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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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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술 교사, 그림 그리는 사람. 책과 예술 향유, 제 삶의 소소한 기록을 남겨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4:01: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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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술 교사, 그림 그리는 사람. 책과 예술 향유, 제 삶의 소소한 기록을 남겨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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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땅의 야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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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달에 한 번 친한 선생님들과 만나온 소중한 8년 차 독서모임에서 1월의 도서로 함께 선정해서 읽고 대화 나눈 책은 &amp;lt;작은 땅의 야수들&amp;gt;. 워낙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책이라 도서관에 갔을 때 구하기가 쉽지 않았고 겨우 손에 넣은 책의 표지가 꽤나 낡은 것으로 보아 이미 많은 독자들의 손을 거치며 사랑받은 듯했다.    한국계 미국인 김주혜 작가는 저축했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JAQO1V-3dw2o_c8Y4BpFXpwDWm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08:43:31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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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궤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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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더위가 끝나지 않고 꼬리를 이어가던 작년 8월 중순, 책을 사랑하는 친구로부터 부커상 수상작인 서맨사 하비의 소설을 선물 받았다. 지구를 떠나 우주정거장에서 미지의 세계인 우주를 탐험하며 하루에 16번의 궤도를 돌고 도는 우주 비행사들의 삶과 사색을 기록한 비범한 소설이었다. 푸른 바탕에 우주 공간과 궤도의 형태를 감각적인 분홍색 이미지로 그려낸 책의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yowWUrsqrwMUn1Iz6HvxN28o1_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7:52:11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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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병원의 숨은 예술을 찾아 - 병원을 문화공간처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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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항암 치료를 받기 위해 봄에는 삼 주마다 대학병원에 갔고, 초여름에 접어들면서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단골손님처럼 자주 찾아갔다. 병원은 나에게 새로운 일상 공간이 되었고 항암 주사 맞는 일은 그저 평범한 일과가 되어버렸다.    주사 맞는 날에는 아침 일찍 가서 먼저 채혈을 하고 외래 진료실에서 교수님으로부터 피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지 확인받은 뒤 항암약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9r1CK19W3jQSfaMyvFX7Chsas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9:38:08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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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어진 가을 같은 내 인생 - 낙엽과 갱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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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동화, 오버핏 상의, 운동복 바지를 갖추고 아파트 둘레 산책로나 탄천길, 가까운 체육공원 등으로 매일 걷기 운동하러 간다. 바깥세상에서 들려오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듣고 키 큰 나무들, 하늘, 지나가는 사람과 강아지들을 스치듯 본다. 같은 풍경을 거의 매일 보니 계절의 섬세한 변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화려한 벚꽃 세상과 벚꽃 엔딩으로 시작해 열대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AaTa2Be5Qj4nIvV-yXHfv2unob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Nov 2025 10:23:44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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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년동안 지나온 터널 - 항암 치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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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부터 유튜브 알고리즘이  &amp;lsquo;사랑을 위하여(Dying young)&amp;rsquo;이라는 1991년도 영화의 영상들을 내 화면에 노출시키기 시작했다. 내가 암에 관하여 유튜브에서 검색을 많이 했더니 암환자인 주인공이 등장하는 영화가 뜨게 되었나 보다. 풍성한 붉은색 머리칼 휘날리는 이십 대 줄리아 로버츠의 싱그러운 미모에 적잖이 놀랐고 암환자 역을 맡은 캠벨 스콧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eDbi_fmysv1ix0Y9x3wGuqIIwQ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Nov 2025 11:24:57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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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불청객과의 만남 - 유방암 진단과 그 이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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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나이 52.  처음 사는 인생이라 힘든 거였겠지 느끼며 어찌어찌 젊은 시절 시행착오의 시간들은 잊고, 남은 생 즐겁게 살아보리라 결심하고 있을 때 찾아온 그것.  삶을 크게 흔들어버린 복병은 2월 직장 건강검진 때 느닷없이 발견한 유방암이었다.  암이라는 단어는 단 한 글자에 불과하지만 그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란 한 사람의 마음을 깊은 심해로 떨어뜨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GLeDxYqwqKFVeIzEku7Ajn4FG3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03:54:21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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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삼청동 문화생활 1 - 서도호 &amp;lt;스페큘레이션&amp;gt; 전시와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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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동안 서울 문화생활을 할 때 주로 삼청동을 방문했고 국립현대 미술관과 국제 갤러리, 학고재, 가끔 금호 미술관 등을 섭렵하곤 했다. 뒤늦게 한남동과 청담동 일대에 좋은 갤러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최근에는 그 동네에서 새로운 곳을 발굴해 가는 중이다. 가을 날씨가 아름다웠던 오늘은 서도호의 전시를 꼭 보고 싶어서 다시금 친숙한 동네인 삼청동을 찾게 되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38ZfLK2a9bAu11simJZ8BtRl2Z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14:48:27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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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그림 이야기 4화 - &amp;lt;두 시선 한 공간&amp;gt; 전시 작품 설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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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와 함께 했던 2인 전의 도록 &amp;lt;창조의 꿈&amp;gt;에 수록한 아버지의 그림과 글을 브런치에 옮기는 마무리 작업까지 하고 나니 숙제를 끝낸 듯 속이 후련하다. 오랜만에 용기 내어 열게 된 전시, 그것을 위한 그림 작업에 큰 영감이 되어준 아버지의 집념이 담긴 수채화들과 인생을 압축한 글들이 전시에 오셨던 관객들 뿐 아니라 더 많은 분들께 꾸준히 전달되었으면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x-xpR3GSIkvbtKWxPJyfIvE-i6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9:46:50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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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그림 이야기 3화 - &amp;lt;두 시선 한 공간&amp;gt; 전시 작품과 설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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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의 글을 읽다 보면 해학적인 내용이 재미있기도 하고 베트남 참전과 같이 우리 역사와 맞물리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엿볼 수 있어 새롭다. 이번에 전시와 아버지 도록을 준비하면서 그림 소질도 뛰어나시지만 글을 쓰는 소질까지 갖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림이 좋아 미대를 나오고 미술 교사로 일하며 브런치 작가로 조금씩 글을 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Kzm4NkVM_b4A8LWqV2BRGmi-xE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Oct 2024 01:33:06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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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그림 이야기 2화 - &amp;lt;두 시선 한 공간&amp;gt; 전시 작품과 설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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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는 평생을 건축, 건설 분야에 종사하셨기 때문에 수채화를 그리실 때 건물들의 견고한 형태와 묵직한 양감을 표현하는 실력이  누구보다 탁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건물의 겉과 속, 지을 당시의 공법 등까지 훤하게 알고 계시며 작은 창문틀 하나하나 꼼꼼하게 확인하고 완공하셨던 경험 덕분일 것이다. 당신의 그림과 함께 그간 살아오신 삶을 압축한 글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aYTxDBz4CcTCkA4b85XN3xfqmW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Oct 2024 00:37:39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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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의 그림 이야기 1화 - &amp;lt;두 시선 한 공간&amp;gt; 전시 작품과 그림 설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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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9월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열었던 &amp;lt;두 시선 한 공간&amp;gt; 이라는 제목의 아버지와의 2인 전을 잘 마치고 보니 브런치 매거진에 나의 작품 설명만 있는 모습이 영 미완성같이 보여서 아버지의 작품 설명도 추가하기로 했다. 실제 전시장에는 아버지의 글과 그림이 수록된 번듯한 도록을 비치하였고 관객 분들께 나누어 드렸기 때문에 전시를 관람하신 분들은 아는 내용이지만, 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UsnNegW2T448FfDgIl-H5vqVCq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09:39:04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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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로베니아의 보석 &amp;amp; 성탄 인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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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모님께서 여러 해 전에 동유럽 여행을 다녀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당시 아이들 키우며 하루하루 여유없이 사는 워킹맘이었던 나는 두 분이 즐거우셨겠구나 생각을 잠깐 하고는 동유럽의 어느 나라들을 다녀왔는지 자세히 여쭤 보지도 못했다. 여행 다녀오신 직후 아버지께서 한동안 앓아누우셨기 때문에 부모님의 동유럽 여행 일정이 노인들이 소화하기엔 좀 힘드셨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TzgpYsKG7irjhUw8rPz6EcN_Y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Sep 2024 14:58:22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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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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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십여 년 전 내가 살던 동네는 송파구의 방이동이다.     5호선 지하철로 한 정거장만 가면 되는 가까운 오금동에 사는 친구네 집 바로 옆에 공원이 조성되었다는 소식에 그 친구와 잠실동 사는 친구, 나 이렇게 고등학교 동창 셋이서 새로 생긴 오금 공원에 놀러 간 기억이 난다.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넓은 부지에 키 큰 나무가 많아서 푸르르고 쾌적한 공원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5RPGcfTxgZWRfu7o-zlm3q-W_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Sep 2024 00:32:19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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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다운 호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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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광교호수공원에는 정다운 다리라는 이름을 가진 다리가 있다.   딱 십 년 전 광교호수공원을 처음으로 방문했던 날, 내가 담임을 맡은 학생들과 맑은 하늘 아래 넓은 잔디밭에 모여 앉아 간식을 나누어 먹고 수건 돌리기를 하고 단체 사진을 찍은 다음 반장이 기획한 예술 행사인 시낭송 행사를 했던 기억이 난다. 나중에 동료선생님들께서 아이들과 시낭송을 하고 왔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EhEnccFUM9KG11DU4W0WaX4Ui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Sep 2024 14:08:08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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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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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에 아버지의 수채화 작품을 다시 그리는 작업을 할 때 어떤 소재를 그려야 할지 오래 고민했던 작품이 춘천의 호수 위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와 사람들이 나오는 그림이었다. 처음에는 춘천과 관련된 나의 추억을 그림의 소재로 삼아야 하나 생각도 해 봤지만 춘천이라는 풍경보다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더 부각되는 그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자전거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Rg5UladISlDi1fLQamWZxm4AX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Sep 2024 00:43:35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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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뉴욕 바라기 - 센트럴 파크 속에 뉴욕에 대한 로망들 그리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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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까지 나는 뉴욕에 가고 싶었고 조금씩 여행 자금을 모아 놓으며 꼭 가리라 결심하고 있었다.     기왕 나가게 되면 관광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현대 미술 관련 워크숍과 같은 미술 교육 프로그램이나 미술관 내 교육을 신청해서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어린 아들 둘을 키우는 틈틈이 시간을 쪼개 영어 회화 동호회에 나가거나 영어 원서를 읽는 등 영어 공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1XXBoaYmqJcFEvkuH4X5Fzq9R2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14:00:57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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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의 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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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꽁꽁 얼어 붙은 겨울 잠실에 있는 석촌 호수를 다시 찾았다.  빈센트 발이라는 재기 넘치는 영화 감독 겸 그림자 미술을 하는 작가의 전시를 보러 잠실역 소피텔 건물에 있는 갤러리 209를 찾아 갔다.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 '널 위한 문화 예술'에서 99티켓이라는 할인 티켓을 팔길래 오래전에 구입해 놓고 잊고 있다가 관람 가능한 마지막 날짜에 부랴부랴 가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fzHxSvAvQTYI-u_rwrmoww9fi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24 00:59:31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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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행 - 아버지 손잡고 걸었던 어릴적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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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 살짜리 아이는 발이 아파 새 구두를 벗고 맨발로 걸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들과 경주 여행을 간 적이 있다. 사진을 보니 모처럼 여행을 간다고 챙 달린 둥근 모자와 세트로 된 치마 정장, 그리고 빨간색 구두를 신고 있는 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위아래로 남자 형제들만 있어 평소 어머니는 나도 남자 형제들처럼 짧은 커트 머리로 헤어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z9LbIkuwvVtdPdLf7hTQjzPEc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Sep 2024 09:21:31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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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사의 기도 - 상트페테르부르크 이삭 성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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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러시아는 주사위를 던지며 세계 도시를 다니는 부루마블 게임에서나 가볼 수 있는 머나먼 나라라고 생각하던 때 그곳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시던 아버지의 초청으로 가볼 일이 생겼다. 1990년대 당시 러시아는 공산주의의 노선에서 벗어나 개방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라 주변에서 다녀온 사람을 찾아볼 수 없는 미지의 나라였고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이었던 우리 가족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3chOH9Q4IegHRX73fQ1it3GNey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Sep 2024 22:48:10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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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진 도시 &amp;amp; 슬프도록 아름다운 - 포로 로마노의 폐허와 라파엘로의 프레스코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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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로마는 어디를 다녀도 유적들이 있어 끊임없는 볼거리였다.        대학원 1학기 마친 여름 방학에 34일간 과감하게 혼자 배낭여행을 떠났던 나에게는 중요한 목표가 하나 있었다. 학교 도서관에서 화집을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안토니오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사진 속 곡선적이고 우아하며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건물을 유럽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C4i%2Fimage%2FzXqThasPPjKc1MOuVB9hMZYOi_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23:08:49 GMT</pubDate>
      <author>햇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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