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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곰아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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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흑곰아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대구 사는  작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24 Apr 2026 11:16:5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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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곰아제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대구 사는  작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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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음모의 실체&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31</link>
      <description>다음날 오후, 미쓰리는 회사에서 반차를 내고 최민호와 함께 약속 장소로 향했다. 전날 도망치던 미쓰리와 최형사에게 약속 장소가 찍힌 문자가 왔었기때문이다. 찝찝했지만, 시작을 했으니 이유라도 찾자는 미쓰리의 고집에 최민호가 손발을 들면서 지금 미쓰리와 함께 공원 벤치에 오게되었다.  인적이 드문 공원 벤치에서 기다리던 중, 검은 정장을 입은 남자가 나타났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nzqgx5s9UVdFV-529_SzKFyroD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06:24:22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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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음모의 실체 - 숨은 조력자</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30</link>
      <description>최민호의 차가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갔다. 헤드라이트가 비추는 어둠 속으로 낡은 간판 하나가 스쳐 지나갔다.  '입석초등학교 - 폐교' &amp;quot;여기가 안전한 곳이라고요?&amp;quot; 미쓰리가 창밖을 내다보며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amp;quot;폐교잖아요. 여기 진짜 사람 안 와요?&amp;quot; &amp;quot;2년 전에 범인을 쫓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에요.&amp;quot; 최민호가 차에서 내리며 설명했다. &amp;quot;인가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ozKB4jJ3sPnQl5gKgSL5B-KJkJ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Sep 2025 23:00:14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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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음모의 실체&amp;nbsp; - 프로젝트&amp;nbsp;오르페우스</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29</link>
      <description>치킨 냄새가 가득한 집안에서 미쓰리의 손가락이 키보드 위를 춤추듯 움직였다. 한 손엔 일회용 장갑을 낀 손으로 치킨 다리를 들고도 그녀의 한 손 타이핑 속도는 최민호보다 빨랐다.  &amp;quot;어떻게 이렇게 빨리 칠 수 있어요?&amp;quot; &amp;quot;페넬로페 언니를 보고 자란 덕분이죠.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 1부터 15까지 다섯 번씩 정주행하면서 화이트해커 강의도 들었거든요.&amp;quot; 최민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jQI7vrTF-633zehRyQF89YLkYC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Sep 2025 23:00:24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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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부. 음모의 실체  - 위험한 동행</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28</link>
      <description>&amp;quot;역시 포기 못하고 왔군.&amp;quot; 검은 정장 남자의 차가운 목소리가 실험실에 울려퍼졌다.  최민호는 본능적으로 미쓰리를 자신의 뒤로 밀어냈다.  &amp;quot;이번에는 경고로 끝나지 않을 거다.&amp;quot; 두 명의 경비원이 최민호에게 다가왔다.  갈비뼈 부상 때문에 제대로 저항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amp;quot;살려줘요. 저 사람이 나를 끌고왔어요!&amp;quot; 미쓰리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앞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9XWCLQ4jUlmWsyzS8RNagF9Llw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Sep 2025 23:00:18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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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사라지는 사람들 - 연구소 잠입 계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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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주일 후, 최민호는 퇴원했다. 갈비뼈 통증은 여전했지만, 더 이상 병원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미쓰리와의 약속 장소인 파천시 외곽의 작은 카페에 도착하자, 그녀는 이미 와 있었다.  &amp;quot;형사님, 많이 좋아지셨네요.&amp;quot; &amp;quot;네, 이제 움직일 수는 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amp;quot; 미쓰리는 가방에서 노트북과 몇 장의 서류를 꺼냈다.  &amp;quot;15명 가족들을 모두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Am_k35g1PlvHcSWlaC00bMf_JQ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23:00:26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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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사라지는 사람들 - 검은 승용차의 정체와 협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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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민호는 아침 일찍 파천시청 근처에 있는 엔드스톤사 본사 건물 앞에 섰다. 20층짜리 유리건물로, 겉보기에는 평범한 IT 회사처럼 보였다. 하지만 어제 미쓰리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이 건물 안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지 상상하니 소름이 돋았다.  &amp;quot;엔드스톤사...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데.&amp;quot; 최민호는 건물 주변을 한 바퀴 돌며 관찰했다. 정문에는 경비원이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i3wd8reQFrLzyISIPOOYvv-q4G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4 Sep 2025 23:00:12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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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사라지는 사람들 - 형사 최민호와의 첫 공조수사</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25</link>
      <description>연도역 2번 출구 앞 스타벅스는 퇴근 시간대라 사람들로 북적였다. 미쓰리는 구석진 자리를 잡고 앉아 긴장한 채로 최민호를 기다렸다. 손에는 엔드스톤 현장 참여 인원 명단을 프린트한 종이가 들려 있었고, 종이 가장자리가 땀에 젖어있을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  6시 정각, 키 큰 남성이 매장 안을 둘러보며 들어왔다. 최민호였다. 그는 미쓰리를 발견하고 손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HDkygeCzYZ5HksRgbAOcpdBhob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Sep 2025 23:00:22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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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사라지는 사람들 - 두번째 실종자와 단서 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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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 8시 30분, 삼우건설 사무실은 평소보다 훨씬 북적거렸다. 2공구와 3공구 현장소장들이 일찌감치 나타났고, 인근 현장의 소장들까지 모여들어 회의실이 비좁을 정도였다.  미쓰리는 커피를 내리며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는 생각을 했다. 보통은 각자 현장에서 바쁘게 지내는 사람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amp;quot;아, 미쓰리야. 커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ZleTC9C2ef4AcvhnNSPL-Uwfr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Sep 2025 23:00:16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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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사라지는 사람들  - 카페에서의 감시와 위험한 시선</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23</link>
      <description>미쓰리는 연구소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 창가 자리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엔드스톤사 건물을 계속 관찰했다. 하지만 그녀 자신도 모르게, 연구소 3층에서는 누군가가 망원경으로 미쓰리의 모든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amp;quot;여자 하나가 우리 건물을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amp;quot; 검은 정장을 입은 엔드스톤사 경호원 강철민이 상급자에게 보고했다. 40대 초반의 강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swmjYWEJfBv8VuDYUQVCO8-IaA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Sep 2025 23:00:13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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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사라지는 사람들 - 수상한 연결고리</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22</link>
      <description>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미쓰리는 퇴근 후에도 현장 주변을 계속 돌아다녔다.  혹시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였다.  오후 6시쯤, 미쓰리는 현장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골목에서 다시 그 검은색 승용차를 발견했다.  번호판은 여전히 확인하기 어려웠지만, 분명 며칠 전에 봤던 그 차가 맞는 것 같았다. 차에서 한 남자가 내렸다. 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wnJhnJmLLu7840gz_8_swxAQ3I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Sep 2025 23:00:20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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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사라지는 사람들 - 경찰서에서 만난 형사 최민호</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21</link>
      <description>주말이 지나고 월요일 아침. 미쓰리는 김반장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토요일과 일요일 동안 박현수를 찾으러 역 앞 일대를 뒤져봤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는 것이었다. 더 심각한 것은 일요일 밤에 또 다른 작업자가 사라졌다는 소식이었다.  &amp;quot;강태식이라는 50대 남자였어. 박현수만큼이나 성실한 사람이었는데.&amp;quot; 김반장의 목소리에는 절망감이 섞여 있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1nPSQQLFLbRHnsmVdrJJSBy3t-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Sep 2025 06:40:21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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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사라지는 사람들 - 실종자, 박현수</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20</link>
      <description>이틀이 지났다. 미쓰리는 은행 업무를 마치고 돌아온 후에도 계속 김반장의 말이 신경 쓰였다. 작업자들과 주변 노숙자들이 갑자기 사라진다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졌다. 업무를 하면서도 자꾸 그 생각이 났다.  목요일 오전 업무를 마치고 점심을 먹으면서도 계속 그 일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김부장님과 함께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도 집중이 되지 않았다.  &amp;quot;미쓰리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3IUVdFs6dwpalSm8r_LeCZsqHE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5 Aug 2025 03:49:40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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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사라지는 사람들  - 현장 가는 길의 우연한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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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후 1시 30분. 미쓰리는 현장으로 향했다. &amp;nbsp;회사에서 도보로 30분 거리에 있는 아파트 건설 현장이었다. 평소 같으면 택시를 타거나 버스를 탔겠지만, 오늘은 날씨도 좋고 시간도 충분해서 걸어가기로 했다. &amp;quot;오늘 정말 날씨 좋네.&amp;quot; 햇살이 따뜻했다. 하늘은 파랗고 구름 한 점 없었다. 거리에는 점심을 마친 직장인들과 쇼핑을 나온 주부들이 여유롭게 걸어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41Z85w8b5TGug6IjQc2h1CVipP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06:59:57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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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엄마&amp;nbsp;</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18</link>
      <description>엄마 아닌 엄마  나는 새벽에 집을 나가 저녁에 돌아와 아이를 안아주기만 하면 되는 엄마였다. 실질적인 육아는 모두 어머니가 하셨다. 기저귀 갈아주기, 분유 타주기, 목욕시키기, 재우기. 내가 집에 없는 동안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어머니가 처리하셨다. 퇴근해서 돌아오면 아이는 이미 저녁을 먹고 깨끗하게 씻은 상태였다. 나는 그냥 안아주고 놀아주기만 하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IAOk1H6UBE5hSdzTVt8PqmrUOv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Aug 2025 06:00:46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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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1부. 사라진 사람들&amp;nbsp; - 오후의 농땡이 타임</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16</link>
      <description>점심을 먹고 난 후 30분. 미쓰리의 하루에서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 시작되었다. 오전에 모든 업무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덕분에 오후는 말 그대로 '농땡이' 시간이었다.  &amp;quot;아, 졸려.&amp;quot; 미쓰리는 의자에 몸을 맡기며 하품을 했다. 점심 식사 후의 나른함이 온몸을 감쌌다. 김부장도 점심 후 졸음을 이기지 못하고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50대 중반의 김부장에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I-lzKb-G0GDTXOGvxblZ103vj-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07:31:27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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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1부. 엄마  - 딸아이가 알아서 크는 기적</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17</link>
      <description>공포의 첫날밤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 첫날 밤, 나는 공포에 질려 있었다. 병원에서는 간호사들이 있어서 안심이 되었는데, 이제는 정말 내 책임이었다. 이렇게 작은 존재가 밤중에 깨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유는 언제 줘야 하나, 기저귀는 언제 갈아줘야 하나, 아프면 어떻게 알 수 있나. 며칠 동안 나는 아이 곁에서 잠들지 못했다. 그저 숨쉬는 것을 확인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O8UA1GFIcw8lrLpilHgp3rdim2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ug 2025 07:29:27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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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 1부. 사라진 사람들 - 오전 업무 정리왕, 미쓰리.</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14</link>
      <description>미쓰리의 하루는 언제나 오전 7시 30분에 시작된다.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뜨는 것은 십 년 넘게 몸에 밴 습관이었다. 세수를 하고 간단한 아침을 먹는 동안에도 그녀의 머릿속에서는 이미 오늘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정리되고 있었다.  &amp;quot;오늘은 2공구 자재비 정산하고, 김반장님께 급여명세서 전달하고, 은행에서 대출 관련 서류 받아와야 하고...&amp;quot;  중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nuNK-jLMCmJekutM7GdNe-YsRR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04:23:13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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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부 엄마  - 1.&amp;nbsp;딸아이가 알아서 크는 기적</title>
      <link>https://brunch.co.kr/@@dDBJ/115</link>
      <description>아기를 싫어했던 나  나는 아기를 싫어했다. 정확히는 울음을 싫어했다. 마트의 과자 코너에서, 식당의 테이블 사이에서, 버스의 좁은 통로에서 터져 나오는 그 날것의 소리들이 견딜 수 없었다. 특히 조용한 공간에서 갑자기 터져 나오는 아기 울음소리는 내 신경을 긁어대는 손톱 소리 같았다. 이어폰 너머로 스며드는 울음소리에 인상을 찌푸리며 아기 엄마를 째려보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oYrZhpV98w-nVqjTnKfZAezNxT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ug 2025 03:49:32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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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더 없이 좋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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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문  &amp;quot;당신은 어떻게 살고 있나요?&amp;quot;  누군가 이렇게 물으면 나는 늘 &amp;quot;그냥 평범하게요&amp;quot;라고 답했습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 내세울 것 없는 인생이라고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48년을 살아오면서 나는 수없이 많은 선택을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시부모님과 함께 살기로 하고, 지금의 회사에 정착하기로 선택했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bUxDWZwLfyb-ICSB23DwQDSnx2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Aug 2025 02:04:23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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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수부터 하자! - 얼렁뚱땅 워킹맘이 사춘기 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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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 6시.  씻고나온 맨 얼굴로 거울 앞에 섰다.  얼마 전 37,900원에 구입한 금가루가 들어있다는 제품 앞에  대충 유성매직으로 쓰여진 숫자를 확인한다. ①, ②, ③, ④... '아이고, 많기도 하다...' 이렇게 바른다고 쳐진 피부가 탱탱해지는 것도 아닐텐데... 속으로 욕을 하면서도 손은 바쁘게 얼굴로 숫자들을 찍어 옮긴다.   화장에는 재주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DBJ%2Fimage%2F8QvaAkYzKzFlTw3C3FlZ6CNgSb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Nov 2023 03:47:19 GMT</pubDate>
      <author>흑곰아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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