람처럼, 때로는 태풍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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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Lucky 인간실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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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유혹에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amp;quot; 주승이를 따라 12월 31일 연말에 성당 미사에 따라가보았다. 내게 없던 일말의 성스러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간의 죄악을 씻어내는 것까지는 욕심이고, 한층 차분해지고, 내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그의 제안을 기꺼이 수락했다. 그리고 미사 중에 유난히 내 마음을 후벼파던 단어 하나가 있었다. 바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fo0QhR7TU42JlmdiXrjaCgSnvf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6:33:27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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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이 호주 기행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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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https://m.blog.naver.com/dlaqotns/223980137082&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vkasLd4lPxvrVkYzXATYm0cDqF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2 Aug 2025 19:51:36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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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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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손이 좋다. 다른 어떤 곳보다 손을 좋아한다. 손만큼 육체적이면서 정신적이고, 물리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곳이 또 있을까. 모든 것이 손으로부터 비롯된다. 시작할 땐 손을 내민다고 한다. 첫 만남에 잡게 되는 설레는 손깍지도 있고, 끝이 보일 땐 놓아버리는 매정한 손도 있다. 반가울 땐 악수를 하고 신이 날 땐 하이파이브를 한다. 힘이 들 땐 손을 건네주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wthcM9t7cyMRDItcNDWCMaPEvF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Dec 2024 23:57:02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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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1975 - About You</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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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움직임이 꼭 멈춤 같다. 이렇게 생각하니 우울이 조금은 덜어지는 것 같다. 너는 어쩌다 내 세계로 들어온걸까. 저건 북두칠성일까. 여기 의자가 하나 있다. 앉아봐. 그리고 다시 밤하늘을 봐. 하늘엔 별이 있어. 그리고 옆을 봐. 억새들이 우리를 품어주고 있어. 그리고 저기엔 뗏목이 하나 있네. 춥다. 몸이 떨려온다. 곰살가운 사람. 아.. 사랑은 언제나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y74P1oNDZRXNEeed6K-sZj5Slk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Dec 2024 16:36:44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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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연한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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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황망하고 덧없는 순간들이 있다. 애써 강한 척해보지만 눈을 마주할 땐 해소할 길 없는 눈물이 쏟아진다. 갈 길 잃은 아이처럼 울음이 터진다. 그제서야 마음 놓고 울어본다. 그저 기댈 이가 필요했을 뿐이겠지. 모든 것이 지나가면 괜찮아질까. 어찌할 바 모름에 향을 든 손은 눈물처럼 떨리고, 어디론가 몰아세우는 낯섦과 긴장에 귀는 붉어져간다. 모든 것이 지나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0ujMGX6oUPMdPF4JkgfBq0ex6j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Nov 2024 16:35:36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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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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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조명 좀 켜도 돼?&amp;rdquo; 이른 새벽녘에 난 또 잠에서 깼다. 와인을 곁들인 한담에 자정이 넘어서 잠이 들었지만, 어김없이 난 또 눈이 떠졌다. 뒤척이다 결국 여전히 한밤중인 너에게 머리맡의 조명을 켜도 되는지 소리 낮춰 물었다. 나즈막히 &amp;lsquo;응&amp;rsquo;이라는 대답을 해준 너는 다시 잠들었고, 난 그 옆에서 엎드려 책을 펼쳤다. 그리고 늘어진 풍경처럼 아주 자그맣게 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lsLj-SfxaH033RfwQO0w3o_nc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2 Nov 2024 11:10:48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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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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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과연 너가 너 자신에게 솔직했던만큼 나 자신에게 솔직했을까. 내 마음 속 진심의 속살을, 저 마음의 막다른 길에 숨은듯 놓여있는 아주 새하얀 속살들을 가림막 없이 살펴보았던 적이 있었던가. 뱃속의 아기처럼 웅크리고 있는, 겁 먹은 진심을 두 눈 똑바로 뜬 채로 보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나. 찰나의 머뭇거림들은 신중함보다는 진심 겉의 껍데기들을 용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f0wwBkbRtfgEwQx6kHEqllXWpb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Oct 2024 01:36:59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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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소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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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쌤이랑 대화하는거 재밌어요&amp;rdquo;라며 오전 내내 졸졸 따라다니던 샛별이는 꽃을 좋아했다. 등산길에 보이는 이런 저런 꽃들의 이름을 내게 알려주며 재잘대고 길가의 쓰레기들을 주우며 &amp;ldquo;자연을 지켜야해&amp;rdquo;라고 당차게 부르짖고 다녔다. 쉬는 시간에 멍하니 앉아 애기들 뛰어노는걸 구경하는데 샛별이가 형형색색의 꽃들을 건네준다. 살아생전 여자에게 꽃을 줘본 적만 있지 받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6BjTu_5BYxEssW_Uu5aiQ_3H8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05:00:41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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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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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 없이 평생을 걸어다닌 우리 선이씨가 말했다.  &amp;ldquo;아들아, 난 40년 교사 생활을 하면서 택시를 10번도 안탔거든. 지금도 습관이 들어서 택시를 못타. 너희들이 제발 버스 말고 택시 타고 다녀라해도 난 도무지 택시가 안타져. 내가 퇴직한다고 하니 이모들이 물어보더라 &amp;lsquo;너 연금은 받을 수 있니?&amp;rsquo; 내 빚 때문에 연금도 안나올까봐 걱정이 된다고 하더라고. 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79k3aEdtsgjjz8IFqTgS7_NN3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1:37:11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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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202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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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가 들어갊이 서글퍼질 때가 있다. 나 자신에게서 점점 멀어진다는 느낌이 들 때가 그렇다. 그리고 그러한 나 자신으로 돌아갈 길이 점점 멀어지고 옅어질 때는 더더욱 그렇다. 해사했던 봄이 지나고, 뜨거웠던 여름도 지났다. 계절이 바뀌면 그리워질 때가 있다. 아깝기도 하다. 그런데 이제는 무엇이 그리운지, 무엇이 아까웠던건가 싶기도 하다. 뭐랄까. 소담스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VXIk7oiRnuhEm377zx56EMcJ-4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Oct 2024 12:53:30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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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이 만져지는 지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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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완연한 봄햇살에 자연스레 산책길을 나섰다. 1분 쯤 걷다보니 저 멀리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보건선생님이 함께 산책 중이셔서 인사를 드렸더니 &amp;ldquo;차장아~~같이 걸을까~?&amp;rdquo; 하시는 물음에 &amp;ldquo;네 좋습니다~&amp;rdquo; 하고 열심히 달려가 합류했다. 학교에서 벗어나 아기자기한 바닷 마을을 걷는 와중, 세 분은 당신들이 가꾸시는 화단과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셨다. 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Z8BMEIgxEA5Hsf_24zkxMYyIdu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Apr 2024 12:56:35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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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진기행-김승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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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안개에 둘러쌓인 무진이란 도시는 어린시절 할머니 집에서 숨곤 했던 어두운 벽장같다. 아직은 집 밖의 세상이 흐릿했던 시절에, 당시 세상의 전부였던 그 공간에서 잠시나마 거리를 둘 수 있었던 곳이다. 처음에는 낯선 어둠에 조바심이 나지만 금세 적응하면 회색빛 세상이 눈 앞에 펼쳐진다. 몸은 잔뜩 웅크려야했고, 두터운 옷가지들에 파묻힌 채 나만의 작은 세상을</description>
      <pubDate>Mon, 04 Dec 2023 08:00:53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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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양의 서쪽, 국경의 남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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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간은 결핍 그 자체인 존재이다. 채워진 공간보다 빈 공간이 더 많은 존재이다. 어린시절 형성된 결핍과 상실이 정체성이 되어버리고, 그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해 일평생을 살아가기도 한다. 그리고 그 결핍을 채워줄 '무언가'를 끊임없이 찾아다닌다. 콕 집어 말할 수 없는 그 '무언가'가 인간을 방황하게 하고, 종국에는 그 방황이 주변마저 파괴시킨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hzjjau0vbS0ULq_IOT1LP34U1R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Oct 2023 12:44:48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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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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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을 떠올리면 어떤 순간이 떠오를까? 불 꺼진 방, 따뜻한 주황빛 조명 옆에 누워 바보 같은 웃음소리를 내던 그녀가 떠오른다. 가을은 바빴는지 아직 오지 않았다. 9월의 늦여름, 비오는 일요일 밤이었다. 샤워를 마치고 방으로 들어온 내 눈에 담긴 그녀는 애벌레처럼 이불을 돌돌말아 몸을 싸고 있었다. 유독 하얀 그녀의 얼굴은 짙은 이불들 위를 더 동동 떠다</description>
      <pubDate>Mon, 18 Sep 2023 01:58:48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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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에 대하여(201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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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절망에 대하여   내 앞에 놓인 과제들은 유희의 목적을 벗어났다. 내 삶을 지속시키기 위해 넘어야할 산이 되버렸고, 운명의 장벽이 되어 내 앞을 가로막았다. 그 벽을 마주한 나는 무던하게 벽 너머의 세상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있다. 그것은 내 정신의 해방이며, 족쇄를 찬 영혼으로부터의 탈출이다. 난 길들여졌다. 어리석은 굴종이었으며 나 스스로 나를 과녁 삼아</description>
      <pubDate>Mon, 20 Feb 2023 15:23:13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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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미부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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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삶의 궤를 따라간다. 소중한 순간들 혹은 나를 울고 웃게 만들었던 장면들을 그려본다.  그렇게 마주한 삶을 지긋이 바라보면 한 폭의 &amp;lsquo;스케치&amp;rsquo; 같다. 듬성듬성 색이 묻어 있는, 그 외의 부분은 채워지지 않은 흑백의 스케치.   기억 속의 여백을 채워주는 색들은 뭘까? 자칫하면 밋밋해질 수 있는 삶의 화폭을 채색해주는 것은 다름 아닌 &amp;lsquo;의미부여&amp;rsquo;였다. 호</description>
      <pubDate>Thu, 15 Dec 2022 13:40:32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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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영곤 아저씨(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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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어이고~ 우리 미남 왔나? 걱정 안해도 돼. 맞으면 별 거 아니야. 괜찮아&amp;rdquo;   저번 주 코로나 백신을 맞으러 간 나에게 영곤 아저씨가 해주신 말씀이다. 늘 그렇듯 웃으시면서 날 다독여주셨다. 그 모습이 내가 기억할 그 분의 마지막 모습이다.   어제, 그렇니까, 추석 다음 날이다. 진주에 10분정도 아주 큰 비바람이 불었다. 나도 그 순간이 기억이 난다</description>
      <pubDate>Sun, 04 Dec 2022 09:15:34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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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현동 아줌마, 아저씨(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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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해 전, 나는 우리 동네 작은 세탁소를 찾았다. 바지의 허리통을 줄이고 싶었다. 그 날은 원래 가던 옷 수선집에 가기가 귀찮았다. 그래서 집 옆에 있는 세탁소에 가서 세탁소 아저씨께 여쭤봤다.   &amp;ldquo;혹시 바지 허리를 줄이는 것도 해주시나요?&amp;rdquo; &amp;ldquo;내가 양복쟁이인데 그걸 못해?!!!!&amp;rdquo;   나는 아저씨의 급작스런 발진에 당황했다.   &amp;ldquo;아... 네... 그</description>
      <pubDate>Sun, 04 Dec 2022 09:14:58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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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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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amp;ldquo;니도 수염이 나네.&amp;rdquo; 할매의 눈에는 아직도 내가 어린 아이 같나보다.  &amp;ldquo;머리를 노~랗게 물들였네.&amp;rdquo; 예쁜 것을 좋아하는 할매는 염색한 나의 머리를 좋아한다. 단정치 못하다고 혼을 내지 않고, &amp;ldquo;아이고, 이쁘다&amp;rdquo; 하고 웃어준다.    &amp;ldquo;애인은 있나? 착한 각시 만나서 얼른 장가가야지.&amp;rdquo; 기운 없는 할매는 끝까지 할 말은 한다. &amp;ldquo;안갈끼다&amp;rdquo;. 폭 들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9Wp%2Fimage%2FYDRmAeWPDpJrDCJmLTOpnVGvS7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Dec 2022 09:13:56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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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1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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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어느덧 31살이다. 크게 한 번 웃었더니 10살이었고, 눈물 몇 방울 흘렸더니 20살이었다. 그리고 몇 걸음 걸었다 싶었는데 30대가 되었다. 어릴 때는 내가 세월이란 놈을 쫓아다녔다. 얼른 세월을 낚아채서 내 두 손에 가득 쥐어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 세월이 나를 쫓아다니고, 나는 여기 저기 숨어서 피해 다닌다.   2.</description>
      <pubDate>Wed, 30 Nov 2022 01:34:29 GMT</pubDate>
      <author>백아절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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