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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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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한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14:06: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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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한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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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식 비용은 내가 다 냈다 - 남편이 아빠를 닮았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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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 전까지, 남편은 내 언니와 동생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부모님께도 다른 사족 없이 '언니와 동생을 섞어놓은 것 같은 성격이야' 라고 남편에 대해 설명했고, 덕택에 내 결혼은 적어도 부모님 두분의 강력한 지지 아래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나는 요즘 남편이 아빠와 닮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빠의 성격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내심 나는 아빠와 반대의 사</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9:15:12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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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사랑이 거짓이라는 것을 앎에도 -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 가증스러워</title>
      <link>https://brunch.co.kr/@@dH3t/15</link>
      <description>&amp;quot;사랑한다고 말하지 마. 가증스러워.&amp;quot;  아무리 내가 일평생 최대한 평정을 가정해왔다 할지라도, 그 말은 내게 제법 충격적이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아빠와 달리 엄마는 말을 걸러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아마 내가 지금은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들도 많을 것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그리고 중학생 시절까지는 엄마의 존재가 설</description>
      <pubDate>Tue, 31 Mar 2026 11:45:37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1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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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을 빼주지 않을 정도의 사랑이더라도 - 사랑이 주는 안정감은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H3t/14</link>
      <description>언니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당시의 일이다.  당시 언니는 좀 이상했다. 그야, 이상하지 않은 것이 이상한 환경이었다. 부모님은 중심을 잡지 못하고 계셨고 나는 그런 부모님과 대적하는 위치였는데, 언니는 부모님의 편을 드는 위치였다. 다툼에 치중하느라 가족과 자식들을 등한시한 채 잠시 도덕성을 잃은 부모님을 편드는 것은 평생 나에 대하여 도덕적 우위를 점</description>
      <pubDate>Sat, 28 Mar 2026 01:06:03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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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넘는 사랑에 대하여 - 사랑이라는 이름의 폭력</title>
      <link>https://brunch.co.kr/@@dH3t/11</link>
      <description>뭐랄까. 그때에는 몰랐지만 그날의 가해자는 인터넷에 떠도는 전형적인 영포티의 부류 중 한 사람이었다.  가정도 있는 주제에 진심으로 어린 여사원과 마음이 통할 것이라고 믿고 진심 운운하며 내가 마음이 있기를 바라며 선물을 자잘자잘하게 명분을 만들어 사오고 매번 얼굴을 보려고 하고 어떻게 해서든 식사자리를 만들려고 하고 취한 척 스킨십을 해댔다. 그리고 맨날</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20:20:21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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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하는 엄마 - 완벽에 가까운 사랑에 빈틈이 생기는 지점</title>
      <link>https://brunch.co.kr/@@dH3t/10</link>
      <description>나는 소위 수학적 재능이 있는 아이였다. 머리가 딱히 좋은 것은 아니었으나, 수학경시대회나 수학영재 같은 것에서 두각을 보이곤 했다. 언니와 동생은 수학을 싫어하고 사회 과목을 선호하는 편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에서 수학 성적은 둘다&amp;nbsp;특출나게&amp;nbsp;좋았다. 아빠는 사회성이 뛰어났고 인문학적 소양이 있는 편이었지만 수학을 특별히 잘하지 못하는 보통의 흔한</description>
      <pubDate>Mon, 09 Mar 2026 00:15:02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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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은 그냥 귀찮은 거야 - 누구보다 성실한 남편과 누구보다 귀찮은 나</title>
      <link>https://brunch.co.kr/@@dH3t/8</link>
      <description>뱃속의 아이와 함께 이른 육아휴직을 받은 나는 난생 처음 전업주부가 되었다. 아침에 남편을 현관까지 배웅나간 후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뒹굴거린다. 오후부터 친구와 연락하거나 놀거나 그날의 청소, 빨래, 설거지를 마치고 나면 남편이 돌아온다. 그때부터 남편과 저녁식사를 하고 함께 TV를 보고 씻고 안방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휴대폰을 하다가 잔다. 소부 허유가</description>
      <pubDate>Mon, 02 Mar 2026 23:19:53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8</guid>
    </item>
    <item>
      <title>ISTJ와 ENTP 연애의 터닝포인트 - 공동 계획, 그&amp;nbsp;낯섬과 즐거움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H3t/7</link>
      <description>중학교 1학년 당시 취미와 특기를 쓰는 란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특기란에 '계획세우기' 라는 글자를 적어내려갔던 기억이 있다.  고등학생 시절, 나는 다음 모의고사까지를 기한으로 삼아, 다음 모의고사에서 원하는 성적과 그 성적에 도달하기 위한 현실적인 공부량을 산출해서, 그 공부량을 일별로 쪼개 시간 별로 가능하도록 배분한 뒤, 하루치의 계획을 하루하루 끝</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0:46:21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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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폭력적인 아빠 - 남편이 폭력을 쓰면 도망치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dH3t/6</link>
      <description>&amp;quot;아빠도 네 남자친구와 같은 ISTJ야.&amp;quot;  언니가 그 말을 했던 순간이 똑똑히 기억이 난다. 나는 운전대를 잡고 있었고 언니는 조수석에 앉아 있었다. 나는 아파트 뒤 산길을 차로 내려가고 있었는데 폭탄을 던진 언니는 무난하고 심드렁하며 여상한 태도였다.  순간 심장이 푸드덕거렸다.   아빠는 묘한 사람이었다. 타인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알쏭달쏭했다. 아</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0:29:26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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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ENTP 여자와 ISTJ 남자의 연애 - 만나보니 별로였나?</title>
      <link>https://brunch.co.kr/@@dH3t/5</link>
      <description>연애 초 남편이 주변 사람들에게 나를 소개하면서 가장 많이 했던 말은 &amp;quot;저와 똑같은 사람이에요.&amp;quot; 였다.  그러나 애석히도 나와 남편은 애초에 인생의 지향점이 많이 달랐다. 내가 추구하는 자유와 평등은 남편의 귀에&amp;nbsp;몽상가의 허언 정도로 들릴지도 모른다. 나 또한 남편이 미래와 목표에 대해 이야기할 때&amp;nbsp;나와 다름에 대하여 감탄하는 것이다. 아, 저렇게 숨쉬듯</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3:58:52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5</guid>
    </item>
    <item>
      <title>ISTJ 남자와 ENTP 여자의 썸 - 먼저 반해서 쫓아다닌 사람이 누구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dH3t/4</link>
      <description>내가 처음 같은 직장인 남편이 내게 호감이 있다고 전해들은 것은 2024년 11월 즈음의 일이었다.  나는 사회화가 꽤 많이 된 ENTP로 거의 초면인 사람들은 나를 조용하고, 순종적이며, 공감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하도록 이미지를 최대한 꾸리고 있었다. 조용히 듣기만 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는 것도 상대의 감정의 온도에 맞추는 것도 삼십대에 이르른 내게는 쉽지는</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2:56:44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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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혼가정에서 결혼할 때 - 이혼한 부모님을 모시고 결혼하니 도리어 좋은 점이 컸다.</title>
      <link>https://brunch.co.kr/@@dH3t/3</link>
      <description>내가 결혼을 하겠다고 통보했을 때 엄마와 아빠는 각각 내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amp;quot;혹시 너희들이 결혼하지 않는 것은 우리가 결혼을 실패했기 때문이니?&amp;quot;  나는 본래 부모님 앞에서 말을 아끼는 성미는 아니었다. 우리 남매 중에는 내가 가장 부모님과 사이가 나쁜 편이었으니 말이다. 나는 둥글둥글한 돌멩이 같은 형제 사이에서 유난히 톡 튀어나온 모난 돌이었고,</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2:56:06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3</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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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STJ 남편 ENTP 아내 - 짧은 연애결혼, 아직 미스테리한 남편</title>
      <link>https://brunch.co.kr/@@dH3t/2</link>
      <description>나는 비혼주의였다.  우리 형제들은 사이가 퍽 좋았는데, 함께인 것이 익숙한 만큼 다툼도 다투고 화해하는 것도 능숙했다. 성격은 다 다르지만 약간의 노력으로 잘 꿰어맞출 수 있는 퍼즐 조각 같았다. 나는 그렇게 우리 형제와 함께 마지막까지 평온하고 행복하고 유난한 갈등 없이 살고 싶었다.  나는 딩크였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이 자라나는 시간은 쏜</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2:55:28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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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혼 한달차, 나는 아직도 죽고 싶다 - 새벽과 다투는 나를 위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dH3t/1</link>
      <description>작년 1월에는 직장에 성추행 신고를 했다. 2월에는 우울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3월에는 지금 남편을 소개받았으며, 6월에 남편과 첫만남을 하고 사귀기 시작해, 7-8월에 임신 및 결혼 계획을 짜고, 9월에 임신하고, 10월에 상견례를 하고, 올해 1월에 결혼했다.  내 주변 사람들은 내가 얼마나 무너졌는가를, 진심으로 죽고싶어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02:53:21 GMT</pubDate>
      <author>나한</author>
      <guid>https://brunch.co.kr/@@dH3t/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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