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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연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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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노인에게도 아침의 태양은 뜬다. 욕심을 버리고 감사해하니 늙어가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다. 육체는 미약하나 마음은 건강한 할머니로 하루하루 새날을 짓는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1 Apr 2026 14:12:1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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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인에게도 아침의 태양은 뜬다. 욕심을 버리고 감사해하니 늙어가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다. 육체는 미약하나 마음은 건강한 할머니로 하루하루 새날을 짓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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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31 환승역 - 시간에도 환승역이 있더라</title>
      <link>https://brunch.co.kr/@@dIAE/120</link>
      <description>아시는가 시간에도 버젓이 환승역이 있다는 사실을.  해마다 12월 31일에는 갈림길에 선 어정쩡한 마음의 방황이 스며 있다.  한 해의 마지막을 마무리 매듭짓듯 정성껏&amp;nbsp;장식해야 하는 것이 맞는 것 같기도 하지만 내일이면 불쑥 들어설 새해라는 낯선 시간에 대한 무방비 상태인 것이 많이 부담된다.  60년대 70년대 어릴 때는 엄마 따라 연중행사같이 목욕탕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9Gtt6y0r0Wk_3DIhaUcWoLAatn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07:09:43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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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풍 속 틀어올린 회색머리 그 빛 - 시골동네 코팅파마 떠올리다</title>
      <link>https://brunch.co.kr/@@dIAE/119</link>
      <description>우리 단지 안에 미장원 있다  단풍그늘에 머리돌돌말고 수건뒤집어 쓴 여인이 흥얼거리다가 내가 단풍사진 찍는거 보고 다가 오더니  너무 이쁘죠? 한다  네 너무 이뻐요 아침하고 또 달라요 깊어지는 것 같아요  그랬더니 까르르 근데 머리 코팅하신거에요? 묻는다  어어어 코팅... 엄마생각이 확 나서 대답보다 눈물부터 차오른다  우리엄마 파마이름 코팅파마 염색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DBKcjFpB7aGav6weUWeLCpJ1SQ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3:03:52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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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왕배덕배 하다가 되똑하다 - 이러니 저러니 시비만 가리다가 세월 가고 중심을 잃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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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자꾸 기울어진다. 시시비비 온통 세상이 잘잘못을 가린다고 칼이 춤을 춘다.  오가는 말은 방황하고 위아래는 뒤섞여 출렁이고 앞뒤는 흔들거려 옳고 그름이 길을 잃었다.  매일 좌측 우측으로 흔들리는 멀미 나는 오늘의 배를 타고 중심을 잡기 힘들다.  법이 법을 호통치고 끼리끼리 한통속 되면 그것이 법이라 대든다.  휘몰아치는 된바람 끝에 샛바람이 오겠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QWCjFFhfxp-rNEED4PAHVkgZD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Mar 2025 04:24:05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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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일리지로 제주도 유채꽃구경  - 꽃구경은 할머니의 필수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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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나이 먹으면서 변한 것 중 하나가 꽃구경을 다닌다는 것이다. 할머니과정에 접어들었구나 느꼈다. 물론 젊어서 꽃구경 다니던 내 친구들도 있다. 그때 나는 꽃보다 책, 꽃보다 잠을 선택했던 사람인데 나이먹고 무슨 바람타는지 꽃구경대열에 끼어들었으니 할머니과정에 입문했다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말갛게 피어오르는 꽃그늘에 얼굴을 묻고 사진에 박히고 싶어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lr-6kVELDxeb_238PqJLPxPc3X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Feb 2025 02:10:10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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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말 버리는 날 - 물건에도 사랑을 주고받는 관계가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IAE/116</link>
      <description>양말을 버려야겠다고 결심하는 날은 살면서 몇 안 되는 날이다. 오늘은 버려야 할 양말이 생겼다. 발바닥 특히 엄지발가락 아래 널찍한 부분이 닳아서 해지기 직전이다. 살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내 양말은 엄지발가락 쪽이 특히나 빵꾸가 잘 났다. 그렇다고 버릴 대상이 되지 않는다. 발가락 쪽 구멍은 바느질 몇 땀으로 다시 씩씩한 양말이 된다. 가끔 등산 양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F7A4xKkXd0ToounkT1ak9WgpJm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Feb 2025 01:51:51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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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단풍 - 크림슨 색은 남국의 열정을 타고 와서 내 눈앞 나뭇잎에 빛깔을 벗어놓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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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붉게 타오르는 단풍을 볼 수 없을 것만 같이 더웠다.  10월의 기온이 &amp;nbsp;좀처럼 가을을 몰고 올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았다.  단풍지도를 보고 머리 써서 10월 말 즈음 설악산 단풍 구경을 갔다.  만족스럽지 못한 설익은 단풍이었다.  초록 끝에 매달린 붉은 단풍이 신입생 같았다.  그렇게 가을단풍에 아쉬움을 남기고 순두부 먹고 산채비빔밥 먹고 돌아왔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zQl6miLwIRDXogbTbEIp-PyA8I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Nov 2024 12:31:00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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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얼굴 - 내 안에 엄마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dIAE/114</link>
      <description>밤사이 베개자국 얼룩진 얼굴 맑게 씻고 거울을 바라보다 웃는다  엄마의 눈과 코와 입술이 있다 밤사이 다녀가신 것일까  내 얼굴에 꽃같이 피어난 엄마의 미소가 나를 보듬는다  한 해 한 해 나이를 먹으면서 더욱더 내 얼굴이 엄마의 얼굴처럼 변해간다  그것이 나는 좋다 왜냐하면  내가 닮지 못한 내 엄마의 부지런함과 따뜻한 사랑과 겸손한 공손함과 우직한 정직</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24 01:11:27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guid>https://brunch.co.kr/@@dIAE/11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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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첫날 - 영하1도의 아침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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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영하1도 가을이 고개 넘어가는 길에 겨울이 한 걸음 다가온 아침 영하1도  2024년 겨울과 첫 만남 우리 오늘부터 일일  영하1도 봄새싹 마냥 수줍게 다가온 겨울 혹독한 동장군으로 커갈지도 모르지만 오늘 아침 겨울 너와의 만남은 분만실에서 갓태어난 아가의 숨결같다  단풍이 늦어 가을이 게으름을 피우는 사이 발그레한 얼굴로 슬쩍 고개 들어올려 &amp;quot;나에요 겨울</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24 00:53:38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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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관우 콘서트 - 노래를 들으면 주마등처럼 떠오르는 장면이 있다. 신비로운 음악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dIAE/112</link>
      <description>열정은 뜨거우나 노래는 부드러운 남자 조관우  완전 불태운 토요일 밤  한곡 한곡 노래따라 줄줄이 소환되는 추억의 거시기들  조관우님 노래 세월따라 좋아하길 참 잘 했다.  조관우님 노래는 라이브가 제 맛이다.  울린다. 허공을 감돌아 울리고 마음을 감돌아 울린다 다시 뛰게하는 설레임  오늘은 1to10 레전드콘서트 EP 5 조관우님의 날 좋은 날</description>
      <pubDate>Sat, 19 Oct 2024 13:44:54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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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줏대있게 살아보자 - 이제 그래도 되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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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좋은 사람 점수높은 사람 인정받는 사람  그게 전부인 것처럼 인생 목표인 것처럼  달리다 보니  사람좋은 사람 점수높은 사람 인정받는 사람  된 것처럼 보이더니  훅 떨어질까봐 질질 끌려다니는 그림자 인생  내가 달린 것이 아니라 내가 끌려 다닌 것  무리 속에서 조금 잘 나 보겠다고  나를 보지 못하고 남의 눈만 보고 그 기준에 따르다 보낸 시간  육</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11:31:53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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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합체 - 집 나간 참나의 귀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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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신없이 떠돌고 방황하는 '참나'를&amp;nbsp;발견하고 놀랐습니다. 유체이탈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참나가 빠져나가고 그저 몸뚱이만 남아 엄마로서 아내로서 일상의 쳇바퀴를 하염없이, 열심히,&amp;nbsp;&amp;nbsp;잘, 돌고 돌아가고 있는&amp;nbsp;나를 보았습니다.  참나는 내 몸뚱이를 버리고 이루지 못한 이상과 가지 않은 길에서 미쳐 날뛰며 목적지도 없이 외롭고 고단한 방황 중.</description>
      <pubDate>Wed, 19 Jun 2024 00:05:09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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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아 - 헤메지 말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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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受我 離散하여 떠돌던 마음의 破片들 어느 구석 구석에 담보로 잡히기도 하고 스스로 갇히기도 하고 몸둥이와 이별을 고하고 훨훨 자유로운 척하더니 분홍 빛바랜 자리에 푸른 덧칠 囚衣모양 차려입은 我를 데려오다. 20150615에 아귀맞게 합체하다</description>
      <pubDate>Sat, 01 Jun 2024 23:03:29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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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모곡1 - 나를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dIAE/88</link>
      <description>당신은 나를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입니다. 힘들고 고단한 하루가 당신생각으로 가벼워지고, 맑은 웃음으로 얼굴을 헹굽니다. 당신은 나에게 그렇게 소중한 사람입니다.  어머니</description>
      <pubDate>Tue, 28 May 2024 11:38:24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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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끼리끼리 - 같이 할 수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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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 속 소나무모임 고만고만한 것들이 모여서 속닥속닥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뜨겁다.  80년대 허구한 날 술만 퍼마시고 다니던 대학시절에는 주당파 모임이 있었고 90년대 낯선 신혼살이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모인 열성새댁모임이 있었고 2000년대 사교육 없이 밝고 건강한 아이들 키우기 위한 좋은부모모임이 있었고 2010년대 자식들 독립시키고 나도 독립하여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zUPdZeZBKn7YcDR3jq03QnBlEY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7 May 2024 00:22:50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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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보아야 하는 사람들 - 삶의 과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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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의 끝은 죽음이겠지. 하지 않으면 죽을 때 후회할 일, 그 일을 찾아 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나이가 되었네. 사는 동안에 끝난 일이 어디 있겠어.  끝이라고 착각하며 미루어지는 것들이거나 제쳐둔 것이겠지.  심지어 인생의 끝 죽음 그것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의 존재도 내 인생에선 아직 끝이 아니더라구. 늘 그립고 보고 싶고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것이 죄스럽고.</description>
      <pubDate>Fri, 24 May 2024 02:39:34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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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친구들 - 자기 정리 잘하는 노인 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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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재정관리보다 자기 정리가 더 중요한 시절이 왔습니다. 노년에는 그러해야 잘 사는 것 같습니다.  재력이 넘치지 않기 때문에 마음 가볍게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곳을 향하여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도덕적이고 상식적이고 개념적이며 경쟁보다&amp;nbsp;사랑을 하고 성공보다 배려를 하고 내달리기보다 주위를 살피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글 쓰는 친</description>
      <pubDate>Wed, 22 May 2024 21:42:39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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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안하기 - 잠시 OFF</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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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안합니다.  여당야당구별도 안되고 특검이 대세, 국민은 들러리 질풍노도 같은 정치뉴스에서 빠져나오니 오늘이 평안합니다.  여당야당 그들의 편에서 말하는 '국민'에는 내가 없는 듯하여 국민으로 살아가기 정말 힘들다고 느껴져서 서글픕니다.  그래서 내 영혼을 갉아먹는 것 같은 뉴스언론을 피하고 정치인들을 피하고  요양원에 계시는 내 엄마처럼 &amp;quot;봄날은 간다&amp;quot;를</description>
      <pubDate>Wed, 22 May 2024 21:13:27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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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 그만 하자 - 다시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dIAE/103</link>
      <description>숨통을 조여오던 젊은 날의 과열된 열정이 식는다. 성공이 삶의 목적이었던 나와의 전투에서 나는 늘 패배자. 투쟁은 열정이 아닌데 나는 끝없는 전력질주로 하루하루와 싸우고 견디고.  이제 그만 하자  고단한 시간을 잘 견디어 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늙어서 비로소 행복한 삶을 꾸리려  다시 시작  행복이 솟는&amp;nbsp;지혜의 샘 작을수록 평화로운 나의 공간 나누고 베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bfklBmicSS-oxrdGJgC3R07Ogv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May 2024 01:35:37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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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흙담벼락 아래에서 - 아지랭이처럼 모락모락 피어나고</title>
      <link>https://brunch.co.kr/@@dIAE/40</link>
      <description>시퍼렇게 날이 선 칼날 같은 바람이 도시의 빌딩 사이를 휘젓고 다닐 때  햇살 가득 품은 들녘의 모퉁이에선 들풀이 동토를 가르려는 소리  흙담벼락 아래에서 해바라기 모냥 아지랑이 세며  꼬맹이들이 쪼르르 앉아 얼굴에 붉은 꽃을 피울 것 같은 그러한 오후  새 날은 모락모락&amp;nbsp;아지랑이처럼 피어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7-bvTCl0w6HLvj-W3V4nuLMFkA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May 2024 06:14:15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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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활 - 불을 질렀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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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을 질렀소내가 불을 질렀소늦가을 들녘같이 잘 메마른 당신의 가슴에 내가 불을 질렀소 걷잡을 수 없이 타오르며 불길이 번지오붉게 타는 내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오미소 끝에 차가운 얼음칼이 빛나오얼음칼은 불길에 이내 일그러지오불길이 지는 저 먼 들녘 한쪽 끝이 보이오미소는 곧 사라질 것이오당신의 가슴에 지른 불이저 먼 끝에서 검게 재가 되오타고 남은 재가 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dIAE%2Fimage%2FAxz4tDi18yWfKY-vmAXWK6X6RO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May 2024 23:45:06 GMT</pubDate>
      <author>유연구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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