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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잔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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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공대를 졸업하고, 연극을 하다가, 경찰이 되었고, 이제는 또다른 나의 길을 찾아 떠난 사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5:49:3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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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대를 졸업하고, 연극을 하다가, 경찰이 되었고, 이제는 또다른 나의 길을 찾아 떠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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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친구의 특별한 결혼 이야기 - Love wins al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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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절친한 친구 중 한 명인 A가 네 살 어린 여자와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왜 특별하냐고?  그건 바로 내 친구 A도 여자이기 때문이다.  A가 여자친구와 오래 만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서류상 불가능한 우리나라에서 A가 실제로 결혼식을 올릴 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교회에서 세례까지 받았던 나였지만, 한편으로는 MZ세대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SWL8RDuSolmZh_K0C3INaiXOLy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Oct 2025 11:04:33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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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식의 나라, 대한민국 - 식(食)이 주는 즐거움을 처음 느껴보다</title>
      <link>https://brunch.co.kr/@@dGgn/193</link>
      <description>나는 자타공인 '맛없는 식당 감별사'다. 알레르기 검사지의 수백 개 항목이 모두 'X'라고 나올 만큼 못 먹는 음식이 없는 나는, 맛없는 음식을 귀신같이 찾아낸다. 그런 나에게 아무도 맛집을 물어보지 않는다. 내 입에는 어지간하면 다 맛있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맛없다고 하면 그 집은 반드시 몇 달 안에 문을 닫았다. 맛집은 몰라도 '망집'은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OoXhy4KWiNe6nWIgOe1cMYk8I9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Oct 2025 10:56:29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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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을 하는 것이 어려운 까닭 - 도덕이라는 이름의 족쇄</title>
      <link>https://brunch.co.kr/@@dGgn/97</link>
      <description>어릴 적부터 나는 글쓰기를 참 좋아했다. 희곡도 써 보고, 뮤지컬 대본도 써 보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했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나 그다음이었다. 글을 다 쓰고 나면, 이상하게도 모든 것이 평범하게 느껴졌다. 형편없는 글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결국 어디에도 내놓지 못한 채 결국 내 서랍 속에만 둘 수 밖에 없었다. 왜일까. 도대체 무엇이 나를 막는 걸</description>
      <pubDate>Thu, 15 May 2025 21:02:08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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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애를 넘어, 가족과 함께하는 삶 - Ep 19. 마지막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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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적장애를 가진 오빠와 함께 살아가는 것은&amp;nbsp;생각보다 큰 어려움을 안겨준다. 밖에 나갈 때면 오빠의 어색한 행동이 나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하고, 이번 일처럼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동생인 나도 마음이 조마조마하다. 오빠를 혼자 두고 여행을 가는 것도 쉽지 않고, 오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도 대화가 원활하지 않아 한계를 느끼곤 한다. 하지만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0BOCsD3NcBZWGPnPnVibDsiuvL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23:00:03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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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의 하루, 그리고 일주일 - Ep 18. 가족과 함께하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dGgn/169</link>
      <description>사건이 발생하고 얼마 후, 한 기사를 우연히 보았다. 발달장애인은 배운 행동은 할 수 있지만 법적, 도덕적 행동 판단은 불가능한 '초등학생' 수준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엔 오빠가 알면서도 좋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화를 냈던 나였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시 오빠가 그 행동을 잘못되었다고 인지하지 못한 것일까?'  위 기사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k6XkVrF9KcWTJFB3T8ZIZsUls0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Oct 2024 23:00:06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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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의 이상 행동 원인 찾기 - Ep 17. 오빠가 의지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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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번도 큰 사고를 친 적이 없던 오빠가 최근에만 다양한 사고를 쳤다. 회사에서 자신을 괴롭히던 형에게 핸드크림을 바른 사건이 있었고, 그 이후에 아파트에 있는 헬스장 덤벨에 핸드크림을 잔뜩 묻혀놓았다가 나에게 걸려서 내가 혼을 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번에 경찰관이 집에 찾아온 사건까지.  도대체 무슨 이유일까, 이렇게까지나 한꺼번에 몰아서 사고를 친 적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TfMdWnhiP_qKsq6_Qi6JhOZT9R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23:00:05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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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가 기어이 사고를 쳤다 - Ep 16. 집으로 찾아온 경찰관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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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 지옥&amp;nbsp;같은 일주일이었다. 지적장애를 가진 오빠와 함께 산다는 것에 익숙해지고 이제 조금 행복해진다고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글을 써 내려가며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주고 싶었다. 그런데&amp;nbsp;그런&amp;nbsp;나의 그 마음은 그저 꿈이었나 보다. 매주 써 보내는 이 글을 쓰는 와중에, 태어난 이래로 가장 큰 사고를 치고야 말았으니 말이다.   집에 경찰관 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GcEkhMS_QlfONAHPtiOBoJnJOk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23:11:38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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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딱 하루만 더 살고 싶어 - Ep 15. 오빠와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며</title>
      <link>https://brunch.co.kr/@@dGgn/168</link>
      <description>어릴 적, 엄마는 늘 내게 입버릇처럼 말씀하시곤 했다.  &amp;quot;너네 오빠보다 딱 하루만 더 살고 죽으면 좋겠다.&amp;quot;  그 말은 아마도 대부분의 장애인 자식을 둔 부모님의 마음일 것이다. 그만큼 오빠를 홀로 남겨두고 떠나기 두려운 엄마의 진심이었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그 말이 너무도 무섭고 두려웠다. 혹시나 엄마가 곧 세상을 떠날까 봐 마음 한구석이 불안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Jn0sDyn3EwCSuOboY2zIahI_GP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23:00:07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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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의 소심한 복수 - Ep 14. 세상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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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오빠는 아파트 화단에 있는 나무를 자꾸 꺾곤 했다. 초등학생의 눈으로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기에, 나는 엄마에게 일러바쳤다. 하지만 엄마는 내가 단순히 동생으로서 오빠를 괜히 고자질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셨다. 그러던 어느 날, 경비실에서 전화가 왔다. 오빠가 자꾸 나무를 꺾는다고 말이다. 엄마는 그제야 내가 했던 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gRkx2CUO_smqOPwoRVCLC71wlh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23:00:08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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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얄미울 때, 안타까울 때 - Ep 13. 우리는 남매지간이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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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때부터 나름 어른스럽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지만, 내 마음속에는 여전히 아이 같은 마음이 자리 잡고 있다. 다른 형제자매처럼 나도 오빠에게 질투를 느끼거나 때로는 미워할 때가 있었다. 그리고 사실 서른이 된 지금도 그런 감정은 여전히 남아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한여름밤의 에어컨 문제다. 우리 집은 4인 가족이 살다 보니 에어컨을 오래 틀면 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XDtQm146c1dIfSCVoVlow-Su8d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Oct 2024 23:00:00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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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록 서번트 증후군은 아닐지라도 - Ep 12. 오빠의 특별한 재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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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번트 증후군은 뇌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 중 극소수가 특정 분야에서 비장애인과는 다른 천재성을 보이는 현상이나 사람을 말한다.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서번트 증후군은 약 0.2%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추정되지만, 그마저도 정확한 수치는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부모가 장애를 가진 자식이 '서번트 증후군'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일반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ElI9aHvr1d_Ji6cLs0-_D7Dp3g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24 23:00:10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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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성적인 계획형 인간 - Ep 11. 오빠의 MBTI</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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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창 코로나가 터지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사람들 사이에서 MBTI 검사가 유행처럼 번졌던 시절이 있었다. 나도 재미삼아 가족들에게 MBTI 검사를 권유했었다.  가장 궁금했던 오빠에게 MBTI 검사를 시켜보려고 했지만, 그곳에 나온 질문들을 이해하기에는 조금 어려워했다. 오빠는 그저 질문을 읽으며 고개를 갸웃거렸고, 결국 나는 오빠를 보며 나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hQcc8nNr5s5A-WczCmyaMLKVbn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Sep 2024 23:00:00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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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락실, 세계 과자점, 다이소 - Ep 10. 오빠의 취미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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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전, 부모님께서 유럽 여행을 떠나셨고, 나는 오빠와 함께 집에 남게 되었다. 평소에는 주말마다 부모님이 오빠를 데리고 외식을 하거나 놀러 다니시곤 했지만, 그때는 부모님이 없었으니 오빠가 많이 심심할 것 같았다. 나는 평소에도 친구들과 약속을 쉽게 잡을 수 있었지만, 오빠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  평소같았으면 부모님이 계셨기에 내가 오빠의 주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fLT1xzFkij2CZxuZ4WX1VQBAVn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Sep 2024 23:00:01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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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를 슬프게 만드는 꿈 - Ep 9. 오빠의 꿈과 목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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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빠는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꿈과 목표를 가졌다. 누군가가 보기엔 '멋진 일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부모님은 오빠의 꿈들을 들을 때마다 마음속 깊이 아파하셨다.  20대 때 오빠의 꿈은 '운전'이었다. 또래 사람들이 운전을 하고 차를 사는 것을 보며, 그렇게 운전을 하고 싶어 했다. 부모님은 그가 운전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해 주셨다. 운전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pxcO_1P7aDkTBGsIoftvS66xrqw"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23:00:00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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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가 나의 삶에 미친 영향 - Ep 8. 조금 다른 가족과 함께 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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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초등학교 3학년 때의 일이다. 학교에 장애인들이 만든 물건을 팔러 온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아이들에게 물건을 소개하며 주변에 아는 장애인이 있는지 물었다. 그 질문은 내게 아주 자연스러웠다. 집에서 늘 보고 지내던 오빠가 바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나는 별 생각 없이 손을 번쩍 들고 말했다.  &amp;quot;저희 오빠가 장애인인데요?&amp;quot;  그 순간, 교실은 갑자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jJxa--LMwSpRKln8Ff410UyM-d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Sep 2024 23:00:04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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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오빠의 장애를 처음 알았을때 - Ep 7. 나의 시선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dGgn/161</link>
      <description>내가 태어났을 때 오빠는 열 살이었다. 보통의 열 살이라면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무엇이 있는지 정도는 알 만한 나이다. 어느 날 엄마가 잠시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나를 두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내가 누워 있던 곳에서 자지러지게 우는 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엄마가 황급히 달려가 보니, 오빠가 내 중요한 부위를 뒤집어보고 있었다고 한다. 엄마가 놀라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7imGUYnmF_XMTjCKW0rfTa1wTR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Sep 2024 23:00:03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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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과 마주하는 시간 - Ep 6. 오빠의 사회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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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빠의 사회생활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평일이면 회사에 나가는 것이고, 주말이면 교회에 나가는 것이다. 정확히 누구와 어떤 일상생활을 하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오빠가 속한 공동체 안에서 질서를 지키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그 나름의 방식으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빠의 회사 생활  평일이면 오빠는 회사를 나간다. 오빠는 그곳&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12PTh1IVoTLUCJXL97YHexDuSy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Sep 2024 23:00:06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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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에 떨어져도 운빨로 살아남을 여자 - 미련한 여자의 무모한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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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여행을 돌아보면, 내가 정말로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는 순간들이 떠오른다. 수많은 기록들은 시간이 지나 추억으로 남지만, 때로는 그 순간의 나 자신이 얼마나 무모하고 무책임했는지를 반성하게 된다.  내가 앞서 작성한 글에서 본 것처럼, 새벽에 도착해 길을 잃었을 때 현지인들이 오토바이로 태워다 준 일, 뭣도 모르고 밤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oNPDdYa6SFlMwJMkY7IcxRlMow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Sep 2024 23:00:02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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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드버그에 물렸을 때 - 호주에서 생긴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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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드버그에 물려본 사람은 알 것이다. 평생에 다시는 이런 일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는 것을 말이다. 그야말로 인생 최악의 경험 중 하나였다. 다행히 나는 한국에 돌아와서야 물린 자국이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만약 호주에 있을 때 그랬다면 병원도 못 가고 정말 난감했을 것이다. 호주에서는 배드버그를 그저 '심한 벌레에 물렸구나'라고 말을 할 뿐이니 말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i4Mf_0Trd_ZnifyIfb35K4EnWw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Sep 2024 23:00:18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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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가 다른 사람들의 옷을 버린 이유 - Ep 5. 오빠의 학원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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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행히도 오빠의 고등학교 생활은 매우 평온했다. 학생들은 각자 공부에 몰두하느라 오빠를 신경 쓸 여유조차 없었다. 오히려 우리 집이 학교에서 가까운 거리였던 덕분에, 컴퓨터나 프린트가 필요할 때면 오빠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게 오빠가 고등학교를 무사히 다니는 모습을 보며, 부모님은 오빠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Ggn%2Fimage%2F86lJd0VYBJDg4SAOePZQzSEPF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Sep 2024 23:00:02 GMT</pubDate>
      <author>신잔잔</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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