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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U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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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 속 다양한 감정과 불편함을 들여다보며 느낀점을 씁니다. 막연한 위로가 아닌 소탈하지만 울림있는 글을 지향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08:58: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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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속 다양한 감정과 불편함을 들여다보며 느낀점을 씁니다. 막연한 위로가 아닌 소탈하지만 울림있는 글을 지향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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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소한 생각들을 끓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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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택의 방증 처음으로 주말 단기 알바를 다녀왔다. 직장인으로서 황금 같은 주말을 반납한 미친 짓이다. 이유는 단순한 듯 불순한 듯, 돈을 위해서기도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니다. 익숙한 장소를 벗어나 낯선 근무 환경에 대한 막연한 기대, 그곳에서의 나의 몰입감 그리고 어쩌면 내가 모르고 살았을 또 다른 형태의 두근거림까지. 자꾸만 나를 새로운 것들에 내던져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S1krlK2_en-jlh0ruIcg2gaQWW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1:37:12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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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덮지 못한 낙서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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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쓴다는 건 어렵고 꾸준하기란 더 어렵다.  흘러가는 생각들을 붙잡아 정렬시키는 이들을 동경한다. 한 주의 시간과 별별 생각들을 담아.  #최고의 위로 아픔과 고통을 덤덤히 풀어내는 글을 좋아해. 고통에는 어떤 포장도, 합리화도 필요하지 않아. 아니, 오히려 제거해야만 해. 고통은 그리 예쁘지도 가치 있지도 않으니까 말이지.  모든 것에서 의미를 찾지 않아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_FUyfhp3xgscOqrdlGen_HP7C9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2:17:23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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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는 언제나 예고 없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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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독 조급함에 잘 삼켜지는 날이 있다. 내가 이 정도 수준의 사람이구나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언제나 괴롭고 잔인할 뿐이다. 눈앞이 막막했다. 오늘의 우린 젊음을 누리고 있는 걸까, 구르고 있는 걸까, 아님 그저 무력하게 누워있는 걸까.  쥐뿔도 모르는 사회에 나 제법 쓸모 있는 놈이라고, 데리고 있다 보면 요긴할 거라고, 나도 잘 모르겠는 스스로를 어필하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mo0aTZUUdKZ2fT0JSvoUeOVy8K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12:44:08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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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과 시간과 장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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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두 저마다의 기억을 품고 살아간다.  당신은 어떤 기억으로 살아가는가.  무엇이 오늘도 살게 만드는가.  잊고 싶지 않은 기억들, 잊고 싶은 기억들, 잊어줬으면 하는 기억들. 많은 과거들이 있었지만 그중 고르고 골라 어느새 그럴듯하게 포장된 기억을 우린 추억이라 부르나 보다.  시간은 그렇게 삶의 모서리를 갉아먹고 지나갔다.  둥글게, 또 무디게.  추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By0iy3QRLYrhDI8UB-efYhpYuM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Feb 2026 11:51:48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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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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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을 쓰기 적절한 때란 있지 않지만 어울리는 때가 있다면 &amp;nbsp;아마 여행을 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다.  오랜 친구와는 뭘 해도 즐겁고 가보지 않은 도시를 누리며 맛있는 걸 먹는 것만큼 신나는 일도 없다. 나를 어른스럽게도, 유치한 아이로도 만들어 주는 친구. 그 애의 존재에 다시 한번 안심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동시에 내가 모르는 곳의 사람들과 처음 발을 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Rj6Fgs7iULx7ypI1vYGyVAYjEFw.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Feb 2026 15:32:42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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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집안일은 위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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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엔 그것들이 지닌 위력에 비해 그 가치가 좀처럼 인정받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대개 가사일이 그렇다.  혼자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야 느낄 수 있었다. 일상의 매끄러운 흐름은 모두 누군가의 보이지 않는 노동으로 만들어진 것이란 걸.  매일 아침 갈아입을 속옷과 양말이 곱게 내 옷장에 개어져 있는 것이, 머리카락 한 톨 없는 깔끔한 방바닥이, 수시로 사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dJ9_D50OopgrmQ8ZvEcu22VzAdc.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8 Feb 2026 10:34:27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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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과 기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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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몇 번의 선택을 하고 몇 번의 기회가 올까? 그중 오롯이 자신의 의지로만 선택할 수 있는 일은 얼마나 될까.  가족의 걱정, 누군가의 조언, 현실적인 조건 등 때때로 우리가 내리는 선택에는 기막힌 우연 또는 불운이 곁들여지기도, 또 타인의 목소리와 수많은 타협이 녹아있기도 하다.  내가 선택했다고 믿지만 실은 여러 우연과 타이밍이 겹쳐 빚어낸 결과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xVS-cUDjNdkXM481Oc0Ty2oO2_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04:17:29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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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놈의 오지랖</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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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지랖 좀 부리고 사시는지. 나는 많이 참고 산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택배 아저씨의 수북한 짐을 나눠 들고 싶다던지, 버스에서 카드를 뒤지는 사람의 버스비를 무심한 척 대신 찍어주고 싶다던지, 편의점 진상 손님에 쩔쩔매는 알바생을 감싸주고 싶다던지 뭐 그런.  사실 때때로 못 참고 저지르기도 한다. 이게 다 엄마 때문이다.  피해줄 바엔 손해 보는 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OR-ICQMiuECUszXkJoj3VSt3Rmo.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Jan 2026 12:31:01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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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릴스가 너무 달콤해서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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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구에게나 슬럼프가 온다. 나는 지금 그 어디쯤에 있는 걸까.  괴롭진 않지만 더 나아지지도 않는 하루 기대되지 않는 과제 같은 미래 다가오는 이, 멀어져 가는 이 놓아버린 이, 놓쳐버린 이  질긴 하루를 보내다 보면  답도 없는 문제들이 머릿속을 마구 굴러다닌다. 누군가가 행복은 여유라고 했었는데, 그 말이 꼭 맞다. 여유가 없을 땐, 반짝이던 목표는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aSQIQ7K0oa4JqDvm6vRX9_Rkn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an 2026 11:11:46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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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히피가 내게 남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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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랜만에 미용실에 갔다. 원체 머리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못하는 버릇이 있다. 날이 무더워지면 단발 혹은 중단발로 머리를 친다.  그리고 가을, 겨울쯤이 되면  어느새 또 머리가 자라나 있다. 흐르는 시간과 합을 맞춰 내 머리는 잘도 자란다.  가끔 뭐 이리 빨리 자라나 복에 겨운 불평도 해대지만  암튼 내 머리카락들은 시간에 걸맞게 자라나고 또 그만큼 잘</description>
      <pubDate>Sun, 11 Jan 2026 13:46:26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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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좋아져 버린 것들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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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샌가 나도 몰래 좋아져 버린 것들이 있는지.  사람도, 물건도 어느 장소도 늘 곁에 머물고 있는 게 당연해 몰랐다. '아, 내가 실은 이걸 좋아하고 있었구나.' 느끼는 순간이 문득 소중해진다.  처음엔 나쁘지 않아서, 그냥저냥 괜찮아서. 지나고 보니 삶은 대체로 무심한 그런 것들이 자리를 잡고 늘러 붙는다.  한철에 유행했던 옷보다는  손때가 탄 니트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f6E47z19x3gcd3tikDhsVU3UuGs.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09:55:38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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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유가 없는 건지, 마음이 없는 건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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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잘 지냈어?&amp;quot;  오랜만에 연락이 끊긴 지 좀 된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몇 년 전까지, 종종 만나 여행도 가고 파티도 하던 모임의 친구였다.   갑작스럽게 걸려온 전화에 사뭇 당황스러웠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고 전화를 받았다.  &amp;quot;어... 웬일이야. 나야 잘 있지.&amp;quot;  &amp;quot;나 다음 주 주말에 내려가는데  오랜만에 다 같이 얼굴 한 번 보게.&amp;quot;  &amp;quot;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KLO8gxkIaUerAXL2eD7Y56elAO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Nov 2025 11:53:49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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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일으키는 말 한마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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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 후, 글쓰기와 이직준비를 병행하며 살다 보니 어느새 올해도 훌쩍 지나가있다.  잘 아프지 않은 체질임에도 몸이 무리를 했는지, 아니면 추워진 날씨 탓인지 불쑥 감기가 찾아왔다.  감기 기운이 느껴질 때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N 년 전, 학원에서 일을 할 때였다.   &amp;ldquo;선생님, 어디 아프세요?&amp;rdquo;  &amp;ldquo;그냥 좀 감기기운이 있네. 괜찮아, 얼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PQW9HqCDJPpbkdTNNfqn9gd69f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06:43:07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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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키는 이별 - 놓을 수 있는 용기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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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나, 약혼자가 있는 사람을 만나고 있어.&amp;quot;  나지막이 내뱉은 친한 친구의 말에 뇌가 정지했다. 잘못 들었겠거니, 반사적으로 되물었다.  &amp;quot;뭐라는 거야, 누가 약혼했다고? 그때 그 사람?&amp;quot;  친구는 잠시 시선을 피하더니 머뭇거리며 말했다.  &amp;quot;응, 나랑 헤어지고 나서 새로 만난 사람이랑 올해 말에 결혼한대.&amp;quot;  &amp;quot;근데 지금 뒤에서  그 사람을 계속 만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00U6hs849QwcfJ4sUkUu0rqKGa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Nov 2025 14:18:32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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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의 무게를 덜어내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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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열심히 누군가를 미워해본 적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미움, 증오, 혐오, 반감... 어쩌면 잔인하리만큼 흔한 감정일지도 모르겠다.  성실히 사랑하며 살아도 부족한 시간 속 한정된 체력과 에너지는 타인을 싫어하는 데에도 쓰인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내 마음이 비좁았던 탓일까. 흘러가는 날들에 거슬리는 이들은 어김없이 출몰했다.  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taUrIZNzUZY5MEGG1jV0mi-1y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Nov 2025 14:26:43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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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를 좀먹는 보상심리 - 정말 바라는 게 없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dI6Y/12</link>
      <description>사실... 네가 나 챙겨주는 거 마냥 좋진 않아. 오히려 좀...   어느 날, 술자리에서 가까웠던 지인이 내 호의를 부담으로 느끼고 왠지 모를 불편함을 느꼈단 얘기를 꺼냈다.  그 말이 못내 서운해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내 모든 호의가 그저 분위기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나를 위한 자기만족으로 치부되는 분위기가 되었다.  누군가 필요한 것이 있다면 기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d7OJCOrsD0NSOHi621EKKbtOn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13:19:52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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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순수함, 정말 사라졌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dI6Y/20</link>
      <description>내 여러 소망 중 하나는 오래도록 순수함을 잃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흐르는 시간을 붙잡을 수 없듯, 그것은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순리처럼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 여겼다.  경험이 쌓일수록 그리고 다양한 사람을 만날수록, 그것들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건 분명 좋은 일이지만, 얻는 게 있다면 잃는 것도 있기 마련이다.  해맑은 솔직함만으로는 세상이 만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GbtvIVXw_CcWea4oxHGQFN7GD4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13:21:06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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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콤플렉스가 내가 널 사랑하는 이유야</title>
      <link>https://brunch.co.kr/@@dI6Y/21</link>
      <description>누군가 내게 말했다.  사람의 장점과 단점은 크게 다르지 않아   당시엔 그 말을 정확히 이해할 수 없었다. &amp;quot;여름은 겨울이야&amp;quot;라는 말만큼이나 모순적이게 들렸다. 내 단점을 고치려 노력했던 행동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기도 하는 말이었다.  장점은 부각해 마땅하고  단점은 꼭꼭 숨겨 마땅한 것 아니었나. 이렇게나 명확히 다른데, 납득이 안 됐다.  &amp;quot;그게 무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umxUMO3GD2B3VEQD8XwlmlRnTX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Oct 2025 13:37:49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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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계에서 적당함이란, 어디까지일까 - 감정의 균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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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혀 예기치 못한 존재가  삶의 틈새로 들어올 때가 있다.  그리고 정신 차려보면, 어느새 그것이  내 삶의 한 구석을 채우고 있기도 하다.  내게도 그런 오래된 친구가 있다.  처음 고등학교를 입학한 해, 방과후 과목 첫 수업을 앞두고 있었을 때였다. 수업이 끝나고 배정된 교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낯선 듯 익숙한 얼굴이 보였다.  '엇, 그 애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t3s-KhEsuQvSDkVsXkolnxUzkw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Oct 2025 14:28:36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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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는 어떻게 찌질한 어른이 되나 - 어른의 자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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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성격의 결함일까 살아가며 불순물이 섞이듯 내면의 무언가 꼬인다. 다들 그렇게 어른이 된다. 너무 엉켜있어 풀고 싶은 엄두도 안 날 만큼.  어릴 적 나는 가끔 떼는 써도  크게 속 썩이는 일 없이 올곧게 컸다.   겁도 많았다.  혼나는 게 무서워 규칙도, 선생님 말씀도 잘 따랐다.  '왜 그래야 하지?'   애써 이 말을 뱉은 적은 없었다.  그들의 말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6Y%2Fimage%2FszyLYhHUjfJkMorLu2K0Cw18w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Oct 2025 11:39:00 GMT</pubDate>
      <author>YUN</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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