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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름</title>
    <link>https://brunch.co.kr/@@dGCX</link>
    <description>사사로운 감정들을 머무르고, 흐르게 하는 공간. 만성우울쟁이 휴직공무원.하타요가를 수련하고 사랑합니다.블로그에는 좀 더 소소한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는 요기니의 모습을 담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09:03:1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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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사로운 감정들을 머무르고, 흐르게 하는 공간. 만성우울쟁이 휴직공무원.하타요가를 수련하고 사랑합니다.블로그에는 좀 더 소소한 이야기를, 인스타그램에는 요기니의 모습을 담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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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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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주 만에 병원에 와서 비상약을 받았다. 나아지기를 기다리며 햇볕을 쬔다. 괜찮아진다고 생각했던 건 그저 나의 허상이었을까, 하루를 망치고 먹었던 것들도 게워내고 지하철 속의 백색소음들이 귓속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하면서 사는 시간 속에서도 이렇게 고통스러운 게 인생이라면, 사실은 진작에 조용히 멈췄어야 하는 인생 아니었을까.  그럼</description>
      <pubDate>Tue, 23 Apr 2024 05:06:55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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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습방문한 그를 맞이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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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또 기습방문한 우울을 무기력하게 맞는 방법은 수도 없이 써 봤으니-   오늘은 다른 방법을 써봐야지.  돌덩이 같은 몸을 일으켜 물을 마시고 김밥을 먹고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고 양치를 하고-  새로 산 바지를 입고 밖에 나와 햇볕을 쬐고 요가원에 가서 몸을 움직이고 땀을 내고-  중간중간 많이 울었다.  넌 내가 이렇게 애써도 떠날 생각을 안 하는구나,</description>
      <pubDate>Fri, 19 Apr 2024 07:08:31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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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을 느끼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dGCX/13</link>
      <description>&amp;ldquo;나 복직할까?&amp;rdquo;  &amp;ldquo;왜?&amp;rdquo;  &amp;ldquo;갑자기 행복이라는 단어가 고통이 있어서 만들어진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그런데 나는 지금 너무 평온하니까 행복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거 아닐까? 예전에는 항상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고통만 들여다봐서 그 안에서 행복을 느껴보지 못했거든. 다시 돌아가서 내가 그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해졌어.&amp;rdquo;   &amp;ldquo;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CX%2Fimage%2FrXhjOivYOrha9iBbzySEg8wKS-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05:22:33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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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사람 - 그냥 내딛으면 되었다. 툭.</title>
      <link>https://brunch.co.kr/@@dGCX/14</link>
      <description>마음 알아채는 것까지는 어찌어찌 왔지만, 진짜로 글을 &amp;rsquo; 쓴다는 것&amp;lsquo; 은 다른 문제였다. 또 오랜만에 하고 싶은 것이 생기니 마음이 자꾸만 앞섰다. 공모전 사이트를 들락날락하다가 당장에라도 책을 내고 싶어 져 갑자기 독립출판 관련된 글을 뒤적이다가- 덮었다가- 반복했다.  블로그에는 간간히 짧은 일상이나 글을 올려왔지만, 정말 글을 쓴다는 건 내가 무얼 써</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05:11:48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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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읽어내는 연습을 하는 사람 -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한 발짝 나아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dGCX/12</link>
      <description>한동안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지냈다. 평소와 같이 잠에 잘 들지 못했고, 낮에 혼자 있으면 발작을 일으켜 남편이 몇 번이나 집으로 달려와야 했다. 몸은 돌덩이처럼 굳어버려 나 자신을 씻기고 돌보는 데에도 하루 종일이 걸렸다. 갑작스레 밀려오는 충동적인 행동을 제어할 수 없어 차라리 병원에 입원하는 게 덜 고통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힘들었지만 바</description>
      <pubDate>Wed, 10 Apr 2024 05:04:57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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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에게나 파도는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GCX/11</link>
      <description>삶은 망망대해 한가운데를 가르며 나아가는 것.  잔잔한 물결 속 흐름을 잘 타야 순항할 수 있어요.  그러니 때로는 출렁이며 흔들리더라도, 결국 물결 안에서 중심을 잡아가며 나아가는 중 이라는 걸 알아채기를 바라요.  당신 앞엔 지금 어떤 파도가 출렁이나요-  무엇이 되었든 오늘 밤은 잘 잠들기를 바라요.  내일이면 다시 잔잔해짐을 믿어 의심치 않으니까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CX%2Fimage%2FQe0NcjG63jpXbxSvmyYKELtJe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Apr 2024 11:59:20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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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 밖으로 나오려는 사람 - 마음의 습을 바꿔나가며, 안녕</title>
      <link>https://brunch.co.kr/@@dGCX/10</link>
      <description>점점 코 끝이 차가워지는 계절이 다가왔다. 몸은 내가 인정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더 아파왔다. 눈 뜨기 힘겨운 날들이 이어졌다. 아침저녁으로 남편을 붙잡고 울음을 토했다. 그래도 이게 나았다. 고통 속의 나를 마주하고 나니, 부정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었기에.  중심을 &amp;lsquo;나&amp;rsquo;로 두었다. 쉽지 않았다. 마치 늘린 고무줄이 당연히 제자리로 돌아오려는 듯 다</description>
      <pubDate>Wed, 27 Mar 2024 04:41:41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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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충분히 빈둥거리는 하루들.</title>
      <link>https://brunch.co.kr/@@dGCX/8</link>
      <description>두번째 휴직 후 대부분은 집-요가원의 반복이다.  요새는 매일 수련한다.  일주일에 두번은 일본어 학원에 간다.  어느 애매한 오후 시간엔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유튜브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는 대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대충 걸쳐입고 나가 카페에서 햇볕을 쬐기도 한다.  침대 옆 협탁에 아무렇게나 올려둔 요가수트라와 바가바드기타를 좋아하는 부분만 찾아서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CX%2Fimage%2F9B-r5PzVMgAXzdZhMgX0CKcZrt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Mar 2024 08:51:31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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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 자신을 외면하는 사람 - 확신 없는 감정들을 마주하고 싶어질 때.</title>
      <link>https://brunch.co.kr/@@dGCX/9</link>
      <description>좋아한다고 믿으면 좋아진다. 싫어한다고 느끼면 싫어진다.  기분은 감정이 되고 그것들은 한데 이어져 확신이 된다.  - 4월  8시간의 공백을 채우는 일은 꽤나 버거웠다. 억지로 눈을 붙이거나 무겁게 발걸음을 떼어 근처 산책을 하거나 하며 천천히 시간을 굴렸다. 도무지 무얼 해야 할지 몰라 집에서 멍하니 울기만 하다 카페로 향했다.  오전 시간의 카페는 제</description>
      <pubDate>Wed, 20 Mar 2024 07:57:02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guid>https://brunch.co.kr/@@dGCX/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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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네와 고무카</title>
      <link>https://brunch.co.kr/@@dGCX/6</link>
      <description>어렸을 때 8살까지 그네를 혼자 못 탔다. 누가 밀어줘야만 했다. 혼자 타고 싶어서 피아노학원 갔다 오는 길에 엄마 몰래 놀이터에 들러서 연습을 했다. 아무리 낑낑대며 앞 뒤로 몸을 흔들어도 꿈쩍도 안 했다. 2살 어린 동생도 그네를 혼자 탈 줄 알았는데. 그네 요놈은 나한테만 요지부동이었다. 처음 고무카를 마주하던 날. 왼손 뒤로 - 오른손 쭉 뻗어 뒤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CX%2Fimage%2FFX4pi-q5jVcPan7I_LEGzDBKP3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Mar 2024 06:47:46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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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해지지 못하는 사람 - 받아들이지는 못해도, 주저앉을 수는 있어서 다행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dGCX/5</link>
      <description>[평범하다] 뛰어나거나 색다른 점이 없이 보통이다.   바뀐 업무는 야근을 종종 해야 하고 4명의 상사와 한 팀이 되어 일하는 그다지 선호되는 자리는 아니었다. 몸이 안 좋은 걸 부서에서 알고 있으니 조금 편한 자리를 받고 싶었던 마음도 내심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할 줄 아는 업무여서, 상사들이 연차가 있는 사람을 원하니까, 등등의</description>
      <pubDate>Wed, 13 Mar 2024 03:15:44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guid>https://brunch.co.kr/@@dGCX/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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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해지고 싶은 사람 - 그렇게 되길 바라며 포도알을 채우던 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dGCX/3</link>
      <description>&amp;ldquo;꾸준히 약 먹다 보면 좋아질 거예요. 지금이라도 찾아와서 정말 다행이에요.&amp;ldquo;   나에게 주어진 약봉지는 하루 4개, 아침 점심 오후4시 자기 전. 출근하기 전 약을 먹으면 서서히 가라앉는 느낌이 드는 것이 마치 아무 감정 없이 무슨 일이든 흘려보낼 수 있을 듯했다. 약기운이 약해지는 듯하면 다시 복용시간- 또 복용시간- 나의 하루는 약 복용으로 동그랗게</description>
      <pubDate>Wed, 06 Mar 2024 00:55:39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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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민하고 게으른 사람 - 내 세상속 나는 예민하고 게으르고 이상한,</title>
      <link>https://brunch.co.kr/@@dGCX/2</link>
      <description>20대의 전부를 공무원으로 보냈다.  회사는 내 세상의 전부였다.  나쁘지 않은 20대였다. 옆 사람과 똑같이 일을 하고, 인정받으면 기뻐하고, 때로는 악성민원에 시달리고, 실수하진 않았을까 전전긍긍하고.  회사는 내 시야의 전부였다.  대학교도 가지 않고 공시에 뛰어들고, 운 좋게 22살에 이 세상에 발을 들였으니. 생활도, 사람도, 환경도 모두 이 안에</description>
      <pubDate>Wed, 28 Feb 2024 09:44:43 GMT</pubDate>
      <author>흐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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