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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루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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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의 순간 순간을 음미하려고 하는 작가 루비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8:10: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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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순간 순간을 음미하려고 하는 작가 루비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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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내가 초록인것 같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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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을 감으면 초록만 느껴져 이젠 그냥 내가 초록인 것같아.  어떤 생에선 나도 저 반짝이는 나무였을까 저 눈부신 초록이었을까 저 짙은 자연의 고동이었을까  흙이었고 공기였고 빛이었고 바람이었을  아니 어쩌면 지금도 그럴지도.</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22:55:33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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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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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들이 좋아하는 나의 모습을 나라고 생각했다. 근대 내가 원하는 건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이다.  그 두개는 달랐다.  사람들이 어떤 나의 모습을 좋아하던 이젠 그런 건 필요 없다.  내가 좋아하는 나의 모습으로만 있으면 된다.  그래, 그거면 되는 거였어.</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5:04:39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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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찾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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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성은 이다.  이레몬 이루씨 이콜라겐 이용기 이뷰티 이멋짐 이보호  원하는것 앞에 성을 붙인다.  이찬란 이보호수 이윽고부활 이렇게 멋질수가 이런 나라 좋다 이런 나라 다행이야 이런 애가 또 없다 이게 바로 나라고!  이렇게 다시 부활한 나를 위해 이 아름다움이 노래하니 이것은 나의 벅차오름이 부르는 시  이루비 다시 만나 반갑다.</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5:31:19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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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 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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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이 나의 코끝을 비비며 인사했다. 이때까지 느껴보지 못한 친밀감  모든 색깔, 거대한 자연, 모든 파동과 존재. 그런 신을 생각했다.  그 신은 내 가슴에서 사랑이란 형태로 숨쉬고 있다.  내가 하고있는 명상에서는 가슴에 신성한 빛을 떠올리라고한다. 하지만 좀처럼 가슴에 빛을 그리며 신을 바로 느끼기가 나는 조금  어려웠다. 그러다 언젠가 마이클 백위스</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01:00:32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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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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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름의 후덥지근함이 그립다.  선풍기가 돌아가는 소리 나시티와 반바지 시원한 보리차 무성한 나무들 매미소리 짙은 초록의 계절 그리고 파란 하늘 더운 열기 시원한 레몬수 수박 여름밤의 공기, 거리의 식당들 그리고 그 밤의 열기를 즐기는 사람들 별빛아래 여름을 입은 꽃 향기 형광등 불빛에 비치는 모기와 나방 그래도 굳이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대화를 나누는 그</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15:00:18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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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먹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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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 괴롭히던 수많은 감정들은  날 스스로 소중히 여기지 않아서였음을.  내가 원망했던 스스로를 작게 만들던 수많은 일들은 내가 날 소중히 여기지 않았기에 그대로 창조된 현실이었음을.  피눈물이 날만큼. 괴로웠지만. 그래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로.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어 주시길.  그거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시겠다면 그냥 눈을 감고</description>
      <pubDate>Sat, 14 Feb 2026 13:10:55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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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자와 토마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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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세상엔 여전히 감자와 토마토가 있다.  아무리 내 세상이 말도안되게 흘러도. 그것은 존재한다.  감자와 토마토를 생각해도 되나. 내가 그럴만큼 한가해도 되나.  나에겐 지금 감자와 토마토가 내 세상에 존재한다는 기쁜 사실을 받아들일만큼 여유도 없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열이 받는다.  그래서 감자와 토마토에 대해 생각한다. 마음껏 음미한다.  감</description>
      <pubDate>Sat, 31 Jan 2026 14:27:33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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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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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스로 아름다우면 그걸로 충분하다. 누군가의 인정은 필요치 않다.  나의 아름다움이 누군가로인해 생긴것이 아니기에, 내 아름다움은 본래 나의 것이다.  그러니 타인에게 인정의 권한을 넘기지 마라.  그대 자유롭게 아름다워라.  스스로 아름다워라.</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15:03:27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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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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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솔직히 고백하자면, 오늘 조금 쑥스러운 글을 쓸 것 같다.  얼마 전에 엄마에게 모자를 사주었다. 엄마는 모자를 좋아한다. 특히 추운 겨울에 머리를 보호해야 하는데, 평소에 쓰고 다니는 모자가 다 찬바람이 숭숭 들어온다고 튼튼한 패딩 모자를 사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돈도 버니, 엄마를 데리고 큰 몰에 가서 요즘 유명하다는 브랜드의 털이 북실거리는 겨울</description>
      <pubDate>Sat, 24 Jan 2026 08:22:50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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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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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운명.  우리는 모두 각자의 카르마를 가지고 태어난다. 종교에 따라 이를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내가 공부하고 배워 온 바로는 그렇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어떻게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지,라는 순간이 정말 한 번은 오게 되는 것 같다. 이 제한된 시야로는 도저히 원인을 알 수 없게 되면, 그럴 때가 되면 난 카르마를 생각한다. 이전</description>
      <pubDate>Wed, 21 Jan 2026 23:57:08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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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은 세상 모든 것을</title>
      <link>https://brunch.co.kr/@@dD9Y/41</link>
      <description>사실은 세상 모든 것을 음미할 수 있다. 내게 일어나는 모든 것이 다 음미의 대상이다.  내 침대에 걸쳐있는 사슴인형의 귀여운 뒷모습부터 아침부터 흘러나오는 음악, 고민의 시간들, 어제의 만남, 복잡한 감정,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깔, 아침의 기온, 희망, 그 모든 것들이 그리고 신까지도.  날 괴롭히는 것들을 생각하면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답이 나오</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1:53:42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D9Y/4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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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역발상</title>
      <link>https://brunch.co.kr/@@dD9Y/39</link>
      <description>내가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만큼 나를 사랑한다면 인생이 바뀔수도 있겠구나 싶다.</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01:26:05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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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기</title>
      <link>https://brunch.co.kr/@@dD9Y/36</link>
      <description>내 안엔 작은 꼬마 영웅이 있다.  비록 이곳저곳 찔리고 심지어 자기 자신한테까지 채찍질을 맞아가며 견뎌왔기에 온몸은 상처투성이지만, 끝끝내 나는 살아 있다고, 내게 올라오는 이 끔찍함들을 용감히 흘려보내겠다고, 무릎을 일으켜 망토를 흩날리는 전사가 있다.  이 전사는 모두가 패배했다고 생각하는 먼지 구덩이 속 전장에서 살아남아, 아직 끝나지 않다고 읊조린</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13:52:45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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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 우주와 같은 방대함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dD9Y/34</link>
      <description>나로 다시 시작한다. 나를 다시 음미한다.  나,  최근 어떠한 일을 마주하면서 참으로 많은 감정들을 마주했다. 그리고 스스로를 알아주지 못하고 있단 것도.  나를 알아주고, 진짜 속마음을 들어주는 건, 나 자신을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그런 따뜻한 제스처를 누군가에게 베풀었을 때, 삶은 더 의미 있어진다고 믿는다.  나는 생각보다 우아</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0:42:20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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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미(吟味)</title>
      <link>https://brunch.co.kr/@@dD9Y/30</link>
      <description>음미 (吟味)  여러차례 음미 글을 써서 올렸다 삭제를 반복했다. 이제껏 올린 음미는,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음미와 결이 다르다는 것이 시간이 지날 수록 느껴졌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아름다움도, 가혹함도, 부드러움도, 슬픔도 공존한다. 난 아무리 힘든 삶일 지라도, 이 우주는 분명 우리에게 다정함과 부드러움을 주려 한다는 것을 믿는다.  아름다움은 취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9Y%2Fimage%2F8UqnXMRv3NRtJCvQVDckTi01cA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Dec 2025 08:16:13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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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음미 (吟味)</title>
      <link>https://brunch.co.kr/@@dD9Y/27</link>
      <description>음미 (吟味)  음미의 사전적 의미 '시가를 읊조리며 그 맛을 감상함' '어떤 사물 또는 개념의 속 내용을 새겨서 느끼거나 생각함'  보통 우리는 맛을 표현할 때, 음미한다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한다. 하지만 음미의 사전적 의미는 시가(詩歌), 즉 시와 노래를 음미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조선시대의 양반은 풍류를 즐겼다고 하는데 아마 그들이 자연과 문학을 음</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0:38:15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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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다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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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인간에게는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렇게 주말에 노트북을 들고 나와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나도, 이 시간이 있기에 타인과, 사회 속에서의 시간을 살아갈 수 있다 생각한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시간을 잘 갖는 것 같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거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거나, 좋아하는 책을 읽거나, 잠을 자거나, 또는 잠시 신을 만나거나 하며 회복하는 시</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0:04:22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guid>https://brunch.co.kr/@@dD9Y/2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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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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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앞에 얘기했던 내 옆에 앉아 있던 4~50대 여성분을 기억하는가. 상처라는 단어를 이야기하며 따님에게 이런저런 고민을 늘어놓은 어머님을 보았는데 상심에 힘들어 보이셨지만, 따님과 이야기하다 방긋, 이쁜 웃음을 지으셨다.  순간 그 웃음이, 참으로 찬란하고 이쁘다. 생각했다. 정말 힘든 시기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때, 신발을 벗고 맨발로 땅에 서서&amp;nbsp;이대로</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0:03:40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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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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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에 가장 많이 드는 생각, 인간은 고통 속에서도 음미할 수 있다. 아니, 오히려 고통을 음미할 수 있다.  고통 안에는 많은 감정이 있다. 그 감정들이 결국은 고통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난 생각한다. 고통을 음미하다 보면 결국에는 사랑임을 발견하게 된다. 결국 내가 원하는 게 사랑이란 걸 알아차리면 나를 좀 더 이해하게 되고, 용서하게 되고, 결국은 자</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0:03:16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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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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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가슴에는 어린 시절 오래 살았던 집이 있다. 지금부터 나와 그 집으로 가보자. 따뜻한 햇살이 비추는 숲 속에 아담한 노란 집 앞에 서있다. 끼익, 문을 열고 들어가면 어린 시절 내가 뛰놀았던 거실, 엄마 아빠가 돌봐 주었던 주방이 있고, 내 어린 시절의 방도 그대로는 아니지만, 흔적이 남아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타고 다락방으로 올라간다. 빛이</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0:02:18 GMT</pubDate>
      <author>이루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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