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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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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을 찍고, 혼자 하는 생각들을 쉬운 글들로 남기길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02 May 2026 12:45:5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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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을 찍고, 혼자 하는 생각들을 쉬운 글들로 남기길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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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의 기로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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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블루베리 콤포트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지랄 맞은 성격이다. 내일이 되면 블루베리를 영원히 살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냉동블루베리를 사러 대형마트에 급하게도 다녀왔지만 사고 나서는 또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오늘 안 사면 죽을 것 같은 기분에 급하게 산 블루베리는 냉동실에서 몇 달 동안 제법 넓은 자리만 차지하고 있었다. 또 갑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coHT49QqN5ZfzPYaFeViqNAdt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Apr 2026 03:27:49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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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프고 싶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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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이 일하고 있는 상가 계약에 행정적으로 복잡한 일이 생겼다. 상인회에 대신 참석해서 시청에 가서 담당 관계자들을 만나고 왔다. 상황에 따라 최악의 경우 계약을 못 하게 돼서 생기는 문제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남편과 내가 넉넉한 살림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었고 둘 다 부에 대해 서로에게 기대한 부분은 없었다. 전화위복이라고 큰 행운이나 불행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yalEPDicQYjD9CUSvkkWGbYAWg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Apr 2026 07:32:59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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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깨달음 눈을 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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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문득 깜빡해 버린 치과의 정기검진을 생각하다가 깨닫다는 단어가 떠올라 계속 되뇌었다. 세상에 모르는 일은 없다. 들어보면 이 세상에 없던 일은 아니다. 하지만 혼자 자각하지 못하고 무언가가 나를 깨주어야, 두들여주어야 비로소 알게 된다. 깨닫다. 검색창에 넣어봤다. 타동사라고 안내되어 있다.  어렸을 적부터 불행히도 치과와 친했다. 충분히 친하지 않</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2:20:50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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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몸을 사용하게 되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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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켓이라는 걸 테니스 공이라는 걸 나만을 위해 사용한 지 첫날부터 중간에 두어 달 정도 제외하고 3년째 나의 선생님과 꾸준히 레슨을 받고 있다. 진작에 기록할 걸 매우 아쉬운 지난날이다.    학창 시절 초등학교 때부터 전 과목 중 체육점수 최하점. 그 시절 체력장 날만 되면 너무 괴로웠다. 이건 당최 해도 해도 안 되는 것이었다. 체력장 최하등급의 몸으로</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02:33:18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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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식하게 용감하게 행복하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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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들을 수영장에 데려다줘야 하는 시간을 두어 시간 남기고 있었을 때였다. 테니스를 치는 아이친구 어머님께 두어 시간 뒤에 시간이 되면 같이 칠 수 있냐는 연락이 왔다. 고민하다 버스 타고 가 본 적도 있고,  버스 타고 가까운 거리는 다닐 수 있는 아이들이었기 때문에 상황을 설명하기 알겠다 했다. 수영 끝나는 시간이랑 비슷하게 시간이 맞춰지니 데리러는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SV4aT-Eqeai6oTziOfN7iGrSLQ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03:32:44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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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이라 더 따뜻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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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에 대해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모르겠다만 나는 순간순간 따뜻한 마음들을 느낄 때마다 남들보다 더 크게 반응하고 더 크게 감동받는 편이다. 크게 특별할 것 없는 내 삶의 값짐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런 소중한 시간들은 더 사람답게 살아가야 할 이유고 의무라고도 여겨지게 된다. 깨달음이나 다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일이다. 가정 내에서는 나름 제 역할을 잘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hVonx-wmIqfhcKoQFuzc0Uj_5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07:20:01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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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귀찮은 것들을 담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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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살림에 잎채소를 사러 들렀다. 전 날 오후에 채소가 거의 없어서 다시 오늘 오전에 방문했더니 어제 오후와 매장진열대는 비슷하다. 점점 유기농으로 잎채소를 생산하는 생산자가 줄어들고 있단다. 너무 풍족한 먹거리와 식재료에서 잎채소가 장바구니의 우선순위로 채택되기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다른 먹거리는 한 개만 구입해도 끼니가 해결되지만 채소들은 보통 여러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Gjr-fZOb5LliDRUSE8zNV1B46d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Nov 2025 15:14:22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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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지 않아도 알아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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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을 많이 해야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되어 문제가 해결되는 줄 알았다. 내 마음을 읽어 낼 수 있도록 보다 더 정확한 단어와 표현을 찾느라 애를 썼다. 남편과 결혼 후 타지에서 신혼을 보내며 이런저런 마음들이 부딪히는 일들 속에서 깨달은 나름의 해결책이었다. 적어도 남편과의 사이에서 서운함이나 오해가 생기면 항상 그렇게 해결되었고 잘 마무리되었다. 그 후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h_ONM6JXjgp9h6InqmSsNR5mGr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0:16:45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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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기의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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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째 아이가 편향적인 정치색을 가진 담임선생님과 작년 1년을 함께 했다. 정치적 입장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뉴스에 공공연히 나오는 사실이 아닌 개인의 의견이나 유튜버의 이야기, 카더라 등등 너무 많은 이야기를 아이가 알게 되던 지라 수많은 미디어 중 그나마 정제되어 있다고 생각되어 작년부터 신문을 구독해서 보고 있다. 세상에는 너무 많은 이야기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R30oFyFWWRU6v96sKyM2CAI15fk.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Oct 2025 14:25:27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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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아닌 시간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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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학교현장체험학습 시에 필요한 안전요원으로 간간히 활동하고 있다.  미리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계약서를 작성하기 위해 근무하기 열흘 전쯤 해당학교에 방문해야 하는 좀 번거로운 절차가 있다. 이미 신원과 경력이 확인되어 교육청 인력풀에 등록되어 있는 사람들인데 4시간 활동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미리 방문하여 이것저것 확인하는 절차가 개인적으로 많이 불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Tpa0y5EePsOUDfbDf-0TMRRe9j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07:45:33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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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가을 타나 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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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난주 평일 학원을 마칠 때 즈음 5학년인 아들이 메시지로 사진 4장이 덩그러니 왔다. 사진을 훑어보는 중 전화가 와서 &amp;quot;엄마, 엄마가 좋아하는 하늘색이야!&amp;quot;라는 12살이지만 아직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들이다. 마침 밥 준비가 다 되어 누릴 새도 없이 뭉클한 마음이 든 찰나 같은  순간을 접어두고 바쁜 저녁식사준비 시간은 배려 없이 돌아갔다.      낮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cs_akIrcaSQ3hKIuAdbi95HAu1g.png" width="375" /&gt;</description>
      <pubDate>Mon, 22 Sep 2025 03:15:43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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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시간이 모자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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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나.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의 갑작스럽고 무리한 부탁을 듣고 이리저리 생각해도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래도 무슨 사정이 있겠지, 내가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겠지...&amp;quot;라고 이유가 없는 건 하나도 없다고 다독여가며 그 부탁을 해내고 있었다. 순간순간 화나고 속상한 마음이 아무리 구겨 넣어도 삐져나왔지만, 억지로 욱여넣으며 하나도 밀어냄 없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GmEH3481j4J-qAfYV2ADRyop00A.jp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10:00:11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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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물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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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커피숍에서 휴지가 필요했다. 냅킨이라고 불리는 사각형 휴지를 손짐작으로 뽑았지만 원했던 만큼보다 훨씬 많이 뽑아지게 되었다. 다 들고 와봤자 사용하지 못하고 쓰레기가 될 것 같았다. 휴지를 그냥 대충 올려놓을까 하다가 조금 정성을 들여 나름대로 다시 잘 넣어두었다. 공공장소에 있는 정수기들에 비치된 납작한 종이컵이 있다. 주둥이를 만들어 펼치면 컵이 되는</description>
      <pubDate>Mon, 15 Sep 2025 00:57:42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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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수도를 아시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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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봄에 신수도라는 섬을 찾았다.   세상에 호기심도 많고 북적거리는 축제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와 달리 남편은 항상 조용한 곳을 찾는다. 어린이날이 끼어있던 연휴에 어린이들로 조용한 곳과 교통체증이 없던 곳곳을 기가 막히게 피해서 삼천포에서 길지 않게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던 신수도라는 섬으로 캠핑을 갔다. 사족이지만 나는 결혼을 하고 부산시민이 되기 전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WWpvrF6O7MDVyS9OFvP8LFSmK8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Aug 2025 02:53:24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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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운 행복은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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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래저래 자잘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은 일상에서 커피숍에 혼자 앉아 책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은 아주 어렵고 값진 행복이다.   SNS에 커피 한 잔의 사진을 올리면 한 없이 여유롭고 걱정 하나 없는 사람으로 각인된다.   실제로 이 시간이 정말 행복하지만 쉬운 행복은 없다. 안정을 찾기까지 불에 데어 어쩔 줄 몰라하는 사람처럼 아침 내내 아이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2kJGfaCrQw-3dj7Kf5Ee0zz9t6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Jun 2025 02:02:55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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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심 담은 아이들과의 외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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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상한 버릇이 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을 위한 공간에 가기도 하였지만, 나는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아이들에게 그럴듯하게 꾸며내 자주 데리고 다녔다. 훗날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세상에 널려져 있을 때 즈음 내가 아이들에게 가스라이팅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유치원생인 마냥 매일매일 행복하고 즐거운 아이들이라 그랬던 거였는데 나는 아이들도 꽤 만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VcIzzSMvKkV-rYC5xrmJMs0r86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1:49:46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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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건이 뭐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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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로나 바이러스가 온 지구를 마비시켰던 시절 음식에 대한 호기심도, 식탐도 많은 아는 맛을 뒤로하고 싶어 실험적인 음식들을 많이 해 먹었다. 그러다가 비건, 채식주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amp;quot;비건? 아 고기 안 먹는 거~ 신기한 음식이 많네.&amp;quot; 그때부터 비건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책도 읽어보게 되었고, 다른 사람들이 쓴 글도 많이 읽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BCOeif64s3ygW2U3HT24nVbX1S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1:29:51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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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기심으로 시작된 학교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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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는 남자아이이고 누구나 인정하는 개인주의자이다. 여태 담임선생님들께서 한결같이 말씀해 주셨던 부분이다. 정말 친구들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자기만의 생활 속에서 자기만족으로 생활하는 아이이다. 그래서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궁금한 게 나는 너무 많았다.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이 학교생활에 대해 크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한다. 본인이 잘 지내고 있기 때문</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1:20:57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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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건 모임장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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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1년 11월 이름조차 아직 친하지 않은 비건이라는 단어를 넣은 모임의 모임장이 되었다.  평균 나이 50대의 모임원들 중에서 어르신들께서는 나이 어린 당신이 맡는 게 당연하다고 입을 모으셨다. 이 쪽 분야에 관해서 나이 지식과 경험은 갓 태어난 아이 같았다. 아무 개념이나 의미에는 무지하고, 그저 사람의 소리와 움직임에 반응하는 정도였다.&amp;nbsp;경험은 오히</description>
      <pubDate>Mon, 16 Jun 2025 00:56:52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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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름도 이유가 있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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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신없이 아이들을 챙겨 보내고 오랜만에 좀 한가한 날이다. 이래저래 소득 없이 자잘한 일들로 바쁜 나는 이런 여유가 오래되기를 바라지만 또 너무 여유로워지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사람이다.  지인에게 받은 생일선물을 3일째 뜯지 않았다. 오며 가며 예쁘게 포장된 상자를 아이들이 먼저 궁금해하다가 하루 이틀 지나고 나니 이내 그들도 그냥 그것이 원래 그 자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BlS%2Fimage%2Fjio1DEBh2m-jDXSdfSASe7ptiA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3 Apr 2025 23:33:06 GMT</pubDate>
      <author>슬기로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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