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헤아림</title>
    <link>https://brunch.co.kr/@@dEvW</link>
    <description>&amp;quot;당신의 무너진 마음 곁에 조용히 앉아 글을 씁니다.&amp;quot; 억지로 괜찮은 척하느라 방치했던 '나'를 만나러 갑니다. 타인의 마음은 잘 살피면서 정작 내 마음은 돌보지 못했던 어른아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7:50:58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amp;quot;당신의 무너진 마음 곁에 조용히 앉아 글을 씁니다.&amp;quot; 억지로 괜찮은 척하느라 방치했던 '나'를 만나러 갑니다. 타인의 마음은 잘 살피면서 정작 내 마음은 돌보지 못했던 어른아이</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w9whq9bpvy1NsI_sBzdZHJg0TIA.png</url>
      <link>https://brunch.co.kr/@@dEvW</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04. 비로소 내가 내편이 되어주던 날</title>
      <link>https://brunch.co.kr/@@dEvW/18</link>
      <description>세상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고 싶었다. 직장에서는 유능한 동료로, 집에서는 책임감 있는 가장으로, 부모님에게는 말 잘 듣는 자식으로. 그 모든 역할을 완벽히 해내려고 애쓰는 동안, 정작'나'라는 사람은 단 한 번도 내 인생의 주인공이었던 적이 없었다. 나는 늘 타인의 만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조연'에 불과했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깨달았다. 세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B0H7Vf9xxgvvftDUgMgFzQRuG3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18</guid>
    </item>
    <item>
      <title>03. 내 안에서 여전히 떨고 있는 너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dEvW/17</link>
      <description>방 한구석에서 찾아낸 아이는 여전히 떨고 있었다. 몸은 이미 어른의 크기로 자라 세상을 헤쳐나가고 있지만, 마음의 핵심부에는 여전히 &amp;quot;나 때문에 일이 잘못되면 어쩌지?&amp;quot;라며 겁에 질린 아이가 살고 있었다.  나는 그 아이에게 다가가 무릎을 맞추고 앉았다. 그리고 오랫동안 누구도 해주지 않았던, 하지만 그 아이가 평생을 기다려온 말들을 하나씩 건네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ygH9TyUIETUhbe2PzGgR3CNhSA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9:00:03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17</guid>
    </item>
    <item>
      <title>02. 방 안에 혼자 남겨진 아이를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dEvW/16</link>
      <description>심리 상담이나 치유에 관한 글을 읽다 보면 '내면 아이'라는 말을 자주 접한다. 처음 그 단어를 들었을 때 나는 콧방귀를 뀌었다.  &amp;quot;먹고살기 바빠 죽겠는데, 무슨 팔자 좋게 어린 시절 아이를 찾냐고&amp;quot;라고  하지만 나조차 속인 '괜찮은 척'의 기술이 한계에 다다랐을 때, 나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내 안에는 여전히 자라지 못한 채 그 시절 방 안에 갇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0cp2HKgsRgkIV4h5hEbju4aKZZ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9:00:05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16</guid>
    </item>
    <item>
      <title>Part 3. 그때의 나를 다시 만나다 - 01. 약했던 게 아니라 너무 오래 버텼던 것</title>
      <link>https://brunch.co.kr/@@dEvW/15</link>
      <description>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무력감 앞에 나는 당황했다. 남들처럼 번듯하게 이겨내지 못하고 자꾸만 주저앉고 싶어지는 나를 보며, 나는 스스로를 의지박약이라 몰아세웠다.  &amp;quot;남들은 더한 상황에서도 잘만 사는데, 왜 너만 유난이야?&amp;quot; 내 안의 가혹한 비평가는 쉼 없이 채찍질을 해댔다. 아이의 병원비, 끝없는 병간호,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도 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uad-AtkFTpbIi2OohZteTI-vAD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9:00:15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15</guid>
    </item>
    <item>
      <title>4. 나조차 속인 '괜찮은 척'의 기술</title>
      <link>https://brunch.co.kr/@@dEvW/14</link>
      <description>누군가 &amp;quot;힘들지 않냐&amp;quot;라고 물으면, 나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amp;quot;괜찮다&amp;quot;라고 답했다. 그 대답은 거짓말이라기보다 차라리 반사 신경에 가까웠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나는 타인뿐만 아니라 나 자신까지 속이기 시작했다. 아이의 병원비 영수증을 손에 쥐고도, 퇴근길 텅 빈 통장 잔고를 확인하면서도 내 마음에게 속삭였다. '이 정도면 잘하는 거야', '다들 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OggKDAWuxlbW18GuN4fsyb4O7T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9:00:07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14</guid>
    </item>
    <item>
      <title>03. 행복하면 불안해지는 병</title>
      <link>https://brunch.co.kr/@@dEvW/13</link>
      <description>내 인생에는 늘 공짜가 없었다 무언가 하나를 얻으려면 열 개를 내어주어야 했고, 잠시 숨을 돌릴 만하면 기다렸다는 듯 더 큰 파도가 밀려왔다. 그래서일까. 어느 순간부터 나는 내 삶에 찾아오는 볕을 온전히 즐기기 못하게 되었다.  어쩌다 아이의 컨디션이 좋아 병원비 걱정을 덜고, 가계부에 숨통이 조금 트이는 그런 날. 보통의 사람이라면 안도하며 웃었을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4Zzzw66C1QNBVFSYp4mQgYYRKv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13</guid>
    </item>
    <item>
      <title>02. 사람들 틈에서 자꾸만 작아질 때</title>
      <link>https://brunch.co.kr/@@dEvW/12</link>
      <description>친구들을 만나거나 동료들과 섞여 있을 때, 내가 느낀 감정은 단순한 소외감이 아니었다. 그것은 차라리 이물감에 가까웠다.  사람들은 이번 주말에 새로 생긴 맛집이 어디인지, 어느 브랜드의 가방이 예쁜지, 다음 휴가 때는 어디로 떠날지를 이야기한다. 그들의 대화 속 일상은 반짝거리고 가벼웠다. 하지만 나의 일상은 단 한순간도 가벼워 본 적이 없다. 내 머릿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XCei-QgaJ-wlDH3PIuZdArS656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12</guid>
    </item>
    <item>
      <title>Part 2. 어른이 되었지만, 끝나지 않은 것들 - 01. 몸만 자란 아이가 회사를 다닌다</title>
      <link>https://brunch.co.kr/@@dEvW/10</link>
      <description>분명 내 실수가 아니었다. 누가 봐도 앞뒤 정황이 맞지 않는 상황, 하지만 실수를 저지른 동료는 입을 꾹 다물었고 상사는 그의 말만 듣고 나를 추궁하기 시작했다.  &amp;quot;김과장 일 처리를 왜 이렇게 해?&amp;quot;  날 선 지적보다 더 아픈 건 내 해명을 들으려 하지 않는 상사의 눈빛이었다. 억울했다. 당장이라도 소리치고 싶었다.&amp;quot;그거 제가 한 거 아니에요!&amp;quot;, &amp;quot;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8dMyNF2iUPRjDHTLX_YpW6Hhje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Feb 2026 09:00:05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10</guid>
    </item>
    <item>
      <title>04. &amp;quot;다 지난일&amp;quot;이라는 말의 무게</title>
      <link>https://brunch.co.kr/@@dEvW/9</link>
      <description>오랜 고민 끝에 누군가에게 마음속 깊은 상처를 꺼내 보였을 때, 돌아오는 대답은 종종 허무하리만치 명쾌하다.  &amp;quot;에이 다 지난 일이잖아. 이제 그만 잊어. 부모님도 그때는 어쩔 수 없으셨겠지, 너도 이제 어른이잖아&amp;quot;  그들은 위로랍시고 건네는 말이었겠지만, 나에게 그 말은 또 다른 무게로 다가왔다. 그 말은 마치 내 아픔에 유효기간이라도 정해져 있다는 듯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A4MpqVGU6zj4HNcxIsbo-Vnkly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Feb 2026 09:00:02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9</guid>
    </item>
    <item>
      <title>03. &amp;quot;도와줘&amp;quot;라는 말이 가장 어려워서</title>
      <link>https://brunch.co.kr/@@dEvW/8</link>
      <description>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세 글자가 있다. 입 밖으로 꺼내려면 혀가 마비된 듯 굳어버리고, 목구멍에 가시가 돋친 듯 따끔거리는 말, 바로 &amp;quot;도와줘&amp;quot;라는 말이다.  회사에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업무가 쏟아져도 나는 묵묵히 야근을 자처했다. 몸살감기로 펄펄 끓는 열에 시달려도, 친구나 가족에게 &amp;quot;약 좀 사다 줄 수 있어?&amp;quot;라고 묻는 대신 혼자 끙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jPB12GmY7uZzw03LoHF7d_RArg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30 Jan 2026 09:00:06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8</guid>
    </item>
    <item>
      <title>02. 울음보다 참는 것을 먼저 배웠다</title>
      <link>https://brunch.co.kr/@@dEvW/7</link>
      <description>내 기억 속의 나는 잘 울지 않는 아이였다. 넘어져서 무릎이 까져 피가 철철 나도, 친구에게 억울한 오해를 받아도, 갖고 싶은 장난감 앞에서 매몰차게 거절당해도, 나는 그저 입술을 안으로 말아 꾹 깨물 뿐이었다. 목구멍 끝까지 차오른 울음 덩어리를 억지로 삼키느라 턱근육이 얼얼해지는 것을 견디고 있었을 뿐이다.  나는 아주 일찍 깨달았다. 우리 집에서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y-xilPJAccAgfR3qqtgJ6X2JZy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Jan 2026 09:00:07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7</guid>
    </item>
    <item>
      <title>Part 1. 괜찮은 척하는 법을 먼저 배웠다</title>
      <link>https://brunch.co.kr/@@dEvW/6</link>
      <description>01. 폭풍 전야 같았던, 그 집의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기지개를 켜는 것이 아니었다. 이불속에서 가만히 숨을 죽이고 방문 밖의 공기를 읽는 것. 그것이 나의 하루 시작이었다.  보통의 집이라면 달그락거리는 그릇 소리나, 찌개가 끓는 냄새, 혹은 &amp;quot;일어나 학교 가야지&amp;quot;라는 엄마의 목소리가 아침을 깨웠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집의 아침은 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_njSbxaF-hsh7U8C1qf-wIV8U8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9:00:13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6</guid>
    </item>
    <item>
      <title>나를 안아주기까지 너무 오래 걸렸다 -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dEvW/5</link>
      <description>사람들은 나를 보고 &amp;ldquo; 참 어른스럽다&amp;rdquo;, &amp;ldquo;침착하다&amp;rdquo;라고 말한다. 소란스러운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는 모습, 힘든 내색 없이 맡은 일을 처리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럽다고들 한다. 하지만, 그들은 모른다. 이 어른스러움이 성숙함의 결과가 아니라, 생존의 기술이었다는 사실을&amp;hellip;  나는 아주&amp;nbsp;어릴 때부터 우는 법보다 참는 법을 먼저 배웠다. 내 감정을 드러내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EvW%2Fimage%2FuvLftkkFhh7ud2_wxK7GJ6PuZQ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05:44:18 GMT</pubDate>
      <author>헤아림</author>
      <guid>https://brunch.co.kr/@@dEvW/5</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